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7일 장흥군보건소에서 22개 시군 보건소 관계자와 ‘추석 연휴 응급의료 비상진료 대책 회의’를 열어 긴 연휴 기간 안정적 응급·비상진료체계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올해 추석은 개천절인 10월 3일부터 이어지는 10일간의 연휴로, 대부분의 병·의원이 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경증환자까지 응급실로 몰릴 수 있어 응급실 과밀화와 중증환자 진료 지연 발생을 대비한 사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군별 응급·비상진료 운영계획 점검 ▲응급실 과밀화 대응과 경증환자 분산 방안 논의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 홍보 강화 ▲응급의료기관별 1대1 전담책임관 지정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전남도는 연휴 기간 경증환자가 문 여는 병·의원, 약국, 보건소에서 진료와 투약을 받도록 유도하고, 소아환자는 달빛어린이병원 등 대응 가능한 의료기관을 사전 지정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도민이 연휴 기간 문여는 병원·약국 등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하도록 네이버·다음 포탈과 전남도·시군 누리집,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한 홍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가 재난현장의 지휘·통제 능력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장비를 보강했다. 나주소방서는 최근 재난 대응 시 통합지휘체계 구축과 원활한 협업을 위해 지휘텐트, 대용량 파워뱅크, 고출력 이동식 스피커를 신규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도입한 에어텐트는 기존 원단과 달리 하이파론(Hypalon) 소재를 사용해 우수한 인장강도를 자랑하며, 설치 시간이 2분 이내로 단축되는 등 현장 신속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모든 구간을 분리할 수 있는 구조로 제작돼 부분 수리가 용이, 유지·관리 효율성도 높아졌다. 대용량 파워뱅크는 장시간 전원 공급이 가능해 통신 및 영상 장비의 안정적 운영을 돕고, 고출력 이동식 스피커는 대규모 인원 통제와 안내방송 등 현장 지휘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소방관계자는 “재난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정확한 지휘·통제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핵심”이라며“이번 장비 보강으로 현장·지휘·조정·통제 기능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앞으로도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와 노력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는 27일부터 오는 29일(금)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18회 폐기물·자원순환산업전(RETECH 2025)’에 참가해, 친환경·자원순환 산업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 ‘RETECH 2025’는 환경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자원순환·폐기물 전문 전시회다. 폐기물 처리, 재활용, 자원화 기술 등 ESG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첨단 기술이 대거 전시되며, 국내외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 약 300여 개 기업·바이어가 참가할 예정이다. 광양경자청 하동사무소는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하동이 지닌 입지·제도적 이점을 소개하고, 대송산업단지 내 자원순환·친환경 소재 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투자환경과 다양한 인센티브 제도를 안내한다. 참가기업 대상 일대일 상담과 자료 배부 등을 통해 기업 유치 활동도 전개한다. 특히, 이차전지·자원순환 연계형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목표로 산업단지 기반을 구축 중인 하동군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이차전지 재사용·재활용 분야 선도 기업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투자협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지난 27일 청소년수련관 1층(꿈드락)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장흥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 수립, 중점 추진사업 등에 대해 이행 사항 점검 및 심의·자문하는 기구로서 교육청과 경찰서, 아동 관계기관 및 아동 정책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4개년(2026~2029) 추진계획수립 등을 논의했다. 노영환 부군수(위원장)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이 수요자 중심으로 추진되길 바란다. 회의에서 제안된 의견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아동친화도시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라며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 또한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2025 시즌 KPGA 투어 11번째 대회이자 하반기 첫 대회인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총상금 7억 원, 우승상금 1.4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경기 광주 소재 강남300CC(파70. 6,863야드)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념하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강남300CC 1번홀에서 진행된 이날 포토콜에는 ‘디펜딩 챔피언’ 이동민(40.대선주조)를 필두로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이자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옥태훈(27.금강주택), 개막전 우승자 김백준(24.team속초아이), ‘2025 우리금융 챔피언십’ 챔피언 이태훈(35.캐나다), 통산 7승의 허인회(38.금강주택)가 참석해 대회의 선전을 다짐했다. ‘디펜딩 챔피언’ 이동민은 “휴식기동안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며 준비했다. 컨디션이 올라오고 있어서 하반기가 기대된다”며 “좋은 기억이 있는 대회이기에 타이틀 방어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플레이 하겠다”고 전했다.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옥태훈은 “이번 대회도 컷통과가 목표다. 무리하지 않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플레이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이 장애인 · 노인 · 임산부 등을 위한 편의시설 정비에 나서며, 군청사를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공공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정비는 ▲출입 계단 손잡이 설치 ▲점자블록 재설치 ▲실과 안내표지선 설치 등 실효성 있는 시설 개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시각장애인의 편의를 고려한 음성지원 점자 안내판 설치 등도 포함됐다. 영광군 청사는 37년 이상 된 노후건물이라는 점에서 시설 전면 개편에는 한계가 있었지만, 가용 예산과 공간 여건 내에서 실질적인 개선 효과를 낼 수 있는 부분에 집중했다. 군 관계자는 “장애인 편의시설은 단지 일부를 위한 배려가 아니라, 모든 군민이 동등하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본 조건”이라며, “예산과 공간 제약 속에서도 적용 가능한 개선 방안을 전문업체와 검토해 반영했다”라고 밝혔다. 영광군은 앞으로 청사 리모델링 계획이 수립되면, 설계 단계부터 모든 군민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오는 10월 18일 열리는 박물관 캠프 ‘해남공룡 가을놀이’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는 가족으로, 총 20가족을 선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각지의 가족들이 모여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현장학습을 체험하며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 가족들은 공룡 화석 발굴 체험, 생태 테라리움 꾸미기 등 자연과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야외 체육활동과 참여형 공연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화목을 다지는 특별한 하루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8월 29일부터 9월 19일까지 해남공룡박물관 사무실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선정된 20가족 외에도 예비번호를 부여해 취소자가 발생할 경우 순번에 따라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온가족이 해남공룡박물관에서 행복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가을의 행복한 추억을 쌓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임방울국악상 본상 수상자’로 윤충일(91세·인천) 명창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또 국악분야 장래가 유망한 45세 이하 국악인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에는 김준영(40세·광주) 씨가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패가 수여되며, 2026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으로 본상 1000만원, 특별상 500만원이 지원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2일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열리는 ‘제33회 임방울국악제 전야제’에서 거행된다. 본상 수상자로 선정된 윤충일 명창은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수궁가) 이수자로, 1974년 민속백일장에서 장원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2013년까지 국립창극단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1993년에는 국립극장 소극장에서 수궁가를 완창한 뛰어난 판소리 명창이다. 1995년 제3회 광주국악대전 명창부 대통령상과 2019년 제1회 국창 임방울상 등 다수의 전통분야 상을 수상했다. 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제공과 전통국악 진흥에 기여했으며 후학 양성에도 힘써 2024년 ‘올해의 위대한 원로명창 공로패’를 받았다. 특별상 수상자인 김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도서관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도서관에서 새로고침’을 주제로 영암군민이 도서관의 매력을 알고, 독서에 나서도록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9월 13·20·27일 토요일 열리는 ‘전통 퀼트 책 커버 만들기’는 작은 조각천을 이어 붙여 개성 넘치는 책 커버를 완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바느질로 손작업의 성취감을 느끼고, 자신만의 독서 소품을 특별하게 꾸밀 수 있다. 어린이자료실에서는 ‘디지털 디톡스 도서관’의 약자인 ‘디디도’가 운영된다. 어린이들은 2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놓고 책과 함께하는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집중과 몰입의 경험을 쌓고, 독후화나 독후감을 제출하면 기념품도 받아갈 수 있다. ‘우리는 영암(Young-am) 북 헌터스’는 자료실 곳곳을 탐험하며 책 속에 숨겨진 보물을 찾는 독서 체험 활동이다. 아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이 활동은 흥미로운 탐험의 기회를 제공해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도서관 벽면을 활용한 ‘영암 옛이야기 그림책 원화 전시’도 열린다. 영암의 전설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지난 26일 목포시 건어물젓갈센터 3층에서 2025년도 'IBK기업은행과 함께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하반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목포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열려 하반기 운영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참여 자원봉사자들의 역할과 활동사항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또한 오는 10월 목포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 자원봉사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며 지역사회 봉사의 가치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사랑의 밥차는 혹서기인 8월 한 달간 운영을 잠시 중단했으나, 9월 2일부터 11월 25일까지 3개월간 매주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한편, 사랑의 밥차는 상반기에 총 17회 운영되어 약 7,00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무료 점심 식사와 재능기부 공연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섰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주관 ‘예술영재육성 지역 확대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교육과정 운영, 지역특화 프로그램, 교육시설, 학생·학부모 만족도 등 전반을 종합평가한 것으로 지역캠퍼스(3곳) 중 광주캠퍼스만이 최고등급을 획득했다. 광주캠퍼스는 수도권에 집중된 예술영재교육을 지역에서도 받을 수 있도록 지난 2021년 광주시와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협약을 체결해 개원한 호남권 국립 예술영재교육기관이다. 옛 광주여고 체육관을 증축해 마련한 교육시설에서 음악·무용·전통예술·융합 분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시범 교육 이후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우수 강사진 파견과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선발된 예술 영재들을 무상 교육하고 있다. 그 결과, 2023년부터 현재까지 전국 규모 경연대회에서 238건의 수상을 기록했으며, 제2회 동아주니어 국악콩쿠르 해금 금상, 제42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현악부 장원, 제34회 성정음악콩쿠르 바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관내 필로티 구조 아파트 6곳을 대상으로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7월17일 경기 광명시 한 필로티 구조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발생한 화재를 계기로 관내 필로티 구조 아파트의 화재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관계인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필로티 구조는 건물 하중을 벽이 아닌 기둥으로 지탱해 1층을 비우는 개방형 구조로 화재 발생 시 불길이 급격히 확산되어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인을 대상으로 ▲필로티 구조 화재 위험성 확인 및 안전관리 지도 ▲전기차 충전설비 및 주요 소방시설 작동 상태 확인 ▲대형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나주서장은 “필로티 구조 건축물은 화재에 취약한 구조적 특성이 있어 철저한 예방과 대비가 필요하다”며“이번 점검과 지도를 통해 관계자들의 화재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