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대한민국 AI 중심도시’ 광주시가 지역 인공지능(AI) 기업들의 중국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 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2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푸둥 소프트웨어파크’에서 광주시–푸둥 소프트웨어파크 창업투자관리 유한회사–링양 스마트 테크놀로지 3자 간 ‘AI산업 생태계 조성과 글로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푸둥 소프트웨어파크 창업투자관리 유한회사의 네잉(聂影) 당서기 겸 총경리, 퉁젠퍼이(童剑飞) 사장, 링양 스마트테크놀로지의 양위쥔(杨宇骏)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은 양국의 AI 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교류·협력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산업·기술·인재를 포괄하는 협력체계 구축이 주된 내용이다.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혁신 자원과 성과 공유 및 양국 해외 진출 지원 ▲AI 실증 및 모델 연구개발 등 기술 분야 협력 ▲AI 인재양성 및 전문가 교류 플랫폼 구축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광주지역 AI 기업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광주광역시와 대전, 부산, 강원에 이어 다섯 번째 타운홀 미팅을 대구에서 개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과 지역 불균형 문제를 다시금 화두로 올렸다. 지방과 수도권의 불균형이 심한데, 개선되기보단 악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이고 그 원인에는 일자리 문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우리나라 수도권 집값이 전 세계에서도 소득 대비 가장 높은 편에 속한다며 이 문제가 시정되지 않으면 언젠가는 일본처럼 '잃어버린 30년'이 시작될 것으로 우려했다. 이 대통령은 균형발전은 지역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속 성장하고 생존하기 위한 마지막 탈출구라고 강조했다. 이런 문제 인식 아래 같은 정책을 만들어도 지방에 더 혜택(인센티브)을 주고, 특히 서울과 거리가 멀수록 더 많은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시범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앞으로는 기업 배치나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등 정책을 결정할 때마다 균형발전 영향을 반드시 고려하도록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끝으로 장중 3,900선을 다시 돌파해 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4일 도청 OK도민광장에서 열린 ‘제29회 도민의 날’ 기념식에서 올해의 ‘자랑스러운 전남인 상’ 수상자 10명을 시상했다. 수상자는 분야별로 경제 분야는 한승주 전남상인연합회 회장, 서규정 (사)한국농공단지연합회 회장, 도민소득 증대 분야는 신서호 전남도 지방농업연구사, 강현옥 뜨락농원 대표, 하남출 서울대학교 교수다. 관광·문화·체육 분야는 박경래 전남도파크골프협회장, 강종열 한국미술협회 여수지부 화가, 이이남 이이남스튜디오 대표가, 사회봉사·안정 분야는 강윤성 광주전남시도민회장, 문애준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다. 한승주 회장은 골목상인들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했고, 서규정 회장은 농공단지 건폐율 상향 조정 등 제도 개선에 앞장섰다. 신서호 연구사는 9년의 연구 끝에 고품질 쌀 ‘새청무’를 개발·보급했고, 강현옥 대표는 떡 산업 육성과 여성농업인 권익 신장에 기여했다. 하남출 교수는 신규 김활성화처리제를 개발해 양식 어업 환경을 개선하는데 기여했고, 박경래 회장은 전국 최초로 파크골프를 대학 교육과정에 도입해 생활체육 저변을 넓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10월 24일, 스포츠윤리센터를 방문해 최근 체육계 내 아동 폭력 등 폭력 사태에 대한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윤리센터 직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문체부가 지난 8월에 발표한 체육계 폭력 ‘무관용·일벌백계’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의 일환이다. 최 장관은 이번 간담회에서 “체육계는 이제 성과와 함께 인권도 중시하도록 전환해야 한다. 어떤 폭력도 용납할 수 없다.”라며, “인권을 존중하는 문화를 형성하고 피해자의 목소리를 존중, 안전하게 다루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정부의 책임이다.”라고 강조했다. 문체부가 지난 9월 한 달간 운영한 ‘스포츠 폭력 특별신고기간’에는 총 198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인권침해 관련 신고는 105건으로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 이에 문체부는 스포츠윤리센터, 경찰청과의 공조를 강화해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할 계획이다. 나아가 인권보호관 확대, (성)폭력 예방교육 확대, 상담 인력 보강, 체육계 인권침해 전수 실태조사 등을 통해 ‘폭력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 인권 보호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4일 무안군종합스포츠파크에서 '2025년 어린이집 튼튼 신나는 운동회'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김산 군수를 비롯해, 서삼석 국회의원 배우자 정옥금 여사, 이호성 군의회 의장, 군의원, 주요 기관·사회단체장 및 어린이와 학부모, 교직원 등 3,5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가족과 지역이 함께하는 화합의 시간이 됐다. 행사는 입장식을 시작으로 태권도 공연, 보육 유공자 표창, 기념식, 가족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으며, 싸인볼 증정 이벤트,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즐겁게 뛰어놀며 협동심과 성취감을 느꼈고, 학부모와 교사들은 함께 응원하며 따뜻한 지역공동체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진희 무안군어린이집연합회장은 “이번 운동회는 어린이들이 즐겁게 뛰놀며 사회성을 배우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산 군수는“아이들이 몸도 마음도 튼튼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보육환경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 송민혁 인터뷰 1R : 2언더파 69타 (버디 5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 T21 2R : 4언더파 67타 (버디 6개, 보기 2개)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 T2 - 1,2라운드 경기 전체적으로 돌아본다면? 이번주는 크게 안되는 것 없이 꾸준하게 잘 되고 있는 것 같다. 1라운드 마지막 홀이었던 9번홀(파4)에서 아웃오브바운즈(OB)가 난 것이 아쉽긴 하지만 1번쯤은 날 수 있고 그거에 대해 생각하지 않으려고 했다. 우정힐스CC에서는 크게 타수를 줄이기가 힘든 골프장이기 때문에 버티는 플레이를 하다가 기회가 왔을 때 버디를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 이번 시즌 우승의 기회가 여러 번 있었다. 최종라운드 무너지는 모습들이 있었는데? 챔피언조에서도 플레이를 해보고 여러 번 우승 경쟁을 했던 것 같은데 확실히 첫 우승은 어려운 것이라는 것을 느꼈고 그렇다고 그게 절대 불가능이라는 아니라는 생각도 들었다. 점점 다져지고 있다고 생각하고 한번 기회를 잡는다면 그것을 또 기반으로 많은 우승을 하는 것이 목표다. - 상위권으로 컷통과에 성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남구의회 박용화 의원이 제315회 임시회에서 발의한 ‘남구 저연차 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 조례안’이 24일 기획총무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남구의 저연차 공무원이 공직에 적응하는 것을 지원하여 이들의 사기를 높이고 일하기 좋은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데 이바지하고자 제안됐다. 주요내용으로는 ▲조례의 목적과 용어 정의 ▲구청장의 책무에 관한 사항▲실태조사에 관한 사항 ▲지원에 관한 사항 ▲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 포함된다. 박용화 의원은 “공직 사회의 미래를 이끌어갈 저연차 공무원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조례를 통해 저연차 공무원들의 역량 강화를 뒷받침하고 보다 활기찬 조직문화가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조례안은 오는 10월 29일 열리는 제315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의장 서순선)가 지난 23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316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강진군수가 제출한 조례안 등 3건, 의원발의 조례안 2건 총 5건의 상정된 안건을 심의‧의결 했다. 의원발의 조례로는 유경숙 의원이 대표발의 한 ▲강진군 홀로 사는 어르신 등 병원 동행 서비스 지원 조례안, 김보미 의원이 대표발의 한 ▲강진군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 됐다. 강진군수가 제출한 안건으로는 ▲강진군 맘편한센터 관리 및 운영 지원 조례안 ▲강진군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처리 됐다. 한편 임시회 첫날인 제1차 본회의에서는 강진군수로부터 재의 요구된 ‘강진군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출석의원 8명 만장일치로 최종 부결되어 폐기 됐다. 아울러, 임시회 마지막 날인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창주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강진군의 농어촌 기본소득 실현을 위해 전 군민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정중섭 부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개발행위 이격 거리 규정은 서로 다른 이해 관계로 어느 지역에서나 뜨거운 감자다” 라며, “군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상공회의소에서 현지 기업·경제단체 등을 대상으로 지난 21일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설명회는 LA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단을 비롯해 주요 기업 대표와 투자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전남도는 전남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과 공동으로 ▲전남도 투자환경 ▲전략산업 육성계획 ▲기업 지원제도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쳤다. 또한 캘리포니아한국기업협회(KITA·회장 김한수)와 투자 간담회를 열고, AI기반스타트업·로펌·언론 관계자들과 함께 전남의 산업 경쟁력과 투자 기회를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미국의 정책 사례를 바탕으로 전남도의 투자 방향에 대해 조언했으며, 향후 협력 기업과 함께 전남을 방문해 교류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전남도는 또 미국 최대 규모의 경제단체인 LA세계한인경제무역협회(OKTA LA·회장 정병모)를 방문해 전남의 투자 여건을 설명하고 전남에 투자 의향이 있는 기업과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와 하버드 옌칭연구소(Harvard-Yenching Institute)가 40여 년간 이어온 교류의 결실로 광주에서 공동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24일 전남대에 따르면, 사학과·역사문화연구센터가 하버드 옌칭연구소와 함께 오는 10월 31일 인문대학 1호관 김남주홀에서 국제학술회의 ‘동유라시아에서의 교차문화적 다중 감각과 음식: 지역성과 이동성(Cross-cultural Multisenses and Food in Eastern Eurasia: Locality and Mobility)’을 연다. 이번 학술회의는 전남대 전남대 사학과·역사문화연구센터 ‘오감과 음식’ 연구사업단과 하버드 옌칭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오감과 음식’은 6개년 연구 프로젝트로, 10세기부터 20세기까지 유라시아 음식문화를 대상으로 미각·후각·시각·청각·촉각 등 인간의 다중 감각이 개인과 공동체에 미치는 상호작용을 탐구한다. 음식 재료·조리·요리책·의례·상차림·문화정치 등을 통합적으로 분석해, 감각의 역사와 음식 문화 연구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것이 목표다. &nbs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에서 국내 80여 개 유명 기업과 공공기관의 인사담당자, 현직자를 직접 만날 수 있는 대규모 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전남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오는 10월 30일 전남대학교 5·18광장 일대에서 ‘2025 전남대학교 JOB FESTA’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채용 정보와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한국전력공사·국민연금공단·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 주요 공기업과 KIA·삼성·SK·KT·OCI 등 대기업,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한국알프스·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지역 우수기업이 참여한다. 행사장에는 △직무컨설팅존 △CNU HERO(전남대 히어로)존 △유관기관 홍보존 등 총 80개 부스가 운영되며, 각 기업은 현장에서 채용 정보 제공, 직무 상담, 현장 면접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별관 취업강의실에서는 2025년 하반기 채용 예정 기업 채용설명회가 열려, 기업별 인재상과 채용 전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들을 수 있다. 특히, ‘CNU HERO(전남대 히어로)존’에는 GS리테일·현대자동차·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약 일주일 앞두고 10월 23일과 24일 양일간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의 최종 마무리 점검을 진행 중이다. 김 총리의 현장점검은, 전례없는 초격차 APEC을 개최한다는 다짐으로 취임 직후부터 시작되어 이번까지 8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정상회의‧만찬장 등 제반 인프라, 문화 컨텐츠 및 홍보, 수송‧교통, 치안‧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어 왔다. 이번 현장점검은 APEC 정상회의 주간을 목전에 두고 각 정상 동선을 중심으로 공항, 회의장 및 만찬장, 정상 및 미디어 숙소, 경제전시장, 박물관 신축 행사장 등 제반 인프라의 모든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먼저 김 총리는 경주를 방문할 각 회원경제 정상 및 대표단이 도착하게 될 김해공항에서 첫 현장점검을 시작했다. 직접 비행기로 공항에 도착한 김 총리는 정상‧대표단의 입국 절차와 이동 경로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관계기관으로부터 출입국 지원체계 및 안전‧보안 대책 등에 대해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