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함께여서 즐거운 청소년들의 마을활동플랫폼, 서구청소년문화의집 시소센터는 치평동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2025년 치평동 청소년마을디자인단 2기 탄소중립 보드게임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이번 제작발표회는 전남중학교 1학년 학생 25명이 지난 두 달간 참여한 프로젝트 결과를 마을에 소개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탄소중립 보드게임 3종을 통해 기후 행동의 메시지를 게임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마을디자인단은 시소센터가 치평동마을교육공동체 ‘신나는 자연험대’와 함께 전남중학교, 치평동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운영하는 학교-마을-기관 협력 교과연계 프로젝트이다. 올해 청소년마을디자인단 2기는 치평동 마을 BI ‘Green Wave, 치평 감탄마을’을 반영하여 기후위기, 자원순환, 탄소중립 등 환경 관련 주제를 청소년들이 보드게임으로 재해석하여 탄소중립 보드게임을 제작했다. 제작발표회에는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서구청 기후환경과, 전남중학교, 치평동 행정복지센터, 광주에너지파크 해담마루, 치평동 탄소중립거점센터, 치평동 자원순환가게, 치평동 주민자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지지율이 61.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21일∼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 국정 수행에 대해 '잘함'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62.2%)보다 0.7%포인트(p) 하락했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을 기록했다. 리얼미터는 “4주째 60% 초반대의 비교적 안정적인 지지세를 유지했으나, 정부의 잦은 인사 논란과 더불어 폭우·폭염 등 재난 피해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부정적 여론을 형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잘 못함' 평가는 33.0%, '잘 모름'은 5.5%를 각각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0.7%p 상승했다. 지난 24~25일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50.8%, 국민의힘은 29.0%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보다 1.6%p 상승한 29.0%를 기록했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23.4%p에서 21.8%p로 다소 좁혀졌다. 두 조사는 무선 자동 응답 전화 설문 조사로 진행됐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출)이 지난 18~19일 쏟아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를 위해 발 빠른 복구 지원에 나섰다. 무엇보다 김용출 조합장이 수해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포크레인을 운전하며 진두지휘에 나서, 조합원들로부터 깊은 신뢰를 얻고 있다. 영광지역은 이번 폭우로 축사 침수, 가축 피해, 퇴비장 유실 등 다방면에서 큰 타격을 입었다. 이에 영광축협은 위기대응 매뉴얼에 따라 긴급 톱밥 무상지원과 함께 연막·살포방역을 병행하며 방역 활동을 신속하게 실시했다. 또한 침수 퇴비장에서 흘러나오는 폐수를 막기 위한 차단 작업에도 총력을 기울였다. 현장에는 김용출 조합장이 직접 포크레인을 몰고 투입돼, 무너진 축사 구조물 제거와 퇴비 이동 등 실질적인 복구 작업을 이끌었다. 이를 목격한 조합원들은 “책상에만 앉아 있는 줄 알았던 조합장이 포크레인을 운전하며 복구를 도우는 모습에 감동했다”고 전했다. 특히 불갑면에 거주하는 한 조합원은 “이번 수해를 계기로 김 조합장을 다시 보게 됐다”며 “너무 듬직하고, 앞으로 영광축협의 미래가 더 밝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김용출 조합장은 “피해를 입은 조합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상무2동, 서창동, 금호1·2동)은 24일 열린 제332회 임시회 건설과 업무보고에서 폭우 피해 복구와 함께 맨홀 추락방지시설 설치를 서구 전역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타 구에서 맨홀 덮개가 유실돼 보행자가 빠지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라며 “맨홀 사고는 단순한 시설 관리 문제가 아니라 주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서구 관내에는 총 18,915개의 맨홀이 설치돼 있지만, 현재 계획은 총 1억 원(시비 70백만원, 구비 30백만원)을 들여 최우선적으로 교채가 필요한 220개소에만 추락방지시설을 설치하는 것에 그치고 있다”며 “220개소만으로는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한 “맨홀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수없이 지나치는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경우가 많다”라며 “재난재해기금을 적극 활용해 관내 모든 맨홀에 추락방지시설 설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예산과 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아울러 “폭우로 인한 도로·보도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도내 전역에 폭염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25일 “맞춤형 폭염 대응으로 도민 보호에 최선을 다해달라”며 시군에 폭염 대응을 긴급 지시했다. 24일 현재 전남지역 온열질환자는 151명으로, 이 중 67명은 작업장에서, 34명은 논밭 등에서 발생해 폭염 취약계층인 근로자와 고령 영농인 중심의 피해가 두드러진 상황이다. 이에 김영록 지사는 ▲실내·외 작업장의 보냉장비 지급, 냉방·그늘막 설치, 작업시간 조정 등 이행 여부 점검 ▲영농현장 고령 영농인 예찰 강화 ▲ 축제, 공연 등 야외 행사 탄력적 운영 ▲공공부문 사업장의 안전보건 조치 철저 이행 등을 당부했다. 특히 전남도는 건설현장, 영농작업장, 조선소 등 폭염 취약 사업장을 집중 관리하고 있으며, 건설현장에는 폭염 대응 관리자 상시 배치, 보냉장구 지원 등 현장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폭염 피해는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사업장과 영농현장,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며 “한낮 외출과 작업은 자제하고, 어르신 등 홀로 계신 분들을 주변에서 잘 살펴봐달라”고 강조했다. &nbs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영산강축제와 나주 대표 농특산물을 전국에 알리며 지역 고유 콘텐츠의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25일 나주시에 따르면 부산 벡스코에서 7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열리는 ‘2025 로컬콘텐츠 페스타’에 참가해 나주의 관광문화 자원과 농특산물 브랜드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 및 기업 9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역 고유 콘텐츠의 가치를 발굴하고 로컬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시는 정원, 축제, 농산물을 융합한 통합 홍보 전략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나주 관광의 매력을 전하고 있다. 나주시 홍보관에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영산강정원에서 열리는 ‘영산강축제’와 29일까지 이어지는 ‘전라남도 영산강정원 페스티벌’을 소개하며 도심 속 정원문화와 생태관광 자원을 중심으로 한 콘텐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고향사랑기부제와 SNS 구독 이벤트, 관광기념품 증정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운영 중이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이 추진하는 이번 교류 공연은 제주, 경남, 경북, 울산 지역 뮤지션들이 한자리에 모여 무대를 꾸민다. 인디신의 성장을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된 이번 무대는 관객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꾸준히 성장 중인 지역 인디뮤지션들에게 무대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경남·경북·울산 지역 음악창작소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해 뮤지션들의 창작 역량과 인지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지난 7월 18일 경남지역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오는 7월 26일 서귀포시 남원읍 신흥2리에 위치한 ‘남온 제주’에서 이번 교류 공연의 두 번째 밤을 장식할 '2025 인디 안아 Zone’s' 라이브 공연이 진행된다. 제주에서는 ‘담담’, ‘웬즈데이 오프’, 경북에서는 ‘그린!’, ‘베어로즈’, 경남에서는 ‘안지원’, ‘Harry G’, 울산에서는 ‘길기판’, ‘빈세진’ 등 개성 넘치는 지역 뮤지션들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해당 공연은 사전신청과 현장참가를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5 로컬 콘텐츠 페스타’에 참가, 광주의 우수정책과 미래 먹거리인 AI·모빌리티 산업 및 관광도시 광주를 알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은 ‘로컬 콘텐츠 페스타’는 지역의 우수한 문화·관광 콘텐츠와 성장 잠재력을 공유하는 장이다. 광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정책홍보관, 미래산업관, 관광홍보관 등 3개의 홍보관을 운영해 광주만의 특색있는 로컬 콘텐츠를 전국에 알린다. 정책홍보관에서는 돌봄도시, 노벨상의 도시, 문화·스포츠 도시, 대자보 도시로서의 광주를 집중 조명한다. 시민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는 ‘광주다움 통합돌봄’, 365일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공공심야어린이병원’ 등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돌봄정책을 소개한다. 20주년을 맞은 ‘2025 광주 디자인비엔날레’, 세계 선수들이 모이는 ‘2025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문화·스포츠 도시로서의 광주도 함께 선보인다. 대중교통, 자전거, 보행로 중심 친환경 교통체계를 구축해 ‘대·자·보 도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와 중국 란저우대학교 웨일스 단과대학이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교육·연구 협력을 강화한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BK21 휴먼케어 디자인융합인재양성 교육연구단(단장 정정호 디자인학과 교수)이 지난 7월 18일 중국 란저우대학교 웨일스 단과대학(Wales College of Lanzhou University) 방문 교수단과 함께 ‘2025 국제 아트-테크 융합 라운드테이블(2025 International Art-Tech Convergence Roundtable)’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을 주제로 양 대학 간 교육 및 연구 경험을 폭넓게 공유하고, 공동연구 및 해외공동복수학위제 도입을 핵심 의제로 논의했다. 양 대학은 인간 중심 디자인·문화예술콘텐츠·서비스디자인 등 공통 관심 연구 분야에서 공동 연구주제 도출, 정기적 학술 교류 확대, 공동 논문 발행 및 복수학위제 실행 방안 등에 대해 실질적 협력 방안 마련에 뜻을 모았다. 또한, 양 대학은 한·중 융합 교육 및 연구 협력을 더욱 심화하기 위한 취지로, 란저우대학교 웨일스 단과대학의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경찰서(서장 권석진)는 지난 7월 22일 경찰·시청·교육지원청 등 3개기관과 치안·행정 담당자 20여명이 참석, 제1차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는 ▴순찰·범죄예방·긴급구조지원 등 생활안전 분야 ▴청소년비행예방·취약계층지원 등 여성·청소년 분야 ▴교통시설·교육·홍보·단속 등 교통분야 ▴범죄피해자 보호분야 등에 관한 사항을 협의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번 회의는 ▴자치경찰사무 지원 조례 전부개정 ▴수배차량 검색시스템 점검·보완 ▴범죄피해자 응급 물품 제작 지원 ▴교통사고 예방 홍보용품 ▴시설 및 이동식카메라 설치 등 12개 안건에 대해 협업 및 내년도 예산 확보 반영 등 실질적인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권석진 나주경찰서장은 “자치경찰 실무협의회를 치안 공동체의 소통 창구로 적극 활용하고, 주민을 위한 실질적인 지방·치안 행정이 제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이민석) 의용소방대 연합회는 지난 22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영광군 군서면 매산리 일대 딸기밭 하우스 1200평의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복구활동은 완도군 의용소방대원 1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진행되었으며, 도로에 쌓인 토사 정리와 침수된 비닐하우스 및 농막 내 폐기물 정리, 농작물 잔재물 제거 등 다양한 환경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권병순 완도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많은 이웃들이 피해를 입어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민석 완도소방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에 나서준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신속한 복구가 이뤄져 주민들이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의회는 윤정민 의원이 대표발의 한 '광주광역시 서구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2일 열린 사회도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 개정은 서구관내 건설산업(건설업, 건설용역업) 관련 행정 투명성 확보와 실효성 있는 제도 운영에 중점을 두었다. 우선, 서구지역 건설 참여업체의 하도급 내역, 지역업체 참여 현황, 자재 사용 현황 등을 서구청이 공개할 수 있는 ‘정보공개 조항’이 새롭게 마련됐다. 이를 통해 건설사업 추진 과정에서 지역업체 참여 실적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와 함께, 건설업체와 건설인에게만 한정됐던 포상 규정을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한 공무원과 유관기관 관계자를 포함하여 대상을 확대했다. 또한 기존의 추진위원회 운영과 관련하여 위원회의 구성·해산 방식과 위원회 회의 소집 절차를 명확히 하는 등 위원회 운영의 내실화를 도모하는 조항도 포함됐다. 윤정민 의원은 “지역 건설산업은 우리 지역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이 큰 기반사업이다. 지역경제를 살리고 서구 청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