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도 무형유산 대목장 김영성 보유자(69)가 국가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로 승격 지정됐다고 10월 20일 밝혔다. 대목장은 궁궐이나 사찰 등 전통 목조 건축의 설계와 시공 전 과정을 책임지는 장인을 의미한다. 목조건축물을 지을 때는 기와장이·흙벽 장이 등 다양한 장인들의 협조가 이루어져야만 하므로, 이들 사이에서 공사 전체를 책임지고 감리역할까지 담당하는 대목장의 역할은 중요하다. 김영성 보유자는 1957년 곡성군 목사동면 출생으로 77년에 故 고택영(국가무형유산) 선생의 제자로 들어가 전남 순천 송광사 침계루의 보수공사를 시작으로 한국 전통 건축 일을 배웠으며, 최원식-조원재-고택영으로 이어지는 한국 전통 건축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21년 도 무형유산 대목장 보유자로 지정됐다. 이번 국가무형유산 승격 지정은 대목장 종목의 전승능력, 전승환경, 전수활동 기여도 등이 탁월하여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무형유산 ‘대목장’보유자로 인정받았다. 이로써 곡성군은 곡성 삼베짜기(돌실나이), 장도장(낙죽장도)에 이어 세 번째 국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8일 제16회 장흥군 청소년축제 ‘함께 즐기는 청소년축제: 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 마음지킴 키링 만들기 △스트레스 OUT △장흥군캐릭터 3D펜 만들기 등 총 15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탐진강마을학교,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장흥교육희망연대,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장흥군학부모연합회, 장흥경찰서 등 유관 기관들이 부스 운영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무대 공연에는 청소년동아리연합회(댄스,밴드), 장흥군가족센터(댄스), 다함께돌봄센터 공존(댄스), 다함께돌봄센터 대덕(사물놀이), 용산지역아동센터(댄스), 관산지역아동센터(사물놀이) 등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산했고 이외에도 노벨문학존, 에어바운스, 푸드트럭 등 즐길거리도 함께 마련됐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역사회 청소년성장지원실무협의체”가 축제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제로 그 의미를 더했으며, 장흥군자율방범연합회에서 각 읍‧면 청소년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이동차량을 지원하여 장흥군 전역 청소년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어 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창립 8주년을 맞아, 공단 「동행」 봉사단이 지난 18일 자매도서 하화도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이어 19일에는 10.19 평화마라톤 대회 지원 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상생 봉사를 실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틀간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총 40여 명의 공단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ESG 실천과 지역상생의 가치를 함께했다. 이번 하화도 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것으로 여수시가 주관하는 「섬으로 힐링여행 볼런투어」와 연계해 진행됐다. 「동행」봉사단은 해안가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며 자매도서 하화도의 아름다운 자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에도 힘을 보탰다. 이어 19일 열린 ‘10.19 평화마라톤’ 에서는 운영본부 지원, 메달・간식 배부, 마라톤 주로 안내 등 현장 지원을 통해 마라톤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특히, 이번 활동들은 공단 창립 8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자매도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올해 처음 열린 10.19 평화마라톤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10월 17일) 서구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CPR 히어로즈: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광주시가 주최하고 ㈔대한안전연합이 주관한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는 시민의 생명 보호 역량을 높이고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서는 초등학생·대학생을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73명(18개 조)이 참가해 경쟁했다. 심정지 상황을 주제로 각 조에서 준비한 연극의 구성과 함께 응급처치 능력(가슴 압박, 인공 호흡, 자동 심장 충격기 사용)을 평가 기준으로 삼았다.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은 음식을 먹던 등산객이 기도 폐쇄로 쓰러진 상황을 연출해 하임리히법과 심폐소생술을 차례로 선보인 ‘하트비트’ 조에게 돌아갔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시민이 경연대회에서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대응력을 키워 실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길 바란다”며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위탁기관을 통해 매년 구조·응급처치 의무교육 대상자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최근(10월11일) 열린 ‘2025 광주 펫크닉’ 행사에서 지역 반려동물 장묘업체인 ㈜하늘정원과 ‘반려동물 장례문화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반려동물 증가에 따라 장례 수요가 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올바른 장례문화 정착과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민은 ㈜하늘정원을 이용할 경우 반려동물 장례비를 감면받을 수 있다. 일반시민은 20%,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정 등 사회적 배려계층 시민은 50%까지 비용이 감면된다. 감면 항목은 동물 화장·염습·추모예식 비용이며, 관·수의·유골함 등 선택품목은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감면 신청은 반려동물 사망 후 업체 예약 때 광주시민 또는 사회적 배려계층임을 증명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등 관련 서류를 제시하면 된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은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 확산과 시민 편의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의미 있는 민관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은 2026학년도 대학입시 수시모집을 앞두고 학생들의 성공적인 입시를 돕기 위해 ‘면접자료 정리해 DREAM’을 보급한다고 20일 밝혔다. 면접자료의 핵심을 담아낸 이 자료는 전남 도내 진로진학연구회 교사들이 학생들의 실질적인 입시 준비를 돕기 위해 직접 개발했다. 서울 주요 대학부터 거점국립대학, 교육대학, 지역소재 대학, 특수목적대학에 이르기까지 총 56개 대학의 면접 유형(학교장 추천, 지역균형, 농어촌 특별전형 등)과 준비 방법을 꼼꼼히 정리했다. 또, 전년도 수험생들의 생생한 후기와 함께 제시문 기반 면접, 서류 기반 면접, 다중 미니 면접(MMI) 등 다양한 유형별 대응 전략을 담았다.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대학별 면접 사례와 QR코드 링크도 함께 구성했다. 전남교육청은 이와 함께 ▲ 대입일정 정리해 DREAM ▲ 수시로 대학 보내 DREAM 으로 학생 맞춤형 진학전략 수립을 위한 정보를 제공해, 전국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면접자료 정리해 DREAM’보급으로 전남형 진학 지원 3종 세트가 완성됐다. ‘수시로 대학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 몽탄면은 지난 18, 19일, 궂은 날씨에도 1만여 명의 관광객들이 이산리 식영정을 방문하며, 2025 몽탄 코스모스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면민과 방문객들은 꽃밭 사진을 남기며 각양각색의 모습으로 축제를 즐겼다. 이번 축제는 영산강 일대 1만 2천 평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해 기존의 3배 이상의 규모로 확대됐고, 몽탄면 이장협의회, 번영회, 무안중기협회 등 자발적 재능기부가 이어져 면민들의 손이 닿지 않은 곳이 없어 더욱 뜻깊은 축제가 됐다. 특히, 올해 처음 개최된 코스모스 사진 콘테스트에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들이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보였다. 또한, 쓰담 달리기, 몽탄 소재 공방 4개소가 참여한 도자기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진행됐으며 새마을부녀회의 해물파전, 주민자치위원회의 떡볶이, 옥만호 장군 탄생 100주년 기념 전투식량 판매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어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최정숙 몽탄면장은 “무더운 날씨부터 가을 길목까지 함께해주신 몽탄면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몽탄 코스모스 축제에 와주신 관광객들이 좋은 기억만 가지고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17일 광주원예농협(조합장 정일기)이 임직원들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나눔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기탁식은 담양군청에서 열렸으며, 정일기 조합장을 비롯해 한상봉 상임이사, 김기평 이사(무정면), 조희진 감사(대전면) 등이 참석했다. 군에서는 정철원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함께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원예농협은 담양군 관내 다수의 농민이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육묘장 운영과 농산물 유통 지원을 통해 지역 농업 발전과 협력 기반을 꾸준히 다져오고 있다. 정일기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활성화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에 대한 애정과 공동체 의식을 되살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농업·농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기꺼이 기부금을 전달해 주신 광주원예농협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이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를 위해 뜻깊게 쓰이도록 세심히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9일 영산강 문화공원 일대에서 인구늘리기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 정착 유도와 인구 유입을 위한 정책 홍보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담양군 풀뿌리공동체지원센터에서 주관한 ‘소소한 공생, 어울림장터’ 행사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행사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담양군 주요 인구․청년정책과 주소 이전 시 제공되는 혜택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군은 지역 내 정착 지원을 위해 전입세대 곳간꾸러미, 청년문화복지카드, 청년부부 결혼축하금, 보금자리 지원, 출생기본수당 등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공공임대주택 건립,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기반으로 정주 인구가 증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 발굴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동구의 대표 인문 거점 시설인 동구 인문학당에서 오는 23일부터 열두 번째 책 전시인 ‘빨강머리 앤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908년 첫 출간된 ‘빨강머리 앤’은 이후 원작을 토대로 TV 드라마, 애니메이션, 영화, 연극, 뮤지컬 등으로 제작되어 시대를 초월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에서 출간된 책 종수만도 600여 종이 넘는 ‘빨강머리 앤’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특히 여성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으며, 관련 굿즈 또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빨강머리 앤’ 도서 300여 종과 굿즈 100여 점을 내년 2월 22일까지 만날 수 있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한국, 일본, 미국 등 국내외 출판사에서 그들만의 색깔을 담아 디자인한 책 표지가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뜨개질로 만든 ‘앤’ 인형은 물론 등장인물들이 매달린 모빌도 만날 수 있다. 이 밖에도 시계, 에코백, 액자, 퍼즐, 필통, 노트, 카드 지갑, 수첩, 렌티큘러 카드, 안경닦이, 접시, 사물함, 파우치, 도자기 화분, 독서대 등등의 굿즈가 발길을 붙잡는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한국전력이 APEC 정상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안정적인 전력 운영 준비를 마쳤다. 한전이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되는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10월 17일 행사장과 인근 주요 전력 설비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김동철 사장은 APEC 정상회의 주 행사장인 화백컨벤션센터(HICO)와 CEO 서밋이 열리는 경주예술의전당을 직접 찾아 회의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발상황에 대비한 전력공급 안정대책과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했다. 현장에서 전력공급 선로, 변전소, 배전설비 등 주요 인프라의 운영 상태와 보안 체계를 점검한 김동철 사장은 “APEC 정상회의는 국가 위상을 높이는 국제 행사인 만큼 전력공급에 단 한 순간의 차질도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24시간 상시 비상대응 체계와 유관기관 간 협조를 철저히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전은 이번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난 8월부터 10월 초까지 행사장 공급선로와 전력설비 12,926개소, 행사장 수전설비 64개소에 대해 열화상 진단장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위원장 명진)는 17일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광주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개회식은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개회선언, 대회기 게양, 개회사, 성화점화,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광주시의회는 명진 교육문화위원장을 비롯한 조석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23일까지 50개 종목에 17개 시도 3만여 명의 선수단이 실력을 겨루며, 광주 선수단은 50개 종목에 선수 1,071명과 임원 368명 등 총 1,439명이 참가한다. 명진 교육문화위원장은, “선수 여러분이 그동안 흘린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광주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