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는 제22회 충장축제 기간인 오는 10월 16~17일 전일빌딩245과 빛의 읍성 일원에서 ‘인권 마당극’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로 7년째 이어지는 인권 마당극은 우리 사회 곳곳의 인권 침해 사례를 마당극 형식으로 풀어내는 공연으로, 인권 존중 문화 확산과 대중 친화적 인권 교육 모델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10월 16일에는 오후 4시에 전일빌딩 245 일원에서 진행되며, 다음 날인 10월 17일 오후 3시에는 빛의 읍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주제는 ‘춤추는 인권 약방’으로 시민 누구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퍼포먼스형 마당극으로 꾸며진다. ▲다문화 가족 ▲이주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등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시대적 인권 이슈를 소재로 삼은 것이 특징이다. 동구는 이번 공연을 계기로 인권이 지역문화와 함께 성장하고, 주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인권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인권 문제는 우리 사회가 함께 귀 기울여야 할 ‘작은 목소리’이자, 서로를 바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추석을 앞두고 도로변 잡초로 인한 보행자 불편을 해소하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예초‧정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달 초부터 10월 2일까지 지역 내 주요 도로 342㎞ 중 256㎞에 대해 풀을 베고, 환경을 정비하고 있다. 광산구는 평상시에도 지속해서 예초 작업을 해왔으나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광산구민과 귀성객 편의를 위해 더욱 세심하고 속도감 있게 예초 작업을 진행 중이다. 면적이 넓은 광산구 특성을 고려해 이면도로 및 마을 도로는 각 동과 협력해 정비한다. 광산구 관계자는 “추석 이후에도 풀이 자라는 10월까지 지속해서 예초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세계적 유통체인 코스트코가 광주‧전남 최초로 순천 선월지구에 들어선다. 순천시는 3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코스트코코리아(이하 “코스트코”), 전라남도,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순천 입점을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트코는 해룡면 선월지구에 전체 면적 4만6천㎡, 총 사업비 1,000억원을 들여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순천점 입점을 추진한다. 지난 7월, 코스트코 입점 사전 절차인 선월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산업통상자원부 심의를 통과했고, 이에 코스트코 미국 본사 회장이 순천점 입점을 최종 승인했다. 시는 그동안 지역 최대 숙원사업인 복합쇼핑몰 유치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과거 한 차례 무산된 사례를 거울삼아 코스트코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촘촘한 유치 전략을 펼쳤다. 시는 코스트코 순천점이 개점하면 도내는 물론 광주‧경남‧제주 등지에서 연간 1,300만 명 이상의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 개의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가정원박람회 등 순천을 찾는 1,000만 명의 관광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국민편의 증진과 비대면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4대 사회보험료(건강보험‧국민연금‧고용보험‧산재보험) 전자고지․자동이체 경품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품행사는 9월 29일부터 10월 21일까지 33일간 진행되며, 대상은 4대 사회보험료 전자고지와 자동이체(계좌, 신용카드)를 신규 신청한 세대 및 사업장이다. 전자고지․자동이체 신청은 지역가입자의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 누리집, The건강보험(앱)에서 가능하고, 사업장은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과 건강보험EDI 또는 가까운 공단 지사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자고지의 경우 네이버(앱)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경품행사 참여를 원하는 경우 공단 누리집 또는 사회보험통합징수포털에서 ‘경품행사 응모 버튼’을 누르거나 공단 지사 방문 시 자동이체 홍보 포스터의 ‘큐알(QR)코드’를 통해 설문을 작성(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하면 자동으로 접수된다. 4대 사회보험료를 전자고지 및 자동이체로 신청하는 세대(사업장)에 대해 지역가입자는 매월 최대 830원(1년 9,960원), 사업장은 매월 최대 7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도서관은 지난 9월 23일부터 9월 26일까지 나흘간 도서관 정보마루 동편 1층에서 열린 ‘2025 한 책 도서교환전’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역 16개 대학이 공동으로 추진했으며, 각 대학별 자체 행사 일정과 운영방식에 따라 자율적으로 진행했다. 지역 대학 도서관을 중심으로 학생과 시민이 함께하는 이번 교환전은 지역사회 독서 나눔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도서교환전에서는 총 1,170권의 교환 도서를 마련했으며, 모든 도서가 소진될 만큼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책 도서교환전’은 개인이 소장한 도서를 가져오면 올해의 한 책 또는 동반도서와 1:1로 교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됬다. 올해는 ‘2025 올해의 한 책’으로 선정된 ▲ 이중 하나는 거짓말(김애란 저)을 비롯해 동반도서로 ▲ 찬란한 멸종(이정모 저) ▲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최은영 저) ▲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황보름 저) ▲ 우리가 겨울을 지나온 방식(문미순 저) 등 4종이 교환 대상 도서로 제공되어 학생과 시민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초대 챔피언을 자리를 놓고 겨룰 두 팀이 확정됐다. 9월 29일(월) 열린 2025 퓨처스리그 챔피언 결정전 준결승전에서 남부리그 2위 KT는 북부리그 1위 한화를, 남부리그 1위 상무는 북부리그 2위 LG를 꺾고 각각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KT는 서산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홈런 3방 등 장타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두었다. KT는 2-4로 뒤진 7회초 공격에서 이용현이 3점홈런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8회초 공격에서 강민성이 만루홈런을 터뜨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최종 스코어는10대 6으로 KT의 승리. 상무는 문경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김동주가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고, 4번타자 이재원이 3-2로 앞선 3회말 승기를 가져오는 결정적인 쐐기 2점 홈런을 기록하며 LG에 5대 2로 승리했다. 올 시즌 양팀은 13차례 맞대결을 펼쳐 상무가 KT에 9승 4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상무는 퓨처스리그 11개 구단 중 유일하게 팀 타율 3할(0.317)을 넘기는 등 막강한 공격력을 보였다. 이에 맞서는 KT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9월 29일(월) 경찰청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매년 1천만 명 이상의 관중이 찾는 KBO 리그 현장에서 암표를 근절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을 조성하며, KBO 리그 선수에 대한 온라인상에서의 모욕·명예훼손 대응에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에 힘쓰기 위한 취지로 이루어졌다. 협약 주요 내용으로는 △경찰과 합동으로 온·오프라인 암표 단속 강화 △경기 종료 후 혼잡 시간대 인파 및 차량 질서 유지 △ 온라인상에서의 모욕·명예훼손 범죄 발생시 신고 및 대응 등 수사 협조 △야구장 전광판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 영상 송출 △KBO 리그 선수단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 교육 등이 포함됐다. 특히 KBO 리그 선수단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교육은 SNS 악성 댓글, 명예훼손, 협박성 메시지, 스토킹 및 사생활 침해 대응 등 선수단이 직면할 수 있는 다양한 범죄에 대한 예방책을 담을 예정이며, KBO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과 클린베이스볼 교육 현장에 경찰청 전문가가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KBO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가 올해 11월 예정된 K-BASEBALL SERIES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9월 29일(월) KBO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협약식을 통해 KBO와 네이버는 단일 시즌 역대 최다 관중 신기록을 경신한 리그의 열기가 대한민국 야구대표팀까지 고스란히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KBO와 네이버는11월 8일(토) ~ 9일(일) 체코 2경기, 15일(토) ~ 16일(일) 일본 평가전 2경기 등 총 4경기에 대한 국내 공식 명명권을 『2025 NAVER K-BASEBALL SERIES』로 확정했다. 네이버는 ‘2025 NAVER K-BASEBALL SERIES’ 전경기를 유무선 플랫폼에서 생중계하며, 대규모 스폰서십을 통해 다채로운 홍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추가로 체코 평가전 2경기에 한해 티켓 독점 판매권을 갖게 된다. 이번 협약식에 대해 KBO 허구연 총재는 “양사의 협업을 통해 한국 야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는 “대한민국 야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29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2025학년도 2학기 동부초등학생의장단 선거(3차 정기회)’에서 광주교육대학교부설초등학교 오아란(6학년) 학생이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거에는 3명의 후보가 출마해 온라인 선거운동과 현장 연설을 통해 공약과 운영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오아란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학생의회 집행부를 구성했다. 선거 후에는 치평초등학교 김경희 교사가 ‘Good Team을 만드는 리더의 역량’을 주제로 ‘리더십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학생회장(당연직 의원)과 공개모집으로 선발된 개방형 의원 등 62명이 참여한 가운데 김 교사가 학생자치 개념 이해, 공정한 회의 운영, 활동 계획 수립 등을 안내했다. 동부초등학생의회 오아란 의장은 “학생의원들의 열정과 관심을 하나로 모아 동부 초등학교 학생의회를 더욱 활기차게 만들겠다”며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학교 생활 속에서 그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명숙 광주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최근 25일 옥과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냉동흑찰옥수수 미국 첫 수출 상차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 물량은 총 4.5톤으로, 미국 내 한인 교포시장을 시작으로 향후 현지 대형 유통망까지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냉동흑찰옥수수는 곡성 옥과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하고 품질 좋은 흑찰옥수수를 산지에서 직접 가공·급속냉동 처리한 제품으로, 맛과 신선도, 위생 안전성을 모두 갖춰 해외 소비자들에게도 큰 호응이 기대된다. 옥과농협은 그동안 농산물 가공시설 현대화와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왔으며, 이번 미국 첫 수출을 통해 지역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창출은 물론, 곡성 옥과 농산물의 우수성을 세계 시장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정훈 옥과농협 조합장은 “이번 냉동흑찰옥수수 미국 첫 수출은 우리 지역농업의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라며, “앞으로도 농가와 함께 수출 경쟁력을 높이고, 옥과농협이 글로벌 농산물 수출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상차식에는 정창모 곡성군 부군수, 강덕구 곡성군의회 의장, 윤영규 곡성군의회 의원, 우희정 곡성군 농정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3일부터 9일까지 군민과 귀성객의 안전한 명절을 위해 총 61개소 의료기관·보건기관·휴일 운영 약국을 지정·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과 일반 진료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응급의료기관인 보성아산병원과 삼호병원은 24시간 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이외 보건기관, 병의원, 약국은 날짜별로 운영된다. 운영 기관 현황은 ▲보성군청 홈페이지, ▲보성군보건소 홈페이지, ▲응급 의료 포털 E-Gen(www.e-gen.or.kr), ▲스마트폰 앱 ‘응급의료정보제공’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또한, 보성군은 연휴 기간에 응급진료상황실을 별도 운영해 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 약국의 운영 상황을 실시간 점검하며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 연휴 중 응급상황에 대비해 운영기관 정보를 사전에 확인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군민과 귀성객 모두가 불편 없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대한민국 1호 도심 국가습지, 황룡강생태길30(이하 황룡강생태길30’을 활성화하기 위한 테마형 코스 조성, 대형 홍보판 설치 등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황룡강생태길30’은 광주의 유일한 섬이 있는 송산근린공원부터 대한민국 첫 도심 국가습지로 지정된 황룡강 장록습지, 영산강과 황룡강이 만나는 동곡 두물머리까지 약 12km에 이른다. 광산구는 ‘황룡강생태길30’이 걷고 싶고, 찾고 싶은 명품길의 면모를 갖추도록, 주요 구간의 특색을 살린 테마형 코스 조성을 추진해 왔다. 길의 특성, 역사성, 정체성 등을 담은 디자인을 개발, 이를 활용한 이정표 12개, 기념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3개, 친환경 안내판 3개 등을 설치했다. 황룡강생태정원 인근에 방치된 옹벽은 ‘황룡강생태길30’ 홍보관으로 재탄생했다. 황룡강생태정원은 계절 꽃이 식재돼 많은 시민이 찾는 곳으로, 광산구는 미적 경관을 개선하고, 대외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가로 길이가 12m~16m에 달하는 대형 홍보판 3개를 옹벽에 설치했다. 홍보판은 ‘황룡강생태길30’의 명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