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시민복지타운 광장 분수대’를 가동한다. ‘시민복지타운 광장 분수대’는 여름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나들이 명소이자 어린이들을 위한 물놀이 공간으로 활용되며, 도심 속 대표적인 쉼터로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시민들에게 시원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6월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분수대를 운영한다. 6월과 9월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3일, 혹서기인 7월과 8월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6일 운영된다. 특히, 야간시간인 오후 6시 30분부터 9시까지는 분수와 조명이 함께 가동되어 시민들에게 시각적 즐거움과 시원한 분위기를 동시에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말에는 방문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낮 시간대에도 분수를 가동해 보다 많은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고석건 도시재생과장은 “올여름 시민복지타운 분수대가 단순한 쉼터를 넘어 일상 속 재충전의 힐링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쾌적한 이용 환경 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소방(본부장 최용철)은 제29회 화재대응능력 2급 실기평가를 대비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전남소방본부 소방교육과는 화재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초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23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제17기 화재대응능력 2급 대비과정”교육을 실시했다. 화재 대응능력 자격시험은 전문능력을 갖춘 ‘현장에 강한 소방대원’을 양성해 복잡하고 다양한 재난 현장에서 효율적인 현장 대응을 하기 위해 추진되는 평가다. 실기 항목은 화재진압 4인조법을 비롯해 사다리 설치와 등반, 소방펌프차 조작, 요구조자 검색·구조 등 총 10개 분야로 나뉘며 분야별 60점 이상을 모두 통과해야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교육․훈련 내용으로는 10개 분야의 화재대응능력 실기항목과 더불어 일선 직원들의 화재진압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도록 진행됐다. 문병운 소방교육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화재대응에 전문능력을 배양하여 복잡하고 다양한 화재 현장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압 작전을 수행하는 능력을 갖추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은 5월 30일 능주면 행정복지센터 능성실에서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화순군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이번 위촉식은 문화예술 및 관광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총 9명의 자문위원에게 공식 위촉장을 수여하고, 재단의 정책 방향 및 주요 사업 추진에 자문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단은 이날 위촉식에서 재단 운영 현황, 25년도 사업 소개 등을 공유하고, 9명 자문위원의 포부와 위촉 소감을 경청했다. 자문위원회는 향후 지역 문화자원의 효과적인 발굴과 관광자원의 지속 가능한 개발을 도모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재단은 자문위원회 전문가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여 지역 실정에 맞는 문화관광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김형주 자문 위원장은 “타 지자체의 축제위원장을 도맡으며 느낀 점이 ‘가장 지역적이었던 것이 전국적이고, 가장 세계적인 것이었다’라고 생각했다.”라며, “자문위원회가 한 팀이 돼서 화순의 문화관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화순군문화관광재단 구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농번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전 공직자가 참여하는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4월 30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두 달간, 군청 각 부서와 읍·면사무소 직원 50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관내 12개 읍·면의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현재까지 농업유통과를 포함한 13개 부서 160여 명의 공직자가 딸기 모종 철거, 마늘 수확, 제초작업 등 다양한 농작업에 참여했다. 대전면의 마늘재배 농가는 “예전 농기계 사고로 손을 다친 뒤 혼자 농사짓기가 막막했는데, 공직자들이 제때 와서 도와줘 큰 힘이 됐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군은 청년층 참여도 함께 확대하고 있다. 오는 6월 5일에는 송원대학교 학생 100여 명이 봉산면 일원에서 농촌봉사활동에 참여할 예정으로, 군은 봉사활동과 실제 인력이 필요한 농가를 연계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지난해에도 760여 명이 일손돕기에 참여해 농가의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어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5월 30일 금요일 압해읍 일원에서 신안군 청소년과 함께하는 ‘산불 및 화재예방’캠페인을 벌였다. 먼저 이날 오전 10시에는 ‘민주시민 아카데미 회의’가 열렸다. 민주시민 아카데미는 ‘인구감소지역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하나로, 청소년들이 민주시민 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기주도 프로그램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 방안을 논의하고, 캠페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등 토론의 장을 이끌었다. 이어진 거리 캠페인에서는 신안군청, 신안소방서, 압해파출소,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화재 예방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화재예방 근절 서약서’에 서명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캠페인에 동참하고 경각심을 다지는 계기를 만들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많은 주민이 서명하는 모습을 보며, 사회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데 기여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꼈다”라며, “화재 없는 안전한 신안군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신안군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민주시민 아카데미 회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전력이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윤리경영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한전은 5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아트센터에서 김동철 한전 사장과 김삼화 양평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 공기업 최초로 ‘양성평등 문화 정착과 폭력 예방 교육 콘텐츠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양평원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전반에 양성평등 인식을 확산하고, 폭력 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인프라를 체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임직원의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교육 협력, ▲관리자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인식 진단도구 개발 협력, ▲직장 내 성희롱․디지털 범죄, 스토킹 등 신종성범죄 행위 근절 및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교육 콘텐츠 제공 협력 등이다. 앞으로 양기관은 임직원에게 전문적이고 다양한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온오프라인 복합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등 단계적으로 세부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은 ‘포용과 다양성의 가치’를 존중하고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진월면 발전협의회는 지난 5월 29일 ‘아름다운 진월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윤동주 공원에서 수국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환경자원그룹 임직원과 진월면 발전협의회, 이장협의회, 청년회, 체육회, 새마을지회 및 부녀회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무접섬 윤동주 공원에 수국 묘목 300주를 식재했다. 5월에 심은 수국은 7월 중순 만개해 망덕포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월면은 2021년부터 매년 5월 포스코 광양제철소와 함께 윤동주 공원에 수국을 식재해 왔다. 윤동주의 시가 새겨진 공원에서 관광객들이 수국과 함께 추억을 쌓고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된 이 사업은 조경 활동을 넘어 지역 자연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의미 있는 실천으로 이어지고 있다. 포스코와 진월면은 수국 식재 외에도 하천 환경정화 활동, 망덕포구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 등 다양한 환경 협력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전에 긍정적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광양장애인복지관은 지난 5월 29일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인화 광양시장, 권향엽 국회의원,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조석영 회장, 초대 관장이자 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이사장인 유화영 이사장, 2대 이종용 관장, 3대 이영재 관장을 비롯해 전남지역 장애인복지관장, 광양지역 유관기관·단체장, 이용 장애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복지관과 오랜 시간을 함께해 온 정○록 군의 이야기로 문을 열었다. 현재 광양시청 드림카페(장애인 일자리 1호점)에서 4년째 근무 중인 그는 아동·청소년 시절 복지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사진들과 함께 자신의 성장 과정을 공유하며, “지금의 나는 장애인복지관의 소중한 관심과 손길로 함께 성장했다”고 전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복지관과 함께 걸어온 자원봉사자와 후원자, 20년 장기근속 직원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한 2025년 장애인식개선 전국 공모전 우수작 수상자 6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지난 29일, 목포해양대학교 해양경찰학부를 직접 방문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공무원 진로에 대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해양경찰학부 교수진과 학생 40여 명이 참석하고, 해양경찰의 조직과 주요 임무, 채용 계획 및 절차 등에 대해 직접 소개하며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해양경찰의 현장 속 역할에 집중하며 채용 일정과 체력시험 준비 등 진로에 직결되는 정보들에 대해서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 참석한 한 학생은 “인터넷이나 안내서로만 접하던 내용을 직접 들으니 이해가 훨씬 쉬웠고, 무엇보다도 해양경찰이라는 직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히 생기는 뜻깊은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해양경찰의 역할과 비전을 널리 알리고, 미래 인재들과 직접 소통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이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해 지난 29일 청소년들의 흡연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관내 강진고와 강진여중 정문에서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등굣길 시간에 맞춰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의 직접흡연과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평생 금연을 다짐하는 ‘평생금연 포토존’ 기념촬영, 간접흡연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 금연 홍보물 및 리플릿 배부 등을 구성해 진행했다. 학생들이 포토존 앞에서 금연 의지를 다지는 사진을 남기는 모습은 청소년 시기의 건강한 선택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금연 포춘쿠키'였다. 포춘쿠키는 흡연 예방 문구와 관련 영상의QR코드가 담긴 쪽지가 동봉돼 있어 재미와 정보 전달을 동시에 만족시키며 학생들 사이에 좋은 반응을 얻었다. 또한 흡연 예방 문구가 적힌 머리핀과 손바닥 풍선 등 다양한 홍보물품도 함께 제공돼 캠페인의 흥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측과의 협조 아래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됐다. 강진군은 앞으로도 청소년 대상 금연 환경 조성과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율이 30일 오전 10시 기준 23.33%를 기록하며 동 시간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진행된 2일차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39만 1871명 가운데 누적 1035만 8501명이 투표를 마쳤다.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던 제20대 대선(36.93%)의 같은 시각 누적 투표율(21.62%)보다 1.71% 포인트(p) 높다.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탄핵으로 치러졌던 2017년 제19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각 누적 사전투표율(14.15%)보다도 9.18%p 높다. 지난해 22대 총선(19.04%)보다도 4.29%포인트 높다. 현재까지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41.17%)이다. 이어 전북(38.38%), 광주(37.29%) 등이 뒤를 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16.20%를 기록한 대구이며, 경북(20.44%) 부산(20.17%) 등 순이다. 수도권의 투표율은 서울 21.72%, 경기 20.74%, 인천 20.83%를 기록했다. 전날부터 진행된 사전투표는 이날 마무리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사전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도시공사(사장 김승남)는 오는 윤달 기간(7월 25일~8월 22일) 동안 화장 수요 증가에 대비해 개장유골 화장로 운영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광주영락공원은 윤달 기간 동안 일일 화장 횟수를 기존 10회에서 12회로 늘리고, 개장유골 화장을 11기에서 38기로 27기를 증설해 시민들의 원활한 장례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화장예약은 보건복지부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매월 1일 0시에 다음 달 예약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윤달 기간인 7월과 8월의 예약은 각각 6월 1일과 7월 1일에 가능하다. 김승남 광주도시공사 사장은 “윤달 기간 중 장사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차질없는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