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지난 29일 곡성군청 소통마루에서 ‘2027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인구감소 대응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함께 부서 간 협업 체계 강화, 정책 트렌드 반영 등을 중심으로 열띤 논의가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시설 중심에서 주민·생활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 정부 정책 방향을 적극 반영하고, 부서별로 발굴한 인구감소 대응 사업을 공유함과 동시에 사업 간 연계성 강화와 칸막이 없는 협업 행정 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들이 논의됐으며, 주요 사업으로는 주거환경 개선, 일자리·경제, 생활 인구 증대, 보건·복지 등 4개 분야로, 단순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사람 중심의 인구정책 구현과 지역 강점 산업을 결합하여 지역 활력 회복을 목표로 한 사업들이 있다. 부서별 보고 이후에는 곡성군이 직면한 인구감소 위기에 대한 인식 공유와 함께 지역 활성화를 견인할 실효성 있는 거점사업 선정 방향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이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지난 14일, 도시철도 13공구 공사현황 긴급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공사 중단 상황 설명을 종합하고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로부터 별도 업무보고 자료를 받아 본 광주시의회 박수기 의원은 도시철도 2호선 13공구 공사 중단 사태의 근본 원인을 ‘총체적 부실 설계’로 규정했다. 박수기 의원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공법 변경 문제가 아니라, 설계 단계에서 충분히 검토됐어야 할 공사 리스크들이 착공 이후에야 드러난 구조적 문제”라며 “사전 설계 검증과 장애물 관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 보고에 따르면 235정거장 일대는 지장물 밀집과 작업 공간 부족 등으로 기존 저심도 개착 공법 적용이 어렵다는 판단이 내려졌고, 이에 따라 노선과 공법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불가피해졌다. 박수기 의원은 이로 인해 “최소 2년 이상의 공기 지연과 공사비 증액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설계 변경 과정에서 충분한 설명과 숙의과정 없이 대안이 검토될 경우 같은 실수를 반복하거나 또 다른 갈등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박수기 의원은 “광주도시철도건설본부는 이번 사태에 대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2026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학급 배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정된 고등학교 신입생은 68개교 587학급 1만4천207명이다. 세부적으로는 후기 평준화 일반고 49개교 466학급 1만1천711명, 학교장 전형고 19개교 121학급 2천496명이다. 2026학년도 신입생은 2010년 출생아로, 2025학년도 신입생에 비해 607명 증가했다. 이처럼 신입생은 늘어났지만, 원거리 통합과 과밀학급 문제가 있었던 광산구 지역 고등학교는 여건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산구 지역은 중학교(26개)에 비해 고등학교(11개·후기 평준화 일반고 기준)가 적어 민원이 많았다. 시교육청은 광산구 지역 원거리 배정, 과밀학급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가칭)광산고 신설, 자치구별 여건을 고려한 학급 배정, 전년 대비 광산구 고등학교 학급 증설(9학급), 명진고등학교 남녀공학 전환 등을 추진했다. 명진고의 경우 2024학년도 1학급 배정에 그쳤으나, 2025학년 6학급까지 확대한데 이어 2026학년도에는 8학급까지 늘어났다. 이에 따라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가 지역 내 소비를 살리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도 지역사랑상품권 ‘광주 동구랑페이’를 발행한다.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총 80억 원 규모로 발행되며, 상반기분은 오는 2월 23일부터 판매된다. 하반기 발행시기는 논의중에 있다. ‘광주 동구랑페이’는 지난해 9월 50억 원 규모로 처음 발행된 뒤 단기간에 완판되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데 실질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상반기 발행 시기를 설 명절 이후로 조정했다. 광주광역시가 발행하는 광주상생카드와 정부 온누리상품권 등과 판매 시기가 겹칠 경우 주민 혼선이 생기고 정책 효과가 분산될 수 있기 때문이다. 동구는 설 이후 비수기 지역경제가 위축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활력을 불어넣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행 시기를 신중히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매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기존에는 동구 관내 광주은행 영업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광주 지역 내 광주은행 전 영업점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할인율은 15%로, 50만 원권 선불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가 올해 민간‧가정 어린이집 3~5세 보육료와 필요경비의 수납한도액을 인상해 보육환경 개선에 나선다. 다만 보육료 한도액은 인상하되 인상분 전액을 지방비로 지원해 학부모의 실제 부담은 늘어나지 않도록 했다. 광주광역시는 최근 보육정책위원회를 열어 ‘2026년도 어린이집 보육료 수납한도액 및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을 심의‧의결하고, 이를 30일 결정·고시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보육료는 지난해보다 월 8000원 오르고, 필요경비는 연 10만8000원 인상된다. 2026년도 보육료 수납한도액 및 필요경비 수납한도액은 오는 3월1일부터 시행된다. ‘영유아보육법’ 제38조에 따라 해마다 시‧도지사는 어린이집이 부모로부터 수납할 수 있는 보육료와 필요경비의 한도액을 결정하고 있다. 정부지원시설은 정부가 정한 보육료를 따르되, 인건비를 지원받지 못하는 민간‧가정 어린이집의 3~5세반 보육료 수납한도액은 지난해 대비 각각 8000원이 인상됐다. 이는 어린이집 운영난과 물가상승, 최저임금 인상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다. 광주시는 이번 보육료 인상에 따른 학부모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음악을 사랑하는 군민들을 위해 마련한 특별한 배움의 장, 2026 군민자치대학-제11기 음악대학이 오는 2월 27일까지 신규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진 음악대학은 우쿨렐레, 색소폰, 통기타, 합창 등 네 개 분야 각 15명 내외의 정원으로 꾸려지며, 입학식과 졸업 연주회를 포함하여 총 30주간 정규수업을 운영하는 ‘군민의 일상에 예술이 녹아드는 생활형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더욱 많은 군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2년 이하 신규 수강생을 우대할 예정이며, 생활 인구까지 포용하기 위해 신청 자격을 ‘강진군민’에서 ‘음악대학 수강을 원하는 누구나’로 확대했다. 강진군 담당자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는 감상하는 즐거움, 직접 연주하고 노래하는 행복, 향상된 실력을 주변과 나누는 기쁨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녔다”며 “음악을 통해 소통, 연결, 창조의 가치를 직접 실현하는 음악도시 강진의 실현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음악대학 수강 신청 관련 내용은 강진군청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설 명절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9일부터 전통시장과 버스터미널, 대형마트, 요양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162곳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한다. 전남도는 귀성객과 도민이 밀집하는 시설을 중심으로 위험요인을 면밀히 점검해 화재·붕괴·가스 등 사고 가능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점검 과정에서 나온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시간이 소요되는 사항은 설 전까지 보수·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중대한 위험요인은 발견 즉시 위험구역을 설정하고 응급조치를 한 뒤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시설물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를 한다. 점검반은 도와 시군, 전기·가스안전공사, 소방서, 민간 전문가, 시설관리자 등으로 구성되며 ▲시설물 주요 구조부 균열·누수 등 결함 ▲소방·전기·가스시설 관리·운영 실태 ▲비상구·복도·계단·승강기 등 피난통로 상시 확보 여부 ▲건축·소방·전기·가스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확인한다. 최용채 전남도 사회재난과장은 “명절은 다중이용시설에 인파가 몰리는 시기로 안전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도민과 귀성객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가 이주민을 지역 보건 문제 해결의 주체로 세우는 ‘이주민 건강리더 양성 리빙랩’을 운영하며, 이주민 당사자가 건강교육과 만성질환 관리 지원, 의료 접근 안내를 수행하는 참여형 보건 협력 모델을 선보였다. 이는 이주민을 보호·관리의 대상에 머물게 했던 기존 복지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와 함께 해법을 만들어가는 공동생산형 접근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글로벌디아스포라연구소는 지역 내 이주민 건강격차 해소를 위한 ‘이주민 건강리더 양성 리빙랩’을 운영하고, 지난 27일 광산구 보건소에서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이주민 건강리더 리빙랩 운영위원회 및 전남대학교 RISE 사업단과 공동으로 진행됐다. 연구소는 이주민 건강리더 양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12일 광산구 보건소, 광주외국인주민지원센터, 광주이주민건강센터, 광주근로자건강센터, 전남대학교 간호대학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11월 16일부터 1월 11일까지 매주 일요일 총 9주간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6개국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해외 의과·치과대학과 교육 현장을 공유하는 국제 교류가 전남대에서 열렸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자교와 해외 학생들이 학습 주체로 참여하는 국제 교류를 통해, 글로벌 치의학교육 네트워크의 중심으로 도약하고 있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지난 1월 27일 교육연구관 4층 세미나실에서 임상치의학 실습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국내외 학생들이 함께하는 국제학생 교류 행사(International Student Meeting)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페낭 치과대학(Penang Dental College) 학생 6명, 중국 서주의과대학 학생 6명,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생 10명 등 총 22명이 참여해 각국의 치의학교육 경험과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고정태 치의학전문대학원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됐으며, 김옥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어 각 대학 학생들은 학교 소개를 비롯해 치과의사 양성과정, 학년별 교육과정 운영, 졸업 후 진로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각 나라의 문화와 음식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의회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회'(대표의원 최정훈)는 1월 29일, 마을기업과 마을공동체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목포시 일원에서 현지방문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지 방문은 마을공동체와 마을기업이 실제로 운영되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함으로써 보다 현실성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현장을 둘러보며 마을기업 및 마을공동체 운영 현황, 지원센터 운영 실태 지역공동체 활성화 시책과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과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현장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연구 활동과 정책 검토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정훈 연구회 대표의원은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지난 1년간 지속적인 연구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며, “이번 현지 방문은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현장에 비추어 점검하고, 앞으로의 연구를 보다 내실 있게 이어가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을공동체 활성화 방안 연구회'는 그간 축적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9일 신안의 (주)신안천사김에서 ‘케이(K)-전남김’의 국내 코스트코 전 매장 판매를 기념하는 선적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을 비롯해 권동혁 (주)천사김 대표, 이우승 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코스트코 입점을 축하했다. 이날 선적한 ‘K-전남김’은 전국 코스트코 20개 매장에서 설 명절 선물용 세트로 판매되며, 판매 기간은 2월 18일까지다. 1만 3천 세트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전남김’은 전남도가 추진 중인 ‘전남 김 브랜드 육성사업’의 성과물로, 전남산 원초를 사용해 위생·품질 관리 기준을 강화한 프리미엄 김 브랜드다. 전남 김을 차별화한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육성하고, 김의 주산지인 전남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케이-전남김’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국내외 시범 판매를 통해 943세트의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소비자 반응과 상품성을 검증받았다. 전남도는 이번 코스트코 입점을 계기로 본격적인 대형 유통시장 진출에 나선다. 이번 국내 코스트코 1차 입점 성과를 토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와 전남도가 광주전남 통합과 관련해 권역별로 시도민을 직접 만나 소통하는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을 연다.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광주전남 통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도민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권역별 ‘찾아가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방송 3사(광주MBC, KBC, KBS광주)가 주관해 서남권·광주권·동부권을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타운홀미팅에는 시도민 청중단이 참여해 통합 관련 주요 쟁점에 대해 질의와 토론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그동안 각 지역을 순회하며 시도민의 목소리를 듣는 ‘권역별 공청회’를 개최했다. 여기에 광주시는 경제·환경·문화 등 10개 분야의 직능별 공청회도 운영하는 등 광주전남 통합에 대한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있다. 타운홀미팅은 먼저 서남권에서 열린다. 서남권 합동공청회(KBC 주관)는 2월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해남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이어 광주권 합동공청회(광주MBC 주관)는 2월10일 오후 1시55분부터 3시55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