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최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ㆍ여수5)이 9월 22일 추석 명절을 맞아 여수시 화양면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가나헌’을 방문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최병용 의원은 위문품 전달을 마친 후 시설 관계자들과 시간을 가지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의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방문하여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며 “타인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 돌봄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시설 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 드린다. 앞으로 장애인 통합돌봄 사업 등이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가나헌 관계자는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입소자와 종사자 모두가 격려를 받아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말했다. 가나헌은 1990년에 설립된 중증 장애인 거주시설로 현재 30여 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전문 인력의 헌신적인 돌봄과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22일, 2026년도 목포시 예산안 심사에서 시민의 삶을 최우선으로 하고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 복지사업과 주요 국·도비 매칭사업에 중점을 두고 심사에 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최근 지방교부세 감소와 복지 수요 증가로 인해 목포시 재정 여건이 크게 악화되고 있다며, 이 같은 위기 상황에서 시민 생활 안정과 취약계층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정책적 효과가 미비한 선심성 예산들을 과감히 삭감하고, 대신 시민을 위한 필수 재정 분야에 재원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목포시의회 정재훈 의회운영위원장은 “불요불급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대신,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저출생 극복, 사회안전망 강화, 취약계층 복지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 심사 방향을 설정했다”라며, “지금은 의원 개개인의 성과가 아니라 목포시 전체의 미래를 생각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결정을 계기로 정책 심의와 집행부 견제라는 의정활동의 본질에 더욱 충실하겠다”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예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20일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 ‘제2회 곡성군 평생학습박람회’가 군민 800여 명의 참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전역에서 추진 중인 평생학습 성과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규방공예, 나무공예, 붓글씨, 손바느질 등 20개의 강좌 체험부스를 비롯해 평생교육 놀이마당, 캐리커처, 인생네컷 촬영, 시화 컬러링 등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평생학습 경연대회를 개최해 열기를 더했다. ▲공연 분야에서는 ‘신나는 실버댄스’팀이, ▲전시 분야에서는 ‘귀농귀촌 프랑스자수’팀이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팀 강사와 학습자들은 “노력의 결실을 인정받아 뿌듯하다”라며 자긍심을 드러냈다. 또한 부대행사인 ‘성인문해골든벨’에서는 고달면 대사리마을에 거주하시는 이우명 어르신이 금상을 차지하며 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시화 전시회도 함께 열려 주민들이 직접 쓴 작품이 전시돼 그 의미를 더했다. 군 관계자는 “특히 많은 주민이 함께한 이번 박람회는 평생학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9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식량산업종합계획(5개년) 협의회를 열고 향후 5년간의 곡성군 식량 산업에 대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22일 전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공무원·지역농협 관계자, 농업인 단체대표, 식량작물 들녘 경영체 등 20여 명이 참석해 오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추진할 곡성군 식량산업발전 계획(안)을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곡성군은 이번 발전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식량산업종합계획(안)을 최종 수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해당 계획은 농림축산식품부평가 승인을 받아야 국비 연계사업 신청 자격과 우선 지원 대상이 되며, 이는 곡성군 식량산업 지원과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석자들은 가을 수확기를 앞두고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환경 변화와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며 안정적인 식량 생산과 유통 체계 확립의 중요성에 공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곡성군 식량 산업의 성과 목표와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의미 있는 자리였다”라며 “농림축산식품부 평가 승인을 통해 국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0일 고흥만방조제 일원에서 열린 재순천 고흥군향우회의 해양정화 봉사 현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렸다. 이날 행사는 순천에 거주하는 고흥군향우회 회원 60여 명이 직접 고흥을 찾아 고흥만방조제 일원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애향을 실천했다. 군은 정화활동에 참여한 향우와 방문객에게 시원한 생수를 제공하고 홍보물을 배포했으며, 현장 문의에도 신속히 응대해 제도의 핵심 정보를 간단명료하게 안내했다. 행사에는 공영민 군수가 직접 참석해 향우회원들을 격려하며, “고향을 사랑하는 따뜻한 마음이 고흥의 미래를 밝히는 힘”이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향우와 군민이 함께 상생하고, 지속 가능한 나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향우들의 따뜻한 손길이 고향을 살리는 참여로 확장되길 바란다”며 “군은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 제공과 신속한 문의 응대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9월 17일부로 연간 모금액 10억 원을 달성했으며, 이번 성과는 고흥을 아끼는 모든 분과 전국 향우회원의 관심과 성원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도청 송순실에서 2025 소금박람회 ‘짠! 소금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어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보완 사항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보고회에는 전남도, 영광군·신안군 관계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전남바이오진흥원, ㈜태평염전 관계자와 주관사 ㈜씨플랜 및 홍보대행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로 제17회를 맞은 소금박람회는 기존의 실내 전시·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짠! 소금 페스티벌’이라는 부제로 새롭게 기획됐다.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목포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되며,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연계해 가족 친화형 오감체험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행사 준비 진행상황, 홍보 전략, 프로그램 구성 등을 점검하고, 안전관리와 관람객 편의 대책 등 성공 개최를 위한 의견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손영곤 전남도 수산유통가공과장은 “천일염 우수성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되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며 “이번 페스티벌을 통해 천일염 산업의 활력을 높이고 세계적 명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쿠팡㈜, 전남도상인연합회와 함께 ‘전통시장 온라인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전통시장의 스마트화와 온라인 유통망 확충으로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민병기 쿠팡㈜ 부사장, 한승주 전남도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일자리투자유치국장, 쿠팡 및 상인연합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전남도는 전통시장 온라인 판매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고, 쿠팡㈜은 안정적인 판로 제공과 마케팅 협력에 나선다. 전남도상인연합회는 우수상품 발굴과 기관 간 정보교류를 추진해 상생협력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과 연계해 ‘2025년 추석맞이 특별할인 행사’가 추진된다. 쿠팡 홈페이지 상생기획관 ‘착한상점’에 도내 7개 전통시장 42개 상점이 입점해 추석 명절을 맞아 전남의 우수 특산품과 전통시장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남도는 올해 2억 원(도·시군 각 50%)을 투입해 보성향토시장, 벌교시장, 해남 매일시장, 해남읍5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올해 추진한 38건의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 성과를 한자리에 모아 공유하고, 내년 농업의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19일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에서 ‘2025년 기술보급 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농업인과 관계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시범사업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군은 올해 약 32억 7천만 원을 투입해 41개소에서 38건의 신기술 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평가회에서는 대표 사례를 중심으로 실제 성과와 현장의 목소리가 공유됐다. 주요 사업으로 ▲밥쌀용 고품질 신품종 생산 및 확대 보급 시범사업 ▲온실 환경 개선 확산형 순환팬 기술 시범사업 ▲우사 에어제트 팬 및 측벽 배기편 설치 시범 사업 등이 소개됐다. 발표에 나선 농가들은 사업 과정의 경험과 애로사항, 개선 방안을 직접 전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석한 농업인은 "올 한 해 다양한 시범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농업 기술을 접할 수 있었고, 스마트팜, 농업 로봇, 스마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이 온종일 축제의 장으로 변했다. 보성군은 지난 20일 벌교읍 장양어촌체험마을 일원에서 열린 ‘2025 보성벌교 갯뻘축제’가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뻘에서 놀자!’를 주제로, 갯벌의 생태·문화적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개회식에서는 보성벌교갯벌의 대표 새로 ‘알락꼬리마도요’를 지정하는 깃대종 선포식이 열렸으며,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종이 새를 날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갯벌 생태계 보전 의지를 다졌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제10회 레저뻘배대회였다. 참가자들은 전통 어업 도구인 뻘배를 타고 갯벌을 질주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고,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고기 맨손 잡기, 갯벌 풋살, 숯불구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겼다. 올해 처음 열린 ‘벌교갯뻘길 생태걷기대회’는 7.4km와 3.6km 두 코스로 진행돼, 참가자들이 벌교생태공원까지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갯벌 생태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었다. 벌교갯벌 홍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앨라배마주 트로이대학교에 위치한 ‘전남 글로컬 K-에듀 센터’에서 17일(현지시각) 한국 문화 체험프로그램 ‘K-웨이브 데이’(K-Wave Day)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로이대학 내 센터가 설립된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문화 프로그램으로, 제기차기·공기놀이·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을 중심으로 운영됐다. 트로이대학교는 60개국 이상에서 온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는 글로벌 대학으로, 이날 행사에도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특히 네팔 출신 학생들이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전통놀이가 있다”며 능숙한 솜씨를 선보여 큰 환호를 받았다. 전남 글로컬 K-에듀 센터 관계자는 “행사 현장에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한 한류의 높은 관심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K-웨이브 데이’는 단순한 체험 행사가 아니라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다국적 학생들이 소통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앞으로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 글로컬 K-에듀 센터는 ▲ 전남 학생과 교사를 위한 미래역량 강화 연수 ▲ 트로이대학교와 글로컬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9월 21일(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그물망 기둥에 대한 수리 작업을 점검하고, 9월 23일(화)부터 예정된 삼성 홈경기의 정상 진행을 결정했다. 삼성 구단과 시공사는 1, 3루측 익사이팅존 그물망을 지지하는 기둥 지지대를 추가 설치하는 보완 작업을 완료했다. 이 날 점검에는 KBO, 삼성, 구조검토업체와 감리업체 관계자 등이 동행했다. 또한, 점검 과정에는 건축물 구조공학 전문가가 파견되어 그물망을 포함한 각종 기둥과 구조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KBO는 지난 17일(수) 전 구단에 구장 그물망 설치 상태와 고정 장치 및 구조물에 대한 긴급 점검을 요청한 바 있다. KBO는 남은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 기간 중에도, 팬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야구를 관람할 수 있도록 10개 구단과 공조해 안전 점검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15일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성별을 넘어 진도군이 하나 되는 평등 사회 실현’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 여성단체협의회의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박금례 진도군의회의장, 도의원 및 군의원, 여성단체회원, 기관사회단체장, 군민 등 약 200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기념식은 관내 ‘옥주골 라인댄스’, 진도의 전통문화와 무형유산을 바탕으로 청년 예술인들이 모여 만든 ‘청년문화 아트컴퍼니 아리락’의 무대로 시작했다. 이어서 양성평등 의식을 향상하고 군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기념식, 양성평등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 양성평등 실천 공연(퍼포먼스), ‘너·나 우리 함께 행복 만들기’ 특강이 진행됐다. 조난영 진도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이 행사는 단지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인정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서로를 존중하고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늘 군민의 삶 가까이에서, 여성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더 평등하고 따뜻한 공동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