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12·29제주항공여객기참사 1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전일빌딩245 1층에 시민분향소를 설치·운영한다. 분향소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다. 운영 기간 동안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헌화·묵념으로 희생자들을 기릴 수 있다. 이번 분향소는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갑작스러운 사고로 가족과 이웃을 잃은 유가족들의 슬픔에 시민들이 함께 공감하고 연대하는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광주시는 분향소 운영 기간 동안 안내 인력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추모 분향소가 참사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분들이 함께 애도하는 마음으로 희생자들을 기억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12·29제주항공여객기참사 1주기 추모식’은 국토교통부와 유가족협의회 주관으로 오는 29일 오전 10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열린다. 추모식에 앞서 오는 27일 오후 2시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5·18민주광장에서 ‘광주전남 시도민추모대회’도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가 인문학·예술·광주비엔날레를 잇는 ‘3대 문화축’을 새로 만든다. ‘인문학 산책길’,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아트 애비뉴’, ‘광주비엔날레 스트리트’ 등 시민과 관광객이 체감할 수 있는 대표 문화거리를 조성해 ‘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성장동력’을 이끈다는 구상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026년도 정부 예산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특별회계사업(아특회계)’으로 국비 222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2025년도 국비 172억원 보다 29%(50억원) 증가한 것으로, 광주시는 아특회계 사업을 통해 신규사업 3건과 계속사업 19건을 추진한다. 이번 아특회계에는 ▲인문학 산책길 조성(1억원) ▲ACC 아트 애비뉴 조성(2억원) ▲광주비엔날레 문화클러스터 조성(1억원) 등 대표 문화거리 조성의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가 반영됐다. ‘인문학 산책길 조성사업’은 한강 작가의 대표작 ‘소년이 온다’ 속 역사적 장소를 중심으로 광주 전역에 인문학적 줄거리(스토리라인)를 구축, ‘인문도시 광주’의 정체성을 확장하는 사업이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일 도청에서 ‘2025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연수 성과공유회’를 열어 글로벌 산업 현장에서 축적된 연수 성과와 국내·외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지역 산업계 적용 가능성을 논의했다. 올해 글로벌 현장연수는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각 6박 8일간 일정으로 유럽·미주 지역에서 진행됐다. 연수생들은 ▲신산업 ▲제조업 ▲농축업 ▲어업 ▲산림원예 ▲관광 ▲스포츠 등 7개 분야에서 해외 선진 산업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기술의 우수성을 배우고, 지역 산업 경쟁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5년 산업인재 글로벌 현장연수생 105명을 비롯해 2023~2024년 연수생, 대학교수, 전문가 등 15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올해 분야별 연수 성과 발표, 2023~2024년 연수생 커뮤니티 우수사례 발표, 분야별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사례 발표에서 참가자들은 스마트 제조, 친환경·데이터기반 농업, 첨단 양식 기술, 선진 산림·원예 관리, 관광자원 연계 전략, 체육시설 효율적 운영 사례 등을 공유하며 전남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제시했다. &nbs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12월 15일(월) 2025년 제8차 실행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 시즌부터 적용되는 KBO 리그 규정을 다음과 같이 개정했다. ◆피치클락 운영 KBO 리그 피치클락 운영은 투구 간격을 현행 대비 2초 단축하여 주자 없을 시 18초, 주자 있을 시 23초로 적용하기로 했다. 퓨처스리그 피치클락 운영은 올해와 동일하게 운영된다. ◆부상자 명단 규정 개선 관련 현역 선수로 최소 1일 이상 등록된 선수만 부상자 명단 등재 신청이 가능한 현행 부상자 명단 등재 규정과 관련하여, 시범경기 개막일 이후 경기·훈련 중 발생한 부상에 대해서도 개막전 엔트리 공시 3일 이내에 신청하는 경우 신청 및 등재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동일한 부상에 대한 부상자 명단 등재 연장 신청자의 경우, 연장 신청부터는 10일이 경과하지 않아도 현역선수로 다시 등록할 수 있도록 하고, 명백한 부상으로 인해 30일 이상 현역선수 등록이 말소된 선수가 부상자 명단 신청을 누락한 경우에는 해당 시즌 포스트시즌 종료일까지 관련 증빙 서류를 제출하여 소명하고, KBO가 승인할 경우 구단당 연 3회에 한해 등록일수 인정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2026년도 KBO 공인 배트 신청 접수를 단계별로 나누어 제출 받는다. 공인 배트 승인을 희망하는 업체는 2026년 1월 5일(월)부터 1월 26일(월) 15:00까지 공인신청서와 이외 필요서류를 이메일로 1차 제출해야 한다. KBO는 사전 신청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제출 일시를 지정하여 이후 절차 관련 개별 통보할 계획이며, 각 업체는 KBO가 지정한 일시까지 KBO 사무국(서울시 강남구 강남대로 278) 접수처로 샘플 배트를 제출하면 된다. 2026년 KBO 배트 공인 신청서는 KBO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이메일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지난 19일 광양시의회 제343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서영배 광양시의회 의원(전반기 의장)이 발의한 '광양시 전세피해 임차인등 보호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통과됐다. 광양시는 전라남도 내 전세사기 피해가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로, 2020년 이후 중동 일대만 98억 4,2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으며, 최근 3년간 527건의 피해 신고가 접수되는 등 시민들의 주거 불안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 서영배 의원(전반기 의장)은 전세사기 피해 발생 이후의 상담ㆍ지원 중심에서 벗어나 기존 조례 체계는 유지하면서 위험 거래를 조기에 감지하고 차단하는 ‘사전 예방 중심 정책’으로 전환하기 위해 이 조례를 개정하게 됐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조례 제명에 ‘전세사기 예방’을 명시하여 정책 방향의 명확화 ▲‘안전전세 관리단’ 설치 근거 신설 ▲공인중개사 협력 활동 지원 등으로, 광양시가 전세사기 예방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안전전세 관리단'은 부동산 담당 공무원, 공인중개사, 법률ㆍ부동산 전문가, 임차인 대표, 전세사기 피해자 등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담양군이 담양읍 LH백동2단지에서 추진한 ‘행복톡톡 마음건강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공간 기반 정신건강 돌봄 모델의 성과를 확인했다. 이 사업은 주민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단지 커뮤니티센터에서 우울 선별검사와 상담, 회복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담양군에 따르면 올해 단지 내에서 정신건강 선별검사 106명이 진행됐고, 이 가운데 고위험군 4명이 조기에 발견돼 모두 사례 관리로 연계했다. 또한 원예·미술·웃음치료 등 체험형 회복 프로그램을 총 29회 운영해 768명이 참여했으며, 우울증 척도 사전·사후 검사 결과 평균 점수가 27.4점에서 16.1점으로 낮아지는 변화를 보였다. 지난 6월에는 주민 28명이 참여한 행사를 열어 천연염색 체험과 박물관 견학 등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단지 내 주민 교류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이바지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공간에서 부담 없이 상담과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한 점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주거복지와 정신건강 돌봄을 연계한 지역 기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봉황면 소재 농업회사법인 ㈜뜰(대표 임금서)은 19일 봉황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0kg 쌀 100포대(총 1000kg)를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섰다. 이번 기부는 지역 농산물 가공과 유통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농업회사법인 ㈜뜰이 지역사회에서 받은 성원에 보답하고,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특히 쌀은 일상생활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식재료인 만큼 이번 기부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식생활을 지원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회사법인 ㈜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기업으로서 어려운 이웃을 외면할 수 없었다”며 “비록 큰 규모는 아니지만 이번 기부가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양기 봉황면장은 “농업회사법인 ㈜뜰의 따뜻한 기부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러한 나눔이 지역사회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산구의회가 19일 열린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올해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301회 광산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폐회했다. 이날 열린 제4차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6년도 예산안을 비롯해 조례안·일반안 18건, 동의안 3건, 건의안 3건 등 총 26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먼저, 광산구의 내년도 본예산은 당초 예산안 1조 161억 원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통해 ‘의원국외출장(전액 삭감)’ 등 9개 사업에 9억 원이 감액 조정되어 1조 152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강한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한정된 예산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민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고 심사를 진행했다”며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구민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사업들에 재정이 효율적으로 운영되어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가 실현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5분 자유발언으로는 윤혜영 의원이 ‘광산구 생활문화센터 운영 개선’을 촉구하고, 한윤희 의원이 ‘영광 한빛 1·2호기 설계수명 종료’에 따른 제언을 펼쳤으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19일 열린 제301회 광산구의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빛 1·2호기 수명연장 중단과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영광 한빛 1·2호기는 각각 오는 12월 22일과 내년 9월 11일 설계수명이 종료됨에도 한국수력원자력은 수명연장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한빛 1·2호기는 지난 40년간 100건이 넘는 고장과 사고가 발생했으며, 2019년에는 체르노빌 참사가 재현될 뻔한 사고가 일어난 바 있다. 한윤희 의원은 “한빛 1·2호기는 격납건물 균열과 철판 부식 등의 심각한 노후화 문제가 확인됐음에도 충분한 조사와 안전 검증 절차 없이 수명연장이 추진되고 있다”며 “특히 방사선환경영향평가서에 후쿠시마와 같은 중대사고가 상정되지 않았고, 주민 보호대책과 최신 안전기술 기준도 빠져 주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후쿠시마 사고 당시 최대 50km까지 피난 구역으로 설정한 것을 감안하면, 한빛원전에서 40km 떨어진 광산구도 방사능 영향권에 들 수 있다”며 “광산구 차원의 독자적인 방사능 방재 대책 마련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군민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2026년 1월 1일 화순읍 개미산 전망대에서 ‘2026 신년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년 해맞이 행사는 매년 새해 첫날 군민이 함께 모여 희망과 화합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는 화순군의 대표 행사다. 이번 행사는 화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희옥)가 주관하며, 오전 7시부터 개미산 전망대에서 ▲차 나눔 ▲일출 감상 ▲떡국 시식 ▲복조리 나눔 순으로 진행된다. 화순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민이 함께 새해 희망을 나누고 지역 공동체의 정을 느낄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요원 배치와 차량통제 등을 통해 사고 예방에 힘쓰며, 안전하고 따뜻한 새해맞이 대표 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새해 첫날 군민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모든 군민이 안전하게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가 12월 30일 윤동주 탄생 108주년을 앞두고 윤동주의 육필시고를 간직해 시인으로 부활시킨 광양 망덕포구의 정병욱 가옥으로 떠나는 문학기행을 추천했다. 광양은 윤동주가 생전에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지만, 일제강점기 출간이 좌절된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지켜내 명실상부 시인으로 부활시킨 문학적 고향으로 평가받고 있다. 정병욱은 윤동주가 각별하게 아끼던 연희전문학교 후배로, 우리말글이 금지됐던 시대에 윤동주가 직접 써서 묶은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를 소중히 간직해 세상에 알린 장본인이다. 정병욱이 지켜낸 시고에는 ‘서시’, ‘별 헤는 밤’, ‘자화상’ 등 시대의 어둠을 비추는 별과 같은 19편의 시가 윤동주의 육필로 또박또박 담겨 있다. 정병욱은 회고록 ‘잊지 못할 윤동주 형’에서 “내 평생 해낸 일 가운데 가장 보람 있고 자랑스러운 일은 동주의 시를 간직했다가 세상에 알린 일”이라고 밝혔다. 또한, 윤동주를 잊지 않겠다는 뜻으로 윤동주의 시 ‘흰 그림자’에서 따온 ‘백영(白影)’을 자신의 호로 삼았다. 윤동주는 1917년 12월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