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13일 오후, 영광군 영광읍 학정리 서해안고속도로 졸음쉼터와 연결되는 불갑산 하이패스IC(서울) 개통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통식에는 이개호 국회의원, 장세일 영광군수, 김강헌 영광군의회 의장, 김준영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장, 주민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통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통한 불갑산 하이패스IC(서울)는 13일 오후 3시부터 하이패스 단말기를 부착한 4.5톤 미만 차량만 이용할 수 있으며, 총사업비 약 113억 원이 투입되어 영광군과 한국도로공사가 협력해 설치한 것이다. 이번 개통으로 2021년 12월에 개통한 불갑산 하이패스IC(목포)와 함께 양방향 모두 이용이 가능해져, 상·하행선에서 무정차 진출입이 가능해졌고, 이에 따라 주변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서해안고속도로의 접근성과 활용도가 크게 향상됐다. 불갑산 하이패스IC(서울) 건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역할을 해온 이개호 국회의원은, 이번 사업이 민·관·정이 협력하여 이룬 성과임을 강조하며, 앞으로 영광군민의 교통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라남도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이번 봄철 기간 중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앞두고 곡성군민과 동악산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구급 현장에서의 폭언·폭행 등 구급대원 피해를 예방하고, 비응급 환자의 119구급차 이용 자제 등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곡성소방서는 총 3대의 구급차가 24시간 근무체계를 유지하며 곡성 관내의 구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역 특성상 출동거리가 멀고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의 부족으로 비응급환자 이송을 위해 구급차의 공백이 발생할 경우 중증응급환자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 홍보 캠페인에서는 △비응급신고 자제 △119구급대원 폭행·폭언 근절 △119응급의료상담서비스(구급상황관리센터)로 신고 및 상담 △구급대원의 병원 선정 존중 등을 홍보하였고 119구급차 이용수칙이 담긴 홍보 리플릿을 배부, 비응급 신고로 인한 문제점, 구급대원 폭행 시의 법적 처벌 기준 등을 안내하며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 박용주 곡성소방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들이 1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은 14일 오전 8시부터 순천동산중학교 정문에서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허위영상물(딥페이크)․학교폭력 근절 및 픽시 자전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등교맞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순천경찰서, 순천동산중 학교운영위원회 및 학부모회, 왕조지구대, 교사-학생회 등 40여명이 참석해 “학교폭력은 멈춰!”, “상처주는 친구말고 관심주는 친구될게”등 학교폭력 예방 문구가 적힌 피켓과 간식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이하며 허위영상물(딥페이크)․학교폭력 근절 및 픽시 자전거 교통사고 등 예방수칙을 안내하며 적극적인 관심과 실천을 당부하는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교통사고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역사회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관심과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는 등 지속적인 캠페인과 교육 프로그램를 통해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지난 13일 ‘2025. 함께하는 작은유치원 공동교육과정 계획 단계 협의회’를 개최하고, 작은유치원 간 협력 기반의 공동교육과정 운영 방안을 공유하며 본격적인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관내 병설유치원 교사와 교육지원과장 및 담당 장학사가 참석하여, ▲구례 어린이 그림책 만들기 ▲‘그래! 구례! 앙상블 콘서트’ ▲생태·놀이 중심 방학 집중 캠프 ▲교원 역량강화 연수 ▲공동・연계형 & 거점형 체험 활동 ▲‘구례미래교육 페스티벌’ 운영 등 다채로운 교육활동 운영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공동·연계형’과 ‘거점형’으로 운영되는 이번 공동교육과정은 유아의 놀이와 체험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교원 간 협력과 자원 공유를 통해 소규모 유치원의 교육력을 제고할 수 있는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신제성 구례교육장은 “공동교육과정은 작은 유치원이 함께 연대하여 유아에게 더 넓고 풍성한 배움터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청은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유치원 교육의 질 향상과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프로축구 광주FC U18 금호고 선수단 U18 리그와 U17 저학년 리그 동반 우승을 일궈냈다. 광주 U18 금호고는 지난 10일 광주 금호고등학교에서 열린 2025 K리그 주니어 U18 C권역 9라운드 경남FC U18과의 경기에서 1-1 무승부, U17 저학년 리그에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U18 금호고는 지난 4월 26일 울산HD U18 현대고와의 원정 경기에서 5-1 대승과 함께 C권역 전반기 조기 우승을 확정(6승 1무 1패)지은 데에 이어 U17 저학년까지 최정상의 자리를 지키며 구단 최초 고-저학년 동반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저학년 리그는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에서 2위 전북현대 U18 영생고를 제치고 5승 1무 1패로 우승을 기록해 그 의미를 더했다. 광주 관계자는 “이번 동반 우승은 구단 유소년 시스템의 저력을 입증한 결과”라며 “걸출한 선수들을 다수 배출한 유스 명문답게 앞으로도 K리그 유스 무대에서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U18 금호고 최수용 감독은 “고교 축구 강호들이 즐비한 C권역에서 당당히 동반 우승을 거둔 선수들 및 코칭스태프에게 고맙다”며 “앞으로 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3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어린이 이용 시설 종사자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학원과 어린이집 등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주로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필요한 조치를 할 수 있도록 ▲응급 상황 행동 요령 ▲주요 내·외과적 응급 처치 이론 ▲영아·유아·소아 대상 기도 폐쇄 대처 방법 및 심폐소생술 실습 등으로 이어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어린이는 예측하지 못한 상황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할 수 있어,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의 종사자는 평소 안전교육을 받아 어떠한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응급조치해 어린이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어린이가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어린이 안전 시책 등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최근 관내 저층 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사업 현장에 광주 남구의회 의원들이 방문, 사업 설명을 듣고 주요 공사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동구의 저층 주거지 노후주택 집수리 지원 시범사업 사례를 살펴보고 남구에서의 적용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남구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정책연구모임 의원들은 집수리 사업 담당 부서로부터 집수리 범위와 금액, 추진 방식, 주민 반응 등을 청취했다. 이어 공사 중인 현장을 둘러보며 다양한 질의를 이어갔다. 현재 남구는 동구의 사례를 참고한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동구의 사업은 타 자치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향후 광주 전역으로 확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현장 방문이 지역 간 정책 교류를 촉진하고, 광주형 주거복지 모델의 확산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주민의 삶을 실질적으로 바꾸는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저층 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은 서류 접수된 210가구 중 정량, 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현장에서 쉽게 금융과 복지 등 복합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복합지원’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북구 광주역 다사로움아파트에서 채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대상으로 서민금융 지원, 재무상담, 신용회복 안내, 고용·주거·복지 연계 등 맞춤형 상담을 제공했다. 이번 이동상담에는 ▲광주금융복지지원센터 ▲서민금융진흥원 ▲신용회복위원회 ▲광주북구 ▲광주도시공사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광주은행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해 복합적 상담을 원스톱으로 제공했다. 특히 생업 등으로 인해 평소 기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이 한자리에서 다양한 분야의 상담을 받을 수 있어 호응을 얻었다. 신용회복부터 임대주택 안내, 일자리 안내, 사회복지 제도 상담까지 다양한 지원이 동시에 이뤄졌다. 광주시는 이에 앞서 지난 4월30일 금융위원회와 ‘금융‧복지 복합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 보다 편리하게 채무조정‧서민대출 등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광주시는 앞으로도 이동상담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경찰서(서장 김대원)는 5월 13일 순천경찰서 봉화마루에서 관내 주요 금융기관 지점장 및 실무자 등 20여 명과 전화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전화금융사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경찰과 금융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와 정보공유 시스템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시작에 앞서,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는데 기여한 금융기관 직원들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였다. 이 자리에서 하나은행 이나영 계장은 침착한 대응으로 피해를 예방한 공로를 순천농협 손효정 팀장은 지속적인 예방활동과 경찰과의 긴밀한 협력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각각 감사장과 소정의 부상을 수여받았다. 이날 참석자들은 ▲최근 발생한 전화금융사기 수법과 피해사례를 공유하고 ▲ 금융기관 직원의 현장 대응 역량 강화 방안과 ▲ 의심거래 감지 시 신속한 신고 체계 구축 등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순천농협 손효정 팀장은 “현장에서 축척된 예방사례와 수법 정보를 유관기관 간 공유한다면, 피해 차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관 간 정보 교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광주은행 부승탁 부지점장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의 지역화폐가 조선업 신규·재취업자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경제도 살리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영암군이 ‘조선업 신규 및 재취업자 이주정착금’을 올해부터 영암형 지역사랑상품권 ‘월출페이’로 지급하고 있다. 2022년부터 전라남도와 함께 조선업 전입 인력에게 월 25만원씩 12개월 동안 총 300만원의 이주정착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던 것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나선 것. 올해 3월 영암군은 정착금 제도 참여자 38명의 신청을 접수했다. 이주정착금 지급요건을 충족하는 신규·재취업자에게 24명에게 4/15일 600만원을, 30명에게 5/10일 750만원을 지급했다. 나머지 8명은 입사 3개월 요건을 충족하는 달부터 이주정착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월출페이 대행업체의 자료에 따르면, 4/15~5/9일까지 지역경제에 풀린 이주정착금은 442만원이다. 지급된 600만원 월출페이 중 최소 74%가량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투입된 셈이다. 이 지역화폐는 외식업체, 생필품 판매업체, 의료기관 등 영암 가맹점 100곳 이상에서 조선업 종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소방서는 공동주택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장흥읍 관내 주요 아파트 단지에 홍보 배너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코아루, 미르채, 정하리버 아파트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들에게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의 필요성을 알리고 자율적인 점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흥소방서(서장 최동수) "많은 주민들이 세대 내 소방시설 점검 의무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주민들이 우리 집의 안전을 스스로 점검하고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2022년 12월 1일부터 시행된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공동주택의 각 세대는 2년 주기로 소방시설 점검을 실시해야 하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장흥소방서는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자율적인 소방시설 점검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가 12일 08시 45분경 순천시 해룡면 인근 순천-여수 방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발생한 9중 추돌 교통사고 현장에 출동하여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하고 안전조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사고 신고를 접수한 직후 구조대, 구급대, 펌프차등 소방차량 6대와 소방인력 20명을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였으며, 차량추돌 관계자 31명 중 1명을 구급차로 병원이송 하였고 나머지 인원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여수119구조대는 사고 차량 내·외부 추가 구조 대상자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였으며,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차량 통제 및 현장 정리를 병행했다. 여수119구조대장(소방경 이치원)은 “규정 속도 준수 및 안전거리 확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전방 주시 철저 등의 교통안전 수칙을 지키는 습관이 중요하다”며 운전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