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섬 지역 고유 생물의 아름다움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 기획전시 ‘섬에서 피어난 생명들’을 7월 1일부터 섬진강어류생태관(전남 구례군 소재)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이 주최한 ‘한국섬온실 섬고유종 그림 그리기 공모전’의 수상작 22점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섬에서 서식하는 생물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창작 작품들을 통해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전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섬 고유종을 탐험하는 아이들을 그린 ‘섬의 보물, 섬 고유종을 찾아서’ 등 작가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생동감 넘치는 작품들이 관람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전시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과 섬진강어류생태관 간 협업으로 마련된 것으로, 양 기관은 생물·환경 주제 콘텐츠 기반의 공동 전시를 통해 지역 사회와 국민에게 생태 보전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 전시는 다음 세대를 위한 생물다양성 보호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자연의 경이로움을 예술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은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 서남권이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 벨트’로 대개조된다. 전남도는 인구 32만 명으로 인구 감소세에 있는 서남권을 인구 57만 명으로, 20만 명 이상을 늘리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 국가 및 지역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전남 서남권에 ‘AI 에너지 신도시’, ‘아시아태평양 해상풍력 허브’, 국가 주도 ‘AI 첨단농산업 융복합지구’, ‘미래 첨단 에어로시티’, ‘첨단산업 및 RE100 융복합단지’ 등을 집중 조성할 방침이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1일 대통령실 강훈식 비서실장, 김용범 정책실장을 잇따라 만나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 방안 등 미래 전남 성장을 견인하며, 심각한 국가불균형을 개선할 수 있는 현안들을 중점 건의했다. 김용범 실장 등은 이날 김영록 지사가 제시한 사업들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서남권 인구 50만 에너지 혁신성장벨트’ 조성 방안은 그동안 전남도가 서남권 발전을 위해 구상했던 계획을 보다 구체화해 집약한 것이다. 무안·영암·해남·목포 등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27일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 이순신홀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 큰★별샘(최태성)이 온다!’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 미래를 잇는 ‘순천미래교육마루’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교육지원청은 지역과 교육이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조성과 미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오늘 강연은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가정 교육 철학을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하여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 등 순천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으로 마련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순천 교육공동체가 참여하여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강연 이후 ‘최태성에게 물어보세요’ 시간을 통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평소 궁금했던 역사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는 특별한 소통의 장이 이어졌다. 강연에 참여한 순천○○중학교 학생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았는데, 큰★별샘 선생님을 직접 만나 이야기를 듣고 질문까지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 앞으로 더 많은 역사책을 읽고 저만의 시선으로 역사를 바라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를 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2년 연속 코리아컵 4강에 도전한다. 광주는 오는 2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울산HDFC와 2025 하나은행 코리아컵 8강 경기를 갖는다. 광주는 지난 코리아컵 4라운드 16강 수원FC와의 경기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 1-1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승부차기까지 접어든 접전 양상의 경기에서 웃은 쪽은 광주였다. 노희동 골키퍼는 눈부신 선방으로 팀을 4-3 승리로 이끌며 8강으로 인도했다. 이정효 감독은 그간 시즌 초부터 이어진 숨 가쁜 일정을 고려해 코리아컵 경기에서 적극적인 로테이션을 가동해 왔다. 이에 가용 자원을 폭넓게 활용했고 ACLE, K리그 경기에서 다소 출전 시간이 부족했던 선수들이 대거 그라운드를 밟았다. 한정된 인원으로 여러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고자 했던 이정효 감독의 묘수는 적중했다. 광주는 참가한 모든 대회에서 순항하며 목표를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고 있다. 특히 코리아컵의 경우 정상을 노릴 수 있는 위치에 올라와 있는 만큼 모든 노력을 기울여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단 각오다. 자신감은 그 어느 때보다 가득 차 있다. 직전 3번의 리그 경기에서 2승 1무를 기록하며 나날이 분위기가 좋아지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지난 30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창업 비즈니스모델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창업특화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교육을 수료한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이 창업 아이디어를 실전 형태로 발표하고 사업화 가능성을 점검해 보는 기회로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창업가로서 마인드 함양을 시작으로 사업모델 진단 및 설계, 고객 분석, 포지셔닝 전략과 경쟁사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까지 창업의 전 과정을 실습 중심으로 구성해 실질적인 창업 역량을 길렀다. 교육의 마지막 단계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는 교육생들이 직접 참여해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심사위원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를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총 3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지역창업특화지원 입주 혜택까지 주어졌다. 대상은 모이즈(MOIZ) 이준호 대표가 차지했다. 이 대표는 도시의 역사를 재조명하는 야외 이동형 공연 ‘콘크리트보이스’를 창업 아이템으로 선보이며 독창성과 지역 문화적 가치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블루밍 비주얼 박하 대표 ▲우수상 패스투웨이 김태균 대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서용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가족 중심의 돌봄지원체계 강화와 출산·양육 환경 개선을 위한 '광주광역시 출산 및 양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광주시가 2011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손자녀가족돌봄 지원사업'의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돌봄의 주체와 대상 모두를 보다 넓고 실질적으로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으로 기존 ‘손자녀돌봄 지원’ 조항을 ‘손자녀가족돌봄 지원’으로 변경하여 조부모 중심의 지원 체계에서 더 넓은 가족 중심 돌봄 체계로의 전환을 반영한 것이며, 기존 쌍둥이 또는 3자녀 이상 가정에서 6세 이하 아동을 돌보는 조부모에게만 지원하던 것을, 2자녀 이상 가정으로 확대하고, 돌봄 제공자 역시 조부모 외에 4촌 이내 친인척까지 포함하게 된다. 이번 개정안으로 인해 기존 월 180세대 수준이었던 지원 규모를 2025년 부터는 월 400세대까지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광주시는 총 8억 원의 예산 편성으로, 본예산 6억 원과 금번 1회 추경 2억 원이 반영됐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30일 해제 주민다목적센터에서 무안군 마을공동체 엄마학교 ‘방실방실 마마학당’ 의 졸업식을 했다. 이날은 졸업생인 마마학당 학생들과 가족, 그리고 졸업을 축하하기 위해 학장 김산 군수, 이호성 군의회 의장, 임현수 의원, 김원중 의원, 노은준 무안농협장, 장민수 해제면 자치위원장, 김중현 해제 주민다목적센터 위원장 등 주요 내외빈 약 80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졸업식은 교가 ‘내 나이가 어때서’ 합창과 졸업장 및 상장 수여식, 졸업 노래 제창 등 유쾌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으며, 곳곳에 학사모 쓴 마마학당 어머니들의 모습에 눈시울을 붉히는 가족들의 모습이 인상 깊게 자리했다. ‘마마학당’은 만 65세 이상의 오랜 시간 가족과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어머니들을 위로하고 이들의 사회적 활동을 응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써 무안에서 전국 최초로 기획된 마을공동체 엄마학교이다. 김산 군수는“해제면을 시작으로 총 6개 읍·면에 마마학당을 추가로 시행할 예정”이라며, “마마학당이 끝나고도 지속적으로 어머니들의 만남을 연계하며 노인들의 문화복지서비스 전달을 위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은 오는 7월 1일부터 무안 청계농공단지에 있는 ㈜네오세라믹(대표 이창용) 2공장 내 전시판매장을 개장한다. 이번 전시판매장은 총 249.6㎡(75평) 규모로 전남도와 무안군에서 추진하는 세라믹산업 고도화 지원사업을 통해 조성됐으며, 500여 종의 도자 제품의 상시 전시·판매를 통해 지역 도자산업의 경쟁력을 높여 판로 확대를 가능케 할 상설 공간이다. 소비자들은 온라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고품질 도자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특히, 7월 한 달간은 개장을 기념해 10%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네오세라믹은 근로자 24명을 보유한 지역 향토기업으로 2024년 매출 25억 원을 달성하며 꾸준한 기술 개발과 품질 향상을 통해 도자산업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김 산 군수는“이번 전시판매장은 지역 도자기업의 자생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개장을 통해 지역 내 특화산업 기반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강진경찰서는 24년 8월 18일 야간 시간대에 강진군 소재 가게에 침입해 금고에서 현금 12만 원을 훔쳐 도주한 피의자를 25년 6월 23일 구속하여 6월 30일 송치했다고 밝혔다. 피의자는 야간건조물침입절도죄로 수감됐다가 약 2년 전 출소한 후, 전국 떠돌이 생활을 해오면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상가에 들어가 현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피의자는 이 사건 이외에도 23년 9월 6일경 경남 김해시에서 같은 수법으로 현금 20만 원을 훔치는 등 약 2년 동안 전국(경기, 경남, 경북, 대구, 부산, 강원, 충남, 충북, 전남, 전북, 울산)에서 총 39회에 걸쳐 합계 1,300만 원의 현금을 훔친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관계자는 ‘상점 영업을 마친 후에는 문단속을 꼼꼼히 해야 하며, 휴가 등 장기간 가게를 비울 경우 경찰에게 순찰 강화를 요청하는 것도 효과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며 소상공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강진 경찰은 시장 등 상가 밀집구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범죄 발생시 신속하게 출동하여 범인을 검거하고, 여죄 확인 및 피해 회복에도 최선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이 6월 17일부터 6월 27일까지 관내 마을학교 11곳을 대상으로 ‘2025. 마을교육공동체 찾아가는 2차 컨설팅’을 추진했다. 이번 컨설팅은 마을교육공동체의 자율적이고 지속가능한 운영을 지원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히 파악해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마을학교 관계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며 운영 현황을 진단하고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각 마을학교의 2025년도 운영 계획을 점검하고, 상반기 운영 상황을 분석했다. 특히 마을학교 현장에서 마주하는 어려운점과 제도적 건의사항을 청취하며, 현장 중심의 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마을학교 운영자들이 실무에서 자주 겪는 회계 관련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정산서류 작성법과 예산 집행 기준 등 회계 실무 교육도 병행했다. 이를 통해 마을학교 운영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함께 높이는 계기가 됐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이번 컨설팅을 마무리한 뒤, 수집된 의견과 사례를 분석해 하반기 지원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마을학교 간 우수 운영 사례를 발굴해 공유하고,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3일 장성아카데미에 김영호 국회의원이 강연을 맡았다. 김 의원은 북경대학교 국제정치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대학원 중국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더불어민주당 서울특별시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비서실장,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간사 등을 역임했다. ‘서울 서대문을’에서 3선에 성공했으며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제22대 국회의원 연구단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5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저서로는 ‘중국, 차이를 알면 열린다’가 있다. 김영호 의원의 이번 강연 주제는 ‘나의 고향과 아버지, 그리고 정치 이야기’다. 장성 출신 아버지 김상현 전 국회의원의 삶과 정치철학을 돌아보고 ‘김영호의 정치’를 장성군민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청년 유입, 교육환경 개선, 폐교 위기 대응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해서도 폭넓게 소통할 예정이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에 열린다.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 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전신청 없이 입장할 수 있으며, 장성군 유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