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체육활동 등 시민들의 야외활동이 힘든 가운데 시원하고 쾌적한 체육시설물을 제공해 호평받고 있다. 시체육회는 광산구 첨단 대상파크골프장에 쿨링포그(물안개), 이동식 스프링클러, 냉방 휴게실 등을 설치해 폭염 속에서도 이용객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게 환경 개선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용객들의 온열 질환 예방과 쾌적한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되고자 코스 출입구에 쿨링포그를 설치해 주변 온도를 낮췄다. 또 꼼꼼한 잔디 관리를 위해 휴장 시간에도 이동식 스프링클러를 가동해 최상의 코스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휴게 공간도 재단장했다. 휴식과 안전을 위해 휴게실 냉방 설치와 냉수를 상시 제공하고 있으며, 경기가 정체되는 홀에는 그늘막을 설치해 열사병을 예방하는 데도 세심하게 살폈다. 지난 7월 중순 광주에 내린 폭우로 강변 파크골프장(서봉, 승촌보, 연제, 운암)이 침수돼 이용이 어려워지자 시체육회는 첨단 대상파크골프장을 오전 5시 30분에 조기 개장하는 등 시민들이 파크골프를 즐기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관리하고 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30일 한일의원연맹의 카운터파트인 일한의원연맹 회장, 스가 요시히데(菅 義偉) 전 일본 총리를 접견했다. 스가 전 총리는 2023년 3월부터 일한의원연맹 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번 방한에는 이시바 총리 안전보장보좌관인 일한의원연맹의 나가시마 아키히사 간사장과 오오니시 겐스케 운영위원장이 동행했다. 우리 한일의원연맹에서는 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 주호영 국회 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소속 민홍철 간사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스가 전 총리가 바쁜 국내 정치 일정 중에도 방한해 준 데 사의를 표했고 새 정부 출범 후 일한의원연맹의 첫 방한을 환영했다. 또한, 한일 양국은 같은 앞마당을 쓰는 이웃집과 같은 관계라면서, 상호 도움이 되는 미래지향적 관계로 발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했다. 스가 전 총리는 이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한 후, 일한의원연맹을 비롯한 일본 정계 모두가 국교정상화 6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한일관계가 양국 정상의 리더십 아래 안정적으로 발전하는 데 초당적 공감대가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최근 강진읍 내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안전컨설팅과 ‘대피계획 바로 세우기’ 캠페인을 병행 실시하며 관계인의 초동대응능력 향상과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을 위한 지도를 추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노후 공동주택의 화재 취약성을 고려해 다음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화재 시 피난유도, 비상대응, 대피 실무역량 강화 지도 관리주체(입주자대표회·경비·관리사무소 등)를 대상으로 초기 화재 상황 시 대응요령 및 주민 대피 유도 실습 중심 교육 실시 소방·피난·방화시설의 상시 유지를 위한 자율안전관리 체계 확립 소방시설 점검 방법 안내, 대피통로 확보 상태 점검, 관리기록 유지 지도 등 안전관리 실무 역량 제고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노후 아파트일수록 관계자의 초기 대응 능력이 인명피해 최소화의 열쇠”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지역 내 공동주택의 화재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정부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최우선 책무라는 기본원칙 아래, 일상생활을 위협하는 다양한 요소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3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회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뒷받침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서민경제를 위협하는 대표적 민생범죄인 전세사기와 보이스피싱을 몰아내기 위해 총력 대응한다. 안전한 전세 계약을 위한 체크리스트를 배포하고, 보이스피싱을 선제 탐지하는 AI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품질과 안전이 담보되지 않은 위조상품에 대해서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사전 차단 체계를 구축하고 플랫폼사·상표권자·판매자가 함께 유통 경로를 봉쇄하는 등 국민의 안전과 산업을 동시에 지켜낼 계획이다. 여름철 대표 휴가지인 하천·계곡의 불법 점용시설 등 안전 위협 요인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아울러, 이날 회의에서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근본적인 노동자 안전 보호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 위한 추진 상황도 함께 점검했다. 김 총리는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30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서삼석 국회의원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한종 군수는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 조성 △국립잔디연구소 건립 △대한민국명품숲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은 아열대식물 보존에 필요한 시설로 전시온실, 아열대자생식물 보존원, 작물재래원종 보존원, 교육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삼계면에 건립 중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한다면 소득작물 개발 등 다양한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 국가 식물자원 보전 역량 향상에 일조하며, 자생식물 활용 지역상생사업 다양화 등 정부정책과도 부합된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DMZ(디엠지)자생식물원 두 곳이 있다. ‘국립잔디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잔디품종 개발 등 세계 잔디산업 선도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연구·부대시설, 시험포, 정원, 체험장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잔디 생산량의 4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장성군에 설립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중론이다. ‘대한민국명품숲기념관’은 산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폭염경보가 지속되는 가운데, 군민의 온열질환 예방과 안전 확보를 위해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일일 순찰조를 편성, 적극적인 대응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정용인 서장은 직접 논·밭 등 야외작업 현장을 방문해 고령 농업인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귀가를 독려하며 폭염 시 행동요령을 안내하는 등 현장 중심의 안전 활동을 전개했다. 중점추진사항 • 취약시간대(오후 12시~4시) 일일 순찰조 운영 • 야외 활동 중인 작업자 대상 귀가 권고 및 생수 등 제공 지원 • 경로당,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 방문해 폭염 대응 행동요령 홍보 • 온열질환자 발생 시 응급 처치 및 119신고 요령 안내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폭염은 조용히 다가오는 재난으로, 사전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무더운 시간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대응 수칙을 꼭 준수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순찰 활동을 지속하고,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한 맞춤형 현장 안전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내린 454.6㎜의 기록적인 폭우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2020년에 내렸던 집중호우의 교훈이 작동한 결과”라고 30일 밝혔다. 지난 2020년 광주시 전역에 지속적인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8월 7일 하루 만에 211㎜의 비가 내려 이틀간 누적 강수량 398㎜를 기록했다. 광산구는 국지성 폭우와 황룡강 제방 붕괴, 하천 범람 등으로 배수 한계 초과로 도심 곳곳에 물이 잠겨 총 156억 원(공공시설 130억 원/민간시설 26억 원)의 피해액이 나타났다. 올해도 2020년도 못지않게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454.6㎜(일평균 55.8㎜)가 내려 106억 원(2025년 7월 29일 21시 기준, 공공시설 75억 원/민간시설 31억 원)의 피해액이 발생했다. 광산구는 집중호우에 대비하고자 5년간 마련했던 선제 대응 방안으로 지난 2020년보다 피해액을 32% 줄였다. 광산구는 지난 5년간 도심을 비롯해 하천, 농촌 등 집중호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천, 농촌 등 다양하게 살폈다. 광산구는 대규모 침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식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나주밥상 지정사업에 올해 상반기 8곳의 음식점을 추가 선정했다. ‘나주밥상’은 나주시가 민선 8기 공약으로 추진 중인 음식문화 개선 및 먹거리 명소화 전략의 일환으로 건강, 안심, 배려 3대 실천 서약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지역 대표 외식 브랜드다. 시는 지난 3월부터 4월 11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3개월간 서류심사와 현장평가, 시민평가단 평가, 최종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총 8곳을 ‘2025 나주밥상 지정업소’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류심사에서는 프랜차이즈 여부, 위반이력, 식중독 발생 여부 등을 검토했고 현장평가에서는 위생감시원이 조리장과 주방, 화장실 등 위생상태를 점검했다. 시민평가단은 음식의 맛과 가격, 서비스 등을 평가해 공정성과 신뢰도를 높였다. 시는 특히 시민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월 ‘숨은 맛집 추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다수 추천을 받은 업소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역민의 참여를 강화했다. 시는 2023년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북구의회 ‘게임·웹툰산업 지속 가능 연구회’(대표의원 정재성)가 지난 28일 북구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약 20명이 참석해, 각 용역기관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역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연구 방향과 활용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청년층이 선호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게임·웹툰산업에 대해 북구 차원의 정책 개발과 제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되며, 안민행정연구원과 지방자치발전연구원이 수행한다. 주요 과업 내용은 ▴게임‧웹툰산업 정책 수요 및 트렌드 분석 ▴북구 현황 진단 ▴우수 정책사례 분석 등이다. 연구회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북구 게임·웹툰산업 진흥을 위한 기본계획 수립과 정책 제안을 통해 청년 중심의 미래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게임·웹툰 산업 지속 가능 연구회’는 지난 6월 발족했으며, 정재성 대표의원을 비롯한 최무송, 김영순, 한양임, 김형수, 임종국,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30일 광양만권소재부품지식산업센터에서 ‘전남 철강산업 위기대응 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어 산업위기 선제대응 지역 지정 추진상황과 철강산업 전환 전략을 논의했다. 회의는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를 위원장으로, 광양·순천시, 유관기관, 철강기업 등 총 21명의 협의체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남도는 이날 전남의 철강산업이 국내 철강 생산의 중추를 담당하고 있음에도 글로벌 수요 둔화, 설비 노후화, 원가 상승 등 복합적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미국의 철강재 50% 고율관세 부과와 중국산 저가재 유입 등 국제 통상환경 악화로 중소 철강업체와 협력사들이 연쇄적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광양국가산단 철강기업은 최근 2년 사이 ▲생산 13.4% ▲수출 10.3% ▲고용 2.3%가 감소했고, 광양시 지방세 징수액도 같은 기간 24%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광양만권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및 예방조치를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하고 있으며, 실태조사와 기업 의견수렴, 정책 건의 등을 산업부와 긴밀히 협의 중이다. 이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엘앤피코스메틱㈜(대표자 권오섭, 김순원)의 브랜드 메디힐과 협업해 출시한 ‘KBO X 메디힐 콜라보 에디션’의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7월 30일(수)부터 8월 10일(일)까지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올리브영N 성수’에서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야구와 뷰티의 이색적인 만남을 테마로, ‘KBO X 메디힐 콜라보 에디션’ 제품을 가장 먼저 만나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매장 내에는 구단 마스코트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 각 구단별 유니폼과 제품을 전시한 진열존, 풍성한 경품을 제공하는 슬롯머신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슬롯머신 이벤트는 KBO X 메디힐 콜라보 에디션 제품을 구매 후 영수증을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에게는 선수 사인볼, 아크릴 키링 등 한정판 굿즈가 증정돼 야구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오늘(30일) 허구연 KBO 총재, 류지현 국가대표팀 감독, 조계현 전력강화위원장이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KBO X 메디힐 콜라보 에디션’은 8월 1일(금)부터 올리브영 온라인몰과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7월 28일, 29일 양일간 전라남도 특수대응단 훈련장에서 119구조대를 대상으로 ‘RIT(신속동료구조팀) 전술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붕괴 등 고위험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이 고립·매몰되는 상황을 가정해 신속한 구조 및 인명구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 참여한 구조대원들은 ▲동료소방관 구조를 위한 접근로 확보, ▲구조장비 운용법 숙달, ▲공기호흡기 착용자 탈출기법, ▲복잡한 구조환경에서의 팀 전술 등을 집중적으로 훈련했다. RIT 훈련은 재난현장에서 구조대원 스스로의 안전을 확보하는 동시에, 위험에 처한 동료 대원을 구조하기 위한 필수 훈련으로, 전국 소방 특수대응단의 훈련 체계에 따라 매년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구조대원의 안전은 곧 현장 대응력의 핵심이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대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