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서장 고상민)는 1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도읍 전통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 및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지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이 급증하고, 전기·가스 사용이 늘어나는 시기에 화재위험이 높아지는 점을 고려해 진행됐다. 소방서는 ▲시장 내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확인 ▲소화기 사용법 교육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 안내 ▲주요 화재 위험요소 점검 등을 실시했다. 특히 시장 상인들에게는 전열기구 문어발식 사용 자제, 전기배선 점검, 가스호스 누설 여부 확인 등 안전수칙을 안내하고, 화재 발생 시 대피로 확보 및 119신고 요령을 재차 강조했다. 고상민 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소보다 전통시장을 찾는 인파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상인과 이용객 모두가 자율적으로 안전수칙을 지키고, 우리 소방도 지속적인 예방점검으로 안전한 명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안소방서는 이번 현장 점검을 계기로 관내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명절 기간 화재·구조·구급 대응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청년의 날과 연계한 대규모 일자리박람회 ‘제11회 잡(JOB)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나주시는 오는 20일 빛가람호수공원에서 진행하는 잡페스티벌에 80여 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며 일자리 연계는 물론 청년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현장 참여 기업으로는 ㈜인터테크, ㈜엔씨코리아, ㈜해미로, 동우일렉트릭㈜, 빛가람종합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기업이 참여하며 온라인 참여기업 47개소까지 합쳐 총 70여 개 업체가 구인에 나선다. 현장을 찾은 청년과 구직자들은 구인 기업 현장 면접, 1:1 취업 컨설팅, 고용정책 홍보관 등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채용 컨설팅에서는 현직자 멘토링과 NCS(국가직무능력표준) 전략 지도를 제공한다. 이외에도 나주시 일자리종합지원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고용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폭넓은 고용 및 취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삼계면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지난 5일 군청 상황실에서 국군복지단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한종 장성군수, 장준화 국군복지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삼계면 쇼핑타운 목욕탕은 오는 10월부터 운영을 재개해 2030년까지 5년간 문을 연다. 쇼핑타운 목욕탕은 삼계면 일원에선 유일하게 운영되는 공중목욕시설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차츰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운영을 맡은 국군복지단이 지난 5월 영업 중단을 결정했다.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자, 군은 국군복지단 측과 논의 끝에 사창리 신축 목욕시설을 완공하는 2030년까지 5년간 쇼핑타운 목욕탕 운영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 목욕탕은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운영된다. 매주 수·토요일에 문을 열고,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다. 이용료는 지역주민 6000원, 노인 5500원, 어린이 3500원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뜻을 모아준 국군복지단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상업영화 "김~치!"(감독 박철현)의 시사회가 지난 8월 28일 목요일 오후 5시 30분, 상암동에 위치한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철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주연, 이재준, 김명국, 김성희, 김병순, 정미경, 유현지, 김상순, 정유나 김명희 김경태 황사무엘 이윤상 이재창 오안진 박채원 이성희 신영호 배우등과, 연기감수성 뛰어난 아역배우 박주원 차준희 강정민 뿐만 아니라 많은 영화 관계자와 초대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박철현 감독은 "‘우여곡절’이란 단어가 떠오른다. 영화처럼 힘들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최선을 다해 열연해준 배우들에게 무한한 감사와 진심으로 도와준 스태프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함과 영화가 끝나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이 가슴에 스며드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 고 소회를 남겼다. 영화(시사회)가 끝나고 관객들은 감독의 말대로 가슴이 먹먹한 가족영화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박철현 감독(국제엔젤봉사단 명예위원)의 영화 "김~치!"는 세대와 계층 간 갈등·분열이 짙은 세상에서, 젊은 사진작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한 ‘제35회 교육감기 학년별육상경기대회’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목포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에서 선발된 초·중학생 선수 1,257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와 함께 지도자·학부모 400여 명, 심판 및 임원 120여 명 등 총 1,700여 명이 대회를 지원하고 함께했다. 대회는 지역의 학생 수에 따라 A, B, C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A그룹에서는 목포시가 우승, 순천시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B그룹에서는 해남군이 우승, 영암군이 준우승를 기록했으며, C그룹에서는 보성군이 우승, 신안군이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는 육상이 다른 스포츠 종목의 기초가 되는 만큼, 학교 운동부 지도자들에게는 유망주를 발굴할 수 있는 중요한 무대가 됐다. 특히 참가자 중 상당수가 엘리트 선수가 아닌 일반학생으로, 이들이 지역 대표로서 트랙과 필드를 누비며 기량을 발휘하는 모습은 기록 이상의 의미로, 지역과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현장에서 학생들을 인솔한 한 체육교사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당정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물가 안정, 내수 진작, 소상공인 금융지원, 국민 안전을 포괄하는 민생안정대책을 내놨다. 사과·배·배추 등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하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대상으로 43조원 규모의 명잘자금을 지원한다. 당정은 15일 오전 국회에서 '추석 민생안정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협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정부는 성수품 물가 안정과 민생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지방 중심 내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성수품에 대한 물가 안정을 위해 사과와 배는 평시 대비 3배, 대추는 18배 확대 공급하는 등 역대 최대인 17.2만 톤을 공급하기로 했다. 특히 쌀 값 안정을 위해 2.5만t을 공급하고, 취약계층에는 정부 양곡을 20% 할인해서 10kg에 8000 원에 공급한다. 또 행전안전부를 중심으로 합동 체계를 가동해 성수픔 가격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바가지 행위 등을 단속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도 확대된다.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명절 자금은 역대 최대인 43조2000억원을 공급하기로 하고, 체불임금 청산을 위한 지원융자금리는 한시적으로 경감된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9월 17일(수) 오후 2시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 볼룸에서 2026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2026 KBO 신인 드래프트는 전면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명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이뤄지며, 2024년도 구단 순위의 역순인 키움-NC-한화-롯데-SSG-KT-두산-LG-삼성-KIA의 순으로 실시된다. KBO 규약에 따라 2026 신인 지명권이 선수와 트레이드 된 사례는 3차례, 총 4개의 지명권 이동이 있었다. NC는 한화와 SSG로부터 각각 양수 받은 3, 4라운드 지명권을, 키움은 KIA로부터 양수 받은 1, 4라운드 지명권을 갖는다. 따라서 전 구단이 모든 지명권을 행사할 경우, 키움과 NC는 13명, 한화와 SSG는 10명, KIA는 9명, 이외 구단들은 11명의 선수를 지명하게 돼, 총 110명의 선수가 KBO 리그 구단 유니폼을 입게 된다. 올해 신인 드래프트 지명 대상자는 고교 졸업 예정자 930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61명, 얼리 드래프트 신청자 51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19명 등 총 1,261명이다. 아마추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19교구 지리산대화엄사 교구장 우석스님은 국가무형유산 지정 40주년 기념 구례향제줄풍류 공개행사를 사단법인 국가무형유산 구례향제줄풍류보존회(회장 장명화)와 함께 9월 27일(토요일) 7시 지리산대화엄사 보제루 특설무대에서 갖는다고 밝혔다. 구례향제줄풍류(첨부자료1)는 전라남도 구례에서만 전승되는 실내악 형태의 모음곡으로 본풍류(3곡, 잔풍류 8곡, 뒷풍류 4곡, 첨부자료2)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풍류의 “본영산”이 핵심곡으로 애초 “영산회상불보살(靈山會相佛菩薩, 첨부자료3)”이라는 노랫말을 얹어 부르던 성악곡이 기악곡으로 변한 것이다. 이후 유가적 세계관과 민간풍류가 결합되어 전국의 풍류방에서 선비와 율객(律客)들이 즐기던 음악이다. 국가유산청장 허민은 “구례향제줄풍류는 우리 민족 고유의 멋과 소리를 간직한 소중한 유산으로서 그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됐다. 구례향제줄풍류는 단순한 음악을 넘어 우리 삶의 깊이를 품은 유산이다. 정갈한 선율 속에 깃든 조화와 절제는 전통예술의 진수를 보여주며, 지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일깨워주는 귀중한 자산이다” 라고 구례향제줄풍류 공개행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대표, 외국인 관광객 등 1천200명이 참여한 출정퍼레이드가 진도대교 위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어 진도에서는 순국선열과 의병의 넋을 기리는 평화의 만가행렬이 진행돼 깊은 울림을 줬다. 개막식에선 국내 최초로 대형 판옥선 형태로 꾸민 주무대에서 최신 정보통신기술(ICT)과 특수효과를 결합한 해전 미디어 공연, 불꽃쇼와 함께 가수 소향과 김준수의 멋진 합동 축하무대가 이어졌다. 특히 길이 40m, 높이 10m와 중앙에 대형 LED 미디어로 제작된 초대형 판옥선 무대는 LED 목공구조와 멀티스크린, 무빙스테이지 등 첨단 장치를 결합해 판옥선의 위용을 무대 위에 그대로 구현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참여하고 스포츠‧문화‧체험이 결합된 축제형 생활체육 행사인 ‘2025 청소년스포츠한마당 축구대회’를 마쳤다고 밝혔다. 시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9~11일 보라매축구장에서 초등부(U-10)와 중등부(U-12)에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구성된 총 16개 팀 260명이 참가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스포츠한마당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지원한 대한체육회의 공모사업으로, 시체육회는 축구를 포함한 유도(8월 종료), 스쿼시(11월 예정) 등 3개 종목에 총 6천만 원의 국비를 확보해 추진했다. 이번 축구대회 기간에 광주 출신 안혁주, 문민서(이상 광주FC) 선수의 팬 사인회와 대한축구협회 경기이사의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했으며, 스포츠인권 및 성범죄 예방 교육 등 스포츠와 문화·인권이 어우러진 청소년 생활체육 축제도 함께했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청소년스포츠한마당을 통해 학생선수는 일반학생에게 운동의 필요성을 전파하고, 일반학생은 학생선수에게 운동의 중요성을 배우는 등 학생으로서 성장하는 데 시너지 효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직 소방관이 이웃집에 거주하는 80대 노인을 빠른 응급처치로 소생했다고 밝혔다.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5시 경 해남읍 연동 마을에 거주하는 전직 소방관 강신권 씨는 집 마루에서 중심을 잃고 쓰러져 머리에 외상을 입고 뇌출혈증세를 보인 80대 노인을 발견했다. 이에 강 전 소방관은 즉각 뛰어가 상처 부위를 지혈하고 구토로 막힌 기도를 확보했으며, 환자의 상태를 끝까지 예의주시하며 무사히 119구급대에 인계했고, 이후 이송된 환자는 현재 회복하여 병원에 입원 중이다 밝혔다. 강신권 전 소방관은 “응급상황인 것으로 판단하고 몸이 먼저 반응하여 응급처치를 실시했다” 며 “다음에도 이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주저없이 대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신권 전 소방관은 해남소방서 구조대장으로 재직했으며 평상시 솔선수범하는 정신으로 직원들로부터 신임을 받아왔던 걸로 알려졌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6일부터 제3회 광산뮤직ON(온)페스티벌의 스탠딩석(입석) 무료입장권 온라인 예매를 시작한다.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시민 누구나 편안히 무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돗자리존, 가까이서 뮤지션과 호흡하며 무대의 감성과 에너지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스탠딩석을 함께 운영한다. 스탠딩석은 공간이 한정돼 입장권이 있어야 즐길 수 있다. 광산구는 지난 1‧2회에선 스탠딩석 입장권을 현장에서만 배포했으나, 올해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온라인 예매를 도입했다. 온라인 예매는 16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할 수 있다. 20일, 21일 일자별 1,500매의 ‘스탠딩석’ 무료입장권을 제공한다. 현장 사전 신청도 가능하다. 광산구는 20일과 21일 오전 11시부터 주 무대 앞 입장권 배부처에서 각 500매의 당일 스탠딩석 입장권을 선착순으로 배포한다. 스탠딩석을 제외한 돗자리존 등 행사장 공간에선 별도 입장권 없이 자유롭게 무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황룡강 장록습지의 아름다운 경관과 자유로운 휴식, 최고의 공연을 함께 즐기는 광주 대표 음악축제, 제3회 광산뮤직ON페스티벌은 20~2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