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무안작은영화관이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1,7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영화관람 문화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규모 영화관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더 쉽게 영화관을 찾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사업의 일환인 영화관람 할인 쿠폰은 1인당 최대 6,000원 할인을 제공하며, 관객은 최소 1,000원의 자부담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7월 25일부터 현장 선착순 예매 또는 디트릭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때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사업비 소진(3,000명) 시 또는 10월 31일까지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이 더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친밀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일상 속 문화활동이 자연스럽게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작은영화관은 상업영화 외에도 8월부터 시작되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복구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광산구는 농업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농가에서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거나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광산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은 평동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재정비하고, 침수로 훼손된 농기구와 농작물을 정리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섰다. 또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명수 의장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광산구의회가 한마음으로 나서게 됐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22일 새롭게 구성된 제2기 전라남도담양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제5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제2기 전라남도담양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의 임기 동안 민·관·산·학이 서로 소통·협력·연대하여 담양교육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실행 방안 등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정기회는 제2기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의 첫 공식 석상으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과 운영위원회 구성 등 앞으로 본 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나아가기 위한 운영진을 구축하는 특별한 자리로 다른 어느때 보다 위원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았다. 제2기 전라남도담양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조영준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이민선 위원이 각각 선출 되었으며, 운영위원회는 여러 영역 위원들의 의사가 다양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영준 위원은 “여러 위원들께서 이렇게 막중한 책임을 맡겨 주신일에 대해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 무거운 마음이 든다. 앞으로 위원님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담양교육 발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의 핵심인 소방시설에 대한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소방시설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담양소방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통로 물건 적치 등 화재 시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 신고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중이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휴대전화로 현장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한 뒤 소방서에 신고하면 최초 신고 시 5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상품권이 지급된다. 신고는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위반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 등의 증빙자료 제출이 필요하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 감시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고포상제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년간 이어져 온 강진만 패류 감소 피해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 인정과 피해보상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유경숙 의원(운영위원장) 대표 발의로 강진군의회 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결의문에는 어민들의 생계를 파탄 낸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와 정당한 보상금을 지급함은 물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보상을 위한 후속 절차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강진만 해역의 패류 서식 환경 회복과 어족 자원 보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환경부와 강진군에 강력히 요구했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유경숙 의원(운영위원장)은 “강진만은 해양 수산업이 많은 주민들의 경제적 수익 기반이 되고 있어, 이번 패류 감소는 강진군민들의 삶의 터전을 흔들고 있다”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문제 해결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고, 정부는 피해 어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조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보훈)은 글로벌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7월 21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2025. R&E 창의융합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목포대학교 영어교육과에 위탁하여 운영되며, 무안 관내 중학교 2~3학년 학생 24명이 참가했다. 특히 교수 2명, 영어교육과 대학생 멘토 6명, 원어민 영어강사 2명이 함께하며, 학생들은 영어 글쓰기와 발표 수업을 중심으로 팀별로 주제를 선정하고 자료를 조사한 뒤 최종 프레젠테이션까지 완성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에 몰입하고 있다. 영어캠프는 단순한 언어 향상에 그치지 않고, 독일 사회·문화·직업교육에 대한 이해와 토론, 지역 문제 해결을 위한 발표 연습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의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캠프 수료자 중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은 2026학년도 독일 교육교류단에 우선 선발될 수 있어, 참가 학생들의 열의가 높다. 한편, 이번 영어캠프에 참여한 학생 중 항공 분야 진로에 관심 있는 3학년 8명은 오는 10월 말 독일 바이에른주 에르딩 직업학교센터에 파견될 예정이다. 해당 학생들은 독일에서 항공과목 수업에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양광희)는 지난 22일 구례 관내 장기요양시설 16곳을 방문하여 금융범죄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어르신 맞춤 큰 글씨로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을 제작하여 장기요양시설 및 방문요양 중인 약 952분의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 대처방법에 대해 홍보하였다. 최근 범죄예방 홍보는 대부분 SNS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SNS에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에 대하여 홍보 필요하고 특히, 이번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요양보호사의 도움이 필요하신 어르신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구례경찰서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회복이 어려운 만큼,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노후 공동주택 거주민의 주거환경과 공동주택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2억8,500여만원 가량을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3일 “낡고 오래된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하도록 준공 후 20년이 지난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준공 2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은 148개 단지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사업은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 개선(2억3,600만원)과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4,300만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700만원)까지 3개 분야로 추진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지원을 받은 공동주택은 같은 분야의 사업에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예를 들어 1~3년 전에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개선을 추진한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 환경 개선 또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사업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남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분야별 지원 대상 공동주택을 선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보건소가 2025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생건강데이’가 7월에는 도암면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과 상담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군민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22일 도암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고령층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구강검진(치과상담), 치매선별검사, 우울증검사, 물리치료, 한방 온열질환 예방교육 등 10여 항목의 기초 건강서비스가 제공됐다. 검진을 받은 윤모씨(78세) 어르신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이렇게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병원이 직접 찾아온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강진군 보건소에 따르면 ‘생생건강데이’는 매월 1회씩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6개 면에서 약 420여 명이 기초건강검진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검진을 넘어 만성질환 조기 발견, 정신건강 예방, 근골격계 통증 개선 등 실질적인 건강문제 해결에 중점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1일 완도군 공무원 노동조합, 공공연대노동조합 완도지부, 5급 이상 간부 공무원과 함께 ‘노사 공동 상호 존중 실천’ 서약식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건강하고 행복한 조직 문화를 위한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근절 결의문에 대해 서약하고,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서약의 주요 내용은 직장 내 괴롭힘 예방을 위한 노력,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 직원 간 상호 존중·소통 문화 조성 등이 담겨 있다. 군에서는 ▲동료 간 존중하는 언어 사용하기 ▲나의 일 미루지 않기 ▲사생활 존중하기 ▲불편한 회식 문화 강요하지 않기 등에 대한 캠페인을 추진 중이다. 신우철 군수는 “존중과 배려는 건강한 조직 문화를 위한 첫걸음이다”면서 “건강한 조직 문화를 바탕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조 측에서는 “직원들이 서로 존중받는 조직 문화 속에서 일할 수 있도록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갑질·부패·비리 익명 신고 시스템을 운영 중인 가운데 IP주소 추적을 차단함으로써 신고자의 익명성을 확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올해 상반기 농기계 임대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의 높은 실적을 올렸다. 올해 1~6월 총 3,533농가가 4,583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7,064일 동안 4,078ha 경작한 것.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임대건수가 5% 늘어난 수치이고, 작업면적과 임대농가도 각각 8%, 7% 증가했다. 영암군은 이런 성과가 신규 이용 농가 증가, 영농 현장 고수요 기종 배치, 영농부산물 파쇄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농용굴착기, 관리기, 무선전동가위 등 농업 현장에 필요한 농기계를 배치해 농가의 수요에 대응했다. 나아가 영암군은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료 감면 정책을 시행했다. 이 정책으로 올해 누적 임대료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 감소했지만, 이용 건수는 증가해 농가 영농비 절감에도 기여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위기, 인력 부족 등 농업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농기계임대 동부사업소가 완공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농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가 22일 오후 4시부터 평화광장 일원에서 청결활동에 참여하며, 영산강 상류지역의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해상부유쓰레기로 인해 심각해진 해양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날 청결활동에는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목포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평화광장 해안가를 따라 수거 작업을 펼쳤다. 시의회 관계자는 “전날 현장을 사전 점검했을 때 해상 부유쓰레기로 인해 연안 일대가 심각하게 오염된 상황을 직접 확인했고, 그 심각성에 깊이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대 100포가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해안가는 한층 정돈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하계 휴가철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청결한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보다 쾌적한 산책로와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오 의장은 “집중호우 이후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기꺼이 현장에 함께해준 동료 의원들과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목포시의회는 시민과 현장에서 호흡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