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청년들의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목표로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력해 추진한 ‘청년 미디어교육’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신 트렌드와 청년 건의 사항을 반영해 ‘팔로우를 부르는 숏폼 만들기’(2차시)와 ‘이모티콘 제작 첫걸음’(1차시) 두 가지 단기 강좌로 운영됐다. 각 강좌는 단순 이론이 아닌 실무에 즉시 적용할 수 있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돼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수강생들은 “강사님께서 실무 팁을 아낌없이 알려주셔서 큰 도움이 됐다”, “태블릿으로 직접 그려보면서 수업을 들으니 재밌었다”, “이런 교육의 기회가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전했다. 오영숙 광양청년꿈터 센터장은 “모집 기간 동안 정원을 초과하는 신청이 몰리는 등 미디어 콘텐츠 제작 분야에 대한 청년층의 수요를 분명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미디어에 관심을 가진 청년들을 연결하는 커뮤니티가 지속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창원특례시는 한국에너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추진한 ‘2025년 중소기업 맞춤형 에너지컨설팅・개선 지원사업’을 완료하고, 사업성과 공유와 우수사례 확산을 위해 12월 2일 그랜드머큐어호텔에서 ‘2025년 창원시 중소기업 맞춤형 에너지컨설팅・개선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원사업은 창원시 기후대응기금 2억 원을 투입해 에너지 사용량 10,000toe 미만 중소기업 13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진단 결과에 따라 실질적인 설비 개선을 연계 지원하여 기업의 투자 부담을 낮추고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비용 절감이라는 두가지 효과를 거뒀다. 먼저 에너지 진단을 통해 중소기업 11개소에서 17건의 개선 방안이 발굴되었으며, 실제 설비 교체가 완료된 13개 기업의 연간 에너지 절감량은 164toe로 매년 1억 3,200만 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는 효과와 더불어 온실가스 591tCO2을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창원시 관계자,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 등 2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전문위원의 산업체 에너지 절감방안 소개 등 실무 중심의 강연이 진행되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중앙아시아 재생에너지 시장 진출과 전남 에너지기업 수출 확대를 위해 키르기스스탄 경제상업부와 에너지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양국 간 실질 협력 프로젝트 발굴과 신재생에너지와 전력망 분야 전방위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나주시는 지난 2일(현지 시각)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Korea–Central Asia Energy Week 2025’ 행사 기간 중 경제상업부와 에너지신산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강상구 나주시 부시장은 개막식 축사에서 “전남도와 나주시, 한전은 에너지밸리 조성과 신재생에너지 확산을 통해 에너지신산업 기반을 확대해 왔다”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풍부한 수력자원과 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을 추진 중인 키르기스스탄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를 함께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전망과 배전망 현대화, 전력손실 감소, 분산형 발전 확대 과정에서 전남 에너지기업의 기술 협력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에는 ‘재생에너지, 저탄소 기술, 스마트에너지 분야 공동 프로젝트 발굴’, ‘한국-키르기스스탄 기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가 11일 삼호청소년문화센터에서 ‘겨울방학 새학년 대비 자녀 진학설계’를 주제로 ‘2025 마더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마더 아카데미는 변화되는 교육환경 속에서 부모의 자녀 학습·진로 해법 찾기를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날 6회차 강의를 끝으로 올해 4~12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이날 아카데미에서는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에게 진로 목표에 맞춘 겨울방학 학습전략, 변화하는 교육과정 기반 기반 자녀 진로진학 설계를 내용으로 구체적 학습 전략을 제시한다. 아카데미 참여를 희망하는 학부모는 영암군진로진학지원센터 홈페이지와 전화(061-470-2717)로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영암군은 마더 아카데미로 ▲고교학점제의 이해 ▲자녀 기질 맞춤 부모 역할 ▲대학 입시 선택과목 등을 다뤘고, 매회 30여 명의 부모가 참여해 열의를 보였다. 최복용 영암군 인재육성체육과장은 “올해 마더 아카데미는 부모 간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도 좋은 자리였다. 지역 교육 주체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에 추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3일 밝혔다. 이로써 곡성군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기본소득·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됐다. 이번 추가 선정은 곡성군의 지속적인 노력과 군민들의 강한 열망이 모여 이뤄낸 성과이다. 군은 지난 1차 공모에서 49개 지자체 중 12곳에 선정되며 사업 추진 역량을 인정받았지만, 최종 7개 시범 지역에서는 제외됐다. 곡성군은 이에 굴하지 않고 2차에서 탈락한 5개 군과 연대하여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성명서를 전달하고,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면담하는 등 중앙정부와 국회에 추가 선정을 강력히 촉구하며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특히, 추가 선정의 필요성에 대한 범군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곡성군의회(의장 강덕구) 차원의 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군민과 행정, 의회가 하나 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관내 사회단체들도 잇달아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 촉구에 나섰으며, 군민들의 열망이 중앙정부에 전달되는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2·3 불법계엄 1년’을 맞아 2일 서울지역 대학생들에게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위기 때마다 시민에 의해 바로 세워졌다”면서 “80년 광주가 고립됐을 때 광주를 세상에 알린 김의기 열사의 정신을 이어받아 오늘의 민주주의를 완성하자”고 강조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날 오후 사단법인 김의기기념사업회 초청으로 서강대학교에서 ‘오월광주와 민주주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강 시장은 특강에 앞서 서강대학교 로욜라 동산에 위치한 김의기 열사 추모비를 찾아 학생들과 함께 헌화·참배하고,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뜻을 기렸다. 김의기 열사는 서강대학교 재학 중 5·18민주화운동을 목격하고, 1980년 5월 30일 ‘동포에게 드리는 글’을 남긴 뒤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산화한 민주열사다. 강 시장은 불법계엄 1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학생들에게 ‘80년 5월의 DNA 어디로 이어졌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학생들과 김의기 열사의 정신을 되새겼다. 강 시장은 강연에서 1980년 5·18민주화운동과 시민항쟁의 역사적 의미, 12·3 불법계엄 극복 과정, 그리고 5·18정신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한 원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일제강점기 항일 독립운동을 거쳐 1960년대~80년대까지 전남 서남부 지역 민주화운동의 중심에 있었던 전남 강진군 강진읍교회의 항일 역사와 민주화운동을 조명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강진군은 오는 7일 오후 1시 30분 강진읍 강진읍교회 예배당에서 ‘고난속에 핀 믿음 지역속에 뿌리 내리다–강진읍교회와 강진 지역사회’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강진군은 매년 강진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제13회째 행사를 갖는다. 이번 학술대회는 모두 다섯가지 주제로 열린다. 한규무 광주교대 교수가 ‘강진의 신교육과 강진읍교회의 역할’을 발표하고, 김주한 한신대 교수가 ‘70~80년대 강진읍교회의 민주화운동’에 대해 논문을 발표한다. 이어 김덕진 광주교대 교수가 ‘강진의 신교육과 강진읍교회의 역할’에 대해, 강진일보 주희춘 대표가 ‘일제 강점기 강진읍교회의 독립운동’을 발표한다. 또 주신영 강진읍교회 장로가 ‘호국과 교회의 역할-배영석 목사의 순교와 신앙적 헌신’을 내용을 발표한다. 강진읍교회는 1912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지난달 29일, 30일 이틀간 시마노컵 주꾸미 선상낚시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강진피싱마스터스 시리즈 중 가을 시즌을 대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낚시인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186명이 참가하며 강진 마량항을 뜨겁게 달궜다. 이번 대회에서는 두족류 부문에서 그동안의 기록을 뛰어넘는 뛰어난 조과가 나와 더욱 화제가 됐다. 김해에서 온 모준형 씨가 이틀간 총 7.8kg을 낚으며 1위를 차지했고, 광주에서 온 최대운 씨가 7.2kg으로 2위에 올랐다. 1등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2등에게는 500만 원이 전달됐다. 이번 대회는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 접수 통계를 보면 많은 참가자가 지인 또는 가족과 함께 강진을 방문했고, 관내 숙박시설을 이용한 비율도 높았다. 특히 상금 제도에 지역사랑상품권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1~5위는 상금의 10%, 6~30위는 전액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소비를 자연스럽게 이끌어 냈다. 여기에 1,000만 원 상당의 행운상 추첨까지 진행해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호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는 12월 2일, 화양초등학교 학생들을 의회로 초청해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직접 경험해보는 ‘어린이의회 의정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체험은 2025년 상반기에 진행한 제7기 여수시 청소년의회에 이어 마련된 하반기 체험 프로그램으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의회를 가까이에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준비됐다. 상반기에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조례를 발의하고 토론하는 모의의회가 펼쳐졌다면, 하반기에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현장 중심 의정체험 활동이 확대되고 있다. 화양초등학교 학생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을 둘러보고, 의장과의 소통 시간, 전교어린이회의 진행 등 실제와 유사한 의정 절차를 경험했다. 특히 본회의장에서의 간단한 안건 처리 과정은 학생들에게 지방자치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 백인숙 의장은 “본회의장에서 아이들을 만나니 마음이 더 따뜻해진다”며 “이번 체험이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말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몸으로 배워가는 소중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내년에도 학생들을 위한 의정체험을 꾸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체육회는 오는 12월 8일 18시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2025년 광양시 체육인의 밤’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고 밝혔다. ‘광양시 체육인의 밤’은 한 해 동안의 체육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매년 12월에 열리는 대표 체육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유관 기관·단체장, 광양시체육회 및 가맹단체 임원, 학교체육 관계자, 생활체육 동호인 등 지역 체육 발전을 이끌어 온 200여 명의 체육인이 참석해 한 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도약을 함께 다짐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광양시 체육 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 체육인 및 단체에 대한 시상식이 마련돼, 체육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광양시 강영화 체육과장은 “체육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사회 화합에 크게 기여하는 중요한 분야”라며, “이번 체육인의 밤이 서로를 격려하고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생활체육 활성화와 엘리트체육 기반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목포상공회의소는 지난 2일 김학선 광주지방국세청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학선 광주지방국세청장과 김종수 목포세무서장, 박현주 해남세무서장 외 간부진 및 목포상의 정현택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정현택 회장은 “지역경제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기업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시는 청장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서남권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기업 경영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국인 불법체류 또는 계절근로자에 대한 인건비 경비 처리방안에 대한 가이드라인 필요성 등 세정 애로에 대한 애로사항 및 현안에 대한 의견 청취가 있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이 지난 11월 28일 자은도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한 ‘제14회 신안 국제철새심포지엄’이 프랑스, 대만 등 해외 연구진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철새 서식지 보전과 상생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관리방안(부제: 자연과 기술의 공존)’을 주제로 진행됐다. 동아시아-대양주 철새 이동경로(EAAF)의 핵심 거점인 신안군이 해상풍력 개발과 생태 보전 간의 균형을 위해 추진해야 할 과제를 국내외 사례를 통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심포지엄의 1부 발표 세션에서는 김영남 박사(해양환경공단), 충항훙 박사(국립대만대학교), 이후승 박사(한국환경연구원) 등이 참여하여 철새 모니터링, 해양 보호구역 관리, 대만 해협 해상풍력 발전소의 바닷새 다양성 영향, 해상풍력과 철새 서식지의 조화를 위한 사전예방적 관리 체계 등을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장 밥티스트 티보 박사(일본 홋카이도 대학교), 빙기창 박사(전남대학교 무인도서연구센터), 양승빈 박사(주식회사 리프 대표)가 일본 철새의 해상 이동 및 해상 풍력 개발에 대한 우려,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