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대자보 도시’로의 전환을 구체화하기 위해, 시민 주도형 보행환경 개선사업인 ‘2025년 걷고 싶은 길’ 리빙 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광주시와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함께 기획 의도를 공유하고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시민의 생활 속 문제를 주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운영된다. 올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곳은 ▲광주에코바이크 ▲송정1동 ▲운암3동 ▲일곡동 ▲화정1동 주민자치회 등 총 5개 단체이다. 각 지역에서는 주민이 직접 보행환경 실태를 진단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이를 실천하게 된다. 광주시는 선정된 5곳에 대해 각각 12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협의회를 통해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광주에코바이크는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보행&자전거 BUS’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친구들과 함께 걸어 등·하교할 수 있도록 보행 및 자전거 버스를 지역사회가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송정1동 주민자치회는 ‘누구나 걷고, 누구에게나 안전한 길 조성’을 목표로, 광산로 일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관내 소상공인 업소 활성화와 홍보 지원을 위해 추진 중인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를 제3회 강진 수국길 축제를 기념해 6월 한 달간 특별하게 진행한다. ‘강진군 내돈내산 SNS 리뷰 이벤트’는 소비자가 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후 SNS에 사진(이용 및 영수증)과 리뷰를 작성하면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을 1건당 5,000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지난 2024년 1년간 1,349명의 참여자가 3,150건의 리뷰를 작성해, 강진군 소상공인을 알리고 혜택을 받아 갔다. 제3회 강진 수국길 축제가 개최되는 6월에는 기존 참여 인정 건수를 2건에서 4건으로 늘리고, 수국길 축제장 방문 리뷰 중 베스트 리뷰 50명을 선정해 경품으로 모바일 강진사랑상품권 1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①강진군 소상공인 업체 이용 또는 구매 사진 및 수국길 축제 홍보 사진(홍보물, 포스터, 현수막 등) 촬영 ②1만 원 이상 영수증 사진 촬영 ③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사진들을 함께 게시(전체 공개 및 필수 해시태그 : #강진맛집 #강진소상공인 #강진내돈내산 #강진가볼만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025~2026년 동절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선제적 예방을 위해 가금농장 1천40호에 대한 방역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9월까지 2차에 걸쳐 이뤄진다. 전체 점검 대상 농장에 대해 1차 점검을 하고, 미흡사항이 확인된 농장은 2차 확인점검을 통해 개선 조치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할 방침이다. 농장별 소독시설·전실 등 의무 방역시설의 설치 및 정상 운용 여부와 농장주의 기본 방역수칙 준수 여부 등 방역 실태 전반을 점검한다. 축산계열화사업자의 계약사육농가 교육 점검 이행 여부 등도 함께 실시한다. 점검 대상 농장에는 농장주가 스스로 점검을 준비하도록 시군, 관련 협회 등을 통해 방역관리 요령 안내서와 점검표를 사전에 배포했다.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은 “농장의 방역 상황을 철저히 점검하고 미흡사항은 신속한 보완·개선이 이뤄지도록 하겠다”며 “1회성 점검이 아닌 농장주 스스로 수시 점검하고 개선하는 자율방역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전남도가 사육제한, 방역시설 개선 등 효율적 사전 대책을 추진한 결과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전국전력노동조합(최철호 위원장)은 10일 제주시 한립읍 웨이브 제주 호텔 앤 리조트에서 2035 탄소중립 비전 실현을 위한 에너지 분야 정책협력과 제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전력노조가 제주에 조합원 복지시설인 ‘웨이브 제주’를 개소하는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지난 4월 오영훈 제주도지사와 최철호 노조위원장이 만나 상호 협력 의지를 확인한 후 구체화된 결과다. 협약서에 따라 양 기관은 ▲제주 에너지 대전환 구현을 위한 재생에너지 보급 현안사항 대응 ▲분산에너지 활성화 공동협력 ▲미래에너지 신산업 개발 등 에너지 정책 추진을 적극 지원하고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조합원들의 제주관광 인센티브 지원 ▲워케이션 참여프로그램 개발 ▲제주관광 참여기회 확대 등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 등 제주도가 추진하는 시책에 적극 참여하고, 상호 협력이 필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추진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번 협약의 유효기간은 3년으로 2028년까지다. 협약식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전라남도의 부실한 예산 집행 관리로 인해 1억 원의 재정 부족 사태가 발생한 점을 강력히 지적하며 도민의 혈세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전경선 의원은 지난 9일 열린 2024 회계연도 자치행정국 소관 결산심사에서 "자치행정국이 예산을 변경·집행해 놓고 이를 잘못 처리했음에도, 결산 제안 설명에서는 문제가 없었던 것처럼 일관된 설명을 이어갔다"며 "이는 명백한 회계 질서 위반이고 집행부의 문제 인식 및 개선 의지 부족을 드러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같은 논란의 핵심은 전라남도가 당초 자치단체 경상보조 명목으로 편성됐던 예산 중 1억 원을 외빈 초청 여비로 과목을 변경해 집행하고도, 이 변경 내역을 인지하지 못한 채 다음 추경 예산에서 전체를 감액 처리하는 중대한 오류를 범해 최종 결산서에는 1억 원의 예산 부족액을 발생시켜 재정 운영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전 의원은 이번 사태가 ▲예산 변경 사용에 대한 관리 소홀 ▲담당자 간 인계인수 부족 ▲추경 편성 및 결산 과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가 다가오는 혹서기에 대비하여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 나기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북구와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협력하여 폭염 취약계층인 저소득층(중위소득 100%이하)에게 냉방 용품과 식료품 키트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을 수행하며 사업비는 총 1억 8백여만 원이다. 지원 대상은 총 1,741세대로 이 중 1,041세대에게는 ▲선풍기 ▲여름 이불 ▲양우산 ▲보냉병 등의 여름나기 용품을 지원하고 나머지 700세대에는 삼계탕 밀키트 등 간편식 10종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 물품은 27개 동별 저소득세대수를 기준으로 배정됐으며 10일과 12일 이틀 동안 동으로 물품을 배부한 뒤 이달 중 동에서 직접 취약 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연말연시에 집중된 성금 모금을 여름철에도 활성화하여 나눔문화를 확대하기 위한 ‘희망여름 착!착!착! 나눔캠페인’도 추진한다. 해당 캠페인은 오는 11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33일간 진행되며 캠페인 기간 중 모금된 성금은 복달임 행사, 추석 명절 물품 지원, 사회복지시설 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 및 산사태 등 풍수해 사고 예방을 위해 10일 광산구 도산동 장록교와 임곡동 용진교 등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2020년과 2023년 수해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지하차도 침수, 산사태로 인한 낙석, 토사 매몰, 급류 휩쓸림 등 재난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이날 장록교와 용진교 일대를 방문해 배수로와 배수시설 등을 집중 확인하고 예방 대책을 살폈다. 고 본부장은 특히 침수나 붕괴 등 동시다발 출동 상황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비상접수대 증설 ▲수난구조 소방장비 100% 가동 유지 ▲침수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 강화 등을 지시했다. 또 기상특보 단계부터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긴급구조통제단을 선제적으로 가동해 실질적인 대응역량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고영국 광주소방안전본부장은 “여름철은 태풍과 국지성 폭우가 빈번한 만큼 각종 풍수해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체계적인 사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체육시설 조성을 위해 야외운동기구를 신규 설치하고, 공원 내 야외운동기구 주변 환경을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로당, 시민과의 대화 등 현장에서 접수된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추진된다. 시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마을이나 가까운 공원에서 손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이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시는 ▲옥곡면 삼존마을 ▲중마동 주공 2차 ▲골약동 용장마을 ▲광영의암체육공원 4개소에 야외운동기구 총 11점을 신규 설치하고, ▲봉강면 지곡마을에는 기존 야외 운동기구 6점을 이전 설치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광영동 하광공원 ▲중마동 생태공원에는 운동시설 바닥 환경 개선 등 주변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는 향후에도 야외운동기구 추가 설치와 함께, 분기별 안전 점검 등 지속적인 시설 관리를 통해 시민의 건강한 체육 여가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지난 6월 9일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중마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통합건강서비스를 제공했다. 구강보건의 날은 첫 영구치가 나오는 시기인 만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9’를 조합해 제정된 법정기념일로, 1946년 시작된 ‘치아의 날’을 모태로, 올해 80회를 맞았다. ‘80년 함께하는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서는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어르신들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광양시보건소는 어르신 건강관리 물품을, 광양시치과의사회(회장 안상용)는 어르신 구강위생용품을 각각 제공했다. 또한 보건소 소속 치과 공중보건의사가 노년기 구강 건강관리의 중요성과 임플란트 및 틀니 사용 관리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한의과 공중보건의사가 혈압 및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교육을 병행했다. 현장에는 구강보건 검진차량이 배치되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상담이 이뤄졌고, 치면세균막 검사 후 칫솔질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혈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6월 10일 농업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 ‘1기 라이브커머스반’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창농미디어센터는 광양시 농특산물과 농가공품의 효과적인 홍보와 온라인 판매 확대를 목표로, 농업인의 디지털 영농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농업인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운영 중이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유통 환경 속에서 농업인의 온라인 마케팅 능력과 실시간 판매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관내 농업인 15명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7월 15일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실시간 영상 방송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인 ‘라이브커머스’를 중심으로 한 이번 실전형 교육과정은, 라이브커머스 이론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운영, 방송 장비 세팅과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최종 단계에서는 교육생이 직접 라이브 방송을 시연하는 실습도 포함돼 있다. 박종수 광양시 기술보급과 기술지원팀장은 “‘라이브커머스’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마케팅 수단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직접 카메라 앞에 서고, 소비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광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전라남도의 부실한 예산 집행 관리로 인해 1억 원의 재정 부족 사태가 발생한 점을 강력히 지적하며 도민의 혈세가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철저한 개선을 촉구했다. 전경선 의원은 지난 6월 9일 열린 2024 회계연도 자치행정국 소관 결산심사에서 "자치행정국이 예산을 변경·집행해 놓고 이를 잘못 처리했음에도, 결산 제안 설명에서는 문제가 없었던 것처럼 일관된 설명을 이어갔다"며 "이는 명백한 회계 질서 위반이고 집행부의 문제 인식 및 개선 의지 부족을 드러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 같은 논란의 핵심은 전라남도가 당초 자치단체 경상보조 명목으로 편성됐던 예산 중 1억 원을 외빈 초청 여비로 과목을 변경해 집행하고도, 이 변경 내역을 인지하지 못한 채 다음 추경 예산에서 전체를 감액 처리하는 중대한 오류를 범해 최종 결산서에는 1억 원의 예산 부족액을 발생시켜 재정 운영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훼손하는 심각한 문제를 드러냈다. 전 의원은 이번 사태가 ▲예산 변경 사용에 대한 관리 소홀 ▲담당자 간 인계인수 부족 ▲추경 편성 및 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무안군청년플랫폼은 6월 4일 무안군청년플랫폼 청년홀에서 진행된 제2기 공간 지원 사업‘청년 IN 플랫폼’ 발대식을 사업 참여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청년 IN 플랫폼’은 무안군 내 청년 공간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모임과 활동을 기획·운영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공간 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청년들의 자율적 모임과 교류를 통해 긍정적인 청년 공간 문화를 정착시키고, 상호 네트워킹을 촉진하고자 한다. 올해 2기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30명의 청년이 참여해 6개 팀을 구성했으며, 각 팀은 일상, 취미, 자기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향후 활동 내용은 플랫폼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청년 모임 문화와 공간 활용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선정 팀 및 개인 참여자 소개, 사업 안내, 활동 일정 논의, 서약서 작성 등이 진행됐다. 사업 참여자들은 오는 8월까지 약 2개월간 팀별 모임을 운영한 뒤,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상준 센터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