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광산구가 4만여 명이 세계 맛과 멋을 즐긴 ‘지구촌 축제’, 광산세계야시장 성공 개최 성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2025년 매니페스토 문화정책 콘체르토’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방정부의 우수 문화정책을 발굴하고, 알리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84개 시군구가 참여했다. 광산구는 민선 8기 새롭게 시도한 광산세계야시장이 문화를 도시 활력 회복의 핵심 수단으로 활용한 우수사례로 꼽혔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광산세계야시장은 올해 더 큰 성공을 거두며, 세계 다양한 문화로 광주의 밤을 밝히는 ‘광주 속 세계인의 축제’로 발돋움했다. 첫 회보다 규모를 키워 지난 10월 18일 월곡동 ‘차 없는 거리’에서 개최한 광산세계야시장은 4만여 명을 모으며, 대성황을 이뤘다.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 운영, 주민‧상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세계 19개 나라 공동체가 다채롭고, 이색적인 먹거리, 공연 등을 선보이며 월곡동 거리를 ‘작은 지구촌’으로 탈바꿈시켰다. 축제의 성공은 지역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광산구가 통신 빅데이터, 신용카드 매출 데이터 등을 분석한 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26일 6시 30분경, 서울특별시 관악구 서원동 환경공무관 업무공간을 방문해 직접 거리를 청소하고 담소를 나누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총리와 환경공무관들과의 만남은 7월 21일(월) 서울특별시 노원구 환경공무관들과 조찬에 이어 두 번째다. 오늘 현장에는 환경공무관 6명, 정태호 의원(관악구을), 박민규 의원(관악구갑), 박준희 관악구청장, 금한승 기후에너지환경부 1차관 등이 동행했다. 김 총리는 환경공무관 등 참석자들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작업복과 작업화를 착용한 후, 빗자루와 쓰레받기를 들고 거리로 나섰다. 짧은 시간이지만 문화교부터 신본교까지 도림천 인근의 보행로를 직접 청소하면서 업무환경을 둘러보고, 환경공무관들에게 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은 없는지 물으며 진지하게 작업에 임했다. 김 총리는 청소를 마친 후, 환경공무관 휴게실로 이동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개선 필요사항 등에 대한 환경공무관들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가졌다. 김 총리는 환경공무관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을 위해 가로등 소등 시간을 늦추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2025년 일자리경제 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분야 우수 시군으로 선정되어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무안군은 4년 연속 입상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투자유치 분야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군은 올해 목포무안신안축협과 50억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해 1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농업회사법인 단물의 38억 투자 실현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설명회와 언론보도 등 20건의 투자유치 여건 조성 활동을 추진하고, 도리포카이파 등 9개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기업 친화적 환경을 조성했다. 특히 2,400억 규모의 ‘도리포 리조트 조성사업’은 무안군 투자유치의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호텔과 풀빌라, 연회장 등 대규모 관광 인프라를 갖춘 이 사업은 2026년 착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 중이며, 향후 지역 관광산업과 고용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산 군수는“4년 연속 투자유치 평가에서 입상한 것은 군민과 기업,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26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추진한 ‘2026년도 악취실태조사 사업’에 관내 3개 지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지역은 ▲화순읍 다지리 양돈단지와 삼천리 계사일원 ▲춘양면 회송리 돈사와 퇴비공장 ▲이양면 강성리 돈사와 용반리 퇴비공장으로, 악취배출시설로 인한 주민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온 지역이다. 화순군은 주민의 건강과 환경권 보장을 위해 악취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고 판단하여 해당 사업에 신청했으며, 실태조사 필요성을 심사위원과 기후에너지환경부에 적극적으로 설명한 결과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한국환경공단을 통해 2026년 한 해 동안 악취 발생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진행하고,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악취로 인한 생활 불편을 겪어온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3개 지역 악취실태조사를 통해 악취 원인과 영향이 객관적으로 규명되고,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이 마련돼 주민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탄소중립 규제 강화 등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석유화학·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과 미래 신산업의 인프라 강화 분야 국비 2천103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석유화학·철강·조선 등 주력산업의 구조적 위기 대응과 이차전지·첨단바이오 등 미래 신산업 육성 등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는 여수·광양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에 대응하는 산업 인프라 구축을 추진한다. 산업 경쟁력 회복과 안전·환경, 고용 안정을 고려한 대응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탄소중립 전환을 위해 ▲디지털 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 30억 원(총사업비 125억 원) ▲산단형 초임계 CO₂ 발전 산업화지원센터 구축 54억 원(총 323억 원) ▲선상용 CO₂ 포집 기술개발 및 실증 55억 원(총 392억 원), 기술개발·산업고도화를 위해 ▲석유화학 무탄소 연료 기반 NCC 공정기술개발 83억 원(총 366억 원) ▲미래 모빌리티용 부품 내충격성 향상을 위한 고분자 공중합체 제조 기술개발 55억 원(총 400억 원), 산업위기 선제 대응과 고용 안정을 위해 ▲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남 여수소방서는 여수시 낭도리 낭도산 정산 부근에서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60대 남성 등산객을 신속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1시경 낭도산 정상 인근에서:“하산 중 쓰려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여수소방서 구조대와 화양구급대는 현장에서 의식 저하와 두통 증상을 보이는 60대 남성을 발견하고, 뇌혈관질환이 의심되는 상황으로 판단해 신속한 응급처치 실시 후 구조대원들이 안전하게 환자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여수소방서(서승호 서장)은“겨울철에는 기온 저하로 혈관 수축 등 건강 위험이 커지는 만큼, 산행 전 자신의 건강 상태와 기상 여건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산행 중 이상 증상이 발생하거나 사고가 발생할 경우,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위치표지판이나 주변 지형지물을 확인한 후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고수본·유민서·최혜지 씨 등 광주지역 청년 3명이 ‘2025 대한민국 인재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인재상은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 주관으로 사회에 필요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청년을 발굴하는 대한민국 대표 인재 선발 프로그램이다. 올해 대한민국 인재상은 지역 심사, 교육부 중앙심사위원회를 거쳐 고교·청소년 분야 40명과 대학·청년 일반 분야 60명 등 총 100명을 선정, 상장과 상금(국무총리상 1명 300만원·장관상 99명 200만원)을 수여했다. 광주지역 대학·청년 일반 분야 수상자로 3명이 최종 선정됐다. 고수본 씨는 인공지능(AI) 기반 단백질 설계활용을 통한 신약 개발을 연구해 ‘DTMBIO 2024 국제학회’에서 최우수 발표상을 수상했으며, 2024년 하반기 한국연구재단 석사과정 연구장려금에 연구책임자로 선정됐다. 현재 AI 기반 단백질 면역원성 예측 기술 고도화를 통한 맞춤형 면역치료제 연구에 힘쓰고 있다. 유민서 씨는 광전기화학 질소 환원 반응 촉매 개발과 관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는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앞두고 시민과 관광객이 새해 소망을 기원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일출·일몰 명소’와 ‘해맞이 행사’를 소개한다. 추천 명소는 최근 감성 조망 명소로 주목받는 서창 감성조망대를 비롯해 광주의 상징인 무등산국립공원, 도심 속 조망 명소인 금당산과 사직공원 전망타워,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송정역 등이다. ◇ 노을빛 영산강 감성명소 ‘서창 감성조망대’ 서구 서창포구 인근에 조성된 ‘서창 감성조망대’는 영산강의 너른 물길과 황금빛 억새가 어우러진 일몰 명소다. 해 질 무렵 강물 위로 번지는 노을과 하늘빛의 변화가 인상적이다. 2층 구조의 현대적인 조망 데크는 ‘인생샷’을 남기기에 최적화돼 있어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준비하는 연인과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 호남의 기상을 품은 웅장한 시작 ‘무등산국립공원’ 무등산국립공원은 매년 새해 첫날 가장 많은 시민이 찾는 대표 해맞이 명소다. 해발 1187m 무등산의 서석대와 입석대 위로 떠오르는 일출은 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장관으로 손꼽힌다. 입산은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 드림스타트는 지난 18일 생활 물품이 가득 쌓인 취약계층 모자 가정을 대상으로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해당 가정은 드림스타트 아동복지기관협의체 회의를 통해 선정된 가구로, 비위생적인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제로타리 3710지구 서영숙 의원의 솔선수범으로 추진됐으며, 화순로타리클럽 회원과 제2지역 회장단 소속 자원봉사자 1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바쁜 연말 일정에도 불구하고 해당 가정을 방문하여 가구 정리와 쌓여있는 의류 분류 및 세탁, 방치된 쓰레기 분리배출 등 전반적인 정리를 진행하며 아동이 더욱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모았다. 서영숙 화순로타리클럽 前 회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아이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취약 아동 가정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신 화순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리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해외 시장에서 축적해 온 신뢰를 바탕으로 수출 확대의 결실을 맺으며, 글로벌 농식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22일 함평군은, 캄보디아 현지 유통업체 SREYMOM FRUIT SHOP(이하 슬레이맘)과 이날 함평군청에서 샤인머스캣·딸기·태추단감 등 30만 불 규모의 농특산물 수출 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지난해 8월 27일 캄보디아 현지에서 체결한 ‘함평군 농산물 수출·입 업무협약(MOU)’ 이후 양측이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온 가운데, 그간의 수출 성과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수출 품목과 규모를 한 단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함평군 관계자 8명과 온 슬레이맘 대표를 비롯한 슬레이맘 관계자 5명이 참석해 수출 확대 방안과 캄보디아 시장 진출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협력 의지를 다졌다. 협약에 따라 함평군은 기존 샤인머스캣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딸기와 태추단감, 만감류까지 수출 품목을 확대해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소득 증진에 힘쓸 계획이다. 군은 이번 캄보디아 수출 확대를 계기로 함평군 공식 수출 브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광역시 자치경찰위원회는 22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제9기 청년 서포터즈112’ 우수 서포터즈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번에 감사장을 받은 우수 서포터즈는 올해 하반기 활동한 120여명의 청년 서포터즈 가운데 지역 치안 강화와 광주자치경찰 인지도 향상 기여하는 등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친 13명이다. 제9기 청년 서포터즈는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자치경찰위원회 홍보 영상을 비롯해 ▲5대 반칙운전 근절 ▲마약류 성범죄 예방 ▲범죄피해자 지원을 위한 고향사랑 지정기부 ▲교제폭력·스토킹 범죄 예방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콘텐츠 제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활동을 펼쳤다. 특히 콘텐츠 제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카드뉴스 등 온라인 매체를 활용한 효과적인 홍보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안진 광주자치경찰위원장은 “청년 서포터즈112의 활동이 자치경찰 정책에 대한 시민 인지도 향상과 정책 홍보에 실질적인 효과가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정책 홍보의 주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창의적인 발상과 적극적인 문제 해결로 구정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최근 선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실무심사 및 주민투표,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등 2단계 절차를 거쳐 ▲주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자원순환과 신성심 청소행정팀장이 수상했다. 신성심 팀장은 ‘텀블러를 사용하면 300원이 차곡차곡’ 사업을 통해 개별 업체 앱을 각각 설치해야 했던 기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불편을 개선하고, 별도 예산 없이 ‘동그라미 온(ON)’ 시스템과 연계한 포인트 지급 방식으로 주민 혜택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 사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부혁신 최고사례 인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복지정책과 이정아 주무관과 기획예산실 임도연 주무관이 받았다. 이정아 주무관은 고액 기부 캠페인 ‘나눔 히어로’ 릴레이 100호를 달성하고, 기부자 1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