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광주RE100 추진본부’를 공식 출범하고, ‘RE100 도시 광주’를 향한 광주형 에너지전환을 본격화한다. 이는 RE100 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이재명 대통령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발맞추고, 2045탄소중립도시 광주 실현에 박차를 가하기 위한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28일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에서 ‘광주RE100 추진본부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박필순 광주시의원, 고상연 한국기후에너지진흥원장, 김승남 광주도시공사장, 김성진 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장, 장승찬 한국에너지공단 지역본부장 등 관련 기관‧기업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RE100 추진본부’는 광주시,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광주도시공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추진본부는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에 박사급 연구위원 2명을 증원하고, 석사급 전문연구원 1명을 채용해 ‘RE100 도시 광주’ 실현의 컨트롤타워 및 실행을 맡는다. 주요 업무는 광주시와 함께 ▲정부 RE100 산단 조성 추진 ▲영농형 태양광 연계 RE100 기업 지원 ▲분산특구 지정을 통한 재생에너지 전환 ▲공공주도 도심형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교육의 전문성과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5 청소년성교육전문활동가 양성과정 입문기본과정을 지난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성교육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대상별 성교육 프로그램 실제, 청소년과 성착취,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이해, 교육자로서 젠더기반 폭력의 관점에서 성교육 바라보기 등 실질적이고 현장 밀착형 주제로 구성됐다. 특히, 젠더기반 폭력에 대한 교육자의 시각을 강조함으로써 교육현장에서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인식을 더욱 공고히 했다. 입문기본과정을 수료한 예비 성교육 전문활동가들은 앞으로 진행될 전문과정과 강의실전과정을 통해 교육 내용을 보다 심화·실습할 예정이며, 수료 후에는 지역 내 유관기관 및 학교, 청소년시설 등 다양한 현장에서 성교육 전문활동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목포시청소년성문화센터는 “이번 양성과정이 지역 사회 내 청소년 대상 성교육의 전문성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교육 지원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만 50세 이상 65세 미만의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영광군 거주자를 대상으로 영광형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영광형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퇴직 전문인력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공부문의 행정 지원과 민원인 대응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영광군에서 마련한 일자리 창출 사업이다. 참여 대상은 행정사 자격증 소지자로서 행정기관에 20년 이상 근무한 실무경력이 풍부한 퇴직 전문인력이다. 행정기관을 방문한 고령인 및 장애인의 방문 목적에 따른 민원 상담은 물론 민원서류 작성 안내 등 주민들의 신속한 민원 처리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근무 기간은 9월부터 12월까지이며, 근무 조건은 주 5일, 1일 최대 6시간이다. 지원을 원하는 미취업 군민은 영광군 일자리 지원센터에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발송하면 된다. 모집에 관한 세부 내용과 제출 서류는 영광군청 누리집(홈페이지) 모집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궁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주민 한 분, 한 분의 발걸음에 정성을 담아 맞이합니다. 영광군은 “군민 중심의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안내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를 확대 강화한다.”고 밝혔다. 민원안내 도우미 제도는 민원실을 찾는 민원인들에게 민원창구 안내, 민원신청서 작성,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방법 등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에서는 민원안내 도우미 부재의 공백을 해소하고자 팀장급 직원과 행정 경험이 풍부한 직원을 추가로 배치해,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군정에 접근할 수 있도록 군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펼쳐나갈 계획이다. 영광군 민원실에서는 ▲안내 데스크(1) ▲ 아름다운 배려창구(2) ▲건축물 대장(3) ▲식품/공중위생(4) ▲주민등록/인감(5) ▲여권/어디서나 민원(6) ▲민원접수/정보공개(7) ▲부동산 거래신고/도로명 주소(8) ▲토지대장 등 지적공부(9) ▲측량신청(10) ▲자동차/ 이륜차 등록(11) ▲취득세/등록면허세 등 12개의 창구에서 민원을 처리하고 있으며, 민원인 전용 컴퓨터, 복사기, 팩스 등도 마련되어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행정기관을 방문하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수원(원장 김병인)이 7월 28일 ~ 29일, 7월 31일 ~ 8월 1일 2회에 걸쳐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실질적인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업무 특성상 학기중 교육 참석이 어려운 교육공무직원들을 대상으로 방학을 이용해 실시된다. 연수는 ▲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의 이해 ▲ 교육공무직원 복무의 이해 ▲ 소통이 즐거워지는 공감스킬 ▲ 바쁜 일상 속 직장인 건강관리 ▲ 르네상스 미술의 이해 등 다양한 주제로 이뤄진다. 연수생들은 직무 관련 강의를 통해 실무에 꼭 필요한 핵심 내용을 체계적으로 익히고, 업무 전반의 이해를 높이게 된다. 또, ‘공감 스킬’ 과정에서는 조직 내 소통방식을 새롭게 돌아보며 동료 간 관계 형성의 기회를 갖는다. 특히, ‘직장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간단한 스트레칭과 이완법을 직접 체험해 보는 활동 중심으로, 많은 교육생들이 실제 근무 환경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실용적인 내용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병인 연수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시설관리공단은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긴급 휴관 조치에 들어갔던 우산수영장 운영을 7월 28일부터 재개한다. 우산수영장은 지난 17일 갑작스런 폭우로 시설 침수 피해가 발생하면서 회원 안내 및 차량 통제를 신속하게 마친 뒤, 이용객 안전을 위해 긴급 휴관에 들어갔다.휴관 기간 동안 전 직원이 시설 점검, 운영시스템 복구, 방역 등 복구 작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계획보다 이틀 앞선 28일 운영 재개가 가능했고, 특히 재개장 전날에는 수영장 내 모든 시설의 안정성 점검을 위해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수영장 이용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내려진 휴관 조치로 여러 불편을 겪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7월 28일부터 31일까지 4일 동안 무료 개방된다. 북구시설관리공단 나기백 이사장은 “우산수영장은 북구민을 위한 중요 시설인 만큼, 조속한 복구와 운영 재개에 힘썼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수영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 25일 제33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주민자치 위원 위촉’ 등 '청소년 참여 등 주민자치의 다양성 모색'을 요청했다. 임성화 의원은 “주민자치의 영역과 권한의 확대에 따라 노인, 여성, 청년 장애인 등 다양한 주민들이 접근할 수 있는 통로와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 그중 한 가지 사항으로 주민자치가 학생자치활동과 연계‧활성화 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해주시기 바란다”라며 발언했다. 임의원은 “공동의 사회적 문제에 대처하는 능력을 기르는 자치활동을 경험한 학생들이 성장하여 민주주의 사회의 구성원이 되고 우리의 이웃이 된다.”라고 설명하며 “청소년들은 기후 위기, 안전, 교통, 문화 공간 등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문제에 많은 관심과 의견을 가지고 있다. 청소년의 목소리를 제도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되어야 한다. 청소년의 참여는 선택이 아니라 권리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구 신용동 학생 마을 총회 참여 확대 ▲ 건국동 중학생들 ‘우리 동네 쓰레기 지도’ 제작 ▲ 순천시 풍덕동 ‘청소년의 어르신 안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폭염 대응과 여름 휴가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명현관 군수는 28일 직원 정례회의를 통해“폭염으로 인한 비상근무와 함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마을 곳곳을 찾아다니며 신청접수에 애써주신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지급률 제고와 경기 회복을 위해 조기 지급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7월 23일 기준 해남군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지급율은 54.5%로, 전남도 평균 39.6%를 크게 웃돌고 있다. 이는 폭염으로 인한 고령자들의 신청 불편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마을로 찾아가는 집중신청기간’을 운영하는 등 소비쿠폰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로, 군은 다음달 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접수를 지속해 지급율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명군수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내 주요 관광지의 사전 안전점검과 현장 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해남군은 지난 18일 땅끝마을 송호해수욕장이 개장하는 등 주요 여름 휴가지마다 일제히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관광객맞이 채비를 마쳤다. 특히 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7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토지면 관내 마을 경로당 11개소에서 65세 이상 어르신 184명을 대상으로 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흉부 X선 촬영을 통해 진행됐으며, 이상 소견이 발견되거나 증상이 나타난 26명은 추가로 가래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정밀검사 및 사례관리를 지속할 예정이다. 결핵은 기침이나 대화를 통해 공기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면역력이 낮은 고령층은 감염 위험이 크다. 자각 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조기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실제로 전남 지역의 결핵 발생률은 인구 10만 명당 45.8명, 사망률은 5명으로, 이는 전국 평균 대비 각각 1.4배, 1.9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구례군은 경로당을 중심으로 결핵 조기 발견과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검진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구례군보건의료원은 2024년 마산면을 시작으로,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나머지 7개 읍면을 대상으로 '경로당 전수검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검진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국제적 감각 함양을 위해 다양한 외국어 캠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난 6월 프랑스 클레르 몽페랑시와 우호 교류 협약을 체결한 나주시는 교육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8월 5일까지 나주 소재 고등학생 10명이 클레르몽페랑 시의 초청을 받아 국제 청소년 여름 캠프에 참가한다. 이번 캠프에는 프랑스, 영국, 우크라이나, 스페인 등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이 참가하며 참가 학생들은 문화 교류 및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글로벌 마인드와 국제적 소통 능력을 키우는 기회를 갖는다. 지난 16일 참가자 간담회에 참석한 학생들과 프랑스 여름 캠프준비 과정 등을 점검했으며 윤병태 나주시장은 “프랑스와 나주시가 처음으로 함께하는 캠프인 만큼 큰 자부심을 가지고 소중한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참가 학생들을 격려했다. 또한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97명은 지난 26일부터 8월 6일까지 동신대학교에서 운영되는 기숙형 영어 캠프에 참여한다. 이번 캠프는 학년·수준별로 반을 편성하고 체육, 미술 등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빛가람혁신도시)에 입주한 이전 공공기관들이 기록적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라남도 나주지역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주 최대 400㎜에 이르는 집중호우가 나주 지역을 강타해 동강면, 문평면, 금천면 등 저지대 농경지와 주택 다수가 침수됐으며 벼, 채소, 과수 등 주요 농작물은 물론 축사 침수 및 가축 폐사, 시설하우스 붕괴 등 농업·축산 분야 전반에서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농어촌공사 등 빛가람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 300여 명은 지난 7월 22일부터 자발적으로 침수 피해 농가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복구 활동에는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콘텐츠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전력거래소, 농식품공무원교육원, 한전KDN,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등 8개 공공기관이 참여했다. 임직원들은 폭염 속에서도 동강면, 문평면 일대 침수 농경지를 찾아 폐작물 수거 및 폐기, 침수 시설물 청소와 복구 작업을 펼치며 피해를 입은 농가를 적극 지원했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5월 영산강 정원에서 녹화한 ‘KBS 전국노래자랑 나주시편’이 오는 8월 3일 낮 12시 10분 KBS1을 통해 전국에 방영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방송은 2017년 이후 8년 만에 나주에서 진행된 공개 녹화로 녹화 당일에 시민과 관람객 3천여 명이 함께하며 나주의 흥과 열정 쏟아내며 참여 열기를 보였다. 이날 무대에는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된 15개 팀이 출연해 다양한 장르의 노래와 퍼포먼스를 펼쳤으며 김성환, 박서진, 윤수현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녹화는 민선 8기 핵심 프로젝트인 ‘영산강 르네상스’ 사업의 거점지인 영산강 정원에서 진행됐다. 이곳은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태정원으로 현재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조성 중인 나주의 대표 명소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전국노래자랑 방영을 통해 나주의 문화와 생태 관광자원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 정원에서 열리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