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은 관내 여성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 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120가구에 밑반찬과 송편, 전, 그리고 ‘사랑의 냄비받침’을 정성껏 준비해 전달하며 따뜻한 명절 분위기를 나눴다고 2일 전했다. 특히 이번에는 명절 준비를 위해 기존 일정보다 자원봉사 밑반찬 지원 날짜가 앞당겨져, 이른 시기에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이 닿았다. 여성단체 회원들은 직접 밑반찬과 함께 추석 대표 음식인 송편과 전을 정성껏 마련했고, 곡성군 공무원동호회 ‘잘뜨고 나누리’ 회원 18명이 손수 만든 ‘사랑의 냄비받침’ 120개도 함께 전달해 실용적이고 따뜻한 선물이 됐다. 곡성군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자원봉사 활동 일정을 앞당겨 소외된 이웃분들께 더욱 신속하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의미가 크다”라며 “여성단체와 공무원동호회가 함께 정성을 모아 준비한 이번 나눔이, 명절의 외로움을 달래는 작은 온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잘뜨고 나누리’ 동호회 회원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마음을 모아 만든 ‘사랑의 냄비받침’이 받는 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9월 27일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중앙광장에서 ‘2025년 제3회 곡성전국요리경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이 주관하는 청년 요리대회와 전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학생 경연이 동시에 열린 첫 공동 무대로, 지역과 교육이 협력해 세대가 어우러진 상생의 장으로 주목받았다. 이날 대회에는 전라남도교육지원청 김대중 교육감 및 곡성군의회 강덕구 의장을 비롯해 기관사회단체장, 교직원, 학부모, 스타셰프와 명장 등이 참석해 청년들의 도전을 격려했다. 청년 참가자들은 곡성 특산물로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으며, 전문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우수작이 가려졌다. 요리 분야는 10개 팀이 60분간 조리와 플레이팅 실력을 겨뤘다. 심사 결과 대상은 이강석·이진서, 최우수상은 박태하·고영승, 진솔·이용진 팀이 각각 차지했다. 대회 이후에는 흑백요리사 안유성 명장, 제과·제빵 명장 마옥천, 제과 기능사 김영옥, 전남조리과학고 출신 김현수 세프님이 학생들과 함께하는‘미래 인재가 묻고 K-푸드가 답하다’토크콘서트를 진행해 현장의 열기를 이어갔다. &n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제4회 무등산권 지오마라톤 대회’가 슬로건은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인증 기원’을 주제로 오는 11일 금호화순스파리조트 주차장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대회 코스는 담양군 가사문학면 인암삼거리와 화순군 백아면 다곡삼거리를 거쳐 다시 금호리조트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다. 이번 대회는 광주광역시, 전남도, 담양군, 화순군 등이 공동 주최했다. 특히 5·18 민주화운동 45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5.18㎞ 코스에는 450명의 참가자를 포함한 전국 마라토너 1천450명이 함께 달린다. 대회는 유튜브 등을 통해 3시간 생중계된다. 중계에는 윤여춘 해설위원(대한육상연맹 특보)과 로버트 허드슨(2023 동아마스터즈·2024 지오마라톤 우승자) 홍보대사가 참여한다. 올해는 가족 참가자를 위한 2㎞ 지오트레일 걷기코스가 신설됐다. 참가자들은 서유리 공룡화석지를 탐방하고, 지오해설사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유튜브 중계에선 지오푸드인 광주 주먹밥, 담양한과, 화순 오란다, 전남농협 친환경쌀 등 지역 특산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관내 32개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추석명절 성묘나 벌초, 야외활동시 필요한 군민은 가까운 보건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해남군은 가을철 환자가 증가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성묘·벌초 및 농작업 등 야외활동 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이다.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74.3%가 9~11월의 가을철에 집중 발생했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뒤 10일 이내 고열,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며, 피부에 가피(검은 딱지)가 형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SFTS는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5~14일 후 고열, 구토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백신과 치료제가 없고 치명률이 약 18.5%로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긴 소매와 긴 바지, 모자 착용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2025 장흥군역량강화사업 지역인적자원네트워크 ‘마을활동가 역량강화 기본교육’이 지난 1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장흥군이 주최하고 장흥군농어촌신활력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장흥군의 활성화를 이끌어갈 마을활동가 19명을 양성했다. 마을활동가 기본교육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마을활동가의 활동에 가장 필요한 교육들이 기획하여 추진됐다. 교육 내용은 마을공동체의 이해와 정체성 정립부터 시작해, 마을 사회적경제를 통한 마을 소득사업 구상, 마을 자원 조사 기법을 통한 지역 자원 아카이빙, 그리고 주민 간 협력과 소통을 위한 기법과 실습 등이었다. 특히 각 분야의 전문성과 강의력이 우수한 강사를 섭외하여 참가자들로부터 “우리만 듣기 아쉽다”라며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1일에는 교육 과정을 통해 얻은 소감 및 활동분야에 대한 발표회와 수료식이 진행되며 공식적인 기본교육 과정을 마쳤다. 이 자리에는 기존 마을활동가들도 초청되어 신규 활동가들과 교류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되면서, 장흥군 핵심 리더 간의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9월 27일 유럽 30여 개국 한인회를 아우르는 유럽한인총연합회 대표단이 장흥군을 방문해 문화·경제·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장흥군이 스웨덴에서 열린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행사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이어진 인연을 기반으로 성사됐다. 당시 김성 군수와 강진중 스웨덴한인회장이 교류 의지를 다진 이후, 올해 세계한인회장대회를 기점으로 장흥을 직접 방문하게 된 것이다. 대표단은 이날 장흥군청을 방문해 김성 군수와 면담을 갖고 양 기관 간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문화·예술·관광 등 민간 교류 확대 △지역 특산품 및 중소기업 제품 해외 홍보 및 판로 개척 △재외동포 정체성 강화 및 권익 신장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기타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이 담겼다. 또한 대표단은 장흥의 문학과 자연, 치유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우드랜드 편백숲,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및 통합의료병원 견학 등을 통해 장흥의 ‘물·건강·치유’ 브랜드를 체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의회는 10월 2일 장흥군의회 소회의실에서'장흥군 소상공인 지역상권 활성화 연구회'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5월, 장흥군 토요시장 및 관내 상권 현황을 진단하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여 실질적인 정책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그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도출된 피드백을 반영한 정책 제언이 발표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잘먹고 잘자는 장흥(잘잘장흥) 이미지 구축 ▲새로운 먹거리 특화거리 조성(장흥 7겹) ▲장보고(장흥·보성·고흥) Tea-Road 구축 ▲독립서점 및 헌책방과 연계한 티(Tea)-북(Book) 복합공간 조성 등이 제시됐다. 왕윤채 의원(연구회 대표위원)은 “이번 연구용역은 우리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경제 기반 마련에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의회 차원에서도 실효성 있는 정책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FC가 대구FC를 상대로 치르는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서 승점 사냥에 나선다. 광주는 오는 4일 14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32라운드 대구와의 홈경기를 갖는다. 현재 광주는 리그 31경기에서 11승 9무 11패(승점 42)를 기록하며 파이널A 마지노선인 6위에 자리 잡고 있다. 파이널A와 B가 최종 확정되는 33라운드까지 홈, 원정 각 1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7위 강원FC(승점 42), 8위 FC안양(승점 38)의 추격이 거세다. 이에 광주는 어느 때보다 승점 쌓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대구전에 임하는 각오는 남다르다. 광주는 지난 8월 23일 강원전을 시작으로 코리아컵 준결승을 포함해 5경기 연속 원정 경기를 치렀다. 대구전은 무려 42일 만에 치르는 홈경기임과 동시에 올 시즌 정규리그 홈에서 갖는 마지막 일전이다. 광주가 대구전을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선 29라운드 수원FC전과 같은 폭발력이 되살아나야 한다. 당시 광주는 ‘주포’ 헤이스에 더해 변준수, 조성권 등 수비수들까지 득점을 올리며 4-2 대승을 챙겼다. 그러나, 이후 2경기에선 내리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1무 1패라는 성적표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광주보훈요양원(원장 최종복) 10월 2일 취약계층 청소년 6명에게 여성용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광산구장애인복지관 대상자 중 6명을 추천받아 진행했다. 요양원은 2020년부터 복지관과 연계해 매년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종복 광주보훈요양원장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이번에는 여성 청소년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명절을 맞아 복지시설이 필요로 하는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운영되며,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10월 보성 달모임’을 개최해 신규 직원 환영과 따뜻한 직장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고 밝혔다. 매월 진행되는 ‘달모임’은 군청 직원들의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이번 10월 모임은 총 25명의 신규 직원이 대거 합류하며 더욱 의미 있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달톡(달모임+토크) 영상 상영과 직원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신규자 발령장 수여식, 한가위 맞이 보름달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군은 신규 직원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기 위해 ‘신규자 꾸러미’로 운동화를 증정하고, 김철우 군수가 직접 신규자 대표에게 발령장을 수여하며 “새 운동화가 닳도록 보성군 곳곳을 누비며 함께 뛰어달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보성군공무원노동조합에서도 신규자를 위한 이름 도장을 준비해 따뜻한 환영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진행한 ‘보름달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두 개 부서 직원 전원에게 딸기잼 선물을 증정하며 웃음과 화합이 넘치는 시간을 만들었다. 김철우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7월·8월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민들에게 재난지원금 및 위로금, 재해구호기금을 지급했다. 군은 지난 7월·8월 두 번의 집중호우로 110여 동의 주택과 200여 동의 소상공인 침수 및 다수의 농작물, 시설물 등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신속한 피해 조사를 바탕으로 예산을 우선 확보하여, 명절 전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이번 지급으로 피해 주민들은 재난지원금을 명절 전에 지급받아 안정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고, 군에서도 신속한 예산 확보와 지급을 통해 조금이라도 더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나재철 안전총괄과장은 “재난으로 인한 주민들의 고통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지원 절차를 신속하게 이행했으며, 앞으로도 피해 복구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절차 진행 중인 사항 등 미비한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보완·추진할 것이며,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조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해가겠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남구는 10월 둘째주 주말에 관내 청춘들의 특별한 하루를 위해 청년끼리 활발하게 소통하면서 젊음의 패기로 새 도약을 다짐하는 청년 축제를 개최한다. 2일 남구에 따르면 2025 남구 청년 축제가 오는 11일 오후 3시부터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에서 열린다. 제5기 남구 청년 네트워크에서 소통과 참여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기획한 행사로, 청년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대거 반영한 축제이다. 백운광장 스트리트 푸드존 일원은 이날 떠들썩한 함성으로 채워진다. 먼저 축제 시작을 알리는 사전 행사가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 동안 펼쳐진다. 어쿠스틱 보컬과 힙합, K-Pop 등 장르에 제한없이 신명나게 흥을 즐기는 무대로, 현장 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참가 신청서를 낸 청년들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과 자유롭게 즐거움을 나눌 예정이다. 오후 5시부터는 본행사 개막 선언에 이어 구청장과 청춘간 대화 시간이 마련된다. 취업과 학업, 연애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주고받을 것으로 보이며, 김병내 구청장은 청년들의 고민에 대한 인생 조언과 함께 춤추기 등 게임을 즐기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