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수능이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수험생 지원을 위해 명절 연휴기간에도 진학 상담체계를 가동한다. 시교육청은 현재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목적으로 ▲온라인 상담 ▲수시 집중상담(7~8월) ▲정시 집중상담(12월) ▲토요 대입상담 ▲자치구 연계 진학상담 ▲사회적배려대상 아동양육시설 방문 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1고교 1대입전문디렉터를 양성해 학교 안에서 진학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각 학교 대입전문디렉터들이 협력해 권역별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학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기도 하다. 또 주말, 야간시간대도 실시간으로 진학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난 2017년부터 온라인 진학상담 플랫폼 ‘빛고을 진학 꿈트리’를 운영하고 있다. 꿈트리는 365일 24시간 입시질문은 물론 교과별 학습법, 입시설명회, 면접자료 등 다양한 진로진학 정보를 구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상세 답변이 필요한 경우 또 다른 상담교사가 추가 댓글을 통해 답변의 정확도도 높다. 학생, 학부모의 호평이 이어지면서 꿈트리를 통한 진로 상담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페루 지방정부 시장 대표단이 10월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광양을 방문해 상호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주요 산업 현장을 시찰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 9월 29일 서울에서 열린 ‘한국-페루 혁신경제포럼’ 참석과 연계해 추진됐으며, 산타로사·찰와와초·파우카르 델 사라 사라 3개 도시 시장과 포럼 관계자 등 11명이 함께했다. 페루 대표단은 이번 일정에서 광양시의 스마트 안전도시 정책, 스마트팜 모델, 항만 물류 경쟁력을 살펴보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첫날 환영 만찬에서는 정인화 시장을 만나 양국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했으며, 이튿날에는 △AI 기반 실시간 안전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 △농업인교육관 및 스마트팜 △광양항 등을 차례로 시찰하며 글로벌 물류 거점으로서 광양의 역량을 확인했다. 이번 교류를 계기로 광양시는 칠레 발파라이소, 파나마 파나마시티 등 기존 교류 도시를 넘어 남미 주요 도시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는 철강과 항만을 기반으로 한 산업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인구 대비 100세 이상 노인이 가장 많은 ‘장수마을’로 인정받았다. 통계청 최신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인구 10만 명당 100세 이상 노인 인구가 7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하며, 고흥군이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장수 고장임을 보여줬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 군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청정한 자연환경과 풍요로운 먹거리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18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4,949명의 어르신에게 대기자 없는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소득 지원을 넘어, 함께 일하며 교류함으로써 외로움을 줄이고 사회적 관계를 이어갈 기회를 마련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오는 11월부터는 80세 이상 어르신에게 관내 목욕탕·이미용 업소 등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연간 6만 원 상당의 ‘청춘바우처’를 지급할 예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운영하는 청년도전지원센터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5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광산구 청년도전지원센터는 지난 2024년 운영기관 부문 우수상, 2025년도 참여 청년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도전지원사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고 사업의 성과를 공유·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노동부와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청년 맞춤형 취업지원 사업으로, 장기 실업 등으로 구직활동을 단념한 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구직의욕을 높이고 미래내일 일경험, 직업훈련 등으로 연계해 노동시장에 복귀하도록 돕는다. 청년도전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전 청년 부문에서 수상한 범 모씨는 ‘청도지 덕분에 다시 그리는 나의 꿈’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을 받았다. 범 모씨는 지난 2024년도 장기프로그램 이수자로 광주시 은둔형외톨이지원센터 연계로 광산구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했다. 그는 5개월 과정을 성실하게 이수하고 현재는 컴퓨터그래픽 디자이너의 꿈을 그려가고 있다. 범 모씨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을 사통팔달 전국으로 잇는 교통망 확충을 위한 대규모 사업들이 순풍을 타고 있다. 해남군은 지리적 접근성 개선을 위해 철도와 도로 연결을 비롯해 확포장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신규사업 및 계획 반영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건의를 이어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9월 27일 목포~보성선이 개통되면서 해남에 철도시대가 문을 열었다. 목포보성선 공사는 국비 1조6,488억원이 투입되어 2003년 공사를 착공한지 무려 23년만에 개통됐다. 해남역에는 하루 10회 기차가 운행하면서 목포에서 부산까지의 승객을 싣고 달리게 된다. 현재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가 운행중에 있지만 신보성~순천 구간의 전철화가 완성되는 2030년에는 전철이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따라 해남군은 서울에서 무안공항을 거쳐 해남으로 고속철도(KTX)를 연결하기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에 총력을 집중하고 있다. 호남 고속철과 이번에 개통된 목포보성선을 연결하게 되면 해남에서도 환승없이 서울까지 기차로 갈 수 있게 된다. 해남군은 서울~제주간 고속철도 개설사업도 동시에 건의하고 있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의회는 10월 2일, 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정남진 토요시장에서 ‘추석 맞이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명절을 앞둔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군민과 함께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지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을 독려하며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군의원들은 시장을 돌며 제수용품과 생활필수품 등 추석 준비에 필요한 물품을 직접 구입하고, 장을 보러 나온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다양한 민생 의견을 경청했다. 김재승 의장은 “전통시장은 군민이 함께 숨 쉬는 삶의 터전이자 지역경제의 버팀목”이라며, “군민 여러분 모두 가족과 함께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추석 인사를 전했다. 한편, 장흥군의회는 이날 장보기로 마련한 물품을 관내 장애인생활시설에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의정’을 실천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활성화와 지역 소비 진작을 위해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관내 주요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장보기 행사는 전통시장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동시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1인당 10만 원)’의 사용을 독려해 실질적인 소비 촉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2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을 시작으로 3일 조성5일시장, 4일 벌교5일시장까지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첫날인 2일 녹차골보성향토시장에는 김철우 보성군수를 비롯해 보성군의회 의원, 관내 기관·단체 관계자, 공직자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제수와 지역 특산물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했다. 또한, 이날 보성청년새마을연대가 시장을 찾은 상인들과 방문객들에게 시원한 냉수와 차를 제공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더했으며, 3일에는 조성면 여성자원봉사단체, 4일에는 벌교청년한마음회가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장보기 행사와 연계해 ‘물가안정·바가지요금 근절 캠페인’도 함께 추진되며, 현장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최근 잇따른 지하철 화재 발생으로 승객들의 안전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가 소방안전관리자 역량 강화 특강을 펼치며 현장 근무자들의 위기 상황 대응 능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소방, 재난 분야의 전문가 고강욱 소방 기술사가 강사로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소방안전관리자의 기본 업무 이해, 각종 소방 장비 사용 방법, 스프링클러 등 소화 설비 관리 요령 등을 심도있게 학습했다. 특히, 근래 급증하고 있는 리튬배터리 화재 등 새로운 유형의 재난을 사례별로 알아보고 그에 따른 대응 및 피난 훈련을 진행하며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한 현장 대응력이 한층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 관계자는 “안전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재난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지난 9월 30일, 군민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암태 남강선착장에서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신안군 안전총괄과, 교통지원과, 행정지원과, 섬발전진흥과 등 교통안전에 관련된 다양한 부서가 참여했다. 이들은 군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통법규 준수를 독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캠페인은 교통법규 준수, 음주운전 근절, 안전속도 준수, 보행자 보호, 안전운전 실천 등 교통사고 예방에 필요한 기본 사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은 “교통사고는 누구에게나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지만,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안전의식이 높아진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라며, “이번 캠페인이 군민들의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통안전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신안군’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신안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특별 교통안전 캠페인을 별도로 실시할 계획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추석 명절을 맞아 자주 발생하는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광산구는 일교차가 큰 환절기 기간 중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한국외식업주앙회광주광역시지회 광산구지부와 광산구 관계자가 함께 식중독 예방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유동 인구가 많은 기차역에서 주변 일대 음식점 업주, 지역 주민, 방문객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요령을 홍보했다. 이날 식중독 5가지 실천 수칙인 △손 씻기(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냉장·냉동 보관 온도 지키기 △날음식과 조리음식 조리기구 구분하기 △익혀 먹기 △식재료와 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등을 안내했다. 광산구는 추석 연휴 동안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해 2인 1조로 전담 인력을 편성·운영할 예정이며, 식품위생 영업자에게 문자 알림을 통해 식중독 지수 및 예방 정보와 식품 안전관리 요령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명절을 맞아 감자서포터즈와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석 명절 주의해야 할 감염병 예방 수칙을 전달했다. 캠페인은 지난 29일부터 4일간 선암동(호남대 인근 상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 지역 복지 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미영)를 비롯한 9개 여성 관련 단체 임원 32명은 1일 신안군복지재단(이사장 강정희)을 방문해 ‘어린이집 연합 한마음 대회’ 지원을 위한 기부금 410만 원을 쾌척하며 지역사회 어린이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오는 10월 24일 개최될 예정인 ‘제2회 신안군 어린이집 연합 한마음 대회’에서 참가 어린이들에게 전달될 선물 구입비로 전액 사용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기부는 ‘우리 손자·손녀들이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냈으면 하는 할머니의 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준비된 것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고 평가된다. 기부에 참여한 9개 단체: 신안군여성단체협의회, 신안군여성자원봉사자회, 신안군생활개선회, 신안군새마을부녀회, 새마을문고신안군지부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신안군협의회, 신안군농가주부모임회(도초면), (사)한국여성어업인연합회 신안군분회, 한국여성농업인신안군연합회 기부금 전달식 이후, 여성 단체 임원들은 신안군복지재단의 주요 사업 설명을 청취하고 재단이 운영하는 신안군노인전문요양원, 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년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29일 오전 무안전통시장을 찾아 지역 주민들과 시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사업 및 도로명주소 합동 홍보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 홍보에서는 주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지적재조사사업과 도로명주소에 대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도록 홍보 리플렛과 홍보물을 배부했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일제강점기 토지조사사업 당시 만들어진 종이 지적도를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여 국토의 효율적 관리와 국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2013년부터 전 국토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다. 군은 지난 2012년 고절지구 616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2개 지구 26,000여필지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25년에는 △ 무안신학2지구 △ 일로의산1지구 △ 삼향맥포2지구 △ 청계청수2지구 △ 현경평산3지구 △ 해제양매1지구 총 6개 지구 4,135필지에 대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적재조사 추진 실적에 있어 전국 최상위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