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에 선정된 ‘동신대학교-초당대-목포과학대 연합’과 ‘목포해양대-한국해양대 통합’의 본지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올해로 마지막인 글로컬대학30 공모에 ‘동신대학교 연합’은 지역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분야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지역 공공형 연합대학’ 모델을, ‘목포해양대 통합’은 해양 산업계 역량을 결집하고, 글로컬 해양인력을 육성하기 위한 1국 1해양대 모델을 제시해 각각 예비지정 대학으로 선정됐다. 이에 전라남도는 글로컬대학 본지정을 목표로 도청 실국, 출연기관, 대학, 산업계가 참여하는 ‘글로컬대학 대응 TF’를 구성하고, 그 일환으로 11일 전남도청에서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선 ▲글로컬대학30 사업개요 ▲본지정 대응 전략 ▲예비지정 대학의 특성화 계획 등을 공유하며, 대학과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전남도는 향후 글로컬대학 대응 TF를 본격 운영해 대학별 특성과 지역 수요를 반영한 연계사업을 발굴하고, 이를 실행계획서에 반영해 대학혁신과 지역산업 육성이 상호 연계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GICON,원장 이경주)은 11일 광주선명학교(교장 문상중)와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사업」의 ‘교육 활성화 및 소외계층 SW 교육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사업은 광주광역시와 광주시교육청이 공동 주관하고, GICON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다.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었다. 2024년 한해 본 사업을 통해 105명의 SW강사들을 배출했고, 125개교 11,358명에게 정규 SW 교육 과정을 제공하는 등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지역 내 SW 교육 인프라 개선과 전문 강사 양성, 수준 높은 교육 콘텐츠 보급을 통해 차별 없는 SW 교육 저변 확대라는 본사업의 목적을 충실히 수행하였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학교 특성에 맞춘 맞춤형·수준별 SW 교육 콘텐츠 개발 ▲ 소프트웨어 체험교육 및 대외 행사 연계 지원 ▲찾아가는 교육활동을 통한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소외계층 대상 교육 범위를 특수학교로 확대 운영, 학교 여건에 맞는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 소프트웨어(SW)미래채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3일 6일간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최초로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을 선보인다. 근대5종 경기는 육상, 사격, 수영, 펜싱, 승마로 5개 종목의 경기를 이루어졌으나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승마 경기의 문제점이 대두되면서 2024년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장애물 경기로 대체 됐다. 해남군은 이러한 스포츠 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처하여 전국 최초로 근대5종 장애물 경기장을 신축, 이번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에서는 처음으로 실내에서 근대5종 장애물 경기가 치러진다.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근대5종 경기대회는 13일부터 19일까지 해남 우슬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초중고 및 대학부, 일반부 선수와 임원 650여명이 참가해 레이저런(육상+사격), 수영, 펜싱, 장애물 경기 등 근대5종 경기가 진행된다. 해남군은 실내 장애물 전용경기장 개설로 많은 근대5종 팀의 전지훈련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근대5종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을 비롯하여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이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진로지원의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고 나섰다. 정 의원은 지난 6월 9일 열린 2024회계연도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심사에서 “도내 고교생 700~800명이 해마다 학업을 중단하고 있지만 진로진학상담센터의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상담 실적은 2024년 58건, 올해는 단 1건에 불과하다”며 “재학생 위주의 상담센터 운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은 사실상 지원에서 소외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청소년의 학업 중단은 진로 변경, 가정 환경, 개인 사정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다”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진로 탐색, 학업 복귀 등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시스템의 문턱을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의원은 전라남도청소년미래재단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를 언급하며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이 예산을 투입하고 있지만 시군에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장 업무를 겸임하고 있는 데다 관리 주체도 불분명해 운영에 공백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체계를 명확히 하고 전담 인력을 확보해 예산과 정책의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영광군의 대표 관광지인 백수해안도로 대신항 주변에 조성한 해당화 군락지가 절정을 이루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화 군락지는 2023년에 약 2,933㎡ 규모로 조성됐으며, 매년 초여름 홍자색으로 피어나며 장관을 이루는 꽃으로 해당화가 바닷바람을 맞으며 해안 절경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청정한 바다 풍경과 어우러진 해당화와 함께 힐링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광군은 해당화 군락지 주변에 간이 벤치를 설치하고, 안전한 관람을 위한 안전 울타리를 설치하여 방문객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1일 전라남도가 주관한 ‘제7회 다산안전대상’에서 시군 부문 종합 3위, 군 단위 1위를 차지하며 재난 및 안전 분야에서 우수한 행정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다산안전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심서』에 담긴 재난의 선제적 예방과 적극적 대응, 사람 중심의 애민정신을 실천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시상하는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안전분야 평가 제도다. 수상은 시군, 기관‧단체, 개인 등 세 부문으로 나뉘며, 체계적인 위기 대응 관리로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중심으로 선정된다. 1차 평가는 ▲행정안전부 평가 실적(70%)과 ▲안전 문화 운동 실적(30%), 2차 평가는 ▲우수사례 공개평가(10%) 등 총 3개 분야의 서면 및 현장 평가를 통해 공정하게 이뤄졌다. 보성군은 ▲재난관리평가 ▲안전한국훈련 ▲재해예방사업 ▲안전자치 참여도 등 전 항목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도내 22개 시군 중 3위, 군 단위에서는 1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수상에는 전라남도지사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7천만 원을 지원받게 된다. 군은 그동안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청년들의 문화생활 향유 및 자기계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2025년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을 오는 30일 신청 마감한다고 밝혔다. 청년 문화복지카드는 공연관람, 학원수강, 도서구입 등 문화복지비를 1인당 연 최대 25만 원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순천시이면서 2023년 3월 4일 이전부터 전남 도내에 주소를 두고 2년 이상 계속 거주하는 19~28세(1997~2006년생) 청년이다. 지난해 지원금을 받은 대상자도 올해 신청을 다시 해야 한다. 다만, 복지포인트를 지급받는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교육 수당 지급 대상자, 전라남도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대상자는 제외되고,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는 문화누리비 14만 원을 제외한 차액 11만 원만 지급한다. 신청은 6월 30일까지 광주은행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6월 신청자는 적격여부를 확인하여 8월 말 문화복지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원도심 문화콘텐츠 축제에 지난 7일과 8일 이틀간 5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인 ‘주말의 광장’, 콘텐츠 축제 ‘원츠(Wants) 순천’과 정책 축제 ‘알고잇슈(Issue)’등을 연계해 원도심 전역을 새로운 문화광장으로 탈바꿈했다. 올해 처음 열린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공간의 새로운 쓰임과 문화 콘텐츠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 자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 도심 전체가 문화 콘텐츠 무대로! 공간의 변화와 활용 돋보여 시민로, 남문터광장, 옥천변을 거점으로 펼쳐낸 이번 원도심 문화 콘텐츠 축제는 단순 행사만이 아닌 공간의 변화‧활용 측면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를 이뤘다. ‘주말의 광장’ 행사는 ‘도심 해방로드’를 콘셉트로, 차 중심의 시민로에 잔디를 깔아 사람이 중심이 되는 해방구 같은 도심 공간으로 변모시켰다. 기존 도로와 주차장, 빈 상가들은 각각 놀이 및 예술의 장, 레이저태그 서바이벌장, 캐릭터 팝업스토어 공간 등으로 재구성됐다. 또한
전남투데이 박기태 기자 | 진도군은 11일 김선주 부군수의 주재로 올해 2분기 소비투자 신속집행률 제고를 위한 추진계획 보고회(3차)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각 실과소별로 소비투자 사업 2분기 목표액 935억 원에 대한 세부 집행계획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각종 공사, 용역 등의 발주와 동시에 선금과 선고지 80%를 집행해 목표를 달성할 계획을 상세하게 세웠다. 이를 위해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소비투자 신속집행추진단을 구성·운영하고, 계획 수립부터 집행 단계별 점검과 보고회를 개최해 집행을 독려하고 사전 문제점을 파악하는 등 집행 실적 제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군은 신속집행 보고회와 더불어 지난해 명시·사고이월 사업비 996억 원에 대해서도 집행률을 제고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진도군은 올해 1분기 재정집행 실적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아 전라남도로부터 1,500만 원의 상사업비를 받았고, 행안부로부터 4,000만 원의 상금을 받아 총 5,5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진도군은 지난해 12월에 2026년도 국고지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오는 6월 26일 저녁 7시,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창작 연극 '잠깐만'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고흥군이 주관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및 후원하는‘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임공작소 판’(대표 고재경)이 제작을 맡은 창작극이다. '잠깐만'은 마임과 무용,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넌버벌(비언어) 퍼포먼스로, 명화 속 인물과 장면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대 위에서 생동감 있게 되살려낸다. ‘모네의 양산을 쓴 여인’,‘클림트의 여성의 세 시기’,‘고흐의 자화상’ 등 누구에게나 친숙한 서양 회화 작품 속 인물들이 등장해 관객과 유쾌한 감정의 교류를 나눈다. 또한, 독창적인 구성과 유머, 따뜻한 감성으로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공연으로 기획됐으며, 상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특한 서사와 무대 언어를 통해 관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온라인 예매는 NOL티켓(구 인터파크)을 통해 관람 좌석을 지정하여 구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일반인 10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오는 6월 16일부터 27일까지 관내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19개소를 대상으로 ‘2025년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방문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예방접종 업무 전반에 대한 실태 확인을 통해 접종 환경을 안전하게 조성하고, 국가예방접종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감염병관리팀장과 접종담당자 등 2인 1조로 구성된 점검반은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예방접종 기준 준수 여부, 백신 보관·관리 상태, 담당자 교육 이수, 접종 기록 관리 및 위탁계약 이행 여부 등이다. 필요시 현장 시정 조치나 행정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며 점검 결과는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에 입력·전산화된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의 예방접종 관리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군민이 보다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신뢰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관한 ‘2025년 탄소중립 실천 행정 우수 시‧군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50 전라남도 탄소중립 비전 실현과 정부합동평가 지표 달성을 목표로, 도내 각 시‧군의 탄소중립 실천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6개 분야(▲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 가입률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기후위기 적응대책 이행 ▲탄소중립 실천운동 추진 ▲탄소중립 이행기반 구축) 17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됐으며, ▲탄소중립 우수사례에 대한 심사도 병행됐다. 광양시는 체계적인 정책 추진과 시민 참여 기반 구축 등 전방위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천 행정 전반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배출량을 목표 대비 101.4% 감축하며 온실가스 저감에 기여했고,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분야)에서는 2024년 가입 목표 대비 123%의 가입률을 기록해 시민 참여 기반을 확대했다. 또한, 총 82억 8,600만 원의 보조금을 확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