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7월 23일, ‘2025년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학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고등학교) 학교장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학생맞춤통합지원 전면 시행에 앞서상급학교로서의 긍정적 파장효과를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정착 및 이해도 제고를 위해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선도학교 운영 경험이 있는 “전) 오주중학교 교장 진영아 컨설턴트”가 참석하여,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이해에 대한 강의와 학교별 맞춤형 개별 컨설팅이 이루어졌다. 또한 선도 학교 운영에 대한 사례와 학교별 방향성, 복합 위기 학생에 대한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방안 설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참석한 장OO 교장은 "학생맞춤형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서는 현장 중심으로 학생에 대한 맞춤형 지원 방향을 설정하고, 교직원의 협력이 매우 중요함을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밝혔다. 허동균 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학교와 교육지원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며 "순천교육지원청은 202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김한종 장성군수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21일 장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공직자들을 격려했다. 김 군수는 “지역경제 회복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경기침체와 비 피해로 어려움이 가중된 군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민에게는 1인당 20만 원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지급된다.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 원, 기초수급자는 45만 원을 받는다.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군민은 2차 추가지급을 통해 10만 원을 더 받을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분을 신용‧체크카드로 받으려면 카드사 누리집, 모바일 앱 또는 카드사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카드형 장성사랑상품권으로 받으려면 상품권 앱 ‘착(chak)’을 이용한다. 종이형 상품권과 선불카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한다. 1차분 신청기한은 오는 9월 12일까지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벌 쏘임 사고가 예년보다 급격히 증가하면서, 여름철 재난안전 사고 중 벌에 의한 응급이송 건수와 벌집 제거 출동 건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추석을 전후한 벌초·성묘 시기가 겹치면서 국민과 현장 소방대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벌집 제거 출동은 무려 30만4,821건으로 2022년 대비 약 57% 급증했다. 같은 기간 벌 쏘임으로 인한 응급이송 건수도 7,573건에 달하며, 이는 하루 평균 20명이 벌에 쏘여 119에 실려 간 셈이다. “어두운 옷, 향수 사용 피하고, 쏘이면 즉시 119 신고” 국립공원관리공단이 벌의 공격성 실험을 통해 도출한 결과에 따르면, 벌은 어두운 색에 더 큰 공격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은색, 갈색 계열의 옷은 공격을 유도할 수 있으며, 밝은 색 계열의 긴소매 옷 착용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또한 향수, 화장품, 스프레이 등 후각을 자극하는 물질은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 벌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벌집을 건드렸을 경우에는 자세를 낮추고 머리를 감싸며, 신속히 20m 이상 벗어나는 것이 생명을 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경북대학교 밭농업기계개발연구센터에서 7월 16일(화) 오전 11시, 농업 분야의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이끌기 위한 산학연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협약은 경북대학교, ㈜한국에너지서비스, ㈜119팜 등 3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각 기관은 영농형 태양광 시스템과 친환경 방제 기술, 농업 에너지 효율화 기술의 공동 개발 및 실증을 통해 탄소 중립형 농생명 시스템 구축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영농형 태양광 및 친환경 농업기술의 공동 연구·개발 및 실증 ▲생활환경 천적 방제 기술의 실증 및 현장 확산 ▲농업 에너지 효율화 설비 및 통합 솔루션 개발▲탄소중립 농업 모델 구축 ▲기술 교류, 인력양성 및 홍보 활동 등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경북대학교는 연구기관으로서 친환경 농업기술 및 에너지 융합기술의 적용과 평가, 기술 자문 및 데이터 분석을 담당하고, ㈜119팜은 천적 기반 생물학적 방제 기술의 실증 및 농업 현장 적용, 데이터 수집 및 농가 협력을 맡는다. ㈜한국에너지서비스는 영농형 태양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7월 11일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영화 "망국전쟁 : 뉴라이트의 시작" 시사회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대한민국 현대사의 왜곡과 그 뿌리를 향한 뜨거운 문제 제기의 장이었다. 영화는 이승만에서 윤석열에 이르는 ‘친일·친미 뉴라이트’ 계보를 비판적으로 조망하며, 광복 80년을 앞둔 지금의 대한민국이 다시 한 번 역사적 정의를 세워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던졌다. 이번 작품은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와 전국역사단체협의회가 공동으로 제작하고, 전찬일 평론가가 제작총괄을 맡았다. 시사회에는 이종찬 광복회 회장, 이덕일 한가람역사문화연구소장, 김민곤 전국역사단체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계 시민단체 인사와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영화는 기성 다큐멘터리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 AI 기술과 ‘쇼츠’ 형식을 활용한 감각적인 구성으로 젊은 세대에게도 쉽게 다가간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주제는 결코 가볍지 않다. 영화는 "이승만의 친일·친미 행적이 국가 권력과 사법, 언론 구조 속에 어떻게 뿌리내렸고, 그 유산이 오늘날 윤석열 정권까지 어떻게 이어졌는가"를 묻는다.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 본격적으로 시도된 '계엄령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전남 영광군이 예산을 지원한 노인 게이트볼대회에서 출전 어르신들이 인조잔디 바닥에 앉아 개회식을 치른 사실이 알려지며, 형식적인 ‘노인 공경’ 행정과 무책임한 행사 운영에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지난 1일 영광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33회 영광군 노인 친선 게이트볼대회’는 대한노인회 영광군지회 주최, 영광군게이트볼협회 주관, 영광군과 영광군의회 후원 행사로, 예산은 전액 영광군청 가정행복과에서 보조금(565만 원)으로 집행됐다. 문제는 장세일 군수와, 노인회장 등 내빈은 의자에 앉은 반면, 어르신 참가자들은 땅 바닥에 줄지어 앉아 개회식을 기다렸다는 점이다. 고령 참가자들은 차가운 바닥에서 30분 넘게 앉아 있었고, 이는 10년 전 동일한 지적이 있었음에도 반복된 상황이었다. 당시 개회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선거철만 되면 ‘머슴’이라더니, 선거 끝나니 상전이 돼 의자에 앉아 내려다보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10년 전에도 군수에게 바닥에 앉는 문제를 직접 지적했지만, 이후에도 바뀐 게 없다”며 “말뿐인 존경은 필요 없다”고 비판했다. 당시 군은 “의자를 배치하면 인조잔디가 눌려 경기장 운영에 지장이 생긴다”는 이유를 들었지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광서, 이하 재단)은 7월 1일 도내 소기업·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의 경영 애로 해소를 위한 ‘2025년 소상공인 무료종합컨설팅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무료종합컨설팅의 날’은 바쁜 일정으로 전문가의 도움을 받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이 사업 운영 중 겪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각 분야 전문 컨설턴트와의 1:1 맞춤형 상담 기회를 제공한 것이 특징이다. 컨설팅 분야는 ▲법률 ▲세무 ▲노무 ▲창업/경영지도 ▲디지털전환 마케팅 ▲금융/재무 등이며 변호사, 세무사, 노무사, 행정사 등 재단 소속 전문 컨설턴트들이 직접 상담을 진행했다. 각 분야별 컨설팅은 20분 단위로 진행됐으며, 특히 디지털 마케팅 분야는 브랜딩 방향 설정과 생성형 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자동 생성 방안 제공을 위해 40분 단위로 운영됐다. 또한, 참가자의 희망에 따라 한 사람이 여러 분야의 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하여,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핵심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한편,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추가 상담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4일 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국방부 주최로 ‘군 소음영향도 조사 사업설명회’가 열린 것과 관련해 “주민 의견이 반영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공군본부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는 올해 1월부터 내년 12월까지 진행되는 ‘군 소음영향도 조사’의 절차, 방법, 일정 등을 주민에게 알리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조사는 전문 용역기관이 수행한다. 국방부는 조사로 측정한 데이터를 활용해 정밀한 모형화 작업을 거친 뒤 소음 등고선(소음대책지역‧소음보상지역)을 작성한다. 이에 따라 소음 등급과 보상 기준이 정해진다. 현재 소음 등급은 1종(95웨클 이상), 2종(90~95웨클), 3종(85~90웨클)으로 구분되며, 구역별로 최대 월 6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 국방부는 설명회에서 군 소음영향도 조사와 관련한 다양한 지역 주민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군 소음에 대한 합리적 보상 체계 마련을 요구해 온 광산구는 향후 조사 과정에서 지역민의 목소리가 반영되도록 조사 일정, 결과 등을 주민에게 공유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동부교육지원청은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관내 초·중학교 행정실장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내년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전면 시행을 앞두고, 위기학생 통합지원체계를 효과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은 복합적 위기상황에 처한 학생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교 구성원,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유기적으로 연계해 학생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하며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 체계 구축의 이해와 소통의 시간’을 주제로 서울성수중학교 김영삼 교장 강연 등으로 진행됐다. 김 교장은 학생맞춤통합지원사업의 정책 방향, 경기도 사례 등을 소개했다. 동부교육지원청 이명숙 교육장은 "내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현장의 관리자들이 법에 대해 이해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었다“며 ”학교 현장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이 잘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전 군민에게 지급하기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28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고령자와 거동 불편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추진을 권고하고 있으며, 고흥군은 고령자가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모든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해 시행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읍·면사무소에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28일부터는 읍·면 및 본청 직원이 해당 마을을 직접 방문해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배부한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요양병원과 시설 입소자를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병행하며, 시설장을 통해 사전 신청을 받은 15개 요양시설의 입소자 190명에게도 즉시 배부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모든 군민이 7월 내에 소비쿠폰을 수령할 수 있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며 “11월 30일까지 쿠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도 병행해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 25일까지 군민 74.3%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7월 25일 오후,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예정지를 찾아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행정수도 완성’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김총리는“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은 대한민국이 나아갈 국가균형발전의 비전이라고 할 것이다.”고 밝혔다. 또한, 김총리는 “우리나라는 21세기 선진국 가운데 국회의사당을 새로짓는 유일한 사례이므로, 세종의사당이 초현대적으로 전세계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면서, 이와 관련하여 “총리로서 앞으로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집무실 건립을 직접적으로 조금 더 가까이 관심을 가지고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총리는 “국회차원에서 뿐만 아니라 정부차원의 보다 더 실질적이고 밀도있는 진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면서, 참석한 관계기관에 대해 공동의 노력과 긴밀한 협업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도내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 119안전대책본부’를 지난 22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본부는 7월부터 9월까지 운영되며, 기상 상황에 따라 단계별 대응체계를 유지해 도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를 위한 다양한 현장 중심 활동을 펼친다. 전남소방본부 구급통계에 따르면 올해 7월 24일 기준 온열 질환자 출동건수는 143건으로 이 중 125명이 이송됐다. 최근 10년(15~24년)간 발생한 온열질환자 또한 총 808명이며, 환자 발생은 주로 12~18시(64.1%)에 집중되고 외부 작업장ㆍ논밭ㆍ도로 등 실외 활동중에 다수 발생된다. 대책본부는 소방본부장을 본부장으로, 구조구급과장을 총괄지휘부장으로 하여 상황총괄반, 구조구급반, 생활지원반, 현장안전관리반 등 4개 실무반으로 구성되며, 폭염 재난 상황에 대한 대응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추진 내용은 물놀이등 수난사고 대비 119수상구조대 운영, 119생활안전순찰대 취약계층 방문 확대, 회복지원차 현장 배치 등 폭염대비 현장대원 안전사고 방지대책 추진 등이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