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보건소는 27일 정남진 토요시장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정신건강증진’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알코올, 도박, 인터넷·스마트폰, 약물 등 다양한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군민들이 중독의 심각성을 인식하게 하여 자발적인 중독예방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실천 메시지인 ‘건강한 삶, 중독 없는 장흥군’을 바탕으로 중독 예방 분위기 조성에 나섰다. 또한,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운영하는 중독예방 프로그램 안내, 알코올 사용장애 검사, 우울증 선별검사 등을 통해 군민 참여도와 관심도를 높였다. 장흥군보건소 관계자는 “중독 문제는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과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사안이다”며, “앞으로도 중독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중독 문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마을 이장들이 자발적으로 뜻을 모아 주민들의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동네 한바퀴 챌린지’캠페인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가오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주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건강한 선거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이장들은 회관이나 경로당, 일터 등 여러 장소에서 주민들과 만나 투표의 중요성과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전면 이장단장은 “이번 챌린지를 통해 투표에 대한 책임감과 관심이 자연스럽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챌린지에 참여한 주민은 “이장님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각자의 방식으로 투표를 알리는 이번 챌린지는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하는 좋은 본보기”라며 “앞으로도 이런 주체적인 움직임이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표 독려 챌린지’는 마을 이장님들이 중심이 되어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며,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투표 참여를 장려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이 청년농업인과 귀농인의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한 '2025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에 참가할 연수생과 선도농가를 5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실습을 통해 참가자들은 농업기술과 창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연수생 참여 조건은 귀농 5년 이내 농업인,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 신규농업인, 만 40세 미만의 청년층, 공인된 기관에서 귀농 교육을 35시간 이상 이수한 예비 귀농인 등으로 이 중 하나 이상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선도농가는 지역 내 신지식농업인, ICT 활용농가, 농업명인, 농업마이스터, 창업농업경영인 등으로,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 기술, 교육 역량을 갖춘 농업경영체가 대상이다. 초보 귀농인을 위한 경우, 3년 이상 영농경력을 지닌 귀농인도 선도농가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3~7개월 간 진행되며 하루 8시간, 월 최대 160시간 이내에서 실습이 이뤄진다. 출결은 스마트폰 출석관리시스템으로 확인하며, 실습은 단순노동이 아닌 기술 습득과 창업준비에 중점을 둔다. 연수생에게는 월 최대 80만 원, 선도농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6일 제주시교육지원청, 서귀포시교육지원청과 함께 도내 중학교 3학년 교사 60여 명을 대상으로 ‘꿈끼피움’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사례 나눔에서는 신주은 오름중학교 교사와 허연수 서귀중앙여자중학교 교사가 각 학교의 운영 경험과 수업 사례를 공유하며 학생 역량을 키우기 위한 다양한 실천 전략과 현장 적용 성과를 소개했다. 사례 발표에 이어 참석 교사들은 분임별 협의를 통해 2025학년도 교육과정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실질적인 수업 개선 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년 간 연계성과 학생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제주 지역 특화형 교육과정인 ‘제주꿈끼이음123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교육과정은 1학년 꿈끼틔움, 2학년 꿈끼자람, 3학년 꿈끼피움으로 구성되어 학생 참여형 수업과 과정 중심 평가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례 나눔은 ‘꿈끼피움’ 교육과정의 현장 운영 경험을 공유하며 더 나은 수업 실천을 모색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제주형 중학교 교육과정이 현장에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박찬갑 ㈜세진엔지니어링 대표가 26일 영암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2023년 500만원, 지난해 가족과 1,000만원을 기부하며 영암군 고향사랑기부를 이끌고 있는 박 대표는, “영암 발전과 영암군민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루 뒤인 27일 김부덕 ㈜탑라인대표도 영암군청에서 500만원을 기부했다. 김 대표는 “영암군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담아 기부를 결심했다. 지역 발전과 지역민의 좋은 삶을 위해 관심과 응원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체험단이, 26~27일 자매도시 영암군에서 영암 어린이들과 교류활동으로 우정을 쌓았다. 이 어린이들의 영암 나들이는 이달 초 영암 어린이들의 영등포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진행됐다. 영암군과 영등포구 두 도시가 자매결연 30주년 기념으로 만든 행사 중 하나였다. 서울 어린이들은 영암 농촌의 자연 속에서 천연염색, 지역 특산품 간식 만들기에 나섰고, 상대포 야경 투어, 곤충박물관 견학 등도 이어갔다. 특히, 기찬재 한옥마당 놀이, 기찬묏길 걷기 등을 함께 한 양 도시 어린이들은 마지막날 작별 인사를 나누고, 휴대폰 번호와 선물을 교환하며 훗날 만남을 약속했다. 박영하 영암군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류는 어린이들이 도시와 농촌의 삶을 체험하며 배려와 존중의 가치를 배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양 지역이 함께하는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재매도시 결연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자치협력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영암군과 영등포구는, 매년 어린이 문화교류단을 상호 파견하는 등 민간 중심의 교류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7일 오후 6시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45주년 5·18 부활제’에 참석해 “오월의 열사들이 남긴 유산 덕분에 어제의 광주가 오늘의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었다”며 “이제 오월 열사들은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완전하게 부활할 것이고, 오월정신은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을 통해 세계의 정신으로 커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45년 전 5월 27일은 오늘처럼 화요일이었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우리는 다시 살아온 열사들의 정신을 기린다”며 “이 자리에서 45년 전 죽음의 새벽을 견딘 오월의 열사를 생각하며 우리에게 남은 과제인 5·18정신 헌법전문 수록에 대한 결연한 의지를 다진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동트기 직전 가장 어두웠던 새벽, 마지막까지 광주를 지켰던 오월 열사들의 비장함을 생각한다. 안종필, 문재학, 김동수, 윤상원 열사 등 도청을 사수했던오월 열사들과 마주한다. 도청 인근에서 산화한 열사들, 지금도 확인되지 않은 수많은 열사들을 함께 떠올린다”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산화한 희생 영령들을 추모했다. 강 시장은 이어 “자유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구종천)은 지난 26일, 15시 화순 군민회관 1층 남산홀에서 화순군 문화예술 DB(데이터베이스) 구축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화순군 문화예술 DB 구축을 위해 화순군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단체의 회장, 실무자 등을 초청하여 사전 사업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는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화순군지회(이하 화순예총), 화순문화원, (사)한국문인협회 화순지부, (사)한국음악협회 화순지부, (사)한국국악협회 화순지부, (사)한국미술협회 화순지부,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화순지부, (사)한국서예단체총연합회 전남지회, (사)대한가수협회 화순군지부 등 문화예술단체 총 17개 단체에서 4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 기관 소개를 시작으로 작년과 올해 재단에서 진행한 사업을 소개하고, 문화예술인 DB 구축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하여 안내했다. 재단 측은 문화예술인 DB 홈페이지 구축, 등록 절차, 신청서 접수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이 궁금증을 해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7일 군청 상황실에서 ‘푸른동행, 클린무안’ 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푸른동행, 클린무안’은 군민 스스로 깨끗한 생활환경과 자연환경을 가꿔나가자는 범군민 환경정화 캠페인이다. 캠페인은 ▲주민 동행 Clean 무안(주민 자율 참여), ▲깨끗한 도농 생활환경 구축(생활환경 개선), ▲아름다운 경관·쾌적한 무안 조성(방문객 수용태세 개선 및 경관자원 확대) 등 3대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이번 보고회는 ‘푸른동행, 클린무안’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부서별 자체 발굴한 54개 실천과제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주요 과제로는 9개 읍·면 주민이 참여하는 환경정화 시책, 플로깅, 해양쓰레기 수거, 시설물 환경관리 강화 등 군민 참여형 시책부터, 자연·생활환경 정화, 시설물 관리강화 등 다양한 실천 방안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행정 중심이 아닌 군민 주도의 자율적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환경과 건강한 공동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여수소방서장은 27일 2025년 봄철 화재예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취약시설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장애인·노인관련시설27개소에 대해 소방훈련 및 안전관리 지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장애인·노인관련시설은 최근들어 사회 고령화와 복지 수요 증가로 인하여 그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사회적 약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기에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제작년 4월에는 화순의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13명이 중·경상을 입고 180여명이 대피하는 등 큰 소란을 빚은 바 있다. 이러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여수소방서는 관내 장애인·노인관련시설 27개소를 방문하여 ▲소방계획서 및 피난계획서 점검 ▲자위소방대 조직·운영 등 안전관리 지도 ▲초기대응 합동훈련 등을 추진했다. 여수소방서장은“안전한 여수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시설 관계자 분들의 철저한 소방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27일 수도사업소에서 상하수도분야 중대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소가 많은 상하수도 공사 관리감독 담당자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발생 예방·대응 노력을 도모하고 안전보건 관리 의무사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안전교육은 상하수도 분야 대형공사장 관계자인 건설사업관리자, 현장대리인, 안전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운영관리 업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품질의 시설물 설치와 무사고·무재해 현장 조성 방안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 정을순 동명기술공단 안전보건경영실장이 강사로 나서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위험성 평가 적용방법, 중대재해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됐다. 상하수도 분야는 대형사업장이 많아 자칫 방심할 경우 품질과 안전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고 장흥군 행정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조속히 시행했다. 교육은 현장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해 업무 책임의 범위와 의무, 위기 상황 대처 방법 등을 철저히 교육했다. 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6일 문덕면생활개선회(회장 김애심)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 원을 (재)보성군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지난 4월 문덕면 대원사 벚꽃길을 찾은 방문객을 대상으로 2주간 운영한 향토 음식 판매 부스의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지역 학생들의 학업 장려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으로 이어졌다. 김애심 문덕면생활개선회장은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인재로 자라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으로 회원들의 정성을 담아 모았다.”라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학업에 전념해 보성의 밝은 미래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철우 군수는 “따뜻한 마음으로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생활개선회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학생들이 학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군 문덕면 생활개선회’는 농촌 여성의 잠재적 역량 발굴과 살기 좋은 농촌 환경 조성을 위해 환경 정비, 제철 농산물 반찬 나눔, 소외계층 돌봄, 전통 식문화 계승, 안전한 농촌일터 만들기 캠페인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