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재)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은 공예주간을 맞아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한국천연염색박물관 전남공예창작지원센터에서 ‘2025 전남 공예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남 공예페스타는 공예인 간 교류와 소통을 증진하고 다양한 공예 체험을 통해 과거와 현재, 미래 가능성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문화예술 축제다. ‘손끝에서 태어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 개막식은 24일 토요일 오후 2시 나주시 다시면 한국천연염색박물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축제장에선 공예작가 14인이 나무, 섬유, 도자, 금속 등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활용한 실습형 공예 체험이 진행된다. 전남 공예인 29명이 참여하는 기획전시전 ‘연대, 공예&도구와 만남’도 열린다. 전시전은 ‘도구’를 주제로 한 작품을 통해 공예의 철학적·기능적 의미를 관람객에게 전달한다. 아동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인 ‘나는야 꼬마작가’는 올해로 3회를 맞이했다. 에코백에 영산강 또는 십이지신(뱀)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6월 2일부터 7일까지 박물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n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남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5년도 인문한국3.0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향후 6년간 총 46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는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를 도출하고 인문학 차세대 연구자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 국가사업으로, 전남대는 이를 통해 국내 인문학 연구의 중심을 넘어 글로벌 인문 융복합 거점으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했다. HK3.0 사업은 국내 인문학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국가적 차원의 전략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50개 과제가 접수됐으며, 그중 10개 연구소만이 신규 과제로 최종 선정되는 치열한 경쟁을 거쳤다. 전남대 인문학연구원은 '가족커뮤니티인문학을 통한 플루리질리언스 패러다임 구축'이라는 주제로 ‘연구거점형’ 과제에 선정됐다. 본 사업은 2025년 5월부터 2단계에 걸쳐 6년간 진행되며, 연구소는 매년 약 7억 6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인문학의 사회적 확장성과 미래적 역할을 본격적으로 탐색하게 된다. 이번 선정은 인문학연구원이 2018년부터 추진해온 인문한국플러스(HK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경기 시흥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차철남이 공개수배 1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19일 살인 등 혐의로 차철남을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차철남은 이달 일자 불상경 시흥시 정왕동 소재 자기 집 등에서 2명을 살해하고, 이날 인근의 편의점주와 집 건물주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철남의 행방이 묘연해지자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공개수사로 전환한 뒤 추적하던 중 오후 7시 24분께 시흥시 정왕동 시화호 주변에서 그를 검거했다. 차씨는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압송된 차철남은 경찰서로 들어가기 전 입구에서 범행의 이유를 묻는 취재진에게 "나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아서 범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차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KBO는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과의 협업을 통해 올여름 야구 팬들의 더위를 식혀줄 ‘마데카 쿨링패치 KBO 에디션’을 선보인다. ‘마데카 쿨링패치’는 이마, 팔, 뒷목 등 열에 민감한 부위에 부착 시 하이드로겔 시트가 피부 온도를 즉각적으로 감소시켜 주는 제품이다. 새로이 출시되는 ‘KBO 에디션’은 KBO 리그 소속 10개 구단의 마스코트와 상징 컬러를 감각적으로 디자인해 팀 아이덴티티와 팬심을 녹여냈다. 또한, ‘마데카 쿨링패치 KBO 에디션’은 식물 유래 성분을 함유해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단순한 쿨링 아이템을 넘어, 야구 팬들이 경기장에서 직접 부착하고 응원할 수 있는 응원 굿즈로 재해석된 것이 특징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올여름은 유난히 긴 더위가 예상되는 만큼, 야구 팬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데카 쿨링패치 KBO 에디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구단 별 특징을 담은 디자인과 피부에 닿는 순간 느껴지는 즉각적인 쿨링 효과를 통해 올 시즌 팬들의 응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마데카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글로벌 혁신 교육의 선두주자인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 시스템의 명문,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San Francisco State University, SFSU)가 미래 경영 환경을 이끌어갈 리더들을 위한 ‘글로벌 CEO 경영최고위과정(GFE Innovation & Entrepreneurship)’ 4기 참가자를 모집하며 교육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본 과정은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글로벌미래교육원(GFE)이 주관하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패러다임 전환기 속에서 기업과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 경영 리더십을 함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국 명문 SFSU, 실리콘밸리와의 강력한 연계 샌프란시스코주립대학교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CSU) 시스템에 속한 대표적인 공립 명문대학으로, 혁신의 심장부인 실리콘밸리와의 지리적 인접성을 바탕으로 강력한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자랑한다. Apple, Google, Oracle 등 세계 유수의 IT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무 중심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 환경을 제공하며, 졸업생들의 높은 실리콘밸리 지역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경기도 시흥 일대에서 연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용의자를 쫓고 있다. 19일 시흥경찰서에 따르면 사건 용의자 A씨는 이날 오전 9시 34분께 시흥시 정왕동의 한 편의점에서 편의점 여성 점주 B씨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했다. B씨는 복부와 안면부에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수사에 착수했지만 CCTV 영상이 흐릿해 A씨가 흰색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신원 등을 파악하지 못한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같은 날 오후 1시 30분경에는 해당 편의점 2km 떨어진 체육공원 주차장에서 70대 남성 C씨가 흉기에 찔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외에도 편의점과 가까운 원룸 건물 내에서 남성 2명이 각각 다른 층에서 흉기에 찔린 채 발견됐으며, 이들은 모두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아직 체포되지 않은 상태로 도주 중이며 경찰은 해당 사건들이 동일인의 소행인지도 조사 중이다. 사건 발생 이후 경찰은 시흥 전역에 순찰 인력을 확대 배치하는 한편,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예방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저출산 문제 해결과 출산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난임 극복 지원을 확대한다. 우선 영구 피임 시술을 했으나 임신·출산을 위해 복원 시술을 희망하는 군민을 위해 정관·난관 복원 시술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남도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55세 이하 남성 또는 49세 이하 여성이다. 도내 의료기관에서 복원 시술 시 요양급여 중 본인부담금에 대해 정관은 최대 50만 원, 난관은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사업은 결혼이나 출산을 미루고 있는 여성의 미래 임신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는 사업이다. 30~40세 여성 또는 조기폐경 가능성 있는 20대 여성 대상으로 난자채취 시술비 및 난자 동결 비용을 포함한 시술비용의 50%, 최대 200만원, 1회에 한해 지원한다. 이외에도 난임 진단비 지원, 한방 난임치료 지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등 임신·출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해남군 보건소 출산장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앞으로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 임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는 2025년 대학팀 학교운동부 육성지원 사업으로 광주여자대학교에 2,700만원을 지원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체육회에서 추진하는 대학 학교운동부 지원 사업은 지역 대학 운동부의 안정적인 운영과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관내 대학 육성팀, 선수인원, 대회 성적 등을 고려하여 학교별 차등 지급 할 예정이다. 2000년에 창단한 광주여대 양궁팀은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기보배, 최미선, 안산 등 우수한 선수를 배출한 대한민국 최강 양궁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2023년에 창단한 여자 배구, 농구팀은 우리시 열악한 초·중·고 여자팀의 연계육성 시스템을 구축하고, 우수한 스포츠 인재를 양성해 여자대학 스포츠 메카로 발돋움하고 있다. 전달식에는 광주여자대학교 이선재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양궁과 배구 종목을 육성 중인 광주여대 학교운동부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다. 전갑수 광주광역시체육회장은 “지역 대학의 학교운동부는 엘리트 체육의 뿌리이자 광주 체육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학생 선수들이 보다 안정적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9일 구청 송정보건지소 1층에서 금호타이어와 공동으로 화재 사고 피해 현황 조사를 위한 접수처 운영에 들어갔다. 접수처는 이날부터 28일까지 10일간(토‧일요일 포함)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6월 2일부터 관내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암 경험자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암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6월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보건소 보건교육실에서 총 8회 운영된다. 각 회차마다 간호사와 원예치료복지사, 임상영양사 등의 전문가들이 교육과 실습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이차 암 예방·검진 ▲원예 활동(꽃 바구니·토피어리 만들기, 반려 식물 심기) ▲심리지지(변화된 삶에 적응하기·내 안의 불안 다스리기) ▲영양‧식생활 관리 ▲상지 기능 개선 운동 등으로 암 경험자의 심리적 안정과 체력 증진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프로그램은 회당 20명 내외로 운영되며 이달 30일까지 관내 재가 암 환자와 암 경험자를 대상으로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임택 동구청장은 “암 5년 생존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치료 방식 등이 다양해 암 환자 간의 정보교환에도 도움을 주고자 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면서 “암 경험자들이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삶의 질도 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대한민국 명장들과 손잡고 이색 콘텐츠를 활용한 대통령선거 투표참여 캠페인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서구는 지역의 자랑인 대한민국 명장 안유성(가매일식 대표), 마옥천(베비에르 대표)씨가 앞장서 유권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독창적인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유성 명장은 매장에서 제공되는 회정식 등 음식 메뉴에 ‘맛있게 드시고 6월3일 꼭 투표하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투표깃발을 꽂아 유쾌한 방식으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안 명장은 “식사 후 깃발을 기념품처럼 챙겨가는 손님들도 있다”며 “먹는 즐거움과 함께 투표의 의미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옥천 명장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투표빵’을 한정 출시했다. 기존 단팥빵에 기표 모양을 새기고 치아바타에 ‘6월3일’ 날짜를 새긴 이색 메뉴로 유권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마 명장은 “김이강 서구청장님의 투표 독려 챌린지 지목을 받고 고민 끝에 ‘투표빵’을 만들게 됐다”며 “하나의 빵이 유권자들에게 투표 날짜를 자연스럽게 상기시키는 효과를 주고 있다”고 말했다. 서구는 이처럼 지역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전임 이재명 대표의 대통령 당선에 따른 새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당원대회준비위원회(전준위) 구성을 의결했다. 위원장은 4선의 이춘석 의원이 맡는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선출을 위한 전국당원대회를 진행해야 한다"며 "전국당원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준비 절차에 들어가는 것으로 (최고위에서) 의결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당원대회를 통해 민주당은 신임 당대표와 수석최고위원을 선출한다. 전임 당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출마를 위해 당직에서 물러났었고, 김민석 수석최고위원은 이재명 정부 초대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 민주당 당헌에 따르면 이번에 뽑힐 당대표 임기는 전임자의 잔여 임기가 된다. 지난해 8월 2기 당대표로 선출된 이 대통령의 민주당 당대표직 임기는 2026년 8월까지였다. 다만 당대표가 궐위된 때엔 궐위된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임시 전국당원대회를 개최해야 하는 만큼, 늦어도 8월 내 당대표를 선출해야 한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전당대회 시기는) 전준위에서 논의하고 당 안팎의 여러 의견들을 들어 시기를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