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농촌지역 어르신의 생산적인 여가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한 ‘농촌 어르신 복지 실천 시범사업’이 의미 있는 결실을 보았다.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은 저강도의 소일거리 사업화 및 공동체 활동을 위한 시설, 장비, 포장 개발 등의 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노인 사회활동 참여 활성화를 위한 건강한 생산적 여가 활동 추진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시범 사업은 남평읍에 있는 ‘이야기가 있는 마을 샘터’가 선정돼, 5천만 원의 사업비로 작업장을 구축하고 오일 추출기를 도입하는 등 어르신 소일거리 사업화를 추진했다. ‘이야기가 있는 마을 샘터’는 지난달 26일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제2회 이야기가 있는 마을학교 축제’를 개최해 그 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축제는 주민 주도의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마을 공동체 문화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풍물 공연, 우수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 추억의 놀이존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특히 직접 재배한 마을농산물과 소일거리 활동으로 만든 상품을 판매하는 자리는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자살 예방과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시민과 기관이 함께한 생명사랑 캠페인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지난달 30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정신건강의 날 및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주최 ‘2025년 생명사랑 챌린지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자살 문제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나주시보건소는 관내 11개 유관기관(소방, 경찰 등)과 시민 103명과 함께 생명 사랑 로고송 ‘포기하지마’에 맞춰 희망의 하트 풍선을 릴레이 형식으로 전달하는 영상을 제작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영상 속 흰 풍선이 빨간 하트 풍선으로 변하는 장면은 주변의 관심과 따뜻한 마음이 모이면 절망이 희망으로 바뀔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아 생명의 소중함을 표현했다. 강용곤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은 자살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노력이 모여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 정신건강 인식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연꽃데크길과 맨발길을 새롭게 조성하며 축제장을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징검다리 확장과 접근성 개선, 습지 탐방로와 연계한 생태관찰형 경관 조성, 1억 송이 코스모스 단지까지 더해져 방문객들이 오감을 통해 영산강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나주시는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하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방문객 이동 동선 개선과 영산강정원 인프라 확충을 위해 기존 징검다리를 확장 및 정비하고 연꽃탐방 데크길을 새롭게 조성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축제 기간 제1주차장(저류생태습지 야구장)에서 축제장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가 좁다는 의견을 반영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기존 폭 1m의 징검다리를 폭 2.5m, 2열 구조로 확장해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게 만들어 안전성과 경관 기능을 높였다.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각에는 수면 위 햇살이 반사되며 영화 속 장면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물 위를 건너는 듯한 체험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징검다리 인근에는 총길이 124m,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0월 2일 오전 10시 향화도항에서 ‘섬 주민 무료 여객선 운항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지난 10월 1일부터 본격 시행된 여객선 운임 전액 무료화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번 정책은 섬 주민 교통복지 증진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는 장세일 영광군수를 비롯해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박원종·오미화 전라남도의원, 군의원, 지역 기관·사회단체장, 주민 및 관광객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제도의 출범을 축하했다. 특히 첫 승선자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며 무료화 시행의 상징성을 더했다. 지원 대상은 낙월도, 송이도, 안마도 등 영광군 관내 유인도서 주민으로,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30일 이상 실제 거주하고 있는 경우 여객선을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기존 1,000원의 부담이었던 여객선 요금이 면제되면서 주민들의 생활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장세일 군수는 인사말씀을 통해 “이번 무료화는 단순히 배 삯을 줄이는 차원이 아니라 병원진료, 장보기, 대중교통 이용 등 생활 전반의 불편을 덜고 섬과 육지를 더 가깝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교육부 주관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에서 환경과 자원순환 학습을 생활 속 실천으로 확산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나주시는 지난 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에코브릿지 Project’는 경력단절여성, 청소년, 장애인,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재활용, 분리배출 교육과 미디어아트 융합 체험을 운영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생활 속 실천을 끌어낸 혁신적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평가받았다.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은 전국 지자체와 기관 및 단체의 우수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의 평생학습 시상제도다. 나주시는 지난 2022년 제19회 대회 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 다시 한번 성과를 거두며 ‘시민 모두가 배우고 실천하는 학습공동체’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수상은 평생학습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을 만들어가는 나주시민 모두의 성과”라며 “평생학습 기반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대유위니아 기업회생 절차 개시 결정에 “생존을 위협받는 노동자와 침체된 지역경제에 단비 같은 소식”이라며 “이번 회생 절차 개시 결정은 지역사회의 간절한 염원과 목소리가 반영된 결과”고 밝혔다. 2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주지법 파산1부(부장판사 유석동)가 지난 1일 위니아에 대한 기업 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를 결정했다. 대유위니아는 지난 4월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회생 절차 폐지 결정을 받은 뒤 지난 5월 다시 개시 신청했으나 기각됐다. 7월에도 수원회생법원으로 관할을 옮겨 회생 절차를 재추진했으나 역시 기각됐다. 광산구는 그동안 위니아가 기업회생 절차에 들어갈 수 있도록 광주지방법원에 탄원서를 지속적으로 제출했다. 박병규 청장은 1일 입장글을 통해 “그동안 광산구는 위니아의 존속이 단순히 기업 차원을 넘어 노동자의 고용안전, 협력 중소기업의 생존권, 광주 경제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임을 호소해왔다”며 “어렵게 잡은 회생의 기회를 전환점으로 삼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상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기업회생을 위해 노동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는 ‘2025 양성평등정책대상’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양성평등정책대상’은 ㈜여성신문사·전국여성지방의원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사)지방자치발전소(ICOLA)가 주관해 성평등 정책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한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서구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2023~2027년) 및 전담조직 운영 ▲성별영향평가 내실화 ▲성인지 예산·통계 체계 구축 ▲여성친화도시 민·관·행정 협력체계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구는 지역 실정에 맞춘 통합 돌봄·안전망 모델을 구축하고 있으며 ▲여성·가족친화마을 8곳 운영과 방과후·주말·발달장애 아동 대상 맞춤형 돌봄 등 마을공동체 기반 돌봄 체계 마련 ▲남성 양육자 중심 공동체 운영과 2025년 ‘아빠·딸 클래스’ 신설 등 돌봄 참여 확대 ▲안전골목 유지보수, 여성안심보안관, 안심택배함, 안심홈·키트 보급 등 생활밀착형 안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서구는 민·관·행정이 협력하는 체계를 바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10월 2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아 『2025년 추석 명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용고객과 보호자 등 35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풍성한 명절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개회식 ▲윷놀이 ▲명절 프로그램(고홀, 슐런, 컬링, 미니골프) ▲명절 특식과 푸드트럭 ▲로또 이벤트 ▲체험활동(반려식물 키우기, 백향과청 만들기) ▲시상식 및 기념품 배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오전에는 개회식과 함께 윷놀이 예선전이 열렸으며, 고홀 · 슐런 · 컬링 · 미니골프 등 다양한 명절 프로그램이 복지관 곳곳에서 진행되어 이용고객들의 즐거움을 이끌어냈다. 이어 불고기와 꼬치전 등 명절 분위기를 가득 담은 특식이 제공됐고, 푸드트럭까지 더해져 풍성한 먹거리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됐다. 오후에는 윷놀이 3 · 4위전과 결승전이 치러지며 열띤 경기가 펼쳐졌고, 동시에 반려식물 키우기와 백향과청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되어 많은 이용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명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사회공헌활동인 “꿈 나누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광주애육원을 방문해 시설 점검 및 개보수, 물품 후원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후 시설물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공단 직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점검 및 개보수 작업에 참여했다. 이날 공단은 ▲축구 골대 페인트 도색 및 네트 교체 ▲운동장 잔디 및 잡초 예초 작업 ▲체육용품(축구공, 배드민턴라켓 등) 후원 등을 통해 아동들이 보다 안전하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공단의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 복지 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단은 향후에도 애육원 시설 개보수와 문화·체육 프로그램 지원 등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대회’가 슬로건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원’을 주제로 오는 11일 금호화순스파리조트 주차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회 코스는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와 화순군 백아면 다곡삼거리를 거쳐 다시 금호리조트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 등이 공동 주최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5.18㎞ 코스에는 450명의 참가자를 포함한 전국 마라토너 1천450명이 함께 달린다. 대회는 유튜브 등을 통해 3시간 생중계된다. 중계에는 윤여춘 해설위원(대한육상연맹 특보)과 로버트 허드슨(2023 동아마스터즈·2024 지오마라톤 우승자) 홍보대사가 참여한다. 올해는 가족 참가자를 위한 2㎞ 지오트레일 걷기코스가 신설됐다. 참가자들은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탐방하고, 지오해설사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중계에선 지오푸드인 광주 주먹밥, 담양한과, 화순 오란다, 전남농협 친환경쌀 등 지역 특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지방우정청은 지난 1일 추석 명절을 맞아 광산구 소재‘송광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하여 배식 봉사활동 및 후원물품 전달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남지방우정청 행복나눔봉사단은 복지관을 이용하는 16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갈비, 잡채 등 명절 음식으로 구성된 특식을 제공하고, 배식 후에는 테이블과 식당 주변을 정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전했다. 또한 식사를 마친 어르신들에게는 추석 인사와 함께 송편과 식혜를 건네 드리며, 가족들과 풍성한 추석 명절 보내시기를 기원했다. 김기홍 청장 직무대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손길을 전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의 기회를 마련하여 모두가 함께 하는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대구FC를 상대로 치르는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서 승점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4일 14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광주는 리그 31경기에서 11승 9무 11패(승점 42)를 기록하며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에 자리 잡고 있다. 파이널A와 B가 최종 확정되는 33라운드까지 홈, 원정 각 1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7위 강원FC(승점 42), 8위 FC안양(승점 38)의 추격이 거세다. 이에 광주는 어느 때보다 승점 쌓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대구전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광주는 지난 8월 23일 강원전을 시작으로 코리아컵 준결승을 포함해 5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렀다. 대구전은 무려 42일 만에 치르는 홈경기임과 동시에 올 시즌 정규리그 홈에서 갖는 마지막 일전이다. 광주가 대구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선 29라운드 수원FC전과 같은 폭발력이 되살아나야 한다. 당시 광주는 ‘주포’ 헤이스에 더해 변준수, 조성권 등 수비수들까지 득점을 올리며 4-2 대승을 챙겼다. 그러나, 이후 2경기에선 내리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1무 1패라는 성적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