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이 어촌마을에서 생산한 수산물의 부가가치 향상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추진하는 식품개발 연구와 가공기술 지원 등이 결실을 보면서 어업인과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 따르면 해남 임하 어촌계원들이 수확한 돌김을 뜨거운 물만 부으면 바로 먹을 수 있는 동결건조 블록 형태의 ‘즉석 된장 김국’ 제품으로 개발해 어촌 마을기업 ㈜이마도에 기술이전, 제품화했다. 신제품은 지난해 큰 인기를 끌며 완판됐던 ‘즉석 간장 김국’의 후속작으로, 돌김 고유의 풍미를 살리고 된장의 구수한 맛을 가미시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 큰 장점이다. 특히 바쁜 현대인의 한 끼 식사나 캠핑 등 야외 활동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어 어촌계의 새로운 대표 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즉석 된장 김국은 이달 말부터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 수산물 직거래 쇼핑몰 ‘바이씨(buysea.co.kr)’에서 판매되며, 해남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된다. 또한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목포지원과 전남어촌특화지원센터는 지난해 8월 업무협약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월 28일 저녁 '사디르 자파로프(Sadyr Zhaparov)'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 취임 후 첫 통화를 가졌습니다. 자파로프 대통령이 취임 축전을 보내 온 데 이어 이번 통화에서 다시 한번 취임을 축하해 준 데 대해 이 대통령은 사의를 표했다. 양 정상은 최근 들어 양국 간 교역 및 인적 교류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우리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간 '포괄적 협력 동반자' 관계가 더욱 심화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풍부한 광물자원과 수자원 기반 에너지 발전 잠재력을 보유한 키르기스스탄과 공급망 및 에너지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한편, 키르기스스탄 내 고려인 동포에 대한 자파로프 대통령의 특별한 관심을 요청했다. 양 정상은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 추진 중인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긴밀한 소통을 이어가기로 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도청 도민행복소통실을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간식을 부탁해’ 시간을 갖고 도정의 얼굴로서 늘 친절하게 민원인과 소통하는 직원들에게 격려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간식을 부탁해’는 ‘사무실에 간식을 보내달라’는 직원들의 제안에 2019년부터 시작된 전남도의 대표적 내부 소통 프로그램이다. 김영록 지사가 직접 간식을 들고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진솔하게 소통하며 ‘즐거운 직장 만들기’를 실천하는 자리다. 이번 방문은 민선8기 4년 차를 맞아 도민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도민행복소통실을 첫 방문지로 정해 더욱 뜻깊게 진행됐다. 김영록 지사는 “쉽게 풀리지 않는 고충민원뿐만 아니라 반복·악성 민원까지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늘 친절하게 도민을 응대해야 하는 소통실이야말로 전남도정의 얼굴”이라며 “도민에게는 항상 미소를 띤 친절함으로, 직원 간에는 서로 배려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조직문화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이어 “‘민원을 진지하게 대해달라’는 대통령의 발언에 부응해 전남도가 민원 처리 기간 단축, 반복·중복 민원 대응 개선, 고문변호사 자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오는 9월 19일부터 3일간 해남과 진도 울돌목 일원(명량대첩 승전지)에서 열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를 세계적 해양문화축제로 안전하게 치르기 위해 28일 도청에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는 총감독의 개막식과 다양한 프로그램 등 공식행사 연출계획 보고에 이어 축제 전문가들의 토론과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또 도민이 참여하는 출정 퍼레이드와 프로그램, 행사 운영 진행 상황을 세밀히 확인했다, 올해로 17회째인 명량대첩축제는 명실상부한 호남의 대표적인 해양문화축제다. 개막식은 해남 우수영관광지에서 열린다. 최초로 주무대를 해상 앞에서 보다 안전하고 폭넓은 우수영 술래마당으로 옮겨 판옥선 형태의 주무대를 구현하며 실감나는 주제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제공연은 명량대첩 과정을 기승전결 스토리로 풀어내며 다채로운 장면을 최첨단 ICT 기술과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 등으로 생생하게 재현하게 된다. 또한 가족과 함께 때로는 나홀로 등 모든 관람객이 참여할 각종 체험 프로그램(해군 병영체험·이순신밥상·장군복 체험·명량어린이체험 등)과 지역 주민 등 400명이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가 생명을 살리는 가장 따뜻한 나눔인 헌혈의 가치 확산과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29일까지 이틀간 도청 오지호문(북문) 앞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사랑의 헌혈 행사는 여름철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시기를 맞아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생명 존중과 나눔 실천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진행된다. 현장에서는 헌혈 버스 운영과 함께 기념품 제공, 홍보물 배포 등 다양한 참여 유도 활동도 함께 이뤄진다.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과 협력해 운영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헌혈 참여자는 기본 건강검진과 함께 헌혈증서를 받게 되며, 이는 추후 본인이나 가족이 수혈 시 사용하거나 필요한 이웃에게 기증할 수 있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최근 혈액 부족 상황이 지속되는 만큼, 도민 모두의 적극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며 “나눔과 실천이 일상화되는 건강한 헌혈 문화가 전남 전역에 뿌리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생명나눔 실천이 일상 속 문화로 정착되도록 연 4회 헌혈 버스를 운영하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8일 장흥에서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임원진과 소통 간담회를 열어 건설업계의 현황과 애로를 청취하고 안전관리체계 강화와 자금지원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 지역건설업 활성화대책을 논의했다. 행사에는 대한건설협회 전남도회 박경재 회장과 노항섭 부회장, 박찬 감사, 위성대 윤리위원장, 정찬영 중소건설업육성특별위원장, 김선호 상임고문, 김형묵 사무처장 등 주요 임원진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선 중소 건설업체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중소기업 육성 자금 지원 대상에 건설업 추가와 지역 SOC 프로젝트 확대 등 다양한 건설업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다. 전남도는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하도급대금 지급보증 수수료 지원 ▲200억 원 규모의 건설업 특별경영 안정자금 신설 ▲SOC 국비 확보와 신속집행 추진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낙찰 포기자를 부정당업체로 간주해 입찰 참가 자격을 제한하는 지방계약법 개정 등 건설산업 발전을 저해하는 규제·제도 개선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최근 이슈가 되는 중대재해 예방과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8일 장흥 실내체육관에서 500여 농민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의 장인 ‘2025 전농 광전연맹 가족한마당’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농풍물패의 흥겨운 길놀이를 시작으로 화합의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졌다. 김영록 전남도지사, 오미화·박형대 전남도의회 의원, 노영환 장흥군 부군수, 김재승 장흥군의회 의장, 하원오 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김은경 농협전남본부 경영부본부장, 고송자 전국여성농민회 총연합 광주전남연합회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농민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했다. 개회식에선 윤일권 광전연맹 의장의 개회사에 이어 주요 내빈 축사와 감사패 전달식 등 농민운동에 헌신한 인사들의 노고를 기렸다. 이후 지역 예술인의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농민운동회에선 참가자들이 하나 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영록 지사는 과거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시절 장관으로서는 처음으로 전농행사에 참석해 쌀값 인상을 약속했던 일을 소개하며 쌀값 안정 등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오는 9월 5일 군청과 보건소에서 지역주민과 공직자가 함께하는 생명나눔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광주 전남 혈액원의 협조로 진행되며,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헌혈 참여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하며, 헌혈 후에는 기념품과 함께 건강검진 서비스(혈액형, 혈색소, 간 기능 검사 등)도 받을 수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헌혈은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가장 소중한 나눔”이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모여 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의회 임지락 의원(더불어민주당·화순1)은 지난 8월 26일 전라남도의회 중회의실에서 전라남도의회가 주최한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대책 협의회’가 열렸다. 이번 협의회에는 전남도의회 이규현, 김회식, 이재태, 류기준 의원과 광주광역시 동구의회 박종균, 서구의회 백종한, 남구의회 은봉희, 북구의회 강성훈, 광산구의회 박현석, 담양군의회 조관훈, 화순군의회 하성동, 장성군의회 심민섭 의원 등이 함께했다. 임지락 의원은 “정부는 수도권에는 규제를 완화하면서, 인구감소와 산업 기반 취약으로 어려움을 겪는 비수도권에는 여전히 동일한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며, “이는 지역균형발전의 대원칙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광역권 개발제한구역 해제는 단순히 규제를 없애는 것이 아니라, 지역의 주거·산업·교통 기반을 함께 강화할 수 있는 전략이어야 한다”며 “지속가능한 개발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을 개선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1973년 지정 이후 50년 넘게 이어진 개발제한구역 제도는 시대 변화와 지역 상황을 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동구의회는 27일 계림2동행정복지센터에서 자비신행회(상임이사 김삼옥, 동원사 지장스님) 주관으로 관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해 팥빙수 300인분을 만드는 작업에 함께 참여해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속에서 외부 활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시원하고 달콤한 빙수를 대접하기 위해 자비신행회(동원사)가 지역사회에 후원하며 마련됐다. 동원사 지장스님은 “폭염으로 외출조차 힘든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경로당에서 이웃들과 함께 빙수를 나누며 무더위를 잠시나마 잊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앞서 동구청과 남구청 직원을 대상으로 한 팥빙수 나눔 봉사에 이어, 지역 사회 전반에 온정을 확산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문선화 의장은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어 뜻 깊었다”고 전하며, 자비신행회(동원사)를 비롯한 모든 봉사자 여러분의 정성과 노력이 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작은 실천이지만 어르신들께 위로와 활력을 드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7일 사회적 가치 지향 플랫폼 ㈜웰로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2월 사회적 기업 ㈜공감만세가 운영하는 ‘위기브(wegive)’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계약형 민간 플랫폼 도입이다. 고향사랑e음과 함께 기부 통로가 확대되면서 기부자들의 선택권과 접근성이 크게 넓어진 것으로 평가된다. 군은 웰로와의 계약을 통해 온라인·모바일 환경에 익숙한 젊은 세대의 접근성을 높이고, 플랫폼의 데이터 기반 마케팅 역량과 사회적 가치 지향성을 활용해 신규 기부자 유입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한 기부 창구 확보를 넘어 ▲기부금 모금 ▲답례품 관리 ▲홍보·마케팅을 통합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돼, 지역 특산품 소비 촉진과 기부문화 확산이라는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군 행정과 관계자는 “지난 위기브에 이어 웰로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기부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플랫폼과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답례품 생산자와 판매자의 만족도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에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10개 구단과 함께 시행한 2025 키즈클럽 미래야구의 날 티볼 원데이 클래스가 성료됐다. KBO 키즈클럽 미래야구의 날은 구단 어린이회원의 혜택을 증대함과 동시에 야구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확대하여 미래세대 팬 유입에 기여하고자 KBO와 10개 구단이 함께 진행한 사업이다. KBO와 10개 구단은 레전드 은퇴 선수를 일일 코치로 초빙하여 티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했다. 10명의 레전드 은퇴선수들은 각 구단별 20명의 어린이회원에게 수비와 타격의 기본기를 교육하고, 티볼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는 등 티볼대회를 위한 준비를 함께 했다. 또한, 홈런왕 선발대회를 위한 구단 대표 선수 선발을 하며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KBO는 6월 14일(토)에 첫 번째로 티볼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한 롯데 자이언츠부터 8월 25일(월)에 마지막으로 진행한 LG 트윈스까지 티볼 원데이 클래스에 참석한 200명의 어린이회원 모두에게 티볼 용품과 구단별 미래야구의 날 로고가 인쇄된 티셔츠 및 모자를 제공했다. 행사 당일에는 티볼 체험 뿐만 아니라 프로스포츠 산업에 대한 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