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5일 추석 명절을 맞아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화순군지부(협회장 김경희)에서 200만 원 상당의 기정떡과 참기름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화순군지부는 우리 고유 음식 문화인 전통떡을 지속 발전시키고 위생적인 품질관리로 양질의 곡물 가공식품을 개발하고자 설립된 단체다.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화순군지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지역아동 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직접 제조한 기정떡과 참기름을 전달하며 훈훈하고 정이 넘치는 이웃사랑 나눔을 몸소 실천했다. 김경희 협회장은 “명절을 맞아 회원들이 뜻을 모아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자신 있는 방법으로 기부하고 싶었다.”라며, “전통떡이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고 안전한 식품이 되도록 많이 노력하고 있는 만큼, 협회에서도 우리군의 어려운 이웃들이 사랑받고 안전하게 함께하도록 돕겠다.”라고 말했다. 허선심 사회복지과장은 “명절을 맞아 몸소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여 주신 김경희 협회장님을 비롯한 회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화순군도 취약계층의 안전과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6일 화순 어울림센터 내에 있는 화순군 생활문화센터의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수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은 문화예술 관련 군민 이용 활동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의 체험, 창작활동 정보자료 제공 등 지역 문화예술 진흥에 필요한 사업이며, 위탁 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사무소 소재지를 화순군에 둔 지역 문화예술 진흥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로 사업 수행 실적, 수행 능력, 사업계획 등을 검토‧심의하고, 수탁기관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신청서는 10월 2일부터 15일까지로 화순군 문화예술과에 방문 신청하고,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오는 9월 30일(화) 오후 1시, 에메랄드웨딩홀 2층에서 ‘2025 목포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목포시가 주최하고 (사)전남고용노동연구원이 주관하며, 지역 구인기업 20개사가 참여해 기업 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대상은 미취업 청년, 중장년, 경력단절여성 등 연령에 제한이 없는 구직자이며,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통과 기회의 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고용복지+센터, 상공회의소, 여성인력개발센터, 목포시 청년일자리통합센터, 한국폴리텍대학 전남캠퍼스, 목포대학교, 해양경찰정비창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일자리 정보관을 운영, 다양한 채용 정보와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행사장에서는 이력서 사진 촬영, 인생네컷, 지문·타로 적성검사, 감정 오일테라피를 통한 스트레스 검사, 푸드트럭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해 구직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내 구인기업과 구직자가 원활히 만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다양한 채용 정보와 현장 면접 기회를 제공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지난 23일 민원모니터요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실내 회의장을 벗어나 많은 군민과 관광객이 찾은 ‘고인돌 가을꽃 축제’ 현장에서 진행됐다. 현장 중심의 간담회 방식을 통해 군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민원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축제를 가을만화(滿花)를 주제로 청명한 가을하늘 아래 드넓은 가을꽃 들판을 조성했으며, 어디에서 사진을 찍어도 아름다운 풍경과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포토존, 조형물, 꽃길 등을 설치해 머물며 쉬어가는 공간으로 꾸몄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특히 고인돌유적지 일원에는 형형색색의 국화와 코스모스, 해바라기 등을 식재하고 청동기 시대 DM 유니버스과 주라기 시대 움직이는 공룡 조형물까지 마련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풍성한 축제로 준비했다”라고 강조했다. 민원모니터요원은 축제 현장을 둘러보며 운영 전반에 대한 잘된 점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공유하고 이전 간담회에서 접수된 건의 사항 추진 현황도 함께 점검했다. 김순승 행복민원과장은 “민원모니터요원은 이번 간담회가 아니더라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법무부가 서울남부지검의 관봉권 띠지 폐기와 부천지청의 쿠팡 퇴직금 불기소 외압 의혹 수사를 위해 상설특검을 가동하기로 결정했다. 법무부는 24일 해당 의혹들과 관련해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 2조 1항 1호에 따라 상설특검의 수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독립적인 제3기관이 객관적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진상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고 봐 이같이 판단했다고 밝혔다. 관련 법은 ▲ 국회가 정치적 중립성과 공정성 등을 이유로 특별검사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본회의에서 의결한 사건 ▲ 법무부 장관이 이해관계 충돌이나 공정성 등을 이유로 특별검사의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사건 등을 수사 대상으로 명시한다. 법무부는 "검찰이 그간 가능한 자원을 활용해 경위 파악에 나섰지만 여전히 의혹이 명확히 해소되지 않아 논란이 지속된 측면이 있다"면서 "특검에 적극 협조해 사건 실체가 명명백백히 규명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근대5종 4종 계주에서 광주광역시청 근대5종팀이 2연패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21일 부산 영도구 부산체고에서 열린 근대5종 종목 4종 계주에 참가한 광주광역시청 근대5종팀(김영석, 방준서, 성진수, 윤상민, 전웅태)이 1,151점을 득점하며 대전대표팀(1,150점)에 1점차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05회 전국체전 4종 계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광주광역시청팀은 2연패를 달성하고 전웅태는 이번 대회 2관왕을 차지했다. ‘광주 스쿼시의 자랑’ 박솔민(동일미래과학고2)이 경성대 스포츠센터 스쿼시장에서 열린 여자18세이하부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우림(대구), 서예은(경기), 정수아(충북), 김태연(인천)을 상대로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무실세트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박솔민은 올해 3월 태산배부터 6월 회장배 대회까지 5개 대회 우승을 차지했고, 이번 전국체전까지 6개의 2025시즌 전 대회 석권을 완성했다. 레슬링 이재혁(광주체고3)은 남자18세이하부 자유형 97kg급에서 모든 경기 폴승으로 최고의 경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최정필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10월 21일 열린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추석 민심은 여수 시정의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시정부는 냉철한 진단과 과감한 혁신으로 시민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여수는 한때 전남 제1의 도시였지만,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상권 침체가 계속되고 있다”며 “여수국가산단은 불황의 늪에 빠지고, 도시 경쟁력 지수도 빠르게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특히 “최근 여수MBC의 순천 이전이 사실상 확정됐음에도 시정부가 뚜렷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상징적 기관의 이탈은 지역 언론의 공백과 문화 정체성의 균열, 시민 자존감의 상처로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인근 순천은 코스트코 유치로 지역 소비 중심지로 부상하며 행정의 실행력이 도시의 미래를 바꾸고 있다”며 “이에 반해 여수시는 대규모 민간투자와 공공기관 유치, 산업 구조 재편 등 모든 측면에서 뒤처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시정혁신 방향으로 세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1박 2일간 일정으로 전라남도 신안군 흑산도.홍도 일대에서 장애인 및 복지관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애인 공감과 치유탐방’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에서 벗어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도모하고, 참여자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을 지원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복지관은 이동이 불편한 참여자들도 불편함 없이 탐방을 즐길 수 있도록 추진했다. 탐방 첫날에는 흑산도 일주도로와 유배문화 체험관을 둘러보며 섬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둘째 날에는 홍도 해상관광과 주요 명소를 탐방하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참여자 A씨(무안군 거주, 지체장애)는 “휠체어로 이동이 쉽지 않을 줄 알았는데, 복지관에서 세심하게 동선을 배려해주어 오랜만에 마음 편하게 여행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무안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치유 탐방은 단순한 여행이 아닌, 장애인분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삶의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뜻깊은 힐링의 시간이었다.” 며 “특히, 무안군의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 기간을 30일 연장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형근 특별검사보는 2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사무실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현재 수사 중인 사건이 완료되지 않아 개정 특검법에 따라 금일 추가로 30일간 수사 기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했다. 개정 특검법에 따르면 특검은 수사 기간을 30일씩 3차례 연장해 최장 180일을 수사할 수 있다. 30일씩 2번 연장해 최장 150일을 수사할 수 있던 기존 특검법에서 수사 기간이 늘어난 것이다. 2차 연장으로 특검의 수사 기간은 오는 11월 28일까지로 늘어났다. 특검은 이날 새로운 특검보 후보도 대통령실에 추천할 계획이다. 김 특검보는 “진행 중인 수사와 이미 기소된 사건의 재판(공소유지) 부담을 고려해 개정된 특검법에 따라 특별검사보 후보자 4명을 선정해 그 중 2명에 대한 임명을 금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검은 김 여사 일가가 수사와 관련된 증거물을 숨겼다는 의혹도 수사 중이라고 다시 밝혔다. 김 특검보는 “김건희 여사 모친 최은순 씨 사무실 재압수수색이 있기 전 빼돌려진 것으로 의심되는 물품과 관련해 증거인멸과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은 20일 보건소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의료대응체계 강화 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난현장에서의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 현장 중심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및 운영 ▲응급환자 분류 및 이송체계 ▲재난 대응 매뉴얼 ▲신속대응반의 역할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됐다. 김현희 신안군 보건소장은 “최근 다양한 재난 상황이 발생함에 따라 현장에서의 즉각적인 대응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훈련 등으로 보건소 신속대응반의 전문적 역량을 높여 주민들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은 HD현대삼호를 방문해 조선업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점검하고, 관계자들과 현장소통을 통해 맞춤형 안전대책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취임 이후 지속되고 있는 민생 현장과의 소통 행보의 일환으로, 도내 경제를 견인하는 주요 산업시설의 안전관리체계를 확인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본부장은 현황 청취 후 LNG 운반선 건조 현장과 주요 제조공정을 직접 시찰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며,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자위소방대 중심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초기 대응태세 유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도내 핵심 산업시설의 안전은 곧 지역경제의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을 직접 찾아 소통하고, 실효성 있는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주 본부장은 지난 9월 취임 이후 화재 현장, 전통시장, 국가중요시설 등 다양한 민생 현장을 찾아가며 “현장에 답이 있다”는 기조 아래 실질적인 안전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몽골 교육여행협회가 내년 수학여행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방문하기로 약속했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18일 조직위원회 사무실에서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와 함께 몽골 교육여행협회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유치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몽골 교육여행협회 소속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9명이 참석했다. 조직위는 몽골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섬과 바다, 해양관광자원과 함께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소개하며 여수 방문의 당위성과 매력을 강조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9월 5일 전라남도와 몽골 울란바토르시 간 체결된 우호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교육관광 상품개발을 위한 팸투어로 마련됐다. 몽골 교육관계자들은 이날 여수에서 하루 머물며 요트, 여수밤바다 투어 등 여수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체험했다. 몽골 교육관계자는 “섬박람회 취지에 적극 공감한다”면서, “내년 10월, 몽골의 학생들이 섬박람회를 방문할 수 있도록 수학여행을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조직위는 한국관광공사 몽골지사와 별도로 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