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청렴문화 확산과 상호 존중의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9월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2025 청렴주간 청렴축제’를 연다. 올해 청렴축제는 전 직원이 평등의 상징인 청바지를 입고 출근하는 ‘청바지(’청렴은 바로 지금‘ 줄임말)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존 청바지데이를 청렴축제로 확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공직자 청렴 강화를 위한 익명신고 모의훈련 ▲갑질 예방 교육 및 청렴 특강 ▲문화공연과 청렴라이브 ▲직원 참여 청렴캠페인 및 체험행사 ▲전 직원 청렴다짐 공유 행사인 ‘청렴데이(DAY)’ 등이다. 특히 청렴주간 첫날인 9월 1일 오전 출근길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이 직원들에게 청렴 기념품을 전달하며 청렴한 광주 조성을 홍보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기본 가치이자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청렴축제를 통해 상호존중의 조직문화와 함께 청렴이 시정 전반에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홈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탄 전남드래곤즈가 오는 8월 30일 토요일 오후 7시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김포FC 원정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전남은 지난 23일 열린 26라운드 홈경기에서 르본과 발디비아의 연속골로 안산그리너스를 2-0으로 꺾으며, 호난이 멀티골을 터뜨린 25라운드 부천FC1995전 2-1 승리에 이어 연승을 이어갔다. 주장 발디비아는 안산전 득점으로 시즌 10호골을 기록하며, 전남 소속으로 2023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3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발디비아를 비롯해 호난, 르본 등 외국인 공격수들이 연일 물오른 기량을 선보이며 팀 공격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연승 뒤에는 숨은 주역, 고태원의 활약이 있었다. 부주장 김경재 복귀 후 스위퍼에서 스토퍼로 자리를 옮긴 그는 수비 뿐만 아니라 공격 전개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25라운드에서는 호난 첫 골의 기점 패스와 두 번째 골의 크로스를 올려줬고, 26라운드에서도 르본의 득점을 돕는 크로스를 기록하며 3골 모두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했다. 비록 공식 도움으로 기록되진 않았지만, 결정적인 장면마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임산공학과는 덴마크 고등교육과학청(Danish Agency for Higher Education and Science)이 지원하는 Global Innovation Network Programme(GINP) 워크숍(8/12~18)과 공개 세미나(8/13)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한국·덴마크·중국 3개국 대학(전남대학교·Royal Danish Academy·Southeast University)에서 5국적 연구자가 한자리에 모여, 탄소중립 건축을 위한 목재 대공간 구조물 개발을 공동 목표로 연구·교육 협력을 다졌다. 공개 세미나에서는 ▲AI를 활용한 목재 이용 고도화(데이터 기반 성능예측·가공 최적화) ▲국내 대공간 구조물 설계 사례(월드컵경기장, 스카이돔 등) ▲유럽 건축·디자인·보존 최신 동향 ▲우주 환경 대응 경량 구조체 개발 ▲수목의 CFD 구조해석 등 실무 중심의 논의가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전남대학교 대외협력과, 중앙전산원, 산학협력단의 지원으로 디지털도서관·중앙전산원·만들마루 등 교내 주요 시설을 탐방하며, 국제 공동 연구 및 교육 협력 방안을 구체화했다. &nbs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28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 164명을 대상으로 ‘ChatGPT 실무활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AI 전환 시대에 발맞춰 직원들이 행정업무에 생성형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광주동명중학교 박혜인 교사가 ‘스마트업무지원 비서, 생성형 AI’를 주제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노트북 또는 휴대전화를 활용해 반복 업무 간소화, 데이터 정리, 자료 검토, 회의록 작성 등 실제 행정업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체험하고, 각 업무에 맞는 다양한 AI 도구 활용법을 안내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행정 효율성과 생산성이 확대되고, 행정서비스 품질 향상 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직원들이 생성형 AI를 업무 현장에서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창의적이고 질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길 기대한다"며 "현장 중심 행정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자치구, 건축안전자문단과 함께 화재 피해로 해체작업 중인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정련반 해체현장에 대한 기획점검을 실시했다.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지난 5월 발생한 화재 이후 8월12일 해체 착공신고가 접수돼 구조물 붕괴 위험과 오염물 확산 방지를 위해 8월18일부터 경찰·소방 입회 하에 현장 감식 및 해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체 계획에 따라 지붕 위 위험요소 제거 후 외부에서 압쇄장비를 활용해 3층부터 순차적으로 철거할 예정이다. 이번 점검은 해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를 예방하고, 화재 오염물 등으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에는 송창영 광주대학교 교수를 단장으로 구조·안전·소방 전문가로 구성된 건축안전자문단이 참여해 현장점검의 전문성을 높였다. 점검단은 ‘건축물 해체공사 안전관리 매뉴얼’에 따라 ▲해체계획서 준수 여부 ▲화재 잔재물 처리와 분진 관리 ▲작업자 안전교육 및 대피시설 관리 ▲취약 구조물 보강 ▲대형장비 안전관리 및 해체 감리 이행 여부 등을 집중 확인했다. 점검 결과, 현장에서 즉시 시정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국기원이 ‘2025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시상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시상식은 8월 2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국기원 중앙수련장에서 전갑길 이사장, 이동섭 원장, 이승완 원로평의회 의장 등 국기원 임직원을 비롯한 태권도 유관단체 임직원, 태권도 원로, 시도태권도협회장, 태권도 지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2007년 처음 제정돼 2015년부터 제도화된 ‘자랑스러운 태권도인 상 시상식’은 태권도 보급과 발전에 공헌한 인사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하는 국기원의 유일한 포상 행사이다. 올해 시상식은 후보자 접수를 시작으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3개 부문, 14명의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태권도 대상(국기장, 진인장, 문화장)과 태권도인 상(지도자, 선수, 심판, 심사, 교육, 연구, 경영, 봉사, 문화, 특별)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태권도 대상 수상자는 훈장과 상금 3백만 원, 순금열쇠상패를 태권도인 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트로피, 상금 1백만 원이 수여됐다. 태권도 대상은 김영태 국기원 기술심의회 기술고문(국기장), 임춘길 국기원 원로평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전남 화순군은 28일 화순군립운주사문화관 기획전 ‘스며들고 피어나다’展 전시 내용을 담은 인쇄물 제작을 위해 출판 전문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시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핵심 메시지를 인쇄물로 제작해 관람객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향후 연구와 기록 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공모 참가 자격은 최근 5년 이내 박물관·미술관·문화예술 분야 전시 출판물(도록) 제작 실적이 3건 이상인 업체로 편집·디자인·제작 관리 등 사업 수행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보유하거나 그에 준하는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출판사 신고확인증과 인쇄사 신고필증을 모두 소지하고, 화순군에 사업장을 둔 업체만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2025년 8월 27일부터 9월 10일까지 15일간이며, 접수된 제안서는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면 심사 방식으로 평가한다. 업체별 발표와 위원 질의응답을 거쳐 사업 이해도, 수행 실적, 디자인 역량, 예산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할 예정이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단기간에 열리는 전시를 기록하고 관람객이 차원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 임미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구2)은 28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에서 ‘시민주도 공유경제 활성화 광주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광주광역시의회와 광주공유경제연구원이 공동 주최하고, 광주시민사회지원센터가 주관했으며, 과잉생산과 자원 고갈 등 전통경제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원 절약, 가치 창출, 공동체 회복을 실천하는 시민 중심의 공유경제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조발제를 맡은 김한배 광주공유경제연구원장은 “공유경제의 본질은 비소유를 통한 자원 효율화와 공동체 회복에 있으며, 과잉생산과 자원 고갈의 한계를 넘어 자원 절약과 가치 창출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례발표에서는 김정기 핼핑핸즈 센터장이 인도주의 기금 공유를, 이미영 EBTS 센터장이 결식 우려 어르신 무료 급식 활동을, 임종하 가족역사 및 족보연구 회장이 가족 역사 및 족보 지식 공유를, 이지안 잇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AI 숏폼을 활용한 치매 예방 활동을, 김광윤 광주공유경제연구원 부원장이 화재 및 수해 예방 담배꽁초 줍기 운동을 각각 소개했다. 토론회 좌장을 맡은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8월 28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9월 5일까지 9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각 상임위별로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 및 승인하고, 조례안 25건, 동의안 3건, 의견청취안 2건 총 30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3명을 개선하고,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및 광주테크노파크 원장 인사특위 구성 결의안을 의결한 후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을 결정했다. 신수정 의장은 “의회의 의사결정 과정에 있어서 시민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두는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 운영과 쇄신을 약속한다”며,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이 선언을 넘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앞장서고, 다가오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과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홍기월 의원, “AI선도도시 광주,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심철의 의원, “광주광역시 맨홀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시설 확충 촉구 건의” ▲안평환 의원, “AI 육성된 인재 추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학관은 시민들의 문학적 감수성과 창작 역량을 키우기 위해 9월부터 11월까지 하반기 정기 프로그램을 마련,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시 창작 ▲그림책 감정 지도(코칭) ▲시 낭송 ▲동시 멋글씨(캘리그라피) 등 4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나도 시인 창작교실’은 9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운영되며, 시 쓰기를 통해 자기 성찰과 창작의 즐거움을 찾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그림책과 소통을 위한 감정코칭’은 9월 16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운영되며, 그림책을 읽고 감정을 공유하며 심리적 치유를 돕는다. ‘시를 노래하라’는 9월 19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진행되며, 발성과 호흡 등 시 낭송기법을 익혀 시적 감흥을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청소년 대상 ‘켈리그라피로 쓰는 동시 한줄’은 9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운영되며, 멋글씨(캘리그라피)를 통해 마음에 남는 동시를 표현한다. 수강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과 광주문학관을 통해 접수하면 되고, 강좌별 선착순 15명까지 접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광영동은 8월 27일, 광영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마을카페 및 공유주방에 이어, 마을공동체 체육시설인 '락 볼링장'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강정일 전라남도의회의원, 조현옥 광양시의회 부의장, 서영배 광양시의회의원, 박철수 광양시의회의원, 장미향 광영동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하고 광영동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의 발전을 응원했다. 김재호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은 “광영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일환인 락 볼링장이 마을 소득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건전한 체육시설 문화를 선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볼링장을 단순한 스포츠 시설을 넘어 세대 통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사회적 협동조합은 주민의 권익과 복리를 증진하고, 취약 계층에게는 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상생과 번영을 위한 협동조합"이라며, "락 볼링장은 여가와 건강, 만남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이 되어, 광영동의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며 광영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2026년도 주요 지방전환사업에 대한 도비 지원을 전라남도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김정완 광양시 부시장은 8월 25일과 27일, 전라남도를 방문해 유현호 관광체육국장, 김정섭 환경산림국장 등을 직접 만났다. 주요 부서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광양시가 추진 중인 지방전환사업의 중요성을 역설한 김정완 부시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협력과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건의한 주요 전환사업은 ▲백운유원지 둘레길 조성사업(25억 원) ▲구봉산 관광단지 진입도로 개설사업(25.5억 원) ▲광양 다목적체육센터 건립사업(19억 원) ▲백계산 천년 동백정원 조성사업(10.5억 원) ▲백운산 산림복지단지 조성사업(20억 원) ▲옥룡지구 송수관로 신설공사(20.8억 원) 등 38개 사업으로, 총 275억 원 규모다. 김정완 부시장은 “광양시만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권역별 관광지 조성과 지역 인프라 확충 사업을 건의했다”며, “시의 미래와 밀접하게 연관된 이들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 중앙부처, 국회의원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재원 확보에 총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