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현대건설이 경기 안산시에서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가 최근 생활형숙박시설에서 오피스텔로의 용도변경 절차를 완료함에 따라 이 단지에 대한 기대 가치도 높아지고 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당초 생활형숙박시설로 분양, 지난 4월 사용승인을 받은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의 오피스텔 용도변경에 성공했다. 이번 용도변경 성공으로 인해 해당 걱정을 덜어내는 것은 물론이고 우수한 입지와 상품성을 객관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어 기대 가치는 더욱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는 수분양자들의 원만한 입주가 기대되며 앞으로 시장 여건 개선에 따른 가치 상승도 기대할 만하다는 분석도 이어진다. 특히 ‘힐스테이트 시화호 라군인테라스’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8개 동, 전용 97~142㎡ 2,554실로 구성되는 브랜드 대단지이며, 단지 설계 및 상품 구성도 우수해 호평을 받고 있다. 단지 바로 앞 시화호가 위치해 일부 실에서 시화호 영구 조망이 가능하고 이를 극대화해 즐기도록 전 세대 테라스를 설계하여 적용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5월 27일, 순천제일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마을의 다양한 삶을 만나다!’를 주제로 ‘순천인 만나요’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일환으로, 순천시와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지역 생태계 구현과 지역 인재 양성, 그리고 청소년의 정주 기반 마련을 목표로 순천풀뿌리협력센터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순천인 만나요’는 순천에서 다양한 삶을 살아가는 시민들과의 만남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의 현실을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를 주체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사전 신청을 통해 관심 있는 주제의 강의를 선택하고, 그 분야에서 실제 활동 중인 순천 시민들을 멘토로 만나 생생한 삶의 이야기와 직업적 경험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수업은 김민준 웹툰 작가를 포함하여 12명의 다양한 직업군 인사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생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고 자신들의 삶과 일을 공유하였다. 학생들은 강연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살아가는 의미와 가능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진로 탐색에 대한 동기를 얻었다. 허동균 순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21회째를 맞은 ‘나주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가 행사 기간 3일 동안 방문객 13만 5천여명이 다녀가며 지역 최장수 축제의 위력을 보여줬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한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에 13만 명이 넘는 구름 인파가 모여 지역의 대표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나주에서 가장 오래된 지역의 음식문화축제로 올해부터는 기존 명칭이었던 ‘영산포 홍어 축제’가 아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로 이름을 바꿔 새롭게 단장했다. 600년 전통을 가진 숙성된 홍어와 함께 나주 한우의 우수성과 ‘나주들애찬한우’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개최했고 숙성 홍어와 궁합이 좋은 남도 막걸리 10여 종을 맛볼 수 있는 전시 및 시음 부스를 운영해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멈춰 세웠다. 나주시가 주최하고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21회 영산포 홍어·한우 축제는 영산강 둔치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했고 3일간 총 13만 5천여 명이 방문하며 지역 대표 봄 축제로 막을 내렸다. 남도의 대표 먹거리인 숙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구성된 ‘E.T(East Tigers) 야구단’이 오는 30일 경기도 김포시 전호생활야구장에서 열리는 ‘제3회 이만수배 발달 장애인 티볼 야구대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E.T(East Tigers) 야구단’은 지난 2016년 탄생한 전국 최초 발달장애 청소년 야구단으로 한때 해체 위기를 겪었으나, 2023년부터 광주 동구 고향사랑기부금의 안정적 지원을 통해 꾸준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헐크파운데이션과 한국발달장애인야구소프트볼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프로야구 전설 이만수 감독의 이름을 딴 전국 규모의 발달장애인 티볼 대회로, 전국 9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광주 동구와 고향사랑기부제 민간플랫폼인 위기브는 그동안 E.T.야구단을 응원해 온 기부자들을 이 대회에 특별 초청해 함께 공식 응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야구단의 성장을 후원한 기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선수들을 응원하고 감동을 나누는 특별한 소통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임택 동구청장은 “E.T 야구단의 첫 전국대회 출전은 동구의 포용적 공동체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다섯번째 재판이 26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15분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 사건의 5차 공판을 연다. 윤 전 대통령은 법원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석할 예정이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지 않고 법정으로 직행할 가능성이 크다. 이번 재판은 6월3일 대통령선거 이전에 열리는 윤 전 대통령의 마지막 재판이다. 6차 공판은 다음달 9일 열린다. 5차 공판에서는 이상현 전 육군 특전사령부 1공수여단장(준장)이 증인으로 출석해 비상계엄 당시 국회에 군 특수부대가 투입된 경위 등을 증언할 예정이다. 이 준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병력 269명에게 국회 출동을 지시한 뒤 지휘차량에 실탄을 싣고 국회로 출동해 현장을 지휘한 혐의(내란 중요임무 종사·직권남용) 등으로 지난 2월 중앙지역군사법원에 불구속 기소됐다. 재판장인 지귀연 부장판사에 대해 제기된 '룸살롱 접대 의혹'과 관련한 대법원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지 부장판사는 지난 22일 대법원 윤리감사실에 접대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담은 문건과 입증 자료 등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선거운동기간이 개시된 이후 선거벽보 및 현수막을 훼손했다는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전남경찰청은 ’25. 5. 12. 선거운동기간 개시 이후 선거벽보와 현수막을 훼손한 50대 등 10명을 검거하여 훼손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직선거법 제240조 제1항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없이 벽보·현수막 등을 훼손·철거할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선거사범 검거에 모든 경찰력을 동원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히며,“선거벽보훼손은 선거의 공정성을 침해하는 중대한 범죄이니, 도민 여러분은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2026년 개교 예정인 무안군 오룡2지구 신설 유·초·중학교 4개교의 교명을 공모한다. 교명 공모 대상 학교는 (가칭)사랑유치원, (가칭)사랑초등학교, (가칭)희망초등학교, (가칭)희망중학교 4개교로, 전라남도내 지역민,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설학교의 교명은 지역의 특색과 역사가 반영될 수 있는 이름, 부르기 쉽고 친근한 어감을 가지고 있는 이름, 타 교명과 중복되거나 혼동이 되지 않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하고 있으며 각 교명 선정자에게는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될 예정이다. 공모를 희망하는 사람은 5월 26일부터 6월 9일까지 15일간 무안교육지원청 누리집(https://maed.jne.go.kr/)에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모신청서를 작성하여 이메일(eunwoo328@korea.kr) 또는 우편(58536, 전라남도 무안군 무안읍 승달로 63, 무안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으로 제출하면 된다. 무안교육지원청 김보훈 교육장은 “학교 이름은 단순한 명칭을 넘어 학생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갈 배움터의 정체성을 담는 상징”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난 20일 전남 곡성의 석곡농협(조합장 한승준)에 부산 동래농협(조합장 이재송) 임직원 및 조합원 160여 명이 방문하여 교류와 견학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도·농 간 상호 교류와 벤치마킹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동래농협 방문단은 석곡농협의 대표 시설인 백세미 방앗간과 육묘장 등을 둘러보며 석곡농협의 운영 시스템과 현장 중심의 농업 지원 사업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위생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되는 백세미 방앗간과 넓고 정돈된 육묘장의 규모와 시설에 감탄을 표하며, 석곡농협이 조합원 소득 증대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점에 큰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견학 일정을 마친 후에는 지역 대표 음식인 흑돼지 석쇠구이를 먹으며 지역 먹거리 문화도 체험하였으며, 이어 곡성의 대표 관광축제인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찾아 장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는 등 지역 특산물 구매와 관광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일조했다. 석곡농협 한승준 조합장은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방문해주신 동래농협 조합장님과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류가 농협 간 협력과 지역 농촌 발전의 소중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장애인을 위한 ‘무장애관광지원사업’ 소식을 전했다. ‘무장애관광지원사업’은 장성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2025 장성 방문의 해’를 맞아 추진 중인 신규사업이다. 김종인 관장은 “장애인 가족이 관광명소를 여행하려면 휠체어 이동이 가능한 ‘무장애 지점’에 대한 정보가 필요하다는 데서 착안했다”고 설명했다. 사업은 크게 정보 제공과 체험 콘텐츠로 나뉜다. 먼저 △백양사 △장성호 수변길 △축령산 편백숲 △홍길동테마파크 △황룡강 △평림댐 장미공원 △금곡영화마을 등 10개 관광코스의 화장실, 주차구역 등 장애인 편의시설이 표기된 무장애관광 안내지도를 제작했다. 또 무장애 지점 정보를 공유하는 ‘윌체어 앱’에 장성지역 점포의 경사로, 문턱, 테이블 등에 관한 자료를 제공했다. 무장애 관광코스를 즐길 수 있는‘스탬프 투어’도 마련했다. 복지관은 지난 10~11일 열린 ‘제24회 장성 황룡강 길동무 꽃길축제’ 기간에 휠체어를 이용해 여행할 수 있는 6곳을 지정하고 스탬프함을 설치했다. 스탬프를 다 모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경품이 제공돼 호응을 얻었다.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은 축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리퀴드 스테이킹 플랫폼 DEXLSD가 보다 유연한 투자 환경을 위해 30일 락업 플랜을 신규 도입, 기존 210일 플랜과 함께 ‘락업기간 선택제’를 본격 시행한다. 이번 개편은 스마트컨트랙트 기술의 진화와 사용자 중심 플랫폼 전략이 결합된 결과로, 장기와 단기 투자자 모두의 니즈를 아우르기 위한 조치다. 기존 210일 락업은 복리 기반의 자산 증식에 최적화된 구조였으나, 유동성과 회전 중심의 수익 전략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증가하면서, DEXLSD는 30일 락업 운영을 안정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스마트컨트랙트를 재정비하고, 시스템 전반을 최적화했다. 그 결과, 사용자는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30일 단기 운용 또는 210일 장기 운용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번 개편에서는 투자자 보호를 위한 기술적 시스템도 전면 강화됐다. DEXLSD는 거래 이상 감지 알고리즘,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 보상 구조 검증 로직 등을 고도화해, 스테이킹 중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에 신속하고 자동으로 대응하는 구조를 갖췄다. 플랫폼의 보안성과 투명성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광주 북구 곳곳에서 주민들이 주도하는 투표 독려 이벤트가 펼쳐지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지역의 골목형상점가와 중소기업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투표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먼저 골목형상점가에서는 사전투표(5월 29~30일) 및 본투표일(6월 3일) 3일간 투표에 참여한 주민에게 ‘최대 1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 방법은 골목형상점가 소속 점포 이용 시 투표소에서 발급받은 투표 확인증 또는 투표 인증샷을 제시하면 된다. 이번 할인 행사는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식당, 카페, 미용실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업종 구성된 총 120여 개의 점포가 참여할 예정이다. 할인 이벤트에 참여하는 점포의 위치 및 업종 등 관련 정보는 북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연합회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전직원 투표 참여 챌린지’도 추진된다. 이 챌린지는 첨단산단경영자협의회와 본촌산단관리공단이사회 주관으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경기 침체와 운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자, 지난 12일부터 ‘2025년 보성군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성군이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를 일부 보전해 주는 제도로, 대출 실행 후 2년간 연 3%의 이자를 지원한다. 이차보전 지원 한도는 연 최대 90만 원, 2년간 총 180만 원이며, 대출 가능 금액은 최대 3,000만 원, 금리는 연 5.5% 이하로 제한된다. 지원 대상은 보성군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고 사업장을 운영 중인 소상공인으로, '소상공인기본법'제2조에 따른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다만, 유흥주점업, 전자상거래 소매업, 성인용 게임장, 법무·회계·세무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보성군청 경제교통과를 방문해 신청서 및 구비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전남신용보증재단 순천지점을 통해 보증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보증서 발급 후에는 군에서 발급한 추천서를 지참해, 보성군과 협약을 맺은 금융기관 중 원하는 곳에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