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직영하는 농수축특산물 쇼핑몰 ‘고흥몰’이 지역 농특산물 소비 촉진과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해 여름방학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8월 4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행사는 ‘방학엔 고흥 외할머니 레스토랑’이라는 주제로 기획전이 마련됐다. 고흥시니어클럽에서 정성껏 만든 먹거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건강한 식생활과 세대 간 정서적 교감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할인 품목으로는 ▲유자 컵케이크 ▲매생이 컵케이크 ▲배추김치 ▲깻잎김치 등 고흥의 농수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정식 먹거리가 있다. 특히, 모든 제품에는 할머니의 손맛과 정성이 더해져 소비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건강한 먹거리 제공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주제에 맞는 다양한 기획전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몰’은 변화하는 온라인 소비 흐름에 발맞춰 2019년 9월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 221개 업체의 1,800개 품목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7일 여수해경서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수상레저기구 해양사고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모터보트 전복 사고를 가정한 민·관·군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해해경청을 비롯해 해양수산청·여수시청·고흥군청·고흥소방서·육군·여수해양재난구조대 등 9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도상(시뮬레이션)훈련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수상레저활동자의 미귀가 신고접수를 시작으로 출항 항포구 CCTV 확인 및 해양수산청⦁육군 TOD(열상 감시장비) 협력 기반 해상수색 등 인명구조 훈련이 이뤄졌다. 특히, 신고 의무가 없는 근거리 수상레저활동자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한 사고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검토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근거리 수상레저기구는 출항신고와 위치발신표시 의무가 없어 사고 발생 시 초동조치 및 승선원 명단이 확보되지 않는 등 어려움이 있으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훈련으로 해양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오는 8월 14일 목요일 저녁 7시 장흥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소통왕 말자할매와 함께하는 「2025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통왕 말자할매’는 KBS 공개 개그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에서 웃음과 감동으로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관객들의 고민을 즉석에서 듣고 해결해주는 스탠드업 코미디이다. 특히 말자할매 역의 개그우먼 김영희의 뛰어난 순발력은 관객들의 고민까지 공감하여 웃음으로 승화해 큰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이번 공연은 자신만의 개성과 유머로 관객들을 웃음 속으로 이끄는 개그맨 정범균도 함께 해 삶의 고민거리에 대해서도 명쾌한 답을 들려줄 것으로 기대한다. 티켓 예매는 티켓링크와 장흥문화예술회관 현장 예매를 통해 할 수 있다.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며, 장흥군민은 50% 할인된 5천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흥문화예술회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장흥군(군수 김성)은 “불쾌지수가 올라가는 더운 여름, 말자할매의 시원한 고민 상담을 들으며 무더위를 날려 보내길 기대한다”또한 “가족, 연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이 지역 카페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카페지도를 제작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감성적이고 개성있는 카페들이 늘어남에 관광도시로서의 매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282곳 카페 정보를 담은 ‘담양 카페지도’를 새롭게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된 담양 카페지도는 읍·면별로 카페를 구분하고 상호명, 주소, 연락처 등 기본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카페지도에 표기된 QR코드를 스캔하면 네이버지도에서 위치, 리뷰, 영업시간 등 상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관광객 편의를 높였다. 관광객들은 카페지도를 통해 죽녹원, 메타세쿼이아길 등 주요 관광지 인근은 물론, 평소 잘 알려지지 않았던 읍면 지역의 숨은 카페까지 한눈에 찾아볼 수 있어, 담양 곳곳을 여행하며 나만의 ‘카페 투어’를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군은 제작한 카페지도를 관광 안내소, 읍·면사무소, 주요 다중이용시설 등에 비치하고, 담양군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배포할 예정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카페지도가 관광객에게 다양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여름방학 기간 중 유아의 생태 감수성을 기르기 위한 찾아가는 씨앗프로그램 일환인 『그림책 연계 생태놀이 프로그램』을 관내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총 103회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특히 여름방학 중 집중 운영을 통해 방학중 방과후과정과 연계한 생태놀이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그림책 연계 생태놀이 프로그램』은 유치원 현장을 직접 찾아가 그림책 속 자연 이야기를 중심으로 유아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자연물 감각 놀이로 연결되는 맞춤형 생태놀이 프로그램이다. 유치원 주변에서부터 씨앗, 나뭇잎, 흙, 꽃잎 등 계절 자연 재료를 활용한 감각놀이, 그림책 스토리텔링과 연계한 만들기 등 유아의 호기심과 참여를 이끌어내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천풍덕초병설유치원의 한 교사는 “유아들이 방학 중에도 자연 속에서 놀이하며 평소 접하지 못한 새로운 경험을 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활동은 유아들의 방학을 특별한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허동균 교육장은 “방학 중에도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놀며 배울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이전공공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교류 확대에 나선다. 나주시는 혁신도시로 이전한 10개 공공기관과 지난 5일 간담회를 열고 지역과 공공기관이 상생하는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시는 국립나주숲체원에서 ‘나주시-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임원 간담회’를 개최하고 공공기관과의 협업 강화, 지역 주요 시정 공유, 협력사업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상구 나주부시장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우정정보관리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까지 10개 기관의 임원 및 간부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외부기관 협조 요청사항 전달과 나주시 주요 시정 홍보, 협력사업 설명, 기관별 건의사항 수렴 등이 이뤄졌다. 나주문화재단도 참석해 뮤지컬 명성황후 갈라콘서트와 메세나(기업문화예술 후원) 사업 확대를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시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나주글로벌에너지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청년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하반기 ‘청년상담 마음톡톡’ 프로그램 운영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청년상담 마음톡톡’은 진로, 대인관계, 정서 불안 등 다양한 고민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이다. 지원 대상은 북구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만 19~39세 청년이며 총 15명 내외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까지 북구청년센터 청춘이랑(북구 자미로66번길 55)에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상담은 관련 자격이 있는 전문가와 1대1 대면 형식으로 회당 50분간 진행되며 최대 8회 제공된다. 또한 초기 상담 이후에는 Enneagram, TCI 성격기질 검사, Holland 진로탐색 검사, HTP 그림 검사 등 내담자 맞춤형 심리검사도 병행할 계획이다. 단, 상담 예약이 확정됐음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2회 이상 무단 불참하는 경우 남은 일정과 상관없이 상담이 종료될 수 있다. &nb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막식 초청 대상을 기존 전남도민에서 전 국민으로 확대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초청 인원은 총 300명이며, 20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국민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전남도, (재)전남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초청자에게는 22일 문자 메시지 및 이메일을 통해 초대장이 발송되며, 초청 대상자는 29일 열리는 개막식 좌석과 함께 비엔날레 기간 동안 사용 가능한 전시 초청권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누리집과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은영 전남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개막식 초청 대상을 확대한 것은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전 국민이 함께 즐기는 문화의 장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전남만의 문화행사를 넘어, 전 세계가 주목하는 동아시아 대표 비엔날레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열리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국내외 작가 83명(팀)이 참여해 전통 수묵화와 현대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는 8월 30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는 첨단3지구의 에너지 자립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공공과 탑솔라(주) 컨소시엄간 협약하여 추진한 첨단3지구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2025년 일반수소발전시장 경쟁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첨단3지구 산업단지 내에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하여,산업단지 내에서 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고 소비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산단을 만들기 위한 것이다. 연료전지 발전은 전기화학 반응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시스템으로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등 환경오염물질을 거의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발전원으로 여겨진다. 첨단3지구 산업단지에 1단계로 9.68MW와 8.8MW 규모의 연료전지 발전소 2개소를 건설하며, 2027년 준공 후 20년 동안 운영될 예정이다. 연간 전력 생산량은 142GWh로, 이는 광주 시민 약 4만 8천여 가구가 동시에 전기를 사용할 수 있는 양에 해당하며, 첨단3지구 내 공동주택의 열에너지 공급과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광주시민을 대상으로 시민펀드를 조성하여 투자에 참여한 주민들과 이익을 공유하고 지속 가능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광주FC 드림킥스’가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광주는 지역 초등학생들의 건강한 체육활동을 위해 마련한 어린이 축구교실 ‘광주FC 드림킥스’가 모집 2주 만에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광주FC 드림킥스는 광주 선수단과 유소년 코치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축구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 내 축구 문화 확대, 사회적 책임 강화, 어린이 및 가족 단위 팬층 확대 등을 위한 목적으로 운영된다. 지난달 23일 시작한 첫 수업에서는 강희수, 곽성훈 선수가 살레시오 초등학교를 찾아 30여 명의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24일에는 문민서·홍용준 선수가 양지초등학교를, 김동화·김윤호 선수가 살레시오 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축구교실은 선수 소개 및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패스·슈팅 등 기본기 훈련, 미니 게임, 사인회 및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선수들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수업으로 현장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었으며, 참가한 학생들 또한 적극적인 자세와 열정적인 반응으로 수업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골키퍼를 꿈꾸지만 마땅한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한 학생의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 고교생 22명이 최근 ‘글로벌 인재캠프’ 독일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 및 광복 8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캠프는 장성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고, 장성지역 4개 고등학교가 참여했다. 학생들은 7월 11일부터 18일까지 6박 8일간 독일 현지에 머물며, 독일로 망명한 독립운동가 이미륵 선생을 기리고 손기정, 남승룡 선수의 애국심과 역사의식을 되새겼다. 이어서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는 평화와 공존을 주제로 ‘청소년 실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삶을 탐구하는 등 인문학적인 소양도 길렀다. 베를린 쉴러 김나지움 학생들과 교류협력 기회도 가졌다. 독일 학생들은 오는 10월 장성군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고교 글로벌 인재캠프’가 장성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히는 소중한 기회가 됐길 바란다”면서 “세계무대를 향해 마음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장성군은 글로벌 인재캠프 외에도 △초·중·고교 신입생 입학축하금 지원 △중학교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7일 열리는 장성아카데미 강연에 정지훈 음악평론가를 초빙했다. 정지훈 강사는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 약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대웅제약 생명과학연구소 수석연구원, 마리아칼라스홀 부감독 등을 역임했다. 예술의 전당, 세일아트홀, 명동대성당 마리아홀, 홍성광 아카데미 등에서 강연한 바 있으며, 평촌 계촌마을 클래식 음악축제에선 5년 연속 초청강연을 맡기도 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유럽 음악 페스티벌 현장을 가다’를 주제로 열린다. 유럽을 대표하는 음악축제에 대해 알아보고, 클래식과 여행 등 흥미로운 소재들을 씨줄, 날줄처럼 엮어 청중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서구 유럽 고유의 ‘웰빙(참살이) 문화’와 창의력의 비밀도 알아본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