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2026년에 만료되는 KBO 리그 유무선 중계권 계약과 관련하여 기존 중계권사인 CJ ENM과 차기 계약에 대한 우선협상을 타결했다. KBO는 현 유무선 중계권사인 CJ ENM과 우선협상을 거친 결과 양 사가 계약기간 및 금액에 대해 합의점에 도달해 차기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진행하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 이하 GICON)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2일간) 개최되는 ‘2025 GICON WEEK’행사 기간 동안 시민들이 다양한 실감형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PLAY ZONE’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체험존은 광주실감콘텐츠큐브 1층에 마련되며, 행사기간 동안 무료로 운영된다. GICON WEEK는 광주의 문화콘텐츠 산업 전반을 조망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대표 행사로, 매년 다양한 창작자‧기업‧관람객이 참여하며 지역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오감만족 PLAY ZONE은 VR‧MR‧인터랙티브 기반의 체험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실감형 기술을 처음 접하는 시민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오감만족 PLAY ZONE은 ‘체험형융합콘텐츠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수혜를 받은 기업의 성과물을 한 자리에 선보이는 곳으로, 지역 기업이 제작한 콘텐츠가 실제 관람객을 만나는 의미있는 플랫폼이 될 전망이다. GICON은 이를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과 창작 역량을 시민에게 알리고, 실감형 콘텐츠 산업의 대중적 인식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 특히 올해 행사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17일 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문찬오)에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 전달식을 성황리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지사장 이동호)가 장학기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는 2021년부터 매년 200만 원씩 4년간 총 800만 원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장학사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탁액을 500만 원으로 대폭 증액해 지역 교육 발전을 위한 의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기탁된 장학기금은 교육격차 해소, 진로·진학 프로그램 운영, 전문 기술·특기 적성 개발, △미래형 인재 양성 사업 등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보성군장학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한국농어촌공사 보성지사의 뜻깊은 기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기금은 보성군 학생들의 학습환경 개선 및 진로·진학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한국농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 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열리는 ‘제3회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강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다. 행정안전부 주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남 18개 시군을 비롯하여 전국 95개 지자체가 참여하며, 고향사랑의 날(9월 4일)을 기념해 고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는 동시에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마음이 쌓입니다 변화가 시작됩니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같은 기간 열리는 지방시대 엑스포 행사와 연계하여 많은 관람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혜택을 준비했다. 군은 홍보부스를 운영해 박람회 방문자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방법과 혜택 및 쌀귀리, 청자 등 강진군 대표 답례품을 소개하고, 기부금으로 진행 중인 기금사업을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방문자에게 이벤트 진행,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현장 기부자에게 추가 기념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기부하고 혜택받는 강진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릴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올해 울산에서 열리는 고향사랑기부 박람회에 방문하시어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국전력이 미국 주요 전력회사 관계자 대상으로 765kV 전력망 기술력을 선보이며, K-전력기술의 북미 전력망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했다. 한전은 11월 10일부터 5일간 ITC Holdings, AES Corporation 등 9개 전력회사, Burns&McDonnell, POWER Engineers 등 3개 엔지니어링회사, 미국 전력연구소(EPRI) 등 총 13개 기관, 37명의 북미 전력산업 관계자 대상 ‘765kV 기술 교육 워크숍’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북미지역 765kV 전력망 건설이 본격화되고 관련 기술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면서 EPRI가 한전에 美 전력회사 대상 765kV 기술 교육을 요청하면서 성사됐다. 한전은 765kV 설계·운영·시험 분야의 기술력과 국내 제조사의 기자재 공급역량을 체감할 수 있도록 HD현대일렉트릭, LS전선, 보성파워텍, 제룡산업과 함께 커리큘럼 기획과 교육을 공동 준비했다. 11월 10일, 참가자들은 한전 신안성변전소에서 변압기, GIS, 철탑 등 765kV 실계통 핵심 설비를 시찰과 함께, 전자파·소음 측정과 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글로벌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전남도 외국교육기관 설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지난 17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열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솔라시도 기업도시(해남 구성지구)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순천 신대지구)에 외국교육기관을 유치해 외국인 투자기업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국내외 학생 유치를 통한 글로벌 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외국교육기관은 해외 비영리학교법인이 국내에 설립·운영하는 초·중·고등학교(K-12) 형태의 교육기관이다. 전 교육과정에서 영어 등 외국어로 수업을 진행하고 국제 인증 커리큘럼(IB·AP 등)을 운영한다. 외국인 자녀뿐 아니라 일정 비율의 내국인 학생도 입학할 수 있어, 해외 유학을 대체하고 지역 정주를 촉진하는 교육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외국교육기관 설립의 타당성과 운영모델을 다각도로 검토한다. 주요 내용은 ▲기업도시·경제자유구역의 정주 여건과 산업 인프라 분석 ▲외국인과 내국인 입학 수요 예측 ▲경제성·정책성 분석 ▲도민 의견 수렴 등이다. 이 과정에서 외국교육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전남도교육청과 학교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비율을 지자체 40%, 교육청 60%로 최종 합의하고, 이를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에서 확정했다고 밝혔다. 적용 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이다.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지난해 무상급식 예산 분담비율 협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지만, 상황을 개선하고 협력적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실무 협의회를 개최하고 지난 5월 ‘장기분담비율 조정 등 학교급식 관련 공동 T/F’을 구성했다. 공동 T/F는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전남도의회, 학교급식 관계자 등 8명을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3차례 회의를 열어 무상급식 식품비 분담비율, 친환경농산물 공급 방식과 공공급식통합플랫폼(SeaT) 보급 확대 방안 등 효율적 학교급식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 이 과정에서 학교급식 관련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가 참여하는 간담회도 2차례 진행해 학교, 공급업체, 친환경농산물 생산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처럼 꾸준한 소통을 통해 최종적으로 무상급식 분담비율과 유지 기간, 친환경농산물 공급방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가 글로벌 반도체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주)와 손잡고 지역 기반의 반도체 패키징 인력양성과 연구협력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현장 중심 교육과 대규모 장비 기증, 공동연구소 설립, 국회 차원의 토론회로 이어지는 이번 협력은 지역 대학과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지산학연(地産學硏) 협력 모델의 구체적 실현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18일 전남대에 따르면 지난 11월 14일 광주·전남 반도체공동연구소 소속 학부·대학원생 40명은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K4 광주공장을 방문해 생산라인과 품질·신뢰성 평가 공정을 견학했다. 신소재공학부, 화학공학부, 전자컴퓨터공학부 등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은 글로벌 패키징 기업의 실제 생산 현장을 둘러보며, 엔지니어들과 직접 질의응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현장 방문은 견학을 넘어 졸업연구·인턴십·채용으로 이어지는 현장밀착형 인재양성 과정으로 설계됐으며, 전남대는 이를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해 산업 맞춤형 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함께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는 반도체 패키징 공정장비 31종을 전남대에 기증할 예정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15일 화순초등학교 한마음관에서 ‘가족사랑 한마음 운동회’를 개최해 드림스타트 가족 100여 명과 함께 웃고 즐기며 뜻깊은 하루를 보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단체게임과 신체활동을 통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고, 건강한 가족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가족들은 두 팀으로 나뉘어 ‘공 던지기, 색판 뒤집기, 장애물 달리기 등’ 총 7종의 단체 게임을 진행하며 웃음과 열정이 넘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지역 댄스팀의 k-pop 공연과 더불어 아이들이 직접 k-pop 댄스를 배워보는 체험의 시간이 이어져 큰 호응을 얻었다. 마지막에는 경품 추첨 이벤트가 진행돼 가족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운동회에 참여한 한 김○○(화순읍) 어머니는 “아이와 함께 땀 흘리며 뛰다 보니 평소보다 훨씬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다”라며, “함께하는 게임을 통해 가족 간에 웃음이 많아지고, 소통할 기회가 생겨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운동회는 소외된 가족 없이 모든 아동과 가족이 함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응급환자의 신속 이송과 응급의료센터(기관) 과밀화를 방지하고자 비응급환자에 대한 119신고 자제를 당부한다고 17일 밝혔다. ‘119구조ㆍ구급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0조에 따르면 비응급환자인 경우 출동을 거절할 수 있다. 하지만 신고 내용만으로는 판단이 어려워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해 확인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허위나 비응급 신고로 구급대가 출동하면 소방력에 공백이 생겨 정작 생명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이송이 지연될 수 있다. 비응급환자는 ▲단순 치통환자 ▲단순 감기환자(단, 섭씨 38도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단순 주취자(강한 자극에도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등이 해당된다. 또한 생활민원이나 단순 불편신고 등 비응급 상황에 대한 신고는 ‘110(민원 콜센터)’으로 하면 된다.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는 “촌각을 다투는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비응급신고 자제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남경찰청과 함께 수능시험 직후인 동계 방학기간 청소년 선도활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7일 위원회 회의실에서 11월 정기회의를 열어 전남경찰청으로부터 범죄 취약계층 대상으로 안전대책 적극 추진 등을 보고받고 심도 있게 협의했다. 위원회는 2026학년 수능시험 종료 이후 수험생의 해방감, 여가시간 증가로 비행과 범죄 우려가 늘어남에 따라 청소년 다중이용시설을 집중 순찰하고, 업주·종업원 대상 청소년 선도와 보호활동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범죄 등 위급상황을 알리기 위해 설치한 비상벨의 오인 신고율이 높아 경찰력이 저하되는 상황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자체 점검과 시군 합동점검을 통해 시설을 보완하는 등의 경찰력 낭비 방안을 마련토록 요청했다. 특히 전남의 여성 중심 1인 가구와 경제활동이 늘면서 안전욕구도 상승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으로 여성 1인 점포 비상벨 설치 및 범죄예방 강화구역(46개소) 정밀진단 후 재정비도 추진키로 했다. 위원회는 도내 체류하는 외국인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언어 장벽으에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 서영배의원은 17일 열린 제343회 광양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양만권 데이터센터 유치와 국가 디지털 산업의 전략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영배 의원은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인프라인 데이터센터는 지역 산업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토대”라며 “광양만권은 최적의 여건을 갖춘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데이터센터 후보지”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가 수도권 전력 공급 한계에 대응해 ‘디지털 인프라 지방분산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울산과 해남이 대형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한 만큼 광양만권이 새로운 중심축으로 나서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영배(전반기 의장) 의원은 광양만권의 강점으로 ▲대규모 전력 공급 인프라 ▲풍부한 냉각 자원 ▲탄탄한 산업 기반 ▲태양광·해상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를 꼽으며, “이러한 환경은 글로벌 ESG 경영 기조와 RE100 이행에 부합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는 단일 지자체의 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라며 “광양만권의 지자체와 여수광양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