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주관한 ‘2026년도 농가 경영개선 공모사업’에 참가해 농업인 이00 씨 농가가 복숭아 경영모델 개발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축산업 전남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은 작목별로 생산 기반을 갖춘 농가를 대상으로 전남 최고 수준의 우수 경영모델 개발·보급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우리 군에서는 ‘복숭아 TOP 프루트 생산 및 소득 안정화 경영모델 개발’로 참여해 1개소, 사업비 1억 원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스마트팜 기술을 복숭아 재배에 도입해 생산성과 품질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경영 전략을 실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와 병해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에 스마트 기술과 데이터 기반 경영 기법을 적용함으로써, 경영비 절감, 노동력 효율화, 품질 향상 등의 실질적인 효과가 기대될 것으로 보인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공모는 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영비 절감을 통해 실질적인 소득 증대를 이루기 위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최근 급변하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과수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농가 맞춤형 현장 컨설팅 교육 ‘복숭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우리시 대표 과수 현장 컨설팅 교육’의 일환으로, 복숭아를 포함해 배, 단감, 사과 등 4개 품목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한 현장 중심 기술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진행된 복숭아 과정은 경북 청도군의 농업마이스터 진종호 강사를 초빙해 월등면 복숭아 재배 농업인 7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과원 토양관리, 양분 및 수분관리 등 기초 이론과 함께 전정 기술 현장 교육도 병행되어 월등면 복숭아 후기 과원 관리에 큰 보탬이 됐다. 시는 이외에도 ▲단감 생리장해 및 토양관리 ▲농촌진흥청 원예특작과학원 배연구소 현장 견학 ▲사과 다축 재배 등 수형 구성 등의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오는 10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순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이 과수 재배에 필요한 최신 기술을 직접 배우고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전라남도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는 지난 10월 1일 영광군의회에서 개최된 제307회 정례회의에서“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촉구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번 건의문은 장성군의회 심민섭 의장이 발의한 것으로 광주광역권을 둘러싼 4개 시 군(장성, 담양, 화순, 나주)에 수십년간 과도한 개발제한구역을 지정하면서 수도권에는 과밀억제를 명분으로 개발제한구역 제도를 더욱 엄격히 적용해야 하나, 오히려 수도권을 중심으로 해제를 해주면서도 비수도권인 광주광역권에는 여전히 경직되고 일률적인 규제를 강요하는 것은 명백한 지역 역차별이자 지방시대 국가균형발전 정책에도 역행하는 조치라며 정부에 전면 해제를 강력히 요구했다. 건의문에는 ▲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 ▲ 지역발전에 대한 사항을 지방정부가 결정할 수 있도록 모든 권한을 자치단체에 이양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건의문을 발의한 심민섭 의장은“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은 시대적 역할을 다한 만큼, 지역간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나아가 국가 전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개발제한구역 전면 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성황스포츠센터 라인댄스팀(강사 김현지)이 지난 9월 27일 고흥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18회 전라남도지사배 생활체육 체조대회' 장년부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7개 시·군 35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으며, 성황스포츠센터 라인댄스팀이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다. 2위는 목포시, 3위는 화순군이 각각 수상했다. 성황스포츠센터 라인댄스팀은 김현지 강사의 지도 아래 올해 3월 '평화통일전국무용대회' 금상, 9월 '광양시장배'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대회 1위까지 거머쥐며 명실상부 최고의 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영화 체육과장은 “라인댄스는 나이와 성별에 관계없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건강과 활력을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댄스는 19세기 미국 서부 개척시대 카우보이와 농민들이 즐기던 춤에서 유래했으며, 여러 사람이 함께 쉽게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성황스포츠센터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주 4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중앙도서관은 '다문화 서비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한 ‘다채로운 이야기, 어울림 그림책 제작’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8월까지 12주 동안 운영돼 총 11권의 그림책이 완성됐다. 수강생들은 자신만의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엮었으며, '나의 목소리, 나의 그림책 녹음' 활동을 통해 오디오 파일도 제작해 눈으로 읽고 귀로 듣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완성된 그림책은 출판기념회를 통해 첫선을 보였으며, 수강생 8명은 ‘광양시 명예작가’로 위촉돼 축하와 격려를 받았다. 이어 진행된 김재희 작가 초청 강연에서는 그림책 제작 과정의 의미를 공유하며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한 수강생은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직접 만든 그림책을 보니 큰 성취감과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남수향 광양중앙도서관 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10월 1일과 2일 이틀간 목포종합버스터미널과 목포역 광장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와 기부 참여 혜택을 알리고, 목포시가 마련한 98종의 풍성한 답례품과 기금사업 활용 방안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는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 상당에 해당하는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은 지자체의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활성화 사업에 사용된다. 목포시는 제도 시행 3년 차를 맞아, 귀성객과 방문객들에게 홍어, 김, 목포해상케이블카 탑승권, 목포쫀데기 등 지역 특색이 담긴 98종의 답례품을 소개하고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2026년부터 추진 예정인 ▲자립준비청년 교육비 지원 ▲여성폭력피해자 보금자리 조성 ▲참전유공자 장수방한모 지원 ▲고향 부모님 병원동행 안심케어 ▲행복밥상 만인동락 ▲유기동물 입양 꾸러미 지원 ▲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지난 9월 20일부터 10월 1일까지 관내 전통시장 및 터미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의용소방대 31개대 400여명이 참여하여 화재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명절 기간 중 음식물 조리 등 화기취급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아지고, 귀성객 및 전통시장 방문객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객의 급증으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커짐에 따라, 시민들에게 화재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율적 안전관리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전통시장 및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순찰 강화하고 시민들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으며 “시민 여러분의 자율적인 화재예방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강조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일 추석을 맞아 광주송정역에서 도로명주소 현장 캠페인을 했다고 밝혔다. 캠페인에서는 새롭게 달라지는 주소 정보 제도와 위급상황 발생 시 필요한 시민 안전시설 주소 정보를 중점적으로 알렸다. 광산구는 그동안 고령자‧이주민‧교육 등 다양한 시설을 순회하며 도로명주소 생활화를 위한 맞춤형 홍보를 지속해 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의 갯벌 2단계(Getbol, Korean Tidal Flats Phase Ⅱ)’ 세계유산 확대 등재를 위한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의 현장실사가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확대 등재 신청에는 전남 무안갯벌, 고흥갯벌, 여수갯벌이 새롭게 포함됐다. 기존 1단계에 등재된 보성-순천갯벌은 물새의 이동범위와 서식공간을 충분히 포괄하도록 완충구역을 확대했다. 지난 2021년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 1단계’에는 전남 신안갯벌과 보성-순천갯벌이 포함됐다. 이번 2단계 등재가 성공할 경우 전남도는 총 5개 갯벌이 세계유산에 등재되는 쾌거를 이루게 된다. 국제자연보전연맹 자문위원 바스티안 베르츠키(Bastian Bertzky) 씨와 전문관 테레스 싱 베인스(Taras Singh Bains) 씨는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1일까지 실사기간 동안 무안·고흥·여수 갯벌(신규 신청지역)을 방문해 각 갯벌의 보호·관리 현황과 세계유산으로서의 완전성을 면밀히 점검했다. 실사단은 갯벌 관리 담당자, 지역주민, 전문가들과의 면담을 통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무안 ‘착한고구마’를 10월의 친환경농산물로 선정했다. 고구마는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베타카로틴과 비타민C가 많아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좋다. 또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주는 저혈당 지수 식품으로 당뇨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무안군에 거주하는 조은지 씨(39세)는 2007년 결혼과 함께 고구마 농사를 시작해 2014년부터 친환경 농산물 재배에 뛰어들었다. 농사꾼인 남편 박명주 씨와 함께 농사를 지으며 아이들 이유식을 계기로 친환경 농산물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현재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고구마를 생산하고 있다. 조은지 씨는 “처음에 도매시장에서 친환경 농산물이 일반 농산물과 비슷한 가격에 거래돼 어려움이 많았다”며 “인터넷 판매로 착한 고구마 브랜드를 알리고 소비자 신뢰를 얻어 판매를 안정시켰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 판매 시 가격 경쟁이 있지만, 소비자들이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조은지 씨는 유기농 1만 743㎡, 무농약 6만 8천96㎡에서 연간 약 200톤의 고구마를 생산하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과 대한지방행정공제회(이사장 김장회)가 1일 양 기관의 지속적인 발전과 상호 지원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김산 군수와 김장회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장이 함께한 이번 협약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무안군 공무원들의 복지 향상과 생활 안정을 위해 협력하고 양 기관의 상생협력을 도모하고자 체결됐다. 이와 함께 행정공제회는 무안군 800여 명 회원을 격려하기 위하여 당일 아침에 2대의 커피차를 준비하여 간식과 음료를 제공했다. 또한, 이어지는 행정공제회 설명회에서 공제회 급여 서비스와 다양한 복지 제도를 설명하여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장회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수습과 피해자 가족분들을 위한 지원에 성심을 다하신 무안군 공직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잠시나마 쉼과 활력소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전하며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에도 동참했다. 한편, 행정공제회는 9월 말 기준 자산규모 31조원, 회원 수 38만 명을 달성했으며, 9년 연속 흑자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바탕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회는 10월 1일 제323회 임시회를 열고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등을 심의 ․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3회 추경에는 호우피해 복구를 위한 사업비 56억 원이 새로 편성됐으며, 성립 전 예산 114억 원(24건)이 반영됐다. 이 가운데는 사유시설 피해 군민에게 지급된 피해복구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 폭염대책 사업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시급한 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또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전출금 23억 원도 편성됐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농어촌 소득 격차 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을 적극 지지하며, 관련 법 제정과 확대 시행을 촉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구례군은 전남 22개 시ㆍ군 중 인구 규모가 가장 작지만 귀농ㆍ귀촌과 농촌유학 등으로 활력을 되찾고 있으며, 생활인구가 등록인구의 18.4배에 달해 시범사업 최적지임을 강조했다. 구례군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지방소멸 극복과 전국 확산의 성공모델이 되기를 강력히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