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순천일반산단의 ㈜유현건설기계(대표 이재옥)가 HD현대인프라코어㈜와 협력개발한 다기능 천공기 출시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HD현대인프라코어의 건설장비 플랫폼에 유현건설기계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작업장치를 부착해 생산한 다기능 천공기 출시를 기념해 열렸다. 유현건설기계는 건설 장비, 공법과 관련한 약 30건의 특허와 실용신안을 보유한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다. 지난 3년간 개발한 작업장치를 이번에 출시한 다기능 천공기에 탑재함으로써 앞으로의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 이같은 성과는 전남에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유망 중소기업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자 하는 대기업이 만나 장비를 협력개발하고 출시까지 이어지는 동반성장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유현건설기계는 HD현대인프라코어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계기로 전남에 신규 공장 설립 등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드릴링 머신 장비 시장의 핵심 기업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출시행사에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앞으로도 전남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및 연구개발, 마케팅 지원 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곡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대장 박삼룡)가 지난 27일 관내 취약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28일 전했다. 대상 세대는 독거노인 가구로 저장강박증이 있어 주거지 내·외부에 각종 고철과 폐품 더미를 가득 쌓아놓은 채 생활하고 있었으며, 쌓여있는 동물 배설물로 인한 악취까지 진동해 어르신의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이 소식을 접한 곡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곡성읍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봉사활동에 나섰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원들과 곡성읍 맞춤형복지팀, 곡성군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주거지 내·외부에 쌓인 고철 · 쓰레기 등을 치우고, 무성하게 자란 풀을 베었으며, 방치되어 있던 미사용 연탄을 마을 내 연탄 사용 가구에 전달하는 등 대상 가구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참여한 복지기동대 이호선 대원은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어르신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도와드릴 수 있어서 너무 뿌듯하고 기쁘다.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그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언제든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전남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28일 광주보훈병원에서 복무 중인 사회복무요원을 대상으로 올해 네번째 ‘찾아가는 취업솔루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광주전남지방병무청과 광주일자리스테이션 간 협업을 통해 추진되며, 사회복무요원의 진로탐색과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번교육은 성격유형검사(MBTI)를 통해 자신의 성격과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적합한 직업과 직무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만의 향수를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키우는 경험을 가져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광주전남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사회복무요원이 복무기간 동안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적극행정을 통해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곳곳에서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투표 독려 캠페인’이 추진되고 있고 본투표 당일(6월 3일)에는 ‘투표 인증 이벤트’가 열린다. 나주시는 나주시 상가번영회와 빛가람동혁신도시 상가번영회가 ‘투표 인증 할인 이벤트’를 진행해 원도심과 빛가람동 카페 총 10곳에서 1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8일 밝혔다. 본 행사는 나주시 상가번영회와 빛가람동혁신도시 상가번영회 주관으로 투표 참여 독려와 더불어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이벤트는 사전투표일(5월29일~30일)과 본투표일(6월 3일)에 투표소 밖에서 투표소와 얼굴 등이 나오게 인증사진을 촬영해 매장 카운터에 제시하면 10% 할인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할인은 본투표일인 6월 3일 하루 동안만 적용된다. 참여 매장은 입구에 부착된 이벤트 스티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를 공동주최한 나주시 상가번영회 배성수 회장과 빛가람동혁신도시 상가번영회 이봉석 회장은 “민주주의에 참여하는 일상이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새로운 영산강 시대 도약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민관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선다. 나주시는 27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나주시-JB가든센터-오앤오팜하우스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한 관련 공직자와 JB가든센터 김정범 대표, 오앤오팜하우스 김근수 대표가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영산강정원을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기반 조성의 일환으로 정원의 대표 공간 조성과 조경 연출, 콘텐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민관이 함께 협력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영산강정원 조성과 활성화를 목표로 정원 관리와 홍보, 행사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포괄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무를 심는 것 이상으로 잘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원 분야 최고의 전문성과 열정을 겸비한 대표님들의 역량을 영산강정원에 아낌없이 써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오후 6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5주년 5·18 부활제’에 참석해 “오월의 열사들이 남긴 유산 덕분에 어제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었다”며 “이제 오월 열사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완전하게 부활할 것이고, 오월정신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통해 세계의 정신으로 커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45년 전 5월 27일은 오늘처럼 화요일이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우리는 다시 살아온 열사들의 정신을 기린다”며 “이 자리에서 45년 전 죽음의 새벽을 견딘 오월의 열사를 생각하며 우리에게 남은 과제인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진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동트기 직전 가장 어두웠던 새벽, 마지막까지 광주를 지켰던 오월 열사들의 비장함을 생각한다. 안종필, 문재학, 김동수, 윤상원 열사 등 도청을 사수했던오월 열사들과 마주한다. 도청 인근에서 산화한 열사들, 지금도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열사들을 함께 떠올린다”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희생 영령들을 추모했다. 강 시장은 이어 “자유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본격 영농철을 맞아 27일 능주농협과 지역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능주면 소재 복숭아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가 지원을 위해 능주농협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관공서·관계기관·사회단체 등에서 총 15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여한 봉사자들은 복숭아 적과와 봉지씌우기 작업에 나섰다. '적과'는 열매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알찬 열매만을 선별해 남기는 작업으로 생산성과 품질 향상에 매우 중요한 단계다. '봉지씌우기'는 병해충 피해를 예방하고, 고품질의 복숭아 재배를 위한 필수 작업이다. 작업 지원을 받은 복숭아 농장주는 “바쁜 시기에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걱정이 컸는데, 이렇게 많은 인력이 도와주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작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농업기술센터는 복숭아 재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푸른동행, 클린무안’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푸른동행, 클린무안’은 군민 스스로 깨끗한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을 가꿔나가자는 범군민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주민 동행 Clean 무안(주민 자율 참여), ▲깨끗한 도농 생활환경 구축(생활환경 개선), ▲아름다운 경관·쾌적한 무안 조성(방문객 수용태세 개선 및 경관자원 확대) 등 3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번 보고회는 ‘푸른동행, 클린무안’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부서별 자체 발굴한 54개 실천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주요 과제로는 9개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시책, 플로깅, 해양쓰레기 수거, 시설물 환경관리 강화 등 군민 참여형 시책부터, 자연·생활환경 정화, 시설물 관리강화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행정 중심이 아닌 군민 주도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건강한 공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장은 27일 2025년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취약시설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노인관련시설27개소에 대해 소방훈련 및 안전관리 지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노인관련시설은 최근들어 사회 고령화와 복지 수요 증가로 인하여 그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기에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제작년 4월에는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180여명이 대피하는 등 큰 소란을 빚은 바 있다. 이러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여수소방서는 관내 장애인·노인관련시설 27개소를 방문하여 ▲소방계획서 및 피난계획서 점검 ▲자위소방대 조직·운영 등 안전관리 지도 ▲초기대응 합동훈련 등을 추진했다. 여수소방서장은“안전한 여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설 관계자 분들의 철저한 소방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6월 13일부터 7월 2일까지 겨울배추 및 고구마 생산 농업인 총 1,008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해남군 특산물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3년 주기로 실시되는 실태조사는 겨울배추와 고구마 생산 농가의 재배현황, 경영 사항 등 산업 전반에 걸친 상세한 정보를 파악해 향후 정책 수립의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특히 호남지방통계청과 통계업무 대행 협약을 체결하여 조사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였다. 조사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 해남군에서 겨울배추 또는 고구마를 1,000㎡ 이상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 1,008명이다. 조사는 전문 조사원이 직접 농가를 방문해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조사 내용은 크게 4개부문, 총 27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경영주 기본사항(7개), ▲특산물 경영사항(7개), ▲조직·판매·유통에 관한 사항(9개), ▲교육 및 정책 사항(4개) 등이 포함된다.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확보된 통계 자료는 해남군 대표 특산물인 겨울배추와 고구마 산업의 현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농가 소득 증대 및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수립의 중요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와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이 2027년까지 함께한다. 5월 27일(화) KBO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KBO와 신한은행은 리그 타이틀 스폰서십 계약을 2027년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2027년 이후의 장기적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본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신한은행은 다양한 금융 서비스 제공 및 대한민국 야구 경쟁력 강화를 위한 유소년야구 지원과 국가대표팀 후원을 약속했고, KBO는 신한은행과의 협력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또한 신한은행이 KBO 리그를 대표하는 스폰서로 공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공동 마케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KBO 리그와 함께 프로야구 예/적금 상품, 구단 전용 카드 등 야구 팬 특화 금융 상품을 출시하고, 쏠야구 플랫폼을 통해 승부예측, 쏠퀴즈 등과 같은 데일리 콘텐츠를 제작하여 야구팬들과 소통해왔다. 또한 올스타 팬투표를 통한 기부금 적립, 사인 유니폼 자선 경매 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도 진행했다. 지난 시즌 KBO와 함께 리그 천만 관중을 달성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이크누스가 세계 공룡의 날을 맞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박람회 나들이에 나선다. 해남군은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세계공룡의 날 박람회에 참가해 해남공룡박물관을 대표하는 발자국 화석을 전시 소개하고, 어린이들이 즐길 수 있는 쥐라기페인팅, 입체 공룡 만들기 등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박람회 참가 전시물은 해남이크누스와 황산이페스, 우항리크누스 3종으로, 해남공룡박물관이 위치한 해남군 황산면 우항리의 지명을 딴 학명을 보유하고 있다. 국가자연유산(천연기념물)으로 지정된 해남 우항리 공룡화석지는 땅에 살던 공룡과 하늘을 날았던 익룡, 공룡의 후예인 새의 발자국 화석이 세계 최초로 같은 지층에서 발견된 곳이다. 특히 하늘을 날던 익룡의 앞발과 뒷발 자국이 동시에 발견되면서 하늘을 날던 익룡도 땅에서는 네발로 걸었다는 학설을 정설로 증명해 냈다. 이 발자국은 익룡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아 해남의 지명이 들어간‘해남이크누스 우항리엔시스(Haenamichnus Uhangriensis)’라는 학명이 붙었다. 물갈퀴 달린 새발자국 화석인‘황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