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미래교육재단은 지난 16일과 18일에 곡성고등학교와 옥과고등학교 학생 299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고등학교 직업특강인‘직업인과의 만남’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전했다. 이번 직업체험 교육과정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직업인이 진로 멘토로 참여해 학생들이 다양한 직업을 탐색하면서 미래를 설계하도록 돕고, 또한 본인의 삶의 터전인 곡성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곡성고등학교(1·2학년 141명)는 지난 16일, 옥과고등학교(1·2학년 158명)는 지난 18일 각각 개최했다. 참여 학생들은 경찰, 소방관, 4차산업 전문가(3D, IT, 전기자동차, 제약바이오), 건축사, 요리사, 플로리스트, 간호사, 한의사, 상담전문가, 유튜버, 영화감독, 교사, 은행원, 공무원, 군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직 전문가를 직접 만나 해당 직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실제 업무를 간접 체험했다. 특히, 학생들의 희망 직업군을 사전 신청받아 맞춤형 대화를 나누는 등 진로 의사결정의 폭을 넓혔다. 참여한 학생은 “지역사회에 이렇게 다양한 직업인이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고,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대응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7~18일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을 중심으로 2차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임시거주시설 및 침수 주택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지역 내 위생환경을 악화시키고 있으며 이에 따라 수인성·모기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 이에 함평군은 읍·면 방역대책반을 편성해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침수 주택, 하수구 등 감염병 발생 취약지를 중심으로 차량 방역 장비, 휴대용 방역기 등을 활용해 촘촘한 방역망을 가동하고 있다. 또한 호우로 인해 발생한 고인 물 등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는 물론, 주민 자율방역 활동도 병행하고 있으며, 오염된 식수로 인한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홍보·교육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호우로 인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군민들이 감염병으로까지 고통받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이고 철저한 방역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초복을 맞아, 전남구례지역자활센터가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 전남구례지역자활센터는 지난 7월 18일, 센터 소속 자활사업단인 '지리산농부사업단'이 직접 재배한 싱싱한 새싹인삼을 활용하여 '사랑찬들자활사업단'에서 정성껏 조리한 삼계탕을 경로식당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에 지친 지역 어르신들의 기력을 보충하고, 결식을 예방하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자활사업 참여자들이 직접 생산한 고품질의 새싹인삼과 자활사업단의 손길이 더해진 보양식이 어르신들에게 제공되면서 그 의미를 더했다. 이정민 센터장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우리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참여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나눔을 실천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구례지역자활센터는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2일 남면지역 농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침해 예방을 위한 ‘한글 이름 명찰 달아주기’ 행사를 가졌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파종기, 수확기 등 인력이 반드시 필요한 시기에 큰 도움이 된다. 현재 장성지역에는 총 282명의 계절근로자가 배치되어 있다. 문제는 ‘소통’이다. 계절근로자들의 이름이 발음하기 어렵다 보니, 현장에서 고용주와 대화하는 데 걸림돌이 되곤 한다. 장성군다문화가족협의회에 따르면 이름 대신 ‘야’, ‘어이’ 등 인격을 침해하는 표현을 사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이에 장성군은 협의회와 논의 끝에 지역 내 모든 계절근로자에게 한글 이름 명찰을 만들어 주기로 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오늘의 작은 실천이 외국인근로자 존중과 건강한 농촌 공동체 조성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근로자 인권 보호를 위해 세심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이하 광양경자청)이 7월 21일 전남테크노파크 대강당에서,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바탕 특별경제구역, 광양만권 기업인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양경자청이 지난 6월 인도네시아를 방문하여 투자전방산업부 차관 면담, 바탕 특별경제구역 등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였고, 이에 대한 후속 사업으로 이번 교류회가 마련되었다. 주한 인도네시아 알리 안디까 와르다니(Ali Andika Wardhana) 대사대리는 “인도네시아와 한국간 투자와 교역이 활발해 지고 있는 시기에, 광양만권과 바탕 특별경제구역간 투자와 산업협력을 위한 교류회 개최는 전략적이고, 시의적절하다”고 언급하면서, “이번 교류회를 통하여, 두 지역간 더욱 체계적인 협력 토대가 마련되고, 공공부문의 개발경험을 공유하고, 쌍방간 기업투자가 촉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환영사에서 “인도네시아에서 천연자원 가공소재를 우리지역으로 가져와 한국의 기술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여 한ㆍ중ㆍ일 시장에 판매한다면 원료 확보와 시장개척 측면에서 양 지역이 상생할 수 있다”고 하면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22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민·경·관 합동 캠페인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순천경찰서는 순천역 앞에서 서장, 각 부서 경찰관 및 협력단체(모범운전자회·녹색어머니회·자율방범대)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범죄예방·수사 등 분야별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캠페인에 참여했다. 특히, 교통 부문에서는 선진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5대 반칙운전 근절(새치기 불법유턴, 꼬리물기, 불법 끼어들기 등), 범죄예방 부문에서는 생활 불편과 안전을 해치는 광고물 무단부착, 쓰레기 무단투기, 음주소란 등, 그리고 수사 부분에서는 소상공인의 정상적인 영업을 방해하는 노쇼 등 사기 예방 홍보를 실시했다. 김대원 순천경찰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초질서 확립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시민들의 인식 개선과 공감대 확대를 위한 홍보를 점차적으로 지속해나갈 것이며, 계도와 단속활동도 병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여름방학을 맞아 취약계층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과 가족기능 강화를 위해 건강과 창의력, 문화・예술적 감성, 금융 지식을 키우는 드림스타트 4대 분야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22일 남구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신체・정서・인지・사회적 발달까지 모두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체험 위주로 설계됐다. 특히 개개인의 상황에 맞춘 사례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해 건강과 창의, 문화, 금융까지 분야별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특징을 갖고 있다. 먼저 신체 건강을 다지는 동병하치 프로그램은 오는 23일부터 내달 6일까지 총 3회에 걸쳐 펼쳐진다. 전문 한의사가 프로그램에 참여, 전통 한방 요법인 삼복첩 치료와 한방차를 제공해 아이들의 면역력을 키우고, 여름철 감염성 질환 예방을 도울 예정이다. 8월에는 한달간 ‘미술아 함께놀자’ 비대면 미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각종 미술 키트와 교육 영상을 활용해 아이들 스스로가 창작 활동에 나서면서 상상력과 표현력, 감정 조절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nb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집중호우로 실종된 시민 A씨(80대 중반)을 찾기 위한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광주 북구 신안교 인근 하천에서 급류에 휩쓸리는 모습이 마지막으로 목격됐다. 당시 상황을 목격한 인근 주민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과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수색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22일 소방헬기, 드론, 구조보트 등 장비 26대와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188명의 인력을 현장에 투입해 집중수색을 벌이고 있다. 경찰 100여명도 함께 수색에 나섰다. 수색 반경은 사고 발생 지점인 신안교 일대에서 승촌보 구간까지로 확대됐으며, 이후 기상과 수위 상황에 따라 영산강 전 구간으로 수색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이날 강기정 광주시장은 실종자 수색 현장을 찾아 “이번 집중호우로 가장 가슴 아픈 일이 인명피해다. 실종자 조속한 발견을 위해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하겠다”며 “실종자 찾기에 나서주신 소방과 경찰에 감사드린다. 본인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수색해달라
전남투데이 문경식 기자 | 진도군은 지난 21일에 ‘판타지오’ 소속의 최예진 배우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최예진 배우는 2006년에 영화 ‘파란자전거’로 데뷔 후 서동요, 동이, 내조의 여왕, 계백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으며, ‘진도군 케이(K)-먹거리 산업화 프로젝트’의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진도군의 홍보대사는 신비의바닷길 축제, 명량대첩축제, 진도개페스티벌과 같은 대표적인 축제와 전복, 김, 홍주, 대파, 울금 등 대표 농수특산품, 명량대첩지와 진도대교, 진도타워가 있는 녹진관광지, 운림산방, 세방낙조와 같은 관광지, 진도의 아름다운 문화예술 등을 홍보하게 된다.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예진 배우는 “진도군을 알릴 수 있는 홍보대사를 맡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진도군의 매력과 가치를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앞으로 진도군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 기대된다”라며, “아름다운 보배섬 진도군과 청정 진도에서 생산된 농수특산품 등을 널리 홍보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기후 변화로 인한 산사태 등 자연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 기반의 재난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함평군은 지난 18일 군청 3층 소회의실에서 함평군 산림조합(조합장 이광우)과 산사태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재난관리자원 응원체계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집중호우와 산사태 등 재난 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장비 및 인력 상호 지원과 비상연락망 구축, 공동 대응 체계 구축 등 공공·민간 자원을 효율적인 활용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광우 함평군산림조합장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발맞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야 할 때”라며 “군과 함께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체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협약을 통해 산사태와 같은 대규모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민관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8월 16일 제주학생문화원 소극장 전시실에서‘2025년 제주청소년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의 창업가정신 함양을 지원하고 우수 창업동아리 발굴을 위한 청소년 창업 축제의 장으로‘2025년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지역 예선으로 운영된다.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등 8개, 중등 15개, 고등 28개 등 총 51개 창업동아리가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두 단계로 진행되며 22일 사업계획서 서류 심사에 이어 다음 달 16일에 창업 아이디어 발표 및 동아리 활동 전시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 결과에 따라 상위 1~2위 팀은 전국 본선에 진출하고 3~6위 팀은 전국 예선 심사에 제주 대표로 추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공지능 시대에 요구되는 혁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전정신과 창의적 사고력을 기르는 창업체험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학생들이 문제를 스스로 발견하고 해결하며 협업 능력과 사고력을 기르는 함께 해결해 보는 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지역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불용 임대농기계 현장경매’를 실시한다. 이번 경매는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해온 장비 중 내구연한이 경과하거나 노후화된 트랙터, 농업용굴착기 등 13종 45대를 대상으로 한다. 입찰 자격은 공고일인 7월 7일 이전부터 광주광역시에 주소를 둔 농업경영체(개인)로 제한되며, 입찰 참여 때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주민등록초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경매는 제시된 감정평가금액 이상 최고가를 제시한 참가자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낙찰자는 증빙서류 제출 및 매각대금 납부를 완료한 후 농기계를 인수할 수 있다. 매각 대상 농기계의 실물 현장 확인은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이며, 입찰 당일에도 가능하다. 입찰 참가자는 반드시 농기계 상태를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농업기술센터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미래농업과 농기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시라 광주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경매가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