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이 “2025년 전국 기초지자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북연구원의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 7월 23일부터 24일까지 국립 경국대학교 안동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전국 지자체의 공약과 정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회에는 159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7개 분야 총 401건의 정책 사례가 접수됐고, 이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91건에 대해 현장 발표심사를 거쳐 수상 사례가 최종 선정됐다. 곡성군은 '낳고 싶고 머물고 싶은 삶이 있는 도시 곡성'을 주제로, 출산・육아, 교육・문화, 정주・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곡성형 지속가능 모델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에 전략적으로 대응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 가족 맞춤형 유학단지 조성 ▲ 지역민과 소통하는 마을공동체 운영 활성화 ▲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상주 진료 ▲ 지방에서도 양질의 교육이 가능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 ▲전국에서 가장 이쁜 곡성 어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28일 관내 소재한 석곡농협에서 ‘백세미 현미 즉석밥 출시 기념 시식회’와 ‘일본 쌀 수출 선적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석곡농협이 지역 대표 브랜드인 ‘백세미’를 활용한 현미 즉석밥의 공식 출시와 ‘잠자리가 노닐던 쌀’의 일본 첫 수출 선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곡성군수를 비롯해 전남농협지역본부 부본부장, 농협 곡성군지부장, 석곡농협 이사·감사, 지역 이장단장과 농가주부모임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백세미’는 석곡농협이 2017년부터 지역 농가와 함께 보급·재배해온 프리미엄 쌀로, 뛰어난 밥맛과 구수한 향기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즉석밥은 백세미 현미를 주원료로 한 제품으로, 간편식 시장 확대에 발맞춰 뛰어난 품질과 편의성을 갖춘 차별화된 가공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같은 날 열린 수출 선적식에서는 석곡농협의 브랜드 ‘잠자리가 노닐던 쌀’이라는 이름으로 일본 시장에 처음 선적됐다. 총 11톤 규모로 수출된 이번 물량은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신호탄으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곡성의 지역자원을 대외적으로 홍보했다고 28일 전했다. 곡성군은 이번 행사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제와, 온라인 쇼핑몰인 곡성몰을 적극적으로 홍보했고, 옥과 농협은 지역의 우수 농산물인 흑찰옥수수와 브레인미(쌀), 딱정네 영농조합법인에서는 주 상품인 조청과 된장의 판촉을 통해 곡성의 대외 인지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로컬 콘텐츠 페스타 참가를 통해 곡성의 농특산물과 정책을 도시민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곡성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지역의 대외 인지도 향상과 관내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하여, 수도권을 포함한 다양한 박람회에 참가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 군민에게 지급하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고령자와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추진을 권고하고 있으며, 고흥군은 고령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28일부터는 읍·면 및 본청 직원이 해당 마을을 직접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배부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를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병행하며, 시설장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15개 요양시설의 입소자 190명에게도 즉시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7월 내에 소비쿠폰을 수령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11월 30일까지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병행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5일까지 군민 74.3%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최근 군청 내 중앙계단에 청렴 문구를 부착했다. 군은 ‘소통과 배려로 만들어가는 청렴 장성’, ‘청렴을 위한 한걸음, 군민을 위한 백걸음’ 등 청렴한 마음가짐을 갖는 데 도움을 주는 문장들을 표찰로 제작해 계단에 설치했다. ‘청렴계단’이라는 새 이름도 지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길이야말로 공무원이 마땅히 걸어야 할 길”이라며 “900여 공직자와 함께 청렴계단을 오르며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군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장성군은 올해 ‘청렴 콘서트’, ‘반부패 청렴교육’ 등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현장 직원들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해양경찰 업무 활용분야 발굴 등 실무 적용방안 모색을 위해 개최한 AI 활용 경진대회 우수 선발자를 시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서해청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20일까지(2주간)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해양경찰 업무 AI 활용 등 정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정책 제안’및 ▲AI를 활용해 보고서 작성 능력을 겨루는‘보고서 공모전’2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서해청은 출품작 총 22건에 대해 AI 연계성, 실현 가능성, 완성도 등 분야별 평가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종합상황실 윤찬영 경장(정책제안 챌린지 1위), 기획운영과 최웅 경사(보고서 공모전 1위), 군산서 장비관리과 하근수 경사(보고서 공모전 2위)를 최종 선발했다. 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AI를 실무에 접목하려는 직원들의 의지와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인공 지능(AI) 기반 업무혁신 문화가 조직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해해경청은 AI를 비롯한 디지털 기술 기반 스마트 해양치안 구축을 위해 다양한 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기록적인 호우에도 불구하고 ‘사전 대비’와 ‘선제 대응’으로 저수지 붕괴 사고를 예방하고 월류 등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방지하는 등 재난 대응에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이번 호우에 앞서 저수지에 대한 정기 안전 점검과 호우 대비 사전점검을 진행했으며, 저수지 물넘이(홍수 시 넘치는 물을 안전하게 방류시켜 저수시설을 안전하게 하는 배수시설)에 사전 방류 시설을 설치해 집중 호우 등을 앞두고 수위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게 했다. 아울러 집중 호우 시 저수지에 더 많은 물을 저장할 수 있도록 저류 공간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홍수기(6.21.~9.30.)에 저수지별 적정한 관리 수위를 유지하면서, 집중호우가 예보될 때 저수지 물을 추가로 방류해 수위를 조절했다. 이러한 조치로 공사는 집중호우 전 평균 저수율을 58.8% 수준으로 관리하여 약 12억 톤 규모의 저류 공간을 확보했으며, 극한 호우 기간 중 한 건의 월류·붕괴 사고 없이 저수지 기능을 유지했다. 공사는 집중호우 기간 동안 저수지에 설치된 수위 계측기와 CCTV(시시티브이) 등을 활용해 저수지 수위와 시설 상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관장 박진영)은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개인정보보호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영·호남권 전시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5개 공공기관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특징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박진영 관장의 영상 콘텐츠를 생성하고 이를 통해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한 점이다. 영상 제작에 앞서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개인정보 수집 이용에 대한 명확한 동의를 받은 후, 적법한 절차를 거쳐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에도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이 철저히 보장되어야 함을 강조하고자 했다,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두 번째 주자로 개인정보최고책임자(CPO)인 박진영 관장이 직접 참여해 “지켜야 할 건 추억, 버려야 할 건 개인정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박 관장은 다음 주자로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용석원 관장을 지목하며 캠페인의 릴레이를 이어갔다. 박진영 관장은 “공공기관이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수집한 개인정보의 처리 목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의원(기획행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7월 28일 제392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국정과제 채택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하며, 정부의 실질적 지원과 국정과제 반영을 강력히 촉구했다. 강 의원은 “기후위기는 더 이상 막연한 미래의 문제가 아닌, 인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이라며 “COP33은 국제사회와 기후위기 대응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외교 무대이며, 그 개최지는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남중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의원은 여수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가 위치한 전남 동부권이 국내 산업 부문 온실가스 최대 배출 지역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 지역의 화석연료 중심 산업구조를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은 우리나라 기후 정책의 성패를 좌우할 핵심 과제”라며, 국제사회에 전달할 기후 대응 메시지 측면에서도 상징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건의안에서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축적된 국제행사 유치 경험과 인프라, 그리고 전남‧경남의 공동 추진이 가지는 지역 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수계관리 특별위원회는 7월 28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정영균 의원(더불어민주당·순천1)을 위원장으로, 진호건 의원(더불어민주당·곡성)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특별위원회는 수계관리기금 운용 실태를 면밀히 진단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수계 관리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정부와 국회에 수계법 개정을 요구하는 등 근본적인 제도 개선에 노력할 계획이다. 정영균 위원장은 “수계관리기금의 합리적인 사용을 위해 환경부 산하 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의 독립과 광역시·도의 기금 운용 권한 확대로 지역 주민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책임감 있는 위원회 활동을 통해 현재의 물 관리 시스템을 개선하여 미래 세대에게 건강하고 풍요로운 물 환경을 물려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별위원회는 정영균 위원장 및 진호건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정일(광양2), 한춘옥(순천2), 조옥현(목포2), 이현창(구례), 류기준(화순2), 김재철(보성1), 정철(장성1), 박원종(영광1) 위원 10인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전라남도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전남순천시협의회는 지난 22일 순천시문화건강센터 삼산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자문위원, 시민, 관계자 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평화통일 시민교실’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민교실은 지역민과 자문위원이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통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국민의례, 개회사 및 인사말씀, 특강, 질의응답, 통일퀴즈, 폐회 및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엄현숙 국립통일교육원 교수는 ‘최근 북한의 변화와 남북관계 전망’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복잡하게 변화하는 남북 정세와 이에 대한 우리의 대응방향을 알기 쉽게 설명하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어진 질의응답과 통일퀴즈 시간을 통해 참여 분위기를 높였다. 임승규 협의회장은 “남북 분단의 시간이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민과 함께 통일 문제를 고민하고 대응방향을 찾는 자리가 필요하다”며 “시민교실이 지역사회 내 평화통일 공감 확산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통일정책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제63회 대통령기 전국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 총 4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순창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최한 국내대회로, 120개팀 1,000여명이 참가했다. 추문수 선수는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수원시청 후네미즈 하야토를 4:3으로 이겨 금메달 획득, 개인복식 강혜준과 이민석, 혼합복식에서는 임민호와 김예슬(NH농협은행) 선수가 호흡을 맞춰 각각 동메달, 단체전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지도자의 훌륭한 가르침과 꾸준히 훈련하는 선수들의 값진 결과로 이번 대회에서도 입상하여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외 대회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오는 8월 18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옥천군에서 열리는 제61회 국무총리기 전국대회와 2025 전국 종별선수권대회, 8월 27일부터 9월 2일까지 순창에서 열리는 2025년 한국실업 추계연맹전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