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시가 9월부터 광주상생카드 특별할인에 들어간다.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확대된다. 광주상생카드로 월 50만원을 쓰면 최대 6만5000원을 할인받게 되는 것이다. 광주광역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광주상생카드 할인율을 기존 7%에서 13%로 대폭 상향하는 특별할인 행사를 역대 최대 규모로 추진한다. 이번 특별할인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는 광주시 ‘7+2 민생회복 지원정책’의 핵심사업 중 하나이고, 이재명 정부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정책에 적극 부응하는 조치다. 광주시는 이번 특별할인에 6200억원의 상생카드를 발행할 계획으로, 할인규모가 역대 최대다. 할인기간 또한 4개월로 가장 길게 운영된다. 특히 호우피해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북구 전역과 광산구 어룡동·삼도동에서는 상생체크카드 이용 시민에 한해 5% 추가 캐시백을 제공해 피해지역 골목상권 회복을 지원한다. 상생카드는 1인당 월 50만원까지 충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김건희 여사에게 고가의 목걸이와 시계를 건넸던 서희건설 회장의 사위와 사업가에 대해 강제수사에 착수했다. 김건희 특검팀은 28일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주거지와 서성빈 드론돔 대표 주거지와 회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 회장은 김건희 씨의 구속영장 심사를 하루 앞둔 지난 11일 특검에 자수서를 제출했다. 자수서엔 "'사위를 정부에서 일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며 "김건희 씨가 2023년 말에서 2024년 초 목걸이를 '잘썼다'며 돌려줬다"는 취지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것으로 파악됐다. 특검팀은 이 과정에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진품도 제출받았다. 특검팀은 서희건설 압수수색에서 2022년 3월 서희건설 측이 구매했던 목걸이 진품도 임의제출 받아 확보한 상태다. 특검팀은 서희건설 측이 해당 목걸이를 김 여사에게 제공했다가 김 여사에게 돌려받은 사실을 파악했다. 특검팀은 서희건설이 이 회장의 사위인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임명 대가로 목걸이를 선물했다고 의심하고 있다. 사업가 서씨는 2022년 9월에 5,000만 원 상당의 '바쉐론 콘스탄틴' 시계를 구입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VMS 로 전세계 사업확장을 펼치고 있는 VMS 재단의 앤디박의장(한국명 박가람)이 또 하나의 도전장을 내밀었다. VMS 는 Vehicle Mining System 의 약자로 Vehicle 은 엔진이 달린 모든 운송수단을 뜻하며 말그대로 엔진이 달린 모든 운송수단에서 마이닝(채굴)을 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한국,미국,호주에 특허등록을 마치며 활발히 채굴사업을 하고 있는 글로벌 회사이다. 2021년10월에 미국 캘리포니아에 VMS USA Inc 법인을 설립하고, 2023년11월에 한국에 (주)브이엠에스코리아를 설립한 이후 꾸준한 연구개발로 국내 최초 암호화페채굴 컴퓨터로 KC인증마크를 2건이나 획득했으며 모빌리티 잉여전력을 활용하여 배터리 저장 및 활용시스템으로 혁신성장유형 벤처기업인증을 2025년4월에 받은 것은 단순히 하루아침에 일궈낸 연구결과성과가 아님을 증명했다. 박가람 대표이사는 개인이 출원한 VMS 의 국내를 모두 (주)브이엠에스코리아에 귀속시켰고 동기동창인 수도전기공고 출신인 권완성 전기공학박사를 영입하여 회사로 특허기술이전을 모두 시켜 사업이 글로벌로 진출하는데 모든 역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9월 27일 노대동 물빛 근린공원에서 열리는 2025 남구 가족 축제를 앞두고 축제 현장에서 선보일 각종 체험 행사의 참가자를 사전에 모집한다. 남구는 26일 “많은 사람이 모인 상황에서 현장 접수시 큰 혼잡이 우려되는 점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9월 24일까지 사전 신청을 받는다”면서 “사전등록 참가자는 축제 당일 전용 접수 라인을 통해 신속히 입장해 체험 활동에 참여할 수 있고, 경품권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남구 가족 축제에서 운영하는 각종 체험 부스는 15개이다.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에어바운스 놀이를 비롯해 자개 부채 만들기, 비즈팔찌 만들기, 핀 버튼 거울 만들기, 아크릴 열쇠고리 만들기, 방향제 만들기, 세계 각국의 전통 놀이 및 전통의상 체험 등이다. 또 토스트와 월남쌈 맛보기, 길거리 상담, 돌림판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사전 참가 희망자는 남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링크된 QR코드를 스캔한 뒤 구글 폼을 활용해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남구는 당일 축제 참가자를 위해 현장에서 체험 부스 참가자 신청도 받는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내란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이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혐의 등을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헌정사상 전직 국무총리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검팀은 24일 한 전 총리에 대해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기록물관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허위공문서 행사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무총리는 행정부 내 대통령이 임명하는 유일한 공무원으로 헌법 수호 책무를 보좌하는 제1의 국가기관"이라며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행사를 사전에 견제·통제할 수 있는 헌법상 장치인 국무회의 부의장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즉 한 전 총리는 위헌 위법한 계엄을 사전에 막을 수 있었던 최고의 헌법기관이었던 것"이라며 "이런 지위와 역할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덧붙였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지역경제 위기와 고용악화를 겪고 있는 광주 광산구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광산구는 이번 지정으로 고용‧금융 등 앞으로 6개월간 특별지원을 받게 된다. 광주광역시는 “고용노동부가 광주 광산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 지역으로 6개월간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며 “신속 지정을 환영한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는 광산구와 함께 ‘지역경제 위기대응 민관합동특별팀(TF)’ 고용분과위원회를 통해 고용지원대책을 지속 논의했으며, 광산구가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신속히 지정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특히 지난 6월23일 광산구가 고용위기지역을 신청한 이후 7월25일 고용노동부 민관합동조사단이 대유위니아 및 금호타이어 현장을 방문해 고용위기지역 지정의 타당성에 공감하며 긍정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고용노동부는 기존 고용위기지역보다 완화된 조건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를 신설하고, 8월19일 고용정책심의회를 통해 광산구를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6개월간 지정하기로 심의·의결했다. 이번에 신설된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제도’는 기존 고용위기지역 제도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오미섭 의원(더불어민주당)이 8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와 환경미화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5분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오미섭 의원은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서는 쓰레기 발생을 줄이는 정책 추진과 더불어, 현장에서 이를 실천하는 환경미화원에 대한 올바른 대우가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서구의 다회용기 정책 현황을 짚으며, “많은 행사에서 여전히 일회용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주민들은 다회용기 대여 제도가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다”며,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행정의 적극적인 홍보와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특히, 공공행사와 음식 나눔 봉사 등에 다회용기를 제공하고, 행사 참여 주민들에게 인센티브나 포인트 적립 제도를 제공하는 등 체계적 시스템 구축을 제안했다. 또한 “현재 서구에서 사용되는 75L 대형 종량제 봉투의 무게가 과중하여 환경미화원의 안전문제가 우려되며, 대형봉투는 재활용품을 함께 버리는 습관도 유도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의 건강 보호
올여름 연이어 발생한 배터리 폭발 사고는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지난 7월 부산 북구 만덕동 주택에서 전기 스쿠터 배터리가 폭발해 2명이 숨졌고, 8월 서울 마포구 아파트에서도 같은 사고로 2명이 목숨을 잃고 18명이 다쳤다. 지난해 화성의 한 배터리 공장 화재에서는 23명이 희생됐다. 배터리 화재는 산업 현장만의 문제가 아니다. 가정에서도 작은 부주의가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배터리는 생활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폭발성과 화재 위험을 안고 있다. 안전을 지키는 첫걸음은 KC 인증을 받은 정품 배터리와 충전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값싼 불법·모조품은 안전 검증이 부족해 화재 위험이 크다. 충전 전에는 배터리가 충격이나 습기, 고온에 노출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하며, 겨울철 0도 이하의 배터리를 억지로 녹여 충전해서는 안 된다. 단자나 표면의 이물질을 제거하는 것도 중요하다. 충전 중에는 자리를 비우거나 잠든 상태로 두지 말아야 하며, 커튼이나 이불 등 불에 잘 붙는 물질 근처에서의 충전도 피해야 한다. 완충이 되면 충전기와 배터리를 반드시 분리하고, 과열·팽창·변형 등의 이상이 보이면 즉시 전원을 차단해야 한다. 보관은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가 2년 연속 1,000만 관중 달성을 기념해 이미지 공모전을 개최한다. 야구 팬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이번 공모전은 ▲파인 아트 부문, ▲디지털 아트 부문, 두 부문으로 나뉜다. 파인 아트 부문은 회화, 드로잉 등 손으로 직접 표현한 순수 미술 작품이며, 디지털 아트 부문은 로고, 그래픽, 일러스트 등 컴퓨터 기반 작업물이다(단 사진 작품 불가). 주제는 KBO 리그와 관련된 주제로 한정되나, 자유로운 형식으로 제출 가능하다. 개인 당 부문별 최대 1개 이미지만 제출 가능하다. 직접 제작한 이미지만 접수 가능하며, KBO는 수상작(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선정하고 수상 이미지를 KBO 제작물 내 이미지로 활용하고, 각종 KBO 리그 행사 시 전시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2025 한국시리즈 입장권, K-BASEBALL SERIES(체코전) 경기 입장권, 골든글러브 시상식 초청권 등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이미지는 10월 10일(금) 오후 11시 30분까지 지정된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으며, 접수 전 네이버 폼 링크를 통해 개인 정보 작성 및 동의 절차를 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태균 전라남도의회 의장은 8월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에 참석하여 축하와 함께 “수묵 부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지사와 전남도의회 박문옥․윤명희 위원장, 도의원들을 비롯해 참여작가, 도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공연에 이어, 경과보고, 참여작가 소개, 개막 세레머니 순으로 진행됐다. 김태균 의장은 축사에서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예향 남도의 정체성과 철학적 유산을 바탕으로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수묵 예술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예술과 문화 분야에 있어 이미 세계적으로 특출한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명 K-컬쳐라 불리는 한류가 음악과 영화, 한식, 패션, 예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창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태균 의장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또한 한국문화의 깊이와 다양성, 세계와 소통하는 전남 예술의 힘을 더욱 확대할 좋은 기회”이라며 “전라남도의회에서도 수묵화의 부흥을 위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28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국내 최대 문화콘텐츠 전문 전시회인 ‘2025 광주 에이스 페어(ACE Fair; Asia Content & Entertainment Fair in Gwangju)’를 성대히 개막했다. 전시는 오는 31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한 에이스 페어는 ‘패러다임을 넘어, 광주로의 초대’를 주제로 열린다. 방송·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애니메이션, 게임, 증강현실(XR), 인공지능(AI) 등 케이(K)-콘텐츠 전 분야를 망라한 전시와 함께 ▲투자유치 교류행사(밋업) ▲국제 학술회의 ▲청소년 인공지능(AI) 콘텐츠 경진대회 등 신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콘텐츠 산업의 비전을 제시한다. 개막식은 개막 선언과 환영사, 오프닝 영상, 개막 퍼포먼스, 광주 대표기업 성공사례 공유, 주요 부스 참관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국내외 콘텐츠 기업, 주요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해 2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시에는 33개국 400개 기업이 참가했다. 스튜디오버튼, 울트라그린, 핑고엔터테인먼트, 아이스크림스튜디오 등 지역기업 50여곳과 함께 CJ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박해원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첨단1·2동)이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동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번 지원을 받은 송정동 거주 A 어르신은 저장강박 증세와 더불어 장애 및 거동 불편으로 전동휠체어로 이동하며 고물을 수거해 생계를 유지 중이다. 하지만 집안 곳곳에 생활쓰레기와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쌓이면서 주거환경이 심각하게 악화됐고, 자녀와의 갈등뿐 아니라 어르신의 건강까지 위협받는 상황에 놓여있다. 이에 박해원 의원은 광산구청, 광산구자원봉사센터, 광주장애인권익옹호기관, 특수청소업체 등과 함께 21일과 22일 양일간 어르신 댁에 쌓인 폐기물과 쓰레기를 정리하고 집안 구석구석을 꼼꼼히 청소 및 방역했다. 오는 29일에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도 진행할 예정이다. A 어르신은 치우고 싶어도 여력이 없어 엄두조차 내지 못하던 상황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준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수행기관에서는 주거환경 개선 지원금이 현실적으로 턱없이 부족해 사업 추진상의 어려움이 크다며 저장강박 의심가구 지원을 위한 예산 확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