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27일 광남일보가 주관한 제17회 광주‧전남 교통‧사회안전 대축전에서 교통안전 부문 종합대상을 받았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성과다. 담양군은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주요 관광지인 죽녹원, 메타프로방스, 관방제림 등에는 주말과 연휴마다 교통 안내원을 배치해 혼잡을 줄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했으며, 경찰서와 민간단체와 함께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환경개선, 활주로형 건널목 정비, 과속 단속카메라 설치 등 보행자 중심의 안전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공영주차장 조성과 불법주정차 단속 강화를 통해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어르신과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형광 안전조끼와 농기계 부착용 반사 스티커를 제작·보급하는 생활밀착형 안전대책도 추진해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그동안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추진해 온 정책들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박용주)는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방시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소방시설 및 비상구 폐쇄·훼손 등 위반행위를 하는 경우 시민들의 자발적인 신고를 유도함으로써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신고 대상은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운수시설, 숙박시설, 위락시설, 복합건축물, 의료시설, 노유자시설이다. 신고 가능한 불법행위는 △비상구 폐쇄 및 잠금 행위 △피난·방화시설 주위 장애물 적치 △소방시설 전원 차단 및 고장 방치 등으로, 시민이 불법행위를 목격한 후 48시간 이내에 신고서와 증빙자료를 첨부하여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신고는 현장 확인 후 위법행위로 확인될 경우, 전라남도 소방시설 등에 대한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조례에 따라 최초 신고 시 5만 원(현금 또는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2회 이상 신고 시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회당 5만 원 상당의 포상물품이 지급된다. 포상금은 월 30만 원, 연간 300만 원 이내에서 지급된다. 박용주 곡성소방서장은 “여러분의 작은 관심과 신고가 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지역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선다. 서구는 (재)광주서구장학재단이 9월 1일부터 10월 1일까지 2025년 장학생 116명 모집, 장학금 총 2억 6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장학재단은 다양한 학생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선발 분야인 성적우수, 행복(일반·생활비), 다자녀, 장애인 등에 ‘꿈지원 수기공모’와 ‘예체능 특기생’을 새롭게 추가했다. ‘꿈지원 수기공모’는 최근 2년간 장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 활용 성과와 진로·적성 발굴 과정을 수기로 제출하는 방식이며 ‘예체능 특기생’ 분야는 광주광역시 이상 주관 대회에서 3위 이상 입상한 고등학생을 선발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매년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선발 대상은 8월 29일 공고일 기준 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주민과 그 자녀이며 대학생·고등학생·학교 밖 청소년 각각 91·20·5명을 선발한다. 신청은 서구청 누리집 장학재단 소식란에 게시된 서류를 준비해 서구청 행복교육과 또는 서구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박찬갑 이사장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28일 동구 장애인복지관 직업 지원동에서 ‘2025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 및 배치기관 간담회’를 열고 장애인의 사회 참여와 자립 지원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장애인일자리사업 배치기관 47개소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사업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발전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서로를 격려하는 박수와 응원의 메시지가 이어져 회의장은 따뜻한 연대의 장이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행기관과 배치기관 간 소통의 장 마련 ▲장애인 일자리 사업 지침 및 업무 공유 ▲현장 의견 수렴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참석자들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단순한 고용이 아닌 삶의 희망을 여는 통로라는 인식을 나누며, 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동반자 관계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임택 동구청장은 “장애인일자리사업은 단순히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 아니라, 한 사람 한 사람의 꿈과 가능성을 존중하며 함께 성장해 나가는 소중한 사회적 약속이다”면서 “앞으로도 배치기관과 함께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청렴문화 확산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9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2025 청렴주간 청렴축제’를 연다. 올해 청렴축제는 전 직원이 평등의 상징인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청바지(’청렴은 바로 지금‘ 줄임말)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존 청바지데이를 청렴축제로 확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직자 청렴 강화를 위한 익명신고 모의훈련 ▲갑질 예방 교육 및 청렴 특강 ▲문화공연과 청렴라이브 ▲직원 참여 청렴캠페인 및 체험행사 ▲전 직원 청렴다짐 공유 행사인 ‘청렴데이(DAY)’ 등이다. 특히 청렴주간 첫날인 9월 1일 오전 출근길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직원들에게 청렴 기념품을 전달하며 청렴한 광주 조성을 홍보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 가치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청렴축제를 통해 상호존중의 조직문화와 함께 청렴이 시정 전반에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홈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8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김포FC 원정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전남은 지난 23일 열린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르본과 발디비아의 연속골로 안산그리너스를 2-0으로 꺾으며, 호난이 멀티골을 터뜨린 25라운드 부천FC1995전 2-1 승리에 이어 연승을 이어갔다. 주장 발디비아는 안산전 득점으로 시즌 10호골을 기록하며, 전남 소속으로 2023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발디비아를 비롯해 호난, 르본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연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연승 뒤에는 숨은 주역, 고태원의 활약이 있었다. 부주장 김경재 복귀 후 스위퍼에서 스토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 전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5라운드에서는 호난 첫 골의 기점 패스와 두 번째 골의 크로스를 올려줬고, 26라운드에서도 르본의 득점을 돕는 크로스를 기록하며 3골 모두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 비록 공식 도움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결정적인 장면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임산공학과는 덴마크 고등교육과학청(Danish Agency for Higher Education and Science)이 지원하는 Global Innovation Network Programme(GINP) 워크숍(8/12~18)과 공개 세미나(8/13)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덴마크·중국 3개국 대학(전남대학교·Royal Danish Academy·Southeast University)에서 5국적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건축을 위한 목재 대공간 구조물 개발을 공동 목표로 연구·교육 협력을 다졌다. 공개 세미나에서는 ▲AI를 활용한 목재 이용 고도화(데이터 기반 성능예측·가공 최적화) ▲국내 대공간 구조물 설계 사례(월드컵경기장, 스카이돔 등) ▲유럽 건축·디자인·보존 최신 동향 ▲우주 환경 대응 경량 구조체 개발 ▲수목의 CFD 구조해석 등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전남대학교 대외협력과, 중앙전산원, 산학협력단의 지원으로 디지털도서관·중앙전산원·만들마루 등 교내 주요 시설을 탐방하며, 국제 공동 연구 및 교육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nbs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는 최근 전동오토바이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의 보급이 확산되면서 배터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7월 13일 부산의 한 아파트에서는 전동오토바이 배터리를 실내에서 충전하던 중 불이 나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8월 17일 서울 아파트에서도 비슷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치는 등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졌다. 한국교통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PM 보급량은 약 13만 대로 추정되며, 최근 5년간 연평균 125건의 배터리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가 높고 수명이 길어 다양한 전자기기에 활용되지만, 열폭주 개시 온도가 낮아 과충전이나 외부 충격 시 발화 위험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여수소방서는 국민적 경각심 제고와 안전습관 정착을 위해 ▲아파트 승강기 영상과 소방서 전광판을 통한 안전수칙 영상 표출 ▲공동주택 게시판·엘리베이터 모니터 안전수칙 게시 ▲다중이용시설 내 안전 배너 설치 등 생활 접점 매체를 활용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28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164명을 대상으로 ‘ChatGPT 실무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I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직원들이 행정업무에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광주동명중학교 박혜인 교사가 ‘스마트업무지원 비서, 생성형 AI’를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트북 또는 휴대전화를 활용해 반복 업무 간소화, 데이터 정리, 자료 검토, 회의록 작성 등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험하고, 각 업무에 맞는 다양한 AI 도구 활용법을 안내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생산성이 확대되고,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업무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 행정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자치구, 건축안전자문단과 함께 화재 피해로 해체작업 중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련반 해체현장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5월 발생한 화재 이후 8월12일 해체 착공신고가 접수돼 구조물 붕괴 위험과 오염물 확산 방지를 위해 8월18일부터 경찰·소방 입회 하에 현장 감식 및 해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체 계획에 따라 지붕 위 위험요소 제거 후 외부에서 압쇄장비를 활용해 3층부터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오염물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송창영 광주대학교 교수를 단장으로 구조·안전·소방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이 참여해 현장점검의 전문성을 높였다. 점검단은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화재 잔재물 처리와 분진 관리 ▲작업자 안전교육 및 대피시설 관리 ▲취약 구조물 보강 ▲대형장비 안전관리 및 해체 감리 이행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시정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8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기획전 ‘스며들고 피어나다’展 전시 내용을 담은 인쇄물 제작을 위해 출판 전문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핵심 메시지를 인쇄물로 제작해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연구와 기록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공모 참가 자격은 최근 5년 이내 박물관·미술관·문화예술 분야 전시 출판물(도록) 제작 실적이 3건 이상인 업체로 편집·디자인·제작 관리 등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보유하거나 그에 준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출판사 신고확인증과 인쇄사 신고필증을 모두 소지하고, 화순군에 사업장을 둔 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025년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15일간이며, 접수된 제안서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면 심사 방식으로 평가한다. 업체별 발표와 위원 질의응답을 거쳐 사업 이해도, 수행 실적, 디자인 역량, 예산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단기간에 열리는 전시를 기록하고 관람객이 차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2)은 28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시민주도 공유경제 활성화 광주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공유경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과잉생산과 자원 고갈 등 전통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원 절약, 가치 창출, 공동체 회복을 실천하는 시민 중심의 공유경제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한배 광주공유경제연구원장은 “공유경제의 본질은 비소유를 통한 자원 효율화와 공동체 회복에 있으며, 과잉생산과 자원 고갈의 한계를 넘어 자원 절약과 가치 창출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례발표에서는 김정기 핼핑핸즈 센터장이 인도주의 기금 공유를, 이미영 EBTS 센터장이 결식 우려 어르신 무료 급식 활동을, 임종하 가족역사 및 족보연구 회장이 가족 역사 및 족보 지식 공유를, 이지안 잇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AI 숏폼을 활용한 치매 예방 활동을, 김광윤 광주공유경제연구원 부원장이 화재 및 수해 예방 담배꽁초 줍기 운동을 각각 소개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