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은 지난 9일 함평군보건소에서 보건소·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생물테러 대응 합동 모의 훈련을 하며 군민 안전망을 강화했다. 훈련은 생물테러 의심환자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훈련에는 보건소·경찰서·소방서 인력 1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육군 화생방학교 생물학교관과 방재 전문기업 알트코리아가 강사로 참여해 현장성을 높였으며, 군은 이번 과정을 통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주요 훈련은 ▲의심환자 신고 및 초동 대응 절차 ▲현장 응급조치와 긴급 이송 ▲개인보호복(레벨 A·C) 착·탈의 실습 ▲오염 확산 차단을 위한 현장 통제 ▲보건·경찰·소방 간 협력체계 점검 등으로 진행됐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매뉴얼의 실효성을 확인하고, 기관 간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함으로써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든든한 대응 기반을 구축했으며, 앞으로도 정기적 훈련과 시나리오 보완을 통해 대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최근 기후위기와 더불어 다양한 형태의 생물테러 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9일 ‘청렴동구 추진단 최종 보고회’를 갖고, 올해 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올해 추진 성과와 향후 개선할 점 등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년간 부서별로 추진해 온 청렴 활동과 그 효과성을 점검하고, 이를 조직 전반에 내재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시책 나열이 아닌 실질적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부서별 맞춤형 청렴 내재화 사례로 확산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동구는 현재 ‘구민과 함께하는 신뢰받는 청렴 동구’를 비전으로 내걸고, 3대 추진 전략·8개 세부 과제를 바탕으로 각 부서가 ‘1부서 1청렴 시책’을 의무화해 운영 중이다. 그중에서도 ▲반부패 추진기반 고도화 ▲신뢰받는 청렴 문화 조성 ▲선제적 부패 예방 강화 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도시공간계획과 ‘QR코드 기반 민원 청렴 신고 시스템’ 운영 ▲건축과 ‘민원 처리 청렴 알림-e서비스’ 안내 ▲세무2과 ‘사전 안내 강화’로 이의신청 감소 등이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계약, 민원, 복지, 문화 등 전 부서가 특화된 청렴 활동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광주·전남RISE센터는 광주테크노파크,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광주·전남 RISE 초광역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 9일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RISE 초광역 지·산·학·연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는 ▲5극3특 기반 초광역 지·산·학·연 거버넌스 구축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및 공동추진 ▲성장엔진 시범프로젝트 공동 추진 등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전략에 발맞춰 추진됐다. 광주∙전남이 초광역권 차원의 공동과제를 발굴하고,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혁신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발판이 될 전망이다. 또한 이날 광주테크노파크,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광주·전남RISE센터는 ‘초광역 혁신인재 양성과 RISE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협약에 따라 ▲RISE기본계획과 연계한 양 시·도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 ▲기업지원, 인재양성, 평생교육, 현장실습 등을 위한 시·도 간 연계 협력 ▲광주·전남 주력산업과 관련한 맞춤형 산학협력, 초광역 인재양성 등에 협력키로 했다. &n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 공적개발원조(ODA) 공모에 선정돼 세네갈 농촌지역에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네갈 농촌 지역에 재생에너지 기반 에너지자립마을 조성은 광역지방자치단체와 한전KDN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내 최초 아프리카 에너지 프로젝트로, 전남 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와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을 핵심으로, 현지 수요에 맞춘 관개 및 저장시설 등 인프라를 함께 조성한다. 또 현지 주민 대상 운영·유지관리 교육과 한국국제협력단이 설립한 쟘나죠 기술학교와의 연계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함께 추진해 단순 시설 지원을 넘어 지속 가능한 자립 모델을 제시한다는 목표다. 전남도는 이번 공공협력사업 선정에 따라 2026년까지 사업 로드맵 수립과 타당성 조사를 추진하고, 평가 결과에 따라 파일럿사업과 본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최대 140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이 가능해져 사업의 실효성과 지속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9월 5일 개최된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에 ‘찾아가는 디지털 배움터’ 부스를 운영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스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키오스크 활용 ▲눈 건강 진단 ▲혈관 건강 측정 ▲디지털 사진 촬영 등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는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은 “직접 해보니 생각보다 쉽고 유용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낯설게만 느껴지던 디지털 기술을 경험하며 생활 속 활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였다. 디지털배움터 운영을 주관한 유영직 총무과장은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생활 속에서 불편함 없이 디지털을 활용할 수 있도록 체험형 맞춤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제49회 영광군민의 날’ 행사장에서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부스를 운영하여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에게 제도의 취지와 혜택을 안내하고 신규가입자를 모집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가정이나 사업장에서 전기·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5% 이상 절감할 경우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유도하는 정책이다. 군은 이번 홍보부스 운영을 통해 제도에 대해 잘 알지 못했던 군민들에게 참여 방법과 혜택을 안내하고 적극적으로 신규가입자를 모집했다. 또한, 환경과에서 진행하고 있는 ▲용기내는 전통시장 ▲폐건전지·폐지 교환 프로그램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등을 함께 홍보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 정책을 널리 알리고, 앞으로도 탄소중립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제도들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초등학교 개학기를 맞아 지난 9일 영광초등학교 및 군청 사거리 일원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아이먼저’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자’는 뜻이 담긴‘아이 먼저’슬로건 아래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마련 됐으며, 영광군청 안전관리과, 녹색어머니회, 자율방재단 등 유관 기관과 단체 등 약 50여 명이 참여했다. 등교 시간대인 학교 앞 횡단보도와 주요 통학로에서 캠페인이 집중적으로 전개됐으며, 참여자들은 등교 중인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아이 먼저’홍보물을 배부하고,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안전 수칙 실천을 적극 당부했다. 안전관리과장은“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속적인 교통안전 활동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지난 8일 곡성군미래교육재단 시청각실에서 '곡성몰 아이사랑 소비쿠폰 지원사업 선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곡성군과 군의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남지역본부, 농·축협, 곡성군산림조합, 곡성몰 입점업체 대표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곡성몰 입점업체들은 입점 초기부터 자발적으로 매달 매출액의 일정 금액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구조를 마련해 왔다. 이러한 자발적인 기부는 곡성몰 나눔 기부 참여업체의 선순환 체계로 발전하며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됐다. 이번‘곡성몰 아이사랑 소비쿠폰’은 이러한 배경에서 탄생한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캠페인이다. 이번 사업은 곡성군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곡성몰 입점업체가 함께하는 전국 최초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기반 아동 지원사업으로, 관내 취약계층 아이들이 있는 가정 115여 세대에는 10만 원 상당의 소비쿠폰이 지원된다. 이 쿠폰은 곡성몰 기부 참여업체 상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현재 55개 업체의 친환경 쌀, 한우·돼지고기,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13일 광주송정역세권 일대에서 제2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2회 광주송정남도맛페스티벌은 광주송정역세권 상권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호남권 대표 관문인 광주송정역과 인접한 상권의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 5개 상권의 상인이 주도해 여는 행사다. 12일에는 오후 6시부터 미디어 문주에서 기아타이거즈 야구 경기 생중계와 1913송정역시장과 광산로 일대(장터국밥∼풋젠)에서 야시장이 열려 시장 음식과 함께 응원전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13일에는 △꿈여울 광산 청소년 오케스트라 △재즈밴드 SOOF 등 식전공연과 더불어 박지현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돋운다. 이번 축제의 핵심인 먹거리는 광주 송정의 지역 맛집과 다문화 음식점 40여 개소가 참여해 남도의 맛을 선보인다. 광주송정역세권 상권 활성화 사업의 대표상품인 △송송칩(견과류칩) △송송롤(유부롤김밥) △송송볼(광주주먹밥튀김) △기차표빵(기차표 모양 치즈빵)을 맛볼 수 있으며 축제 한정 메뉴와 특별 할인으로 관람객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마약범죄수사계)는, ’24. 12.경부터 마약류(필로폰, 대마)를 온라인(텔레그램 등 SNS) 또는 대면거래를 이용하여 전국 각지에 유통한 판매책 및 알선, 투약 사범 등 마약사범(내국인) 16명을 검거해 마약류관리법위반으로 송치하고, 그 중 11명을 구속했다. 검거 과정에서 판매․유통책들로부터 필로폰 8.94g과 대마 66.21g을 압수해 마약류가 국내에 유통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했다. 경찰은 SNS를 이용하여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입수하여 단속을 전개했으며, 검거한 투약사범을 기점으로 수사를 확대하여 서울, 경기, 인천, 경남 등에서 총 16명을 순차 검거했다. 전남경찰청에서는, ‘온라인 마약수사 전담팀*’을 중심으로, 마약류 공급책에 대한 추적․수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유통에 관여한 투약 사범 등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이용한 마약사범의 척결을 위해 지속적인 첩보 수집과 단속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제26회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맞아 오는 11일 빛가람동 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제1회 사회복지박람회를 개최한다. 9일 나주시에 따르면 박람회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봉사자, 후원단체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복지 정보를 한자리에서 제공하는 소통과 나눔의 축제로 만든다.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사회복지인들의 노래와 춤, 장기자랑 등 흥겨운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이어지는 박람회에는 지역 내 42개 사회복지기관과 단체, 시설이 참여해 복지 분야별 홍보, 체험, 먹거리 나눔 부스를 운영하며 시민과 가까이 만난다. 기념식에서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18명이 표창을 받고 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 복지 슬로건 퍼포먼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한빛예술단의 보이지 않는 세상을 향한 희망연주회가 무대에 올라 장애를 넘어선 감동의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사회복지 종사자와 이용자,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가 사람을 품고 복지를 이어 행복을 나누는 공동체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새마을회는 지난 5일 부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부산면새마을지도자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읍·면 순회교육을 실시하며, 장흥군 전역 새마을지도자들이 참여하는 범군민적 실천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있다. 장흥군새마을회의 탄소중립 실천 교육은 부산면을 시작으로 장흥군 10개 읍·면을 순차적으로 찾아가며, 모든 새마을지도자가 빠짐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교육은 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방법과 마을 단위 실천 방안을 공유하며, 기후위기 대응·에너지 절약·자원 재활용 등 구체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다. 장흥군새마을회는 교육뿐만 아니라 폐농약병 모으기, 소하천 및 해양 정화활동, 생활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 다양한 실천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생활문화를 지역 전반에 확산시키고 있다. 김일진 회장은 “탄소중립은 거창한 일이 아니라 작은 생활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순회교육을 통해 모든 새마을지도자들이 앞장서고, 나아가 군민 전체가 함께하는 탄소중립 운동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탄소중립은 우리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