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위기가정 지원을 위해 지난 2018년 12월에 영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노동일)와 3자 협약을 체결하고, 공식 연합모금처인 “희망이 모이는 영광곳간”을 운영해오고 있다. 영광곳간 추진단(단장 윤성명) 발대식을 시작으로, 2019년 4월에는 착한가게 1호점이 문을 열었으며, 같은 해 7월에는 100호점을 달성했다. 이후 꾸준한 참여와 관심 속에 2025년 현재 착한가게는 251호점, 착한이웃(개인·단체)은 293호에 이르렀다. 이러한 성과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역 소상공인, 단체, 병원은 물론 군민 모두가 따뜻한 나눔 문화의 확산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결과이다. 소중하게 모아진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정 3,281명에게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실질적인 복지 지원을 제공하는 데 사용됐다. 또한,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필요한 자원을 연계함으로써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강화해왔으며, 특히 ▲행복케이크 전달 ▲사랑의 그릇 나눔 ▲명절음식 나눔 ▲산타원정대 등 복지동행 테마사업 ▲중증장애인 밑반찬 지원 ▲읍·면 특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8월14일 저녁 7시 화순군 청년센터(청춘들락) 미디어공작소에서 화순군민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웹툰 창작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그림 실력에 대한 부담 없이 웹툰 제작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을 위한 것으로 기획부터 제작, 업로드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교육생들은 AI를 활용한 캐릭터 생성, 컷 구성, 스토리 제작을 실습하며 브런치(디지털 글쓰기 플랫폼), 인스타툰, 전자책 출판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진로 확장의 기회도 경험할 수 있다. 수업 신청 자격조건은 화순군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며, 60%는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40%는 중장년층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하며, 오는 8월 7일까지 화순군 청년센터를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AI 웹툰 창작을 통해 자기표현 능력을 기를 뿐 아니라, 나아가 브런치 · SNS · 출판 등 다양한 진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8월12일 오후 2시 화순군 청년센터(청춘들락) 미디어공작소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조명과 구도를 활용한 나만의 감성을 미디어로 담는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감성 콘텐츠 제작에 관심 있는 이들을 위해 기획된 올인원 미디어 교육으로 빛(조명), 각(구도), 샷(촬영)을 활용한 감성 피사체 촬영부터 사진·영상 편집까지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구성이다. 특히, 미디어공작소 스튜디오의 조명과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교육생들이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촬영 기법과 편집 기술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수업 신청의 자격조건은 화순군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60%는 청년을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40%는 중장년층을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해야 하며 오는 8월 6일까지 화순군 청년센터를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전문 장비나 고급 기술 없이도 나만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실생활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오후 우리 협상단으로부터 한-미 통상 협의 현황을 보고받고, 관계부처 장관, 주요 참모들과 함께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강유정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미국 러트닉 상무장관, 그리어 USTR(무역대표부) 대표와의 통상협의 결과를 보고했다. 이번 협의는 지난 주말 워싱턴 DC와 뉴욕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한-미 상무장관 회담에서 제안된 조선업 협력 등을 포함한 여러 이슈들에 대한 논의를 진전시켜 나가기 위해 양국 합의 하에 이뤄진 것이다. 강 대변인은 "6월 정부 출범 이후 우리 정부는 G7, NATO 등 다자회의, 통상교섭본부장의 수차례 방미 등 대미 통상협의를 위해 숨가쁘게 달려왔다"며 "특히 기획재정부, 외교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우리의 경제·외교·통상 수장이 임명된 지난주부터는 미국과의 협의에 총력전으로 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통상교섭본부장은 앞으로도 해외에 체류하면서 미국 상무장관과 USTR 대표를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해양유산연구소는 8월 5일부터 31일까지 목포해양유물전시관 중앙홀(전남 목포시)에서 전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센터장 서인석)와 공동으로 국가유산돌봄 사진전 '문화유산, 내일을 잇는 손길'을 개최하고, 8월 5일 오후 2시에 개막식을 연다. 이번 전시에서는 국가유산청이 추진하는 ‘국가유산돌봄사업’ 수행 기관 중 하나인 전남서부문화유산돌봄센터가 2024년도에 실시한 돌봄사업 성과를 기록한 사진 36점이 출품됐다. 전시는 국가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해 노력하는 돌봄사업 종사자들의 노력을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총 4부로 구성했다. ▲ 제1부 ‘모니터링–국가유산의 상태를 진단하다’에서는 기후 변화에 의해 훼손되고 있는 국가유산에 대해 상시 진행한 점검(모니터링) 현장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 제2부 ‘경미수리-국가유산의 상처를 치료하다’에서는 국가유산에 대한 보수 작업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기와, 담장, 벽체, 목부재 기름칠 등 다양한 경미수리 보수 유형의 전·후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 제3부 ‘일상관리-국가유산의 일상을 돌보다’에서는 국가유산 주변 경관에 대한 일상적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2025년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공동체강화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청년의 미래를 만드는 희망공간’이라는 비전을 실천한 혁신 성과를 대내외에 널리 알렸다. 올해 5월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A등급을 받은데 이어,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도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정책의 우수성과 실행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방 민주주의 모델의 구축과 확산을 위해 전국 시·군·구의 우수 공약과 정책사례를 발굴하는 대회로, ▲ 경제 및 지역 산업 지원 ▲ 불평등 완화 ▲ 인구구조 변화 대응 ▲ 안전 및 재난 관리 ▲ 기후·환경·생태 ▲ 사회적 자본 ▲ 공동체 강화 등 총 7개 분야에서 대회를 진행했다. 전국 141개의 지자체에서 401개의 우수 공약과 정책을 제출된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91개의 사례 중 2차 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공동체강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군은 지난해 ‘강진 푸소(FU-SO)’ 프로그램으로 인구감소 대응 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의회는 지난 25일 제345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전복 양식어가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 마련을 촉구한 ‘전복 양식어가 회생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을 심의·의결했다. 민경매 의원은 “해남은 전남도 내 전복 생산액 3위에 이를 정도로 전복 양식 산업의 비중이 큰 지역이지만, 최근 경기침체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인한 소비 위축, 수출 부진 등이 겹치며 전복 수요가 급감하고 가격은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많은 전복 양식어가들이 생계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남군의 전복 양식 시설은 2년 사이 4천 칸 이상 줄었음에도 같은 기간 전복 가격은 1kg당 39,250원에서 25,000원으로 36% 이상 하락해, 단순한 시설 축소만으로는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어려우며, 전복 산업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전복 가격 안정화를 위한 생산·유통 등 종합 지원 대책 마련 ▲기존 면허지 감축과 구조조정을 통한 어장 환경 개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의회 기본소득 도입 연구회(대표 이석주 의원)는 7월 28일 오전 11시, 시의회 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수형 기본소득(사회) 조례 정비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여수시가 추진 중인 ‘기본소득(사회) 모델 수립 연구용역’과 병행하여, 의회 차원에서 보다 실효성 있는 조례 정비안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연구회 소속 의원 6명과 시의회사무국, 용역기관인 〔전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총 10명이 참석했다. 이석주 대표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기본소득이 단순한 현금 지급을 넘어, 지역 실정에 맞는 지속가능한 사회복지 모델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관련 조례의 정비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시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정책적 기반을 조례에 담겠다.”고 밝혔다. 보고회에서 〔전남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이번 용역의 추진방향과 세부일정을 설명하고, 여수시 조례 중 시비가 투입되는 수혜성 조례를 중심으로 중복 조례는 개정·폐지하고, 미비된 분야는 새롭게 제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와 수범 사례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광양항만공사는 7월 28일, 여수 진남시장을 직접 찾아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입해 동여수노인복지관 경로식당과 희망밥차에 전달하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상생을 실천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이번 후원은 비수기(여름철) 소상공인 지원 및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에서 농수산물 구입 후 취약계층에게 기부를 진행함으로써 지역상생을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공사 임직원들은 진남시장 상인들과 정을 나누며 직접 장을 보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고려한 신선한 제철 감자, 수박, 멸치, 고등어 등 농수산물을 구매해 복지관에 전달했다. 전달된 물품은 경로식당과 희망밥차에서 어르신들의 식사 준비에 사용될 예정이며, 무더운 여름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영양 밸런스를 고려해 준비됐다. 황학범 사장 직무대행은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동시에 진남시장 상인분들과도 상생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공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동여수노인복지관 이희승 관장 역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들께 큰 도움이 됐으며, 공사의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제34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광산구는 지역 출신 박용철 시인의 문학과 민족정신을 계승하고 학생, 시민의 창작활동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매년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제34회 용아 박용철 전국 백일장은 지난달 21일 용아 문학제와 함께 진행했으며, 학생, 시민 등 290명이 참여했다. 광산구는 이날 시상식에서 총 34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 문화체육부장관상이 주어지는 올해 대상은 산문 ‘그림자’를 출품한 조보미 씨가 수상했다. 조보미 씨의 작품인 ‘그림자’는 삶의 이야기를 의미화해 일관성 있게 주제에 접근한 방식이 진실하고 참신했으며, 시공간의 이동에 따라 입체적 감성으로 힘 있게 끌고 가는 방식이 돋보여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으로 선정됐다. 광산구 관계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백일장의 깊이와 다양성이 더해지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 많은 문학 인재가 발굴되고 지역 문화 저변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군의 관광약자를 위한 접근성 강화 및 포용관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구례군의회는 7월 25일 제321회 임시회 제6차 본회의에서 '구례군 무장애관광 환경 조성 및 지원 조례안'을 의결했다. 유시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번 조례안은 구례군을 방문하는 관광약자의 관광환경에 대한 접근성을 개선하여 관광 향유 기회 확대와 복지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무장애 관관환경 조성 추진계획의 수립 및 시행 ▲무장애 관광 환경 조성을 위해 실행 가능한 사업 ▲무장애 관광환경 협력체계 등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위한 구체적인 조항을 담고 있다. 특히 조례안은 관광약자를 고려한 접근성 개선사업, 관광안내 및 홍보자료 개선, 편의시설 설치 및 정비, 관광종사자 대상 교육·인식개선 활동 등 다양한 실행 사업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구례군수는 무장애관광 활성화를 위한 무장애 관관환경 조성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도록 의무화하고, 관련 전문가·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집행이 가능하도록 제도적 장치를 명시했다. 유시문 의원은 “무장애관광은 고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가족센터는 지난 7월 26일,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세계 전래놀이 체험 프로그램인 ‘다문화 전래놀이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다양한 문화권의 전통놀이를 함께 즐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맞아 초등학생 자녀를 둔 다문화 8세대 총 28명이 참여했으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각국의 전래놀이를 직접 배우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다문화 전래놀이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베트남 전통놀이인 쭈온쭈온(잠자리 균형잡기 게임)과 우리나라의 비석치기와 유사한 쿠브 게임, 그리고 한국의 전통 곡예 놀이인 버나 등 다채로운 활동이 진행됐다. 참여 가족들은 팀을 이루어 게임에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협력과 유대감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안좌면에서 온 조○○ 학생은 “엄마 고향인 베트남 전래놀이를 많은 사람 앞에서 시범 보였는데, 떨리긴 했지만 즐겁고 행복한 추억이 될 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임자면의 한 가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