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진로체험 특별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4일 남구 청소년도서관에 따르면 오는 17일과 24일 오전 9시부터 두 차례에 걸쳐 청소년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 및 미디어 창작소에서 유튜브 크리에이터 진로체험 과정 특별 강연이 열린다.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0명이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콘텐츠 기획을 비롯해 영상 촬영법, 편집 등의 교육을 받는다. 남구는 학생들에게 실전과 같은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윤혁진 오로지 스튜디오 대표를 초청해 다양한 실무 내용을 전달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첫 번째 특강에서 유튜브 플랫폼 정책에 대한 이해 및 인기 영상의 비결, 카메라 기능과 구도, 영상 촬영시 조명과 빛의 중요성에 대한 기초 교육을 받는다. 또 무료 영상편집 어플인 키네마스터에 관해 탐구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두 번째 특강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편집하고 난 뒤 본인이 만든 영상에 대한 단체 시청 및 피드백을 주고받는 시간이 주어진다. 남구 관계자는 “1인 방송 진행자 시대에 적합한 맞춤형 교육 진행으로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관내 청소년들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2023년 베를린 세계양궁 선수권 대회가 막을 내림에 따라 2년 앞으로 다가온 ‘2025 광주 세계양궁 선수권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북한 선수단 출전 및 관내 양궁 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차기 대회의 메인 무대인 국제양궁장이 남구에 위치하고 있고, 대회 흥행을 위해서는 관내 주민의 전폭적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11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최근 간부회의를 통해 지난달 28일 독일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총회 및 만찬에서 오고 간 내용을 공유한 뒤 “2년의 세월이 길게 다가오지만 막상 대회를 준비하면 시간에 쫓기는 경우가 많고, 양궁 붐도 하루아침에 이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강기정 광주시장이 세계양궁연맹 만찬 자리에서 전세계 양궁인에게 ‘광주 대회를 세계 평화‧축제의 장으로 만들고,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다’고 약속한 만큼 광주시 뿐만 아니라 우리 남구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남구 역할론과 관련, “2025년 광주 대회의 최대 관심사는 북한 선수단 출전의 성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16일부터 구립 도서관인 효천어울림 도서관을 임시 개관한다. 2주간 시범 운영한 뒤 9월 1일 정식 개관하며, 임시 개관 기간에도 누구나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여는 효천어울림 도서관은 관내 4번째 구립 도서관으로, 생활SOC 복합화 시설로 건립한 효천문화복합 커뮤니티센터 내에 위치해 있다. 이곳 도서관은 지난해 3월부터 공사를 시작해 올해 5월 준공됐다. 남구는 준공 이후 3개월여 동안 관내 주민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인테리어를 비롯해 도서관 곳곳마다 각종 집기 및 편의시설을 배치하는 등 도서관 환경 조성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효천어울림 도서관은 어린이를 위한 자료실부터 종합 자료실, 각종 프로그램 및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또 영유아와 함께 도서관을 찾은 부모를 위해 모유 수유와 기저귀 교체 등을 할 수 있는 수유 공간까지 마련돼 있다. 효천어울림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후 5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는 9일 오후 3시 남구청 대회의실에서 ‘남북교류협력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시 남구의회와 광주시의회, (사)광주마당 2030포럼이 공동 주최한 정책토론회로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토론회에서는 김영진 광주시 남구 남북교류협력팀장, 이신 통일사회연구소장, 이재봉 사단법인 우리민족 사무처장, 민은홍 광주시 인권평화과 평화기반팀장, 손은영 광주시 외국인주민과 외국인정책팀장, 조진한 남구 평화도슨트 등 6명이 발표를 했으며, 박수기 광주시의회 의원(사회), 오영순 광주시 남구의회 의원(좌장) 및 평화통일에 관심 있는 시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진 남구 남북교류협력팀장은 “각 지자체의 특성에 맞는 남북교류, 평화 기반 조성을 위한 자체 사업 발굴이 중요하다”며 “광역과 기초 지자체 간 협업을 통한 공동사업 추진으로 평화 가치를 지속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신 통일사회연구소장은 “통일의 주체로 등장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남구의 사례를 광주 4개 구로 확산해야 한다”며 “민주·인권·평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푸른길 공원 산책로를 비롯해 관내 주요 명소 5곳에서 한여름 무더위를 잊게 하는 힐링 버스킹을 2주간 선보인다. 남구는 9일 “무더위에 지친 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도심에 있는 주요 공원 및 특화거리를 야외 공연장의 무대로 조성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한여름 힐링 버스킹’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한여름 힐링 버스킹이 열리는 장소는 푸른길 공원 산책로에 있는 빅스포 뒤 광장과 주월동 청로정, 백운광장 주변 스트리트 푸드존, 양림동 공예특화거리, 노대 물빛공원이며, 총 12차례에 걸쳐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특히 힐링 버스킹 무대는 장소별 특성에 따라 특화된 무대로 꾸며진다. 우선 어르신들이 즐겨 찾는 주월동 청로정에서는 오는 12일 오후 5시부터 한차례 힐링 버스킹이 펼쳐진다. 어르신의 건강 관리를 위한 줄넘기 시연을 비롯해 지난해 KBS 노래자랑 광주 남구 편에 출연해 대상 등을 수상한 주민들과 무등메아리 공연단, 색소폰 연주자 김종보씨가 무대에 오른다. 노대 물빛공원에서는 오는 1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조기에 가동하고, 태풍 대비 부서별 대처 사항과 조치 계획을 일제히 점검했다. 또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담당부서 전담제 가동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해 재난대응 단계별 매뉴얼에 따라 철저한 근무를 지시했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구청 9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순옥 부구청장과 재난 관련 16개 협업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재난대책 회의를 갖고 한반도를 향해 다가오는 제6호 태풍 카눈에 대한 대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김병내 구청장은 “내일부터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내 주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주어진 시간 내에 신속하게 움직여야 하며, 특히 태풍의 진로와 기상특보를 예의주시하면서 재난 상황별 대응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구는 태풍의 영향권에 가까워지면서 재난에 대한 대비 태세를 즉각 강화했다. 먼저 구청 9층에 재난안전대책 상황실을 조기에 마련, 태풍의 움직임을 24시간 지켜보면서 상황 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장애인 스포츠 활동 장려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독일 현지에서 확인한 생활 스포츠 선진 시스템을 남구에 접목해 장애인 스포츠 및 생활체육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내놨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김병내 구청장은 생활 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현지 시각으로 지난달 27일 독일 베를린에 있는 지멘스슈타트 클럽과 헤르타 BSC를 연달아 방문했다. 지멘스슈타트는 베를린 최대 규모의 생활 스포츠클럽으로 수영을 비롯해 테니스, 육상,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장을 운영 중이며, 클럽 회원들은 저렴한 이용료로 생활 스포츠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 또 헤르타 BSC는 1892년에 창단한 축구 클럽으로, 독일 프로축구구단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축구 종목 외에 복싱과 탁구, 볼링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인재를 육성하는 산실로 알려졌다. 김병내 구청장이 이곳을 둘러본 이유는 전국 최고 시설로 월산 근린공원에 건립 중인 반다비 체육관과 지난해 관내 1호 종합운동장으로 문을 연 진월복합운동장, 어르신 여가활동의 중심지인 승촌 파크골프장 등을 장애인 스포츠 활동과 생활 스포츠의 중심 무대로 만들기 위해서다. 이를 위한 구체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여름 휴가철 및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8월말까지 관내 물놀이 시설 39곳을 일제 점검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관내 물놀이 시설 안전 점검이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물놀이형 어린이 놀이시설 5곳과 수영장 7곳, 저수지 22곳, 하천 5곳이다. 남구는 이달말까지 해당 시설을 방문해 안전요원 배치를 비롯해 시설물 사업자 안전교육 실시 및 수영장 배상 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또 익사 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높은 하천과 저수지에 대해서는 상시 예찰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남구 관계자는 “영유아 및 노약자, 수영에 능숙하지 않은 주민들이 관내 물놀이 시설에서 불의의 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 및 예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구정 소식을 전달하는 각종 홍보 매체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도 조사에 나섰다. 조사 자료 분석을 통해 구정 정보 취득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 내년도 구정 홍보 종합계획에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다. 7일 남구에 따르면 2023 구정홍보 만족도 조사가 오는 14일까지 네이버 폼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남구 구정에 관심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조사에 참여한 주민 50명에게는 1만원권 온라인 모바일 문화상품권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온라인 설문조사 문항은 13개로 이뤄졌다. 구정 소식을 접하는 경로를 비롯해 구청에서 한달에 한번 발행하는 소식지 및 블로그, SNS 매체에 대한 만족도 등 구정 홍보매체에 관한 모든 내용을 담았다. 남구 관계자는 “이달 말까지 만족도 조사 결과를 분석한 뒤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홍보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특히 주민들께서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구정 분야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이 분야에 대한 정보 제공을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방림2동 일원에서 문화‧복지 시설을 비롯해 기초생활 인프라를 구축하는 도시재생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중인 가운데 공동육아 및 마을 소통의 거점인 어울림센터 건립에 나섰다. 7일 남구에 따르면 방림2동 어울림센터 건립 공사가 지난 7월부터 본격화되고 있다. 남구는 사업비 37억 원 가량을 투입해 내년 3월까지 해당 건물을 건립할 계획이다. 방림2동 어울림센터는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방림2동 행정복지센터 바로 옆에 지어진다. 건립 부지 선정 단계에서부터 접근성을 가장 염두에 둔 것이다. 이곳 어울림센터는 문화‧복지가 중심인 주민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건물의 전체적인 외관은 곳곳에 통유리를 사용해 시원한 개방감을 자랑하며, 야외 테라스와 옥상, 자전거 보관대 등 자투리 공간도 유용하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우선 지상 1층은 주차장으로 조성되며, 2층에는 이 건물의 핵심 기능을 담당하는 마을 소통방과 공동육아 돌봄센터가 들어선다. 또 3층에는 동아리방과 평생학습센터가 위치하며, 4층은 역사‧문화전시관과 다목적 강당으로 채워진다. 남구는 내년 3월까지 어울림센터 건립 공사를 마무리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협하는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폭염 취약계층 세대당 10만원을 제공하는 혹서기 긴급 냉방비 지원사업에 나선다. 전기요금이 인상된 상황에서 연일 계속되는 찌는 듯한 폭염까지 겹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주민들의 팍팍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는 4일 “최근 폭염 특보 상황에서 폐지를 수집하던 어르신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온열질환으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폭염 취약계층 주민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이달 중으로 관내 취약계층 370세대에 냉방비를 긴급 제공한다”고 밝혔다. 혹서기 긴급 냉방비 지원금 총액은 3,700만원이다. 해당 재원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마련한 것으로,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해 남구 관내 연중 모금실적과 ‘희망 2023 나눔캠페인’ 모금 실적, 남구 관내 수급자 및 재정자립도를 고려해 해당 금액을 남구청에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남구는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관내 17개동 행정복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제10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을 앞두고 주민 참여형 행사인 ‘책으로 마주여행’ 공모전을 개최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제10회 남구민 북 페스티벌이 오는 11월 4일 오전 11시부터 봉선동 유안근린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책과 관련한 모든 것을 한자리에 모은 행사로, 올해 역시 다양한 체험을 비롯해 공연과 강연, 전시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책으로 마주여행’ 공모전은 북 페스티벌 섹션 프로그램의 하나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및 책 읽는 문화 활성화로 주민들간 문화적 소통을 원활하게 이끌어 내기 위함이다. 공모전은 ‘인생의 책’과 ‘올해의 책’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우선 ‘인생의 책’ 분야는 자신이 뽑은 최고의 책을 소개하는 코너로, 남구 주민을 비롯해 관내 소재 직장 및 사업장 등지에서 몸 담고 있는 사람도 참여할 수 있다. 글쓰기 작품 분량은 A4 1~2매 이내이며,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남구의회 의장상을 수여한다. ‘올해의 책’ 분야는 관내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