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8일 주식회사 신아에이치에스(회장 정현석)가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3,000만 원 상당의 간편식(쌀국수)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춘양면에 소재한 주식회사 신아에이치에스(이하 ㈜신아HS)는 연구개발을 통한 여러 특허 기술과 국가 표창장을 수상한 아스콘, 레미콘 등 건자재 생산 국내 대표 기업이다. 또한 “신아행복나눔봉사단” 으로 관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과 장학금 지원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난 2021년 전라남도 자원봉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기부는 방학을 맞아 급식이 중단된 결식 위기 아동,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에 우리 지역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건강한 간편식인 쌀국수가 전달된다. 정현석 회장은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이 ㈜신아HS가 추구하는 길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화순군 쌀 소비량 촉진에 도움이 되고, 지속되는 폭염에 지친 취약계층에 잠시나마 위안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허선심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는 정현석 회장님을 비롯한 ㈜신아HS 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8일 청년하우스 1층 청년카페 ‘청춘오름’에서 화순군 제4기 청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협의체 위원 9명과 화순군 관계자(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 고강 청년지원팀장 등)가 참석해 ▲청년친화도시 지정 ▲청년의 날 행사 추진 등을 주제로 화순군의 하반기 청년 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친화도시는'청년기본법' 개정 이후 신설되어 국무총리가 매년 전국 특별자치시·도,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최대 3개 지역을 5년간 지정하며, 올해 2월 서울 관악구, 부산 진구, 경남 거창군이 최초 지정됐다. 청년친화도시에 지정될 시 각종 청년 정책 추진을 효과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 및 재정적 지원이 함께 이뤄진다. 이에 화순군은 하반기 공모를 대비해 문화·역사 자원과 산업·인프라의 우월성을 바탕으로 ▲제도적 기반 구축 ▲청년 관련 거버넌스 구축 ▲청년 역량 강화 및 참여 확대 ▲군민 참여 유도 및 소통 강화 ▲브랜드 개발 ▲지역특화 신규 앵커사업 개발 등 청년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청년의 의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8월 29일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연탄 사용 가구를 대상으로 ‘2025년 연탄쿠폰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25년 6월 1일 기준, 가정 난방용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가구로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중 하나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소외계층은 주민등록상 만 65세 이상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정, 중위소득 63% 이하 한부모가구를 말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연탄카드를 통해 가정용 연탄을 구매할 수 있으며, 해당 카드는 2026년 4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연탄쿠폰 지원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모든 대상자가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화순군청 지역경제과 에너지산업팀으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28일 전라남도·전라남도문화재단·화순군문화관광재단이 주최·주관하는 ‘2025 행복전남 문화지소-지산지소(地産地消)’ 사업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행복전남 문화지소’는 그동안 전남문화재단이 지역의 생활권 내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을 구축하여 지역민의 문화 향유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으로써, 기초생활권을 중심으로 문화예술교육을 확산하기 위해 진행됐던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지소 사업의 철학과 지향점을 재정립하고, 사업 대상을 기초 문화재단 및 문화도시센터 등 지자체 출연기관으로 한정하여 운영한다. 지역별 문화예술 거점 단체 간의 연계협력을 통한 전략사업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사업비는 1천5백만 원이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오답 없는 여정’이라는 주제로 일방향적인 문화 정책 설계가 아닌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과정 중심의 사고를 바탕으로 한 재단 직원들의 역량 강화 로드트립을 구상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실천가 및 기관과의 관계 기반과 교류를 강화하고, 문화 현장에서 사람들을 만나며 정답이 아닌 ‘다양한 해답’을 찾아가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이 초등학생 대상 일시돌봄 서비스로 활기를 띠고 있다. 지역 아동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운영 중인 센터는,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는 ‘정기돌봄 서비스’와 함께, 갑작스럽게 돌봄이 필요한 상황을 대비한 ‘일시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부부의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여름방학에 접어들어 시간제 이용이 가능한 일시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박남철 무안군 돌봄센터 운영위원장이 아이들의 간식비를 후원해 따뜻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박남철 위원장은 “다함께돌봄센터 4호점에서 방학 중에도 돌봄이 필요한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늘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전했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앞으로도 돌봄 사각지대를 줄이고, 아이 키우기 좋은 무안을 만들기 위해 공적 돌봄체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일시돌봄 서비스는 사전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무안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2일 청계면 농산물종합가공지원센터에서 ‘무안양파떡 전수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무안의 대표 농산물인 쌀과 양파를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무안형 K-디저트 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내 떡 제조 및 판매에 관심 있는 가공업체 10개소가 참석한 가운데, 오전·오후로 나눠 진행된 이번 교육은 ‘참새방앗간’ 정민수 대표의 지도로 단계별 양파떡 제조과정 시연 후 직접 실습하는 방식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높은 집중도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기본 양파떡을 포함해 단호박, 자색고구마, 모시, 흑미 등을 활용한 5종의 양파떡 레시피를 전수했으며, 이를 통해 맛과 멋을 모두 갖춘 무안형 디저트로의 발전 가능성이 한층 더 높아졌다. 참가자들은 “현장 중심 교육이라 실질적인 도움이 컸으며, 앞으로도 이런 교육이 지속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김향금 농촌지원과장은 “무안양파떡은 양파를 일상 속 간식으로 탈바꿈시킨 무안형 K-디저트”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28일, 도계․육가공 전문업체인 ㈜금화(대표 이상배)로부터 1,200만원 상당의 육가공품 꾸러미를 기탁받았다. 이날 기탁식에는 ㈜금화 이상배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과 김산 군수, 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이번 후원은 무안군 청계면에 본사를 둔 ㈜금화가 방학 중 식사 공백 및 결식 우려가 있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정위탁 아동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치킨 등 육가공품으로 구성된 식품 꾸러미가 전달됐다. 기탁된 물품은 취약계층 아동 90세대에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두 차례에 걸쳐 배부될 예정이며, 드림스타트 ‘맛있는 나눔! 치킨 DAY’ 프로그램과 연계해 아동들의 방학 기간 중 식사 공백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성장 지원에 활용될 계획이다. 이상배 대표는“방학 중 아이들의 한 끼 식사는 절대 가볍지 않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김산 군수는 “지역 아동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금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월 28일 제392회 임시회에서 전라남도가 제출한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고 원안 가결했다. 이번 추경 규모는 13조 6,951억 원으로 당초 예산보다 6,056억 원이 늘어난 금액이다. 예결위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심사에 임했다. 특히 도민 삶과 직결되는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예산의 타당성과 집행계획을 면밀히 검토하고 신속한 집행을 집행부에 강하게 주문했다. 이번 추경에는 민생 안정과 소비 진작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5,121억 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785억 원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78억 원 ▲마른김 가공시설 수급구조 개선 78억 원 등이 포함됐다. 또한, 재난안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재해위험지구 정비 86억 원 ▲국가지방관리방조제 개보수 41억 원 ▲구명조끼 보급 한시지원 41억 원 ▲배수개선사업 54억 원 등도 반영됐다. 예결위원들은 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지난 25일 의회사무국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반부패 청렴도 향상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직사회의 투명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 의지를 확인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직자로서의 기본 책무인 청렴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하고, 이를 조직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강형구 의장을 비롯해 의회사무국 전 직원이 참석해 함께 청렴 서약서를 작성하고 실천 의지를 굳게 다졌다. 청렴 서약서에는 ▲부정·부패 행위 근절 ▲알선·청탁 방지 ▲청렴 의무 위반 금지 등 공직자가 지켜야 할 핵심 실천 항목이 담겼다. 2025년 순천시의회 반부패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청렴 간담회는 강형구 의장의 청렴 실천 메시지 전달에 이어 ▲청렴 서약서 작성 및 낭독 ▲청렴도 향상 방안 논의 ▲공직생활 중 애로사항 공유 등의 순으로 약 60분간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직원들은 청렴 홍보 시스템 도입, 내부 자가진단 제도 운영 등 실질적인 제도 개선 방안을 제안하며 청렴 문화 정착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강형구 의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의회는 지난 7월 25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순천시 숙박업 경기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관계 부서 및 숙박업협회와 함께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문화경제위원회 김미연 위원장의 주재로 열렸으며, 강형구 의장을 비롯한 최현아·이복남·이영란·서선란 의원과 관광과, 도시전략과 관계 공무원, 숙박업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 부족 문제, 노후화된 숙박시설 개선 지원, 할인쿠폰 제공 등 숙박업계의 다양한 현안과 요구사항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숙박업협회 측은 ▲숙박과 연계할 수 있는 관광 콘텐츠 부족 문제 ▲숙박업소 노후화 지원 및 할인쿠폰 제도 도입 ▲숙박업소 밀집 지역과 연계한 지속적인 행사 추진 ▲연향들 도시개발사업으로 인한 기존 숙박업 피해 우려 등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특히 “숙박업은 주변 상권과의 상생을 이끄는 중요한 업종인 만큼,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순천시 관계 부서는 ▲마을스테이 사업과 할인쿠폰 지원 등 기존 정책 소개 ▲숙박업 실태조사 및 위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이 28일~8월 8일까지 동부 관내 초등학교 특수학생 12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2년 개정 교육과정에 발맞춰 디지털·AI 소양 함양 및 다양한 전통 놀이 등을 특수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여 협동심을 기르고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본관 2층 중회의실과 지하 1층 소담실에서 특수학생 대상 수업과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특수학생 대상 수업은 ‘상상을 실제로 창의교실’, ‘자신감을 가지는 전래놀이교실’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창의교실에서는 IoT(사물인터넷)센서보드, 로봇 스포츠, 리듬알고리즘, 코딩으로 즐기는 드론 등을 통해 코딩·디지털 정보처리 역량을 강화하고 전래놀이교실에서는 협동심을 기르는 전래놀이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 학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에는 코딩으로 즐기는 드론, 짝꿍달팽이놀이, 손·바구니·널제기 놀이, 부모님과 채팽이 치기 등 다양한 협동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명숙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특수학생이 방학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7년째 부천시의회에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박찬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상1·2·3동) 두 아이의 평범한 엄마였던 그가 정치인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이 세상이 잘못된 걸 몰랐나' 하는 깊은 성찰에서 시작됐다.박 의원은 2012년 대선 당시 SNS에서 알던 세상과 현실의 괴리를 깨달았고, 특히 2014년 세월호 참사를 겪으며 “우리가 아무것도 하지 않고 관심을 두지 않으니, 이런 일이 결국 우리 아이들에게 닥치는구나”라는 뼈아픈 깨달음과 함께 ‘엄마의 마음’으로 사회 참여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 마음은 곧장 행동으로 이어졌다. 박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어린 자녀와 함께 촛불 집회에 빠짐없이 참여했고, 문재인 후보 자원봉사단 ‘부천 바람개비’의 리더로 활약했다. 그는 "이전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낙선하신걸 보고 어떻게든 나가서 한 사람이라도 손을 잡고 내가 이 사람을 찍어야 한다고 말해야 대통령이 된다는 걸 알았어요"라며 정치 참여의 절실함을 표현했다. "당선이 목적은 아니었죠. 가능성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정치 입문 전의 박찬희는 바람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