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주최 ‘2025 글로컬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시사회서비스원과 광주보건대학교가 공동 주관한 ‘광주 사회서비스 통합박람회’는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내일이 빛나는 일상’을 주제로 복지,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 문화, 환경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7대 분야 사회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행사 기간 총 85개의 체험·홍보 부스가 운영됐으며, 전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생활 밀착형 상담·체험이 진행됐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어린이 돌봄, 청년 취업 상담, 중장년 교육, 노인 여가 프로그램 등 연령별 맞춤형 체험 부스가 인기를 끌었다. 행사장에 마련된 힐링 공간과 포토존, 기념품 증정 및 경품 이벤트 역시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활기를 더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한 시민은 “사회서비스를 생활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이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최근 전동킥보드와 전기자전거 등 편리한 이동수단이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으면서, 배터리 관리 부주의로 인한 화재 위험도 커지고 있다. 이에 강진소방서는 군민들이 쉽게 지킬 수 있는 배터리 안전관리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주요 사항으로는 △공인된 KC 인증 배터리 및 충전기 사용하기 △충전 시 반드시 사람이 가까이 있도록 주의 기울이기 △충전 완료 즉시 플러그를 뽑아 과충전을 방지하기 △배터리를 너무 뜨겁거나 차가운 환경에 노출하지 않기 △배터리가 부풀거나 이상 소리가 나면 즉시 사용을 멈추고 전문가에게 점검 받기 등이 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편리함과 함께 화재 위험도 내포하고 있다”며 “작은 습관의 변화와 주의 깊은 관리가 대형 화재를 막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또한 “강진소방서는 공동주택, 학교,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꾸준히 확대하여 군민 모두가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문화가 정착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강진소방서는 배터리 안전뿐만 아니라 가정 내 화재 예방에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최근 도내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추진한 화재예방 집중점검 및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에서 발생한 대형 아파트 화재를 계기로 전남소방본부 119생활안전순찰대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우리 동네 복지기동대’와 의용소방대가 협업해 추진됐다. 도내 고령자, 장애인, 아동 등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노후 공동주택 5,500세대를 대상으로 전기·가스 안전점검과 소방시설 보완, 화재위험요소 제거 등을 집중 실시했다. 점검 과정에서 전기 배선 노후, 가스 호스 불량 등 4,700여 건의 위험 요인을 발견해 즉시 개선 조치했다. 특히 과부하 차단 멀티탭과 콘센트용 소화패치 등 3만 점을 보급했으며, 단독경보형 감지기(연기감지기)와 소화기 등 주택용 기초소방시설 4,000여 점을 보급해 화재 초기 대응력을 강화했다. 각 기관은 점검·보급을 분담하며 취약계층 주거 안전망을 촘촘히 보강했고, 입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소방안전교육을 병행해 자율적 안전관리 역량을 높였다. 박상진 예방안전과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 점검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정준호 국회의원과 신수정 광주광역시의회 의장은 광주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와 함께 12일 오후 3시, 광주문학관 4층 세미나실에서 주민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각화정수장 폐쇄에 따른 배수지 전환공사 추진 상황을 주민들에게 설명하고, 공사 이후 남게 되는 주변 공간을 지역민의 여가·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준호 국회의원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소통하며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신수정 의장은 “주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가 앞장서겠다.”며 “특히 문화·두암동 지역의 부족한 여가·문화공간으로 탈바꿈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해당 사업은 북구 각화동 117번지 일원(각화정수장)으로 26년부터 29년까지 약 222억 원이 투입되어 추진될 예정이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여가·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국떡류협회 장흥군지부는 11일 추석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만원 상당의 참기름, 과일 등을 장흥군에 기탁했다. 이번 기탁식은 한국떡류협회 장흥군지부 관계자들과 장흥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뜻을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온정을 나누는 데 큰 도움이 될 예정이다. 떡류협회 장흥군지부는 지난 설 명절에도 이웃을 위한 물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로 이웃과 함께하는 협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물품은 꼭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장흥군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힘쓸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가을철 농번기를 앞두고 9월 8일부터 12일까지 용산면과 안양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순회수리에서는 농업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소형농업기계 위주로 예초기와 동력살분무기 등의 농업기계 점검 및 수리를 진행했다. 순회 수리 현장에서는 자가 수리 요령 안내 및 농업기계 안전 취급 교육까지 함께 진행됐다. 서비스 기간 동안 110여대 이상의 농업기계 수리가 완료됐으며, 주로 연료 공급계통의 기화기 정비 및 교환, 점화플러그 교환, 연료호스 교환 등 소모품 교환이 이뤄졌다. 고령 농업인과 교통이 불편한 마을을 우선대상으로 선정하여 농업기계를 점검해 주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전라남도의 교통사고 예방 총력대응에 맞춰 농업인 교통안전 교육도 병행했으며 리플릿을 활용한 홍보 활동도 전개했다. 박계현 장흥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업 현장에 꼭 필요한 순회수리와 안전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농업인의 편의와 안전을 지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 북일면 월성부녀회(대표 채미숙) 마을공동체가 전라남도 주관 마을공동체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상에 선정됐다. 이번 우수사례 공모전은 도내 각 지역에서 추진된 우수 마을공동체 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북일면 월성부녀회 마을공동체는 고령화된 농촌에서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의 회복에 전력해 왔다. 마을 주민들은 천연염색과 라탄공예 등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어르신들의 정신 건강 증진과 주민 화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공동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 80% 이상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이웃과 나누는 행사를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마을 전체의 단합된 분위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월성마을의 사례는 최근 농촌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고령화, 서비스 부족문제 등 여러 사회적 문제 속에서 지역 공동체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받았다. 군 관계자는“월성마을의 공동체 정신과 주민들의 자발적 활동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며 “행정에서도 다양한 정책 발굴과 맞춤형 지원을 통한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최선을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생명나눔 주간을 맞아 장기기증 인지도 향상 및 기증 활성화 도모 등 생명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보건소 광장 및 터미널 주변에서 희망의 씨앗 캠페인을 실시했다. 장기 등 기증 희망 등록을 원하는 사람 누구나 자신의 소중한 장기의 일부를 이식이 필요한 환우들에게 아무 조건 없이 나누어 주어 새 생명을 선물해 줄 수 있는 희망등록 제도이다. 또한, 연명의료 결정 및 장기 등 기증 희망 등록 신청서 작성은 신분증을 지참하여 관계자와 상담 후 작성 및 등록 할 수 있으며, 작성된 신청서는 신청자의 의사에 따라 언제든지 내용을 변경하거나 철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장기 등 기증자의 이웃사랑과 희생정신 존중과 생명나눔 가치를 확산할 수 있도록 장기 등 및 조직 기증희망자등록 제도를 적극 홍보해 조직기증에 대한 긍정적 인식 제고 및 적극적인 참여를 확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장기 등 기증희망자 및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관련 문의는 보건소 의약관리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 영강동은 지난 11일 어울림센터에서 어르신 250여 명을 모시고 ‘효사랑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강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순덕)과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성경임, 임윤식)가 공동으로 주최하였으며 지역사회의 경로효친 문화 확산과 세대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로 기획됐다. 행사는 나주시립합창단의 품격 있는 식전 공연으로 막을 열어 어르신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으며 이어 지역 가수들의 다채로운 공연이 무대에 올라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껏 준비한 점심 식사를 제공했다. 이순덕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지역 어르신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잔치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성경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경로효친은 우리 사회가 지켜야 할 중요한 가치”라며 “이번 행사가 어르신께 즐거움과 위로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협의체가 지역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와 건강한 지역사회를 위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저렴한 가격과 친절한 서비스로 시민 신뢰를 얻고 있는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에 나선다. 나주시는 지역 물가 안정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착한가격업소를 오는 10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요금 업종으로 법인 사업자(프랜차이즈 제외)와 포장 및 배달 전문업소도 포함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소는 나주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지방세 완납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시청 일자리경제과로 방문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정은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가격, 위생, 청결 상태 등을 종합 심사해 10월 중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지정된 업소에는 표찰 설치, 운영 물품 구입비 지원, 시 차원의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소비자가 착한가격업소를 방문해 나주사랑카드로 결제하면 총금액의 5%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고물가로 침체한 민생경제 회복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지난 11일 군청 우주홀에서 2025년 하반기 노인일자리 전담인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흥군 및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관계자와 전담인력 등 5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근 노인일자리 사업 규모가 확대되면서 전담인력의 업무 부담이 커진 가운데, 고흥군은 올해 처음으로 처우 개선비(연 30만 원)와 특별수당(월 5만 원)을 지급해 전담 인력 1인당 연 90만 원을 지원했다. 참석한 전담 인력들은 공영민 군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공영민 군수는 인사말에서 “2022년 취임 당시 2,940명이었던 노인일자리가 현재 4,949명으로 불과 3년 사이 2천 명 이상 확대됐고, 예산 또한 85억 원 이상 증가했다”며 “이 모든 성과 뒤에는 묵묵히 땀 흘려 주신 전담인력 여러분의 노고가 있었다”고 격려했다. 특히, 공영민 군수는 2025년(2024년 실적)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평가’에서 고흥시니어클럽과 고흥군노인복지관이 나란히 우수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점을 언급하며 ‘현장의 열정과 헌신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라해윤 석사과정생(인공지능융합학과, 지도교수 김찬수)이 ‘사전정밀지도 제작 및 카메라만을 이용한 위치추정’을 연구 주제로 한국연구재단 석사과정생연구장려금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석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지원사업은 이공분야 학술지원사업으로, 국내 석사과정생의 학위논문 연구와 연계된 창의적·도전적인 연구 아이디어를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라해윤 학생은 앞으로 1년간 연구비 1,200만 원을 지원받아 학위 논문 연구를 수행하게 되며, 연구 과정에서 보다 안정적이고 심도 있는 학문적 성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라해윤 학생은 이번 연구장려금 사업과 전남대학교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사업 지원을 바탕으로, 차세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