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수사를 진행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19일 밝혔다. 3대 특검 임명 이후 첫 기소 사례다. 조 특검은 이날 “경찰, 검찰과 협력해 필요한 준비를 마친 후 기록을 인계받아 지난 18일 수사를 개시했고 이날 야간에 전 국방부 장관 김용현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증거인멸교사로 공소제기 했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향후, 법원에 신속한 병합과 추가 구속영장 발부를 요청하는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빛고을국민안전체험관에서 안전보안관 50여 명을 대상으로 ‘체험형 재난안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보안관 역할 및 활동 우수사례, 2025년 안전보안관 운영 방향 및 지원 사항에 대해 교육했다. 대중교통 사고 시 긴급 탈출, 보행‧가스안전 등 생활안전 체험 교육, 심폐소생술‧기도폐쇄 응급처치 등 응급안전 체험 교육 등 안전보안관의 현장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체험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광주시 안전보안관은 총 344명이 활동 중이다. 이들은 생활 불편이나 어린이놀이터 안전점검 및 예찰활동 등 안전위반행위 공익신고, 안전신문고 앱 신고, 안전예방 캠페인, 안전무시 7대 관행 근절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특히 안전한 대자보(대중교통·자전거·보행 중심) 도시를 위해 지난달부터 6월까지 안전보안관들이 직접 도로·보행 현장을 찾아 안전을 해치는 위험요소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신고하는 ‘집중신고기간’도 운영 중이다. 집중신고기간 도로와 인도 현장 곳곳을 찾아 ▲개인형이동장치(PM) 등 이륜차 ▲불법주정차 ▲불법현수막(도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인체감염증을 주제로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신종‧재출현 감염병 위기관리대응 합동훈련’은 코로나19처럼 팬데믹을 일으킬 수 있는 가상의 신종 감염병과 에볼라, 메르스 등 재출현 감염병 유입 확산에 따른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방자치단체와 유관기관 간 합동훈련을 통해 공동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1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광주시, 광주시감염병관리지원단, 자치구 감염병‧재난부서, 소방안전본부, 보건환경연구원, 경찰청, 의료기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훈련 주제는 최근 해외여행 증가와 ‘광주 2025 현대세계양궁선수권대회’ 개최 상황을 고려해 제1급 감염병인 AI 인체감염증으로 정했다. 이날 합동훈련은 이론, 훈련, 실습 등 AI 인체감염증 발생 관련 실전 대응에 필요한 핵심 과정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이론 교육은 박경화 광주시감염병관리지원단장(전남대학교 감염내과 교수)의 ‘AI 인체감염증의 역학적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청년의 문화생활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는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 지원사업’ 신청이 오는 30일 마감됨에 따라, 관내 거주하는 청년들에게 신청을 당부했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농협카드 누리집(온라인) 또는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지난해 지원을 받은 청년도 올해 다시 신청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담양군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 중인 만 19세~28세 청년이며, 1인당 연 25만 원이 지급된다. 단, 공공기관 근무자, 학교 밖 청소년 수당 수급자,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수혜자 등은 제외되며, 문화누리카드 지원 대상자의 경우 차액인 11만 원이 지급된다. 지원금은 전남 도내에서 연내 사용 가능하며, 사용 가능 품목은 공연·영화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등이다. 자세한 사용처는 담양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청년들이 문화와 여가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자기 계발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인 ‘두 바퀴로 누리는 강진 구석구석’의 6월 프로그램 참가자 사전 신청을 시작한다. 지난 4월부터 운영된 이 프로그램은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문화와 역사적 현장을 자유롭게 탐방하며 옛 강진의 정취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많은 관광객과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강진군은 6월을 끝으로 ‘두 바퀴로 누리는 강진 구석구석’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는 새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25년 마지막 일정으로, 자연과 꽃, 동식물을 주제로 한 원목시계 만들기와 휴대폰 가방 제작 등 다양한 공예 체험이 함께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공예품과 더불어 소정의 기념품도 받을수 있어 더욱 풍성한 체험이 될 전망이다. ‘두 바퀴로 누리는 강진 구석구석’은 강진만 생태공원과 생태체험관에서 오는 6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진행되고 강진군문화관광재단 및 강진군청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선착순 30명 사전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지난 17일 제313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을 의결했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복지위원회 소관 ▲강진군 청렴도 향상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7건과 경제위원회 소관 ▲강진군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1건으로, 총 8건의 안건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됐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관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가결, ▲2025년도 제1회 추경기금운용계획안은 원안가결 했다. 특히, 2025년도 제1회추가경정예산안은 집행기관이 제출한 6,000억원의 예산안에서 논두렁 콘크리트블록 조성 지원 사업 1건에 대해 1억 3,082만원이 전액 감액 처리됐다. 유경숙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심사결과보고에서 ▲가스타이머 콕 보급과 지원에 대한 예산 확보 및 적극 홍보 ▲음식타운조성사업의 적극적 사업 추진 ▲대학생 공직 체험의 확대 시행 ▲민생경제 회복 지원금의 구체적인 지원방식과 금액 검토 ▲새벽 광장, 아쿠아로빅과 같은 프로그램 활성화 ▲주작산 자연 휴양림의 지속적인 유지관리 등을 집행기관에 주문했다. 한편 군의회는 18일부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순천SW교육체험센터에서 초·중등 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SW·AI 융합 교육 연수를 운영하였다. 연수 1일차인 6월 16일에는 체험센터 내 운영 프로그램인 메타버스 프로젝트, 드론 체험과 다양한 SW교구를 직접 체험하는 실습 중심의 시간으로 운영되었다. 이어서 6월 17일에는‘생성형 AI로 업무하기’를 주제로 한 실무 연수로 구성되어 총 2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참가한 교사들은 SW교육과 AI 기술 활용에 높은 관심을 가진 교원들로, 다양한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미래형 수업 설계에 대한 깊은 흥미와 의지를 드러냈다. 연수에 참여한 한 교원은 “생성형 AI의 구체적인 활용 사례를 직접 배우고 적용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향후 AI활용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심화 연수가 더욱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순천SW교육체험센터는 최신 ICT 환경을 갖춘 체험형 교육 공간으로, 교사와 학생들이 SW 및 AI를 직접 체험하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실습 위주의 체험과 현장 적용이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교원의 수업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구례교육지원청(교육장 신제성)은 5월과 6월 2개월에 걸쳐 기초학력 향상과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의 내실화를 위한 전문성 강화 활동을 연속적으로 추진하며,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이번 활동은 ▲기초학력 실태 공유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한 학교 협의회 ▲실무 중심의 지능검사 연수 ▲학습코칭단 운영 점검 협의회로 구성되어,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실천적 교육지원 체계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 기초학력 진단과 맞춤형 지원 논의 – ‘학교 협의회’ 개최 5월 29일, 구례교육지원청 다담실에서 관내 초·중학교 교감, 교무·연구부장, 기초학력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기본학력 향상을 위한 학교 협의회’가 개최되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학습부진 학생의 진단 결과와 원인을 분석하고, 외부 강사 인력풀 제공, 예산 지원 확대, 교원 연수 등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 방안이 공유되었다. ◆ 심층 진단 역량 강화 – ‘업무담당자 실무 연수’ 운영 6월 9일, 광주 박앤정임상심리클리닉에서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웩슬러 지능검사(K-WISC-Ⅴ) 연수가 진행되었다. 이번 연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여름철 국지성 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경지 침수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이번 달까지 상습 침수구역과 타작물 재배지, 시설하우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총 4,129km의 농업용 배수로를 정비했다고 밝혔다. 농업용 배수로는 논밭에 고인 빗물이나 지하에서 스며 나오는 물을 모아, 인근 하천이나 배수장으로 흘려보내 농작물 침수 피해를 막고 토양 과습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국지성 호우와 태풍의 빈도와 강도가 높아짐에 따라, 배수로의 통수 기능 확보가 한층 더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정비는 배수로 내 수초 제거와 퇴적토 준설 등을 통해 안정적인 통수 능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전국 단위의 배수로 정비를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37억 원이 늘어난 18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해 정비 규모와 대상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올해 상습 침수지역과 타작물 재배지,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지 등 피해 우려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적․집중적으로 정비했다. 한국농어촌공사 장상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업에 관심 있는 (희망)농업인을 대상으로 유기농 명인 멘토링 지원사업 교육생(멘티)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2010년 전국 최초로 ‘전라남도 유기농 명인 지정·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2011년부터 오랜 영농경험과 연구를 통해 선도적 유기농업 기술을 보유한 농업인을 ‘유기농 명인’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멘토링 지원사업은 유기농 명인의 전문적 맞춤 지도를 통해 초보 친환경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정적 영농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유기농 명인 18명이 멘토로 활동한다. 멘토링 희망(멘티) 대상자는 전남에 거주 중인 친환경 농업인이나 친환경 농업을 희망하는 도민이다. 멘토링 비용은 전액 무료다. 멘토링은 명인 농장 현장 실습과 교육생 농장 방문 지도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참가자(멘티)의 요청 사항에 따라 협의를 거쳐 결정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육묘, 토양과 제초 관리, 병해충 방제, 작물 재배, 유기농 자재 제조법 등이다. 채소, 벼, 과수, 축산, 녹차 등 다양한 품목에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17일 서귀포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2025년 서귀포시 공무직 공개채용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이번 채용은 24개 분야 31명 모집에 306명이 지원해 평균 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필기 및 면접시험을 거쳐 ▲보건(12명) ▲아동·청소년 교육(5명) ▲문화공연 시설운영(1명) ▲청소차량 운전원(3명) ▲도로 유지보수(2명) ▲상하수도 시설관리(2명) 등 최종 23개 분야에서 30명이 합격했다. 특히, 교통행정과‘자동차 등록 관리’분야는 1명 모집에 47명이 지원하면서 4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합격자 연령대를 살펴보면 20대 11명(37%), 30대 8명(27%), 40대 9명(30%), 50대 2명(6%)로 20대에서 40대까지 골고루 분포했으며, 성별로는 여성 22명(73%), 남성은 8명(27%)으로 여성합격자가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번 채용으로 서귀포시는 주민건강증진센터 등 보건·복지·청소년 교육 분야와 청소차운전원 등 현장업무 인력을 충원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더 나은 공공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6월 13일과 14일 양일간 자구리문화예술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서귀포 야해(夜海)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야해(夜海) 페스티벌은 제주관광의 재도약을 위한 서귀포의 야간 경관을 활용한 행사로 서귀포시의 야간관광 콘텐츠에 다양한 문화 공연을 접목하여 관광객과 도민 모두에게 특별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으며 이번 행사에 관광객 및 시민 등 약 1,500여 명이 자구리문화예술공원을 찾아 다양한 공연을 즐겼다. 6월 13일에는 제주도립 서귀포합창단과 관악단의 품격 있는 무대와 함께, 혼성 어쿠스틱 팀인 브로스틱의 따뜻한 무대가 펼쳐졌고 대한민국 대표 여성 보컬 린의 감미로운 라이브가 관람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기상상황이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람객들이 끝까지 객석을 지키며 공연을 함께해 주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6월 14일 공연은 어떤 장르도 완벽히 소화하는 가수 이서현의 무대에 이어진 서귀포시 어린이 댄스팀 리코키즈의 사랑스러운 공연 후, 힙합 아티스트 딥플로우, 비지, 우싸이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