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12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 일원에서 풍수해로 인한 사자산 산사태 발생으로 통합의학컨벤션센터 붕괴 및 대형화재 대응 상황을 가정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24년 집중호우 피해로 장흥군 장흥읍, 용산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험을 바탕으로 풍수해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에 따라 장흥군은 재난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실전형 훈련을 준비했다. 지난 5월 26일, 6월 5일에는 1, 2차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여 재난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높이고 기관 간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실전형 훈련을 준비했다. 특히 재난 초기 대응점검, 군민 참여 확대 방안 모색, 통합 지휘체계 구축 등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번 훈련은 국민 참여형으로 확대되어 국민체험단을 모집해 훈련 참관 및 평가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난대응 매뉴얼을 숙지하고 실제 상황에 준하는 경험을 통해 위기 시 침착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유관 기관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어려운 고용환경 속에서도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에 대해 ‘2025년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7월 9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일자리 우수기업 인증은 지역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의 고용안정에 기여한 기업을 발굴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함으로써 민간 중심의 양질의 일자리 창출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기업은 최근 1년 간 근로자 3명 이상 증가, 50인 이상 300인 미만 기업은 일자리 증가율 5% 이상 또는 근로자 5명 이상 증가, 300인 이상 기업은 일자리 증가율 5% 이상일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다. 최근 1년에 대한 평가 기준은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이다.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고용환경 개선금 1,400만원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융자 한도 우대(20억원)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에 대한 융자 우대(5억원) △이자지원 금리 우대(1.4 ~ 2.5%) △지방세에 대한 세무조사가 면제(3년) 등 다양한 혜택도 함께 지원받는다. 자세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7층 윤상원홀에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평등한 동행, 모두에게 이로운 여성친화도시 광산을 만들기 위함이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선서문 낭독 △역량 강화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광산구는 시민참여단에 상징적 의미가 담긴 조끼를 수여하며 본격적인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김은하 마연컨설팅 대표가 참여형 워크숍을 진행해 각자의 관심사와 역량을 바탕으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했다. 제6기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난 4월 한 달간 공개 모집을 통해 총 40명을 선발했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나이와 직업군이 참여해 지역사회 성평등 실현에 앞장설 예정이다. 이들은 2년간 △정책·사업 등 성차별적인 요소 모니터링 △여성 친화 정책 제안△성평등 문화 확산 캠페인 등을 펼칠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시민참여단 여러분이 입은 조끼가 단순한 상징을 넘어 일상에서 성평등 실현을 위한 약속”이라며 “여러분의 목소리와 실천이 광산을 더욱 성숙한 여성친화도시로 만들 것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7월 1일 직영 전환을 앞둔 친환경 대중골프장 명칭을 ‘광산CC’로 확정하고, 공식 누리집을 개설하는 등 자체 운영체제를 본격화했다. 광산구는 지난 4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공공 체육시설로 조성된 ‘에콜리안 광산CC’ 관리‧운영권 조기 이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시민과 함께, 도심 속 힐링 광산’이라는 구호 아래 체계적으로 직영 전환을 준비해 왔다. 우선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18일까지 진행한 시민 공모를 바탕으로 기존 골프장 명칭에서 ‘에콜리안’을 뺀 ‘광산CC’를 새로운 이름으로 확정했다. 시민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식 누리집을 개설, 운영을 시작했다. ‘광산CC 누리집’에선 골프장 시설‧코스 소개, 이용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고, 실시간으로 이용 예약을 할 수 있다. 예약 접수는 매월 1일, 16일 오후 7시에 하며, 7월 예약은 직영 전환을 고려해 16~17일 오후 7시에 받는다. 광산구는 직영 전환과 함께 ‘광산CC’를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 골프장’의 선도적 모형으로 만들기 위해 골프 대중화, 공공 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청소년수련관은 환경의 달을 맞아 6월 18일부터 7월 16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5회에 걸쳐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프로그램 ‘오늘도 에코로움’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고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제스모나이트 트레이 만들기 ▲업사이클링 가방 제작 ▲비건 요리 및 베이킹 ▲이끼 테라리움 꾸미기 등 다양한 친환경 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사전 수요조사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던 베이킹과 공예 활동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으로, 청소년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면서도 환경 감수성과 실천 능력을 함께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선희 주민생활과장은 “청소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일상에서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무안국제공항 관문지구 간판개선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12일 망운면 문화복지센터에서 대상지 내 건물주와 업소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간판개선 사업의 추진 배경과 방향, 디자인 콘셉트, 주민 참여 절차 등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졌으며, 질의응답과 의견 수렴을 통해 주민들과의 활발한 소통의 장도 마련됐다. 무안군은 ‘1업소 1간판 원칙’을 바탕으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특색을 반영한 창의적이고 예술성 높은 간판을 제작해 노후 거리환경을 개선하고무안국제공항의 관문 도시로서 품격 있는 경관을 조성할 계획이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간판이 정비되면 거리 분위기가 한결 밝아지고, 고객 응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산 군수는 “망운면은 무안국제공항과 KTX 무안공항역이 위치한 대한민국 서남권의 핵심 관문 지역”이라며, “이번 간판개선 사업은 단순한 거리 정비를 넘어 무안의 첫인상을 바꾸고, 서남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상징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무안의 대표 관광지인 무안황토갯벌랜드에서 문화관광해설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무안군을 찾는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변화하는 관광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상품 홍보, ▲관광객과의 소통 레크리에이션, ▲응대 서비스 향상,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실습, ▲현장 중심 해설 기법 코칭 등 실용적인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해설사는 “이번 교육으로 실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해설 기법을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 관광객과 더욱 즐겁게 소통하며 ‘다시 찾고 싶은 무안’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산 군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관광객과 가장 먼저 마주하는 무안의 얼굴이자, 무안 관광의 매력을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며, “해설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에는 총 18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활동하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인명피해 제로화를 위해 13일 주요 재해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집중호우 대비 현장 점검을 했다. 점검은 13~16일 열대저압부의 수증기로 남부지방에 최대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사전 대응 차원에서 이뤄졌다.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와 시군 공무원, 유관기관이 참여해 하천변, 배수펌프장 등 상습 침수 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취약 지점 관리 실태와 비상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보성 장좌배수펌프장에서는 펌프장 가동 상태, 수문 작동 여부, 우수 관로 정비 상황, 비상 전력 확보 현황 등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비상시 주민 대피계획과 안내체계에 대해 면밀히 살폈다. 또한 장마 기간 산사태 위험지역, 지하차도, 둔치 주차장, 하천 제방 등 생활과 밀접한 주요 재해 취약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해 ‘인명피해 제로화’ 달성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명창환 부지사는 “기후변화로 시간당 100mm 이상의 국지성 집중호우가 빈번해지는 만큼, 사전 점검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정부의 재난안전 기조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시의회는 13일,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집행부에 침수위험지역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과 안전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조성오 의장을 비롯해 이동수 부의장, 정재훈 의회운영위원장은 목포시 소관부서로부터 상습 침수지역 및 침수예상지역의 하수시설물 정비 현황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장마철 침수 피해 방지 대책을 논의했다. 지난해 8월, 갑작스러운 집중호우로 인해 상동과 석현동 일대 도로가 침수되며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은 바 있고, 올해 역시 많은 강수량이 예상됨에 따라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대비가 요구되고 있다. 목포시 담당 부서 관계자는 “해수관로 증설, 우수받이 신설, 침수방지시설 일체를 점검했고, 우수기에 맞춰 하천 쓰레기와 갈대 제거 등 장마철 침수 대비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라며, “장마기간 동안 동 행정복지센터와 협조 체계를 유지하여 시민 불편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조성오 의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예측 불가능한 재난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관련 부서들이 책임감 있게 철저히 준비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은 13일 삼기면 남계마을 매실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15여 명의 직원들이 참여하여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노령화가 심한 마을의 농가를 찾아가 매실 수확에 힘을 보탰다. 특히 6월은 나무마다 굵어진 매실을 수확해야 하는 시기로 매실 수확 작업이 한창이다.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삼기면과 함께 농촌을 지원하고 지역의 어려운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매실농가에서는 “업무에 바쁜 한국석유공사 직원들이 직접 농가로 와서 일손을 도와주니, 실제로 매우 많은 도움이 되고 있고,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 곡성지사는 5월 중 삼기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함께 삼기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여 주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고, 홀몸어르신 말벗·도시락 후원, 취약계층 난방비·장학금 지원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공헌 활동도 실천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11일 군청 소통마루에서‘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군 추진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전했다. 이번 회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사업의 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정창모 부군수 주재로 진행됐으며, 11개 읍·면장이 온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사업 대상 157개 마을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공유하기 위하여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6월 기준 마을별 추진 현황을 확인하며 추진이 저조한 마을에 대한 원인 분석과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마을별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기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등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소통 중심의 회의가 이뤄졌다. 곡성군은 오는 7월 중 11개 읍·면을 직접 방문하여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군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마을별 추진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곡성군 정창모 부군수는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이 단발성으로 끝나지 않고, 마을공동체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이 되도록 지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핵융합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Fusion and Plasma Conference, IFPC)에 2년 연속 참가해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와 핵융합 조기 상용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했다.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IFPC 홍보관은 국내 참가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시는 홍보관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교통과 주거,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우수한 정주 여건, 전국 최고 수준의 전력과 에너지 집적도 등 나주만의 강점을 전방위로 알렸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 국내외 핵융합 유관 기관, 연구자, 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나주 이전 의향 수요조사를 병행해 실질적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수요 맞춤형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홍보관을 찾은 많은 핵융합 전문가들은 광주전남 공동 빛가람 혁신도시의 정주 환경과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