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허은석 기자 | 담양군이 지난해 7월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확보한 1,230억 원 규모의 복구 예산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하며 주민 소통에 나섰다. 군은 최근 마무리 지은 군민과의 대화에서 “특별재난지역 선포로 확보한 예산이 어디에 쓰이는지”, “개별 지원금 추가 수령이 가능한지” 등 주민들의 문의가 잇따름에 따라 구체적인 예산 운용 현황을 상세히 밝혔다. 담양군은 지난해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내린 극한 호우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바 있다. 중앙합동조사 결과 피해액은 409억 원(공공시설 222억, 사유시설 186억)으로 집계됐으며, 이에 따른 복구비로 1,230억 원을 최종 확보했다. 군은 이 예산을 피해 이전 상태로 되돌리는 단순한 복구를 넘어,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기반을 구축해 ‘재해에 강한 안전한 담양’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 복구비 1,230억 원, 어디에 쓰이나?… 95%는 ‘사회 안전망’ 구축에 투입 군은 주민들이 확보 예산 규모에 비해 개별 지원금이 적다고 느낄 수 있는 부분에 대해, 군민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재)영암문화관광재단은 오는 3월 23일부터 26일 4일간, 마을주민 대상으로 한 ‘2026 김준권 화백과 함께하는 판화버스킹’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망호리 휴양마을 체험관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주민들의 손과 나무판이 만나 마을을 기록하는 ‘판화 마을 기행’을 주제로 한다. 산을 바라보며 오르고자 하는 열망과 희열을 포착하여 나무판에 새겨온 김준권화백은 이제는 영암으로 돌아와 지역을 향한 헌신의 길을 걷고자 한다. 작업실을 비우고 공동체 속으로 들어가 풍경을 넘어 이웃의 관계의 결을 들어다며, 그 과정을 판화를 재료 삼아 선과 여백으로 옮겨 서로의 세계를 공감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재)영암문화관광재단 김보배PD는 “집으로 가져가는 것은 종이 한 장이 아니라 마을의 흩어진 이야기를 수습하고, 그 숨결을 나무판에 새기고 찍어내며 영원히 기억 할 현장의 기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3월 20일까지 가능하며, (재)영암문화관광재단 지역문화사업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신안군 지도읍 선도리에서 4월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2026 섬 수선화 축제’가 열린다. 올해 주제는 ‘바다와 봄을 잇는 노란 물결’로, 섬 전체가 황금빛 수선화로 물드는 장관을 펼쳐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선도는 전국 최대 규모 수선화 군락지로, 약 14.7ha 면적에 237만 구가 심어져 있으며 봄이면 1,004만 송이가 동시에 피어 섬을 노란 물결로 뒤덮는다. 이 아름다운 풍경의 시작은 30여 년 전 ‘수선화 여인’ 현복순 할머니가 집 주변에 심기 시작한 작은 꽃밭에서 비롯됐으며, 이제 전국적인 봄꽃 명소로 자리 잡았다. 축제 기간 방문객들은 바다와 어우러진 수선화 풍경을 감상하며 봄을 만끽할 수 있다. 섬 곳곳에 포토존이 마련돼 SNS에 올리기 좋은 황금빛 사진 촬영이 가능하고, 특히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수선화 그림 그리기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장료는 일반 6,000원이며, 노란색 옷을 착용하면 50% 할인된 3,000원에 입장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군인은 무료이며, 입장료 일부는 ‘1004섬 신안 상품권’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임대사업용 농기계 중 사용기한이 초과하여 불용이 결정된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공개매각 처리한다. 함평군은 15일 “사용기한이 초과해 불용이 결정된 농기계 131대를 매각한다”고 밝혔다. 5~6년 이상 사용 연한이 초과하여 이번에 매각이 결정된 불용농기계는 보행관리기, 콩 탈곡기 등 33종 131대다. 군은 관내 거주 농업인에게 우선 매각을 진행할 방침이다. 입찰은 오는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1인 3대까지 낙찰 대수가 제한된다. 또 구매 희망자가 다수이면 기준가격 이상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함평군 홈페이지 함평소식 ‘고시공고’란에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공고 제2026-4호’를 참고하면 된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불용이 결정된 임대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매각해 저렴한 중고농기계 활용을 통해 농가들의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농업기술센터는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업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김영규 여수시장 예비후보가 여수시민의 숙원인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핵심 공약을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여수시민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분야가 바로 의료 서비스”라면서 “특히 암과 같은 중증질환의 경우 서울 등 수도권 대학병원을 찾아야만 하는 현실 때문에 환자와 가족들이 이중, 삼중의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후보의 공약 핵심은 여수에서 수도권 대학병원 전문의가 진료하고, 고난도 수술은 해당 본원에서 진행하되, 이후 회복과 사후 관리는 다시 여수에서 가족들의 돌봄을 받으며 진행할 수 있도록 ‘공동의료센터’를 설립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것이다. 김 후보는 단순히 대형 병원 유치를 기다리는 차원을 넘어, 현실적이고 즉각적인 의료 혜택을 시민들에게 제공하자는 취지다. 김 후보는 “큰 치료는 상급병원과 연계하고, 회복과 일상은 여수에서 이어지는 ‘단계별 연속 치료 체계’를 구축해 의료비 부담과 원정 진료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우리 시는 이미 세브란스 병원과 20년 가까이 선천성 소아 심장질환 무료진료 협력을 이어오며, 누적 2,117여 명의 진료와 43명의 수술비 지원이라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영록 민주당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통합특별시의 원활한 출범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강 시장은 김 예비후보에게 ‘통합을 제안한 당사자로서, 그 마무리까지 잘했으면 한다’는 덕담을 건네, 역사적인 통합 특별시의 기틀을 마련한 두 주역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13일 오전 광주광역시청을 처음으로 공식 방문했다. 임대진 시장 비서실장의 안내를 받은 김 예비후보는 3층 시장 집무실에서 강 시장, 고광완 행정부시장, 김영문 경제부시장과 함께 환담했다. 김 예비후보와 강 시장은 박창환 전 전남도 경제부지사가 최근 기획재정부 총괄심의관으로 자리를 옮겨 통합 특별시의 국비 확보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과거 통합 추진 과정 등에 대해 환담했다. 김 예비후보는“제가 통합을 제안하자 강 시장께서 즉각적으로 받아들여 정말 신속하게 통합을 이뤄냈다”며“전남과 광주가 아니면 그 어느 지역도 이렇게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강 시장님이 아니었으면 결코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주변에 이야기를 많이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강 시장도“김 예비후보 덕분에 여기까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치안감 백학선)은 청년세대(19세 이상 ~ 34세 이하) 대상 정책 참여 경험 제공 등을 위해 오는 13일부터 26일까지 14일간 2026년 청년인턴 채용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인턴 채용은 청년의 일 경험 기회 확대에 중앙행정기관이 동참하고 행정기관 직무 참여 기회 제공 등을 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채용규모는 총 37명으로, 선발된 인턴은 약 6개월 동안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및 소속 해양경찰서(군산, 부안, 목포, 완도, 여수)에서 근무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학력 및 전공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 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3월 13일부터 26일까지 청년인재DB(www.2030db.go.kr)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채용 일정과 지원 방법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홈페이지 및 청년인재DB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완도해양경찰서와 함께 12일 지역 주요 해양관광지인 용산면 남포 일대에서 민·관 합동 해안가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본격적인 봄철 나들이객 증가를 앞두고 지역 대표 해양관광지인 남포항 일원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여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해양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정화 활동에는 군, 완도해양찰서, 명예해양감시원, 바다환경지킴이, 어촌계 등 약 30여명이 참여하여 해안가로 밀려온 폐스티로폼,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또한 이날 수거한 폐기물 약 1톤은 인근 육상집하장으로 이동 후 폐기물 처리 용역을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바다는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장흥 바다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자연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해양보전 활동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과 완도해양경찰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 정화 활동과 더불어 해양환경보전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지난 12일 영광군청 소회의실에서 ‘영광 낙월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추진 중인 낙월블루하트㈜(대표 강현재)와 군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바람소득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영광군은 군민조합으로 지정할 협동조합을 발굴 및 육성하고, 낙월블루하트㈜는 ▲발전사업 총사업비의 4% 이상 규모 채권 발행을 통한 군민참여 기회 제공 ▲채권 매입 자금 마련을 위한 금융기관 알선, 지급보증 등 대출 조달 지원 ▲채권 매입 대출이자 비용 지원 등을 통해 군민이 ‘영광 낙월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하여 바람소득을 누릴 수 있도록 협력할 계획이다. 영광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이 더 많은 군민이 재생에너지 사업에 참여하고 그 결실을 함께 누릴 수 있는 실질적인 상생의 토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낙월블루하트에서 해상풍력 발전단지의 성공적 조성을 위해 수년간의 준비와 노력이 맺는 결실을 이 중요한 시점에 군민과 함께 나누기 위해 크나큰 결정을 했다”며, “오늘 이 협약이 군민 모두가 에너지의 주인으로 함께하는 역사적인 출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가 지역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1읍‧면 1특품’ 브랜드 발굴·육성에 본격 나선다. 지금까지 ▲돌산읍(갓) ▲화양면(옥수수) ▲남면(방풍) ▲삼산면(쑥) 등을 여수시 대표 특품으로 육성·발굴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왔다. 아직 특품이 발굴되지 않은 면을 대상으로 지난 1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소라면, 율촌면, 화정면 등 주요 농업 현장을 순회하며 ‘지역 특품 발굴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소라면(단호박) ▲율촌면(감자·당근) ▲화정면(부추) 등 지역별 특화 품목 생산 실태를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현장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단순 원물 생산과 판매만으로는 소득 증대에 한계가 있다며 상품성이 낮은 농산물을 가공식품으로 전환해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에 여수시는 특산품 안정적 생산과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적극 독려하고 인증 농가에는 포장재 지원과 택배비 보조 등 실질적 혜택을 우선 제공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2일, 보성불교사암연합회와 보성군조합운영협의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총 1,300만 원을 (재)보성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지역 사회의 종교계와 금융·농업계가 손을 맞잡고 보성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은 것으로, 기탁금은 지역 인재들의 꿈을 뒷받침하는 장학 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보성불교사암연합회는 관내 8개 전통 사찰로 구성된 단체로, 2025년에 이어 올해도 300만 원을 기탁하며 부처님의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보성군조합운영협의회는 보성·벌교·북부·득량·회천농협 등 관내 5개 농협이 참여하는 협의체로, 이날 1,0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며 지역 농업 발전과 인재 육성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했다. 문찬오 이사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해마다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해 소중한 정성을 보태주시는 불교사암연합회와 조합운영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보성의 희망인 우리 학생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투명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2일 사회적기업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고향사랑기부제 민간 플랫폼 ‘위기브(wegive)’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보성군의 고향사랑기부제 모금 창구를 다양화하고 민간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기능을 강화해 기부 참여를 늘리기 위해 추진됐다. ‘위기브’는 행정안전부의 ‘디지털 서비스 개방’ 정책에 따라 2024년 12월부터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서비스를 시작한 민간 플랫폼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전국 64개 지방자치단체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확대를 지원해 왔다. 특히, 전체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 1,515억 원 가운데 약 235억 원을 모금하며 제도 정착과 민간 참여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보성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브’가 보유한 온라인 홍보·마케팅 기능, 유명인 협업 콘텐츠, 기부자 응대(CS) 시스템, 답례품 기획 및 컨설팅 등을 적극 활용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기반을 넓혀 나갈 방침이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으로 조성된 기금은 지역 문제 해결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에 활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