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탈골스윙’ 나병관(55.프랭크버거)이 2025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6(총상금 1억 5천만원, 우승상금 2천 4백만원)’에서 약 4년 6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 2승을 달성했다. 나병관은 9월 30일과 10월 1일 양일간 경남 합천 소재 아델스코트CC 레이크, 마운틴 코스(파72. 6,863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 날 버디 4개, 더블 보기 1개를 기록하여 2언더파 70타로 공동 12위 그룹에 자리했다. 대회 최종일 1번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나병관은 4번홀(파4)부터 6번홀(파4)까지 3개홀 연속 버디를 뽑아냈고 후반홀에서 버디 2개를 더 추가하며 보기 없이 이날만 5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2위 그룹에 1타차 우승을 거뒀다. 경기 후 나병관은 “1라운드에서는 버디 기회를 많이 살리지 못했다. 선두 그룹과 3타차로 최종일 경기를 시작하면서 우승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좋은 플레이 펼치다 보니 우승하게 됐다”며 “올해 샷감이 정말 좋았다. 선두권에도 많이 자리했다. 하지만 항상 마지막 날 퍼트에서 기회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은 지난 9월 25일 청년농업인대학 교육생과 농협 직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성·고흥 지역의 첨단 농업 현장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청년농업인들의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보성농협 영농형 태양광 시설 ▲고흥 스마트팜 밸리 단지 ▲스마트팜 딸기 농가를 방문하며 현장 학습을 진행했다. 보성농협의 영농형 태양광 현장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과 농업 경영의 융합 사례를 확인하였고, 고흥 스마트팜 밸리 단지에서는 ICT 기술을 활용한 첨단 농업단지 운영 현황을 살펴보았다. 또한 스마트팜 딸기 농가에서는 자동화 설비와 환경 제어 기술을 통한 고품질 딸기 재배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옥과농협 구정훈 조합장은 “미래 농업의 핵심은 청년농업인들의 도전 정신과 새로운 기술 도입에 있다”며 “이번 현장 견학이 청년농업인들의 시야를 넓히고, 우리 지역 농업 발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옥과농협 청년농업인대학은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학습과 전문 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농업인들이 경쟁력 있는 농업 경영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남구는 한가위 연휴 첫날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공원에서 고싸움놀이 예술축제를 개최한다. 남구는 30일 “한가위를 맞아 지역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통문화 보존 필요성 및 가치 확산을 위해 오는 10월 3일 국가무형문화재 고싸움놀이 시연과 지역 전통문화를 연계한 예술축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칠석동 고싸움놀이 테마공원 일원에서는 이날 고싸움놀이 시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체험 마당과 놀이마당 등이 열린다. 먼저 체험 마당과 놀이마당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펼쳐진다. 줄패장 의복 체험과 그립톡 만들기, 연 만들기, 줄팽이 만들기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굴렁쇠와 활쏘기, 제기차기, 투호를 던지며 신명 난 놀이도 온종일 즐길 수 있다. 고싸움놀이 공연은 오후 2시부터 진행된다. 고싸움놀이 보존회 회원들은 30분여간 진취적이면서 역동적으로 전개되는 고싸움놀이의 진면목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연이 끝난 뒤에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가족 줄다리기 대회를 비롯해 한가위 음식을 함께 나누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가 대만 지식재산(IP) 교육과 제도를 직접 체험하는 국제 연수를 통해, 학문·법제·산업을 아우르는 글로벌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30일 전남대에 따르면, AI융합대학 지식재산융합전공과 일반대학원 지식재산융합학과(주임교수 박인호)는 지난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대만에서 지식재산(IP) 연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에는 강현정 연구교수와 대학원생 6명, 학부생 14명 등 총 21명이 참여했다. 연수단은 국립대만과기대학(NTUST), 세신대학교, 대만 지식재산·상법원(IP and Commercial Court), 사법원(대법원 겸 헌법재판소) 등 지식재산 관련 주요 대학과 기관을 방문해 학문적·문화적 교류를 추진하고, 국제적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첫 일정으로 NTUST 특허전문대학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강현정 교수가 전남대 지식재산융합전공과 특허청 지식재산중점대학 사업을 소개했으며, NTUST Max Kun 교수가 연구 활동을 발표했다. 이어 전남대 임규보 학생은 저작권 등록과 지식재산 섬머스쿨 우수상 수상 경험을 공유했고, NTU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등 주요 구속 피의자들을 기소할 전망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권성동 의원, 김상민 전 부장검사, '건진법사' 전성배씨의 공천 청탁에 연루된 사업가 김모씨를 이번 주에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모두 이달 중순 구속된 피의자들로 법적으로 허용된 최장 구속 기간(20일)이 추석 연휴 기간인 다음 달 4∼7일 사이 만료된다. 이를 고려하면 권 의원 등은 연휴가 시작되는 내달 3일 전에 기소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권 의원은 2022년 1월 통일교 측으로부터 교단 지원 등 청탁과 함께 1억원을 수수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김 전 부장검사는 김 여사 측에 고가의 그림을 전달하며 총선 공천 등을 청탁한 혐의(청탁금지법 위반)를 받고 있으며 사업가 김 씨는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박창욱 경북도의원에 대한 공천 청탁과 함께 건진법사 전 씨에게 현금을 건넨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등)를 받고 있다. 한편 특검팀은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된 한학자 총재를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 사무실로 소환해 조사한다. 지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지난 22일 취임한 제20대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이 취임 이후 26일 해남소방서를 첫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장 소방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하고 지역 소방 현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춘천 소방서장으로부터 △ 주요업무와 정책ㆍ현안 논의 △ 관내 중점관리대상 시설 안전관리 △ 긴급상황 시 유기적인 대응 방안 점검 등을 보고 받고 △ 현장부서 직원의 의견ㆍ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문제점해결을 위한 시간을 가졌으며 국민 안전 강화와 신속 대응 체계 구축에 대한 의지를 표명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과 긴밀한 협력 체계구축을 주문했다. 특히, 주영국 본부장은 “철저한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와 함께 소방조직 내 소통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해남소방서가 전남도민의 안전 지킴이로서 중추적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소방서도 “본부장님의 이번 방문이 큰 힘이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 안전 확보와 재난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남 구례군은 지난 9월 24일, 매천도서관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의 일환인 ‘도서관 수요야행’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래동화 '호랑이 뱃속 잔치'를 각색한 인형극 '호랑이 뱃속 구경가유~' 공연으로 막을 열었다.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의 다양한 사투리가 어우러진 극은 아이들의 웃음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호랑이 꼬리 줄다리기, 산을 표현하는 퍼즐 붙이기 등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이어 열린 ‘병풍 그림책 만들기’ 체험에서는 오치근, 박나리 작가가 함께하며 매천도서관의 풍경을 담은 병풍화첩을 참여자들과 함께 채색했다. 아이들과 주민들은 인형극 속 호랑이를 화폭에 그려 넣으며 공연의 여운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공유책방 ‘북덕방’에서는 책을 전시하고 나누는 문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사를 준비 중인 한 주민이 ‘이사가요 책방’을 열어 자신의 책을 기증해 눈길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아늑한 공간에서 책을 읽고 이야기를 나누며 일상의 작은 즐거움을 공유했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장성군이 24일 농업기술센터 및 주요 시범사업 현장에서 시범사업 추진 농가, 지역 농업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량작물 종합평가회’를 열었다. 평가회에서는 올해 식량작물 작황 분석, 주요 시범사업 성과 공유, 쌀 안정 생산 방안 모색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지역 내 시범사업 현장 방문, 곡성군 선도농가 답사를 통해 식량작물 재배기술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6월 중순부터 기록적인 폭염과 호우가 반복돼 식량작물 병해충 확산이 우려됐지만, 장성군은 1차 벼 공동방제 추진 후 바로 2차 추가 방제를 시행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로 인해, 수확량이 작년 대비 다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식량작물 분야 기술보급사업 추진에도 힘썼다. 장성군은 △지역 맞춤형 최고품질 쌀 재배단지 시범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식량작물 방제 지원 △밭작물 생산단지 시범 △가루쌀 안정 생산 직파재배 등 14개 사업에 사업비 6억 2700만 원을 투입했다. 지역 맞춤형 최고품질 쌀 재배단지를 조성해 ‘드문모심기’, ‘적정시비기술’ 등 ‘탄소저감 표준 매뉴얼’을 적용한 점도 주목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학생들이 한국관광공사가 주최한 ‘2025 관광AI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 에서 최우수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전남대학교 문화관광경영학과 학생팀 ‘NOVATOURS(노바투어스)’가 출품한 아이디어 ‘Zero Waste Festival Together(제페투)’가 혁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으며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팀은 문화관광경영학과 송민우, 노시형, 박지현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축제와 대규모 이벤트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문제시되는 폐기물 처리와 환경오염 문제를 첨단 기술로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아이디어의 핵심은 ▲AI 자동 분리수거 로봇 ▲AI 자동 분리수거 기계 ▲자율주행 쓰레기통 ▲로드셀 활용한 부피 감지 센서(AI와 연계) ▲관람객 참여형 포토부스 ‘에코필름’ 등을 결합한 통합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쓰레기 배출과 수거 과정을 자동화하고, 관람객이 환경 캠페인에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순히 쓰레기 관리 차원을 넘어, 실시간 데이터 기반으로 축제 현장의 혼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최승빈 인터뷰] - 1R : 6언더파 66타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2개) 공동 선두 - 오늘 라운드 총평은? 평소 페럼클럽에 비해 러프가 짧은 편이었다. 핀 위치도 그리 어렵지 않았다. 이번 라운드는 전체적으로 자신 있게 경기할 수 있는 세팅이었다고 느꼈다. 최근 전체적인 경기의 감은 좋았는데 계속 컷탈락했다. 이번 대회서는 나 자신을 믿고 자신 있게 플레이 해보자는 마음으로 즐기면서 경기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 12번홀(파5)과 13번홀(파4)에서 연속으로 이글을 했다. 당시 상황은? 첫 번째 이글은 파5홀에서 2온을 시도했다. 핀까지 약 260m 정도 남았고 3번 우드로 그린 가운데를 보고 쳤다. 생각보다 공이 왼쪽으로 갔는데 핀 방향이었고 운이 좋게 그린에 떨어졌다. 그리고 퍼트로 마무리해 이글을 성공시켰다. 두 번째 이글은 파4홀이었고 마무리가 쉬운 위치는 아니었다. 랜딩이 내리막 경사라서 공략하기 어려운 핀이었다. 두 번째 샷일 때 남은 거리 90m에서 60도 웨지를 사용해 높은 탄도로 쳤는데 내가 원하는 위치에 떨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10월 15일 수요일 오후 3시, 화순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 8회차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국내 최고의 마술사 최현우가 강연자로 나선다. 최현우 마술사는 세계마술협회(FISM) 클로즈업 부문 심사위원을 역임했으며, ‘최현우 매직 컬 더 셜록’ 전국투어 공연과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 출연을 통해 대중에게 마술의 매력을 널리 알려온 인물이다. 그는 이번 강연에서 “편견을 깨는 마술 같은 3가지 이야기”라는 주제로 마술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 속 고정관념과 편견을 깨는 방법을 소개한다. 특히 세 가지 사례를 중심으로 마술적 사고와 창의적인 접근이 삶의 시야를 어떻게 넓힐 수 있는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최현우 강사의 흥미로운 강연을 통해 군민 여러분이 편견을 깨는 새로운 시각과 창의적 사고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군민에게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진행하는 강연 프로그램으로,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추석명절을 앞둔 25일 전통시장인 순천 웃장을 방문해 화재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순천 웃장은 1928년부터 시작되어 100년 가까운 역사와 전통을 가진 전통시장이다. 특히, 국밥거리는 전라남도에서 제1호로 지정된 남도음식거리로 9(구), 8(팔)이 국, 밥과 발음이 유사해 9월 8일을 국밥데이로 매년 ‘웃장 국밥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추석 연휴 기간 유동인구와 이용객이 급증하는 전통시장 등 다중운집 시설을 대상으로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관계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됐다. 주 본부장은 평상시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와 시장 상인회의 안전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간담회를 통해 소방안전관리 현황을 청취하고 소방통로확보와 호스릴소화전 등 소방시설 관리상태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맞춤형 화재예방 컨설팅을 병행했다. 주영국 본부장은 “전통시장 화재는 대부분 사소한 부주의에서 시작되어 순식간에 대형화재로 이어져 인명 및 재산피해를 발생시킬 가능성이 큰 만큼 예방이 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