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각종 재난안전 예방과 귀성객 교통소통, 근로자 임금 체불 해소 등 3개 분야 37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남구는 20일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0월 3일까지 추석명절 대비 주민생활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명절을 맞아 관내를 방문하는 귀성객과 주민들이 편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귀성객의 고향 방문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6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 재난대책을 비롯해 교통과 환경‧청소, 의료 대책반도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교통 혼잡지역에 대한 불법 주정차 지도 단속을 실시하며, 대중교통 이용시 불편사항을 접수하는 교통불편 신고센터도 상시 운영한다. 또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통합돌봄 서비스를 비롯해 연휴기간 급식을 제공하고, 저소득 아동 급식 지원 및 중증 장애인 돌봄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을 위해 농수축산물과 생필품 등 32개 품목에 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남구의회 오영순 의원이 19일 진행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활성화를 위한 몇 가진 제언을 하며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오 의원은 “2023년 9월 현재, 36개의 점포 중 29개의 점포가 입점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7개 점포는 입점자가 없어 상시 모집 중이다”며 “이마저도 일부는 영업을 하지 않아 찾는 사람들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활성화를 위한 세 가지 제언에 나섰다. 먼저 “안전한 운영을 위해 부스존의 지붕과 하수도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주길 바란다”며 “2022년 9월부터 부스 삼각지붕 누수 발생으로 15건의 하자 보수를 실시했으나 또다시 올해 장마기간에도 누수와 하수도 역류로 푸드존 운영 점주들이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푸드존을 찾는 이용객들이 가장 불편해하는 주차 문제에 대한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2025년 말로 예정된 공영주차장 확충 전에 한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이용객들의 주차 불편이 없도록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입점 상인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남구의회 정창수 의원이 19일 진행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구정 운영 파트너인 의회와 집행부 간 원활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구민의 소중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길 바란다”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정 의원은 “「광주광역시 남구의회 회의 규칙」 제37조의2에 따르면 의원은 의회가 심의 중인 의안·청원 및 주요 구정현안이나 기타 중요 관심사항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5분 발언은 소견을 묻거나 답변을 요구할 수 없다는 단서조항이 있어 집행부의 답변을 강제할 수 없는 특징이 있다”며 “하지만 5분 자유발언 역시 남구민의 민의가 대변되어 있다는 사실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3년간 5분 발언 처리결과를 확인해 본 결과, 총 69건의 5분 발언 중 추진완료로 보고된 건은 25건에 그친다”며 “연말을 기준으로 보고된 추진실적 또한 매년 40% 전후에 불과하다”고 말하며 5분 발언에 대한 경과 보고 및 관리 미흡에 대해 아쉬워했다. 이어 “5분 발언은 구민 삶의 현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19일부터 25일까지 7일간의 의사일정으로 제296회 임시회를 열고 공식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일정 첫날인 19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용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 ‘동해’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일본해’ 표기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으며, 20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가 진행된다. 상임위원회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남구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남호현 의원) ▲남구 시책일몰제 운영 조례안(신종혁 의원) ▲남구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창수 의원) ▲남구 폐기물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남구 가로등 및 보안등 설치 관리 조례안, 남구 주차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경묵 의원) ▲남구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광수 의원) ▲남구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오영순 의원) ▲남구 반딧불이 서식지 보호 조례안, 남구 노인 무릎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조례안(박상길 의원) ▲남구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에 관한 조례안, 남구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노소영 의원) ▲남구 자율방범대 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회(의장 황경아)는 19일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박용화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한민국 ‘동해’에 대한 미국 국방부의 ‘일본해’ 표기 규탄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미국 국방부가 한‧미‧일 군사훈련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부분을 즉각 수정하고, 우리 정부에 잘못된 해역 표기를 바로잡도록 외교적 노력을 촉구하는 내용이 골자이다. 박 의원은 “동해의 일본해 단독표기 주장은 국제수로기구(IHO)에서 발간하고 전 세계 해도 제작의 지침이 되는 ‘해양과 바다의 경계’를 근거로 하고 있다”며 “이는 1929년 1판이 만들어질 당시는 일제강점기라는 시대적 상황으로 우리를 식민 지배하던 일본의 의견만이 반영된 것으로 역사적 정당성이 결여돼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동해의 일본해 표기 근거가 사라지고 동해 표기 운동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할 때, 미국 국방부가 동해를 공식적으로 ‘일본해’로 표기하겠다고 입장을 밝힌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고 밝혔다. 이에 남구의회 의원들은 “미국 국방부가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한 것을 즉각 수정할 것”을 요구하며, “‘동해’ 표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국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남구의회 박상길 의원이 19일 진행된 제29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웰다잉(Well-Dying) 문화’ 조성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며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박 의원은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가족들의 품에 안겨 세상을 떠나기를 희망하지만 현실은 그 반대이다”며 “사망자의 75%가 병원에서 산소마스크를 쓰고 호스를 매단 채 가족과 격리돼 죽음을 맞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돼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웰다잉을 이끌어내지 못했다”며 “충격적이게도 종합병원 중환자실 환자의 56%가 70대 이상 노인으로 언제부터인가 ‘죽음 산업’이라는 말이 등장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홀로 사는 노인들은 자립생활이 어려워지면 요양시설로 가게 되고, 노환도 병으로 간주하는 시대에서 마지막 죽음의 장소는 결국 병원이 된다”며 안타까워했다. 이에, 죽음에 대한 자기결정권이 실현될 수 있도록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 및 추진 ▲호스피스·완화의료 병동 확대를 위한 행정적 지원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보건소의 ‘사전연명의료의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와 서구 관내에 소재한 12개 신협 임직원이 고향사랑 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 오전 구청 1층 열린 민원실에서 ‘신협광주 서부평의회 고향사랑 교차기부 기탁식’이 열렸다. 이날 기탁식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12개 신협 이사장이 함께했다. 신협광주 서부평의회는 남구와 서구 관내에 소재한 12개 조합의 연합회이다. 남구 지역에서는 신우신협 이사장이자 광주 서부평의회장을 맡고 있는 정찬권 이사장과 이도성 샘신협 이사장, 신상철 남광주신협 이사장, 최홍영 웨슬리신협 이사장, 서동열 방림신협 이사장, 박칠규 입하신협 이사장 6명이 참석했다. 또 서구 지역에서는 김일섭 와이신협 이사장과 김창대 중부신협 이사장, 최문주 삼애신협 이사장, 김성숙 화정신협 이사장, 김현석 양동행복신협 이사장, 김수전 광주우리신협 이사장 6명이 함께했다. 광주신협 서부평의회 임원들은 이날 김병내 구청장에게 고향사랑 기부제의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430만원을 전달했으며, 같은 날 서구청을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태풍과 혹한 등 각종 재난상황이 발생할 경우 3시간 이내 취약계층 주민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24시간 이내 응급조치를 마무리하는 ‘3-24H 시스템’을 본격 가동한다. 19일 남구에 따르면 ‘3-24H 시스템’은 가족간 지원 체계가 미약한 1인 가구 중 기존의 돌봄 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한 사업이다. 혹서기 및 혹한기 시기에 각종 재난이 발생한 상황에서 복지 지원 대상자로 관리되지 않은 위기가구를 특별히 관리하기 위해서다. 기존의 돌봄 서비스 대상자에서 제외된 복지 취약가구는 관내에 약 3,160명 가량인 것으로 파악된다. 남구는 이들 주민의 안전을 보호하고,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관내 17개동 민간단체 운영 인력과 각 가구당 결연을 맺어 안부 확인 및 사전 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까지 취약계층 가구와 결연을 맺은 주민은 577명 가량인 것으로 집계됐다. 각 동에서 활동 중인 위기가구 발굴단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7979봉사단, 복지통장 등으로 활동하는 주민들이다. 결연을 맺은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이 지난 16일 광주관덕정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대한민국궁도협회 광주관덕정 명예회원으로 위촉됐다. 박 의원은 “활쏘기는 국가무형문화재 제142호로 이를 계승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광주관덕정을 활용한 학생 대상 국궁 활쏘기 교육 및 정기적인 궁도대회 실시 등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 가치가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4월 제29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을 통해 ‘관덕정을 활용한 학생 대상 국궁 활쏘기 교육 필요성’을 제안했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 관내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송편을 빚으며 암 극복 의지를 다지는 시간을 갖는다. 18일 남구에 따르면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주월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보건교육실에서 ‘희망드림 아카데미’ 프로그램이 열린다. 같은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끼리 한데 모여 삶의 에너지를 재충전하면서 암을 극복할 수 있는 정서적 지지를 확고하게 다지기 위해서다. 이 프로그램에는 가정에서 암을 치료하거나 요양 중인 재가 암환자와 가족 40명 가량이 함께한다. 이들은 이날 송편을 함께 빚으며 암을 극복한 사례를 공유하고, 건강관리에 관한 정보도 나눌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이 암과의 싸움에서 지치지 않도록 송편빚기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덜어내고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매년 3월부터 11월까지 총 8차례에 걸쳐 희망드림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재가 암환자와 가족들은 원예 교실을 비롯해 근력운동, 아로마 요법, 탈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 남구와 교류를 맺은 지방자치단체 7곳의 농특산물이 광주지역 소비자들과 만나는 장이 열린다. 남구는 18일 “자매도시 협약을 맺은 지방자치단체간 상생협력과 교류 확대를 통한 상호 우호 증진을 위해 2023년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를 개최한다”며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 활성화로 광주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농‧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는 오는 23일부터 10월 말까지 양림동 펭귄마을 공예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지역 농특산물과 광주지역 소비자와의 만남은 오는 23일 첫 개장을 시작으로 같은 달 24일과 10월 15일, 10월 29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이뤄진다.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전남 영광군과 보성군, 담양군, 진도군, 나주시, 장흥군, 전북 임실군이며, 각 지역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14개 업체가 참여한다. 날짜별 직거래 장터에 참여하는 지방자치단체는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농‧특산물로는 영광의 경우 굴비와 모시잎 송편을, 보성군은 계란과 고춧가루, 담양군은 한과와 참기름, 고추장, 죽순을 선보인다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광주광역시 남구는 15일 물품공유센터를 이용 중인 주민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여 물품에 대한 선호도를 파악하기 위해 물품공유센터 가입회원 422명을 대상으로 2023년 주민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번 주민 만족도 조사는 남구 물품공유센터 이용자에 대한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추가 물품 구입 및 운영 계획 수립 등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조사 항목은 물품공유센터를 알게 된 경로와 주로 대여하는 물품의 종류, 전반적인 만족도, 향후 비치를 희망하는 물품과 공유누리사이트에 대한 인지도, 기타 건의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 등 1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오는 22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해당 자료를 분석, 불만족 요인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또 대여 물품 선호도와 물품공유센터에 추가로 비치했으면 하는 물품에 대한 자료를 수집한 뒤 향후 센터 운영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관내 주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공유 물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물품공유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