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26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138명을 모집한다. 사업별로는 △노인공익활동사업 2,404명 △노인역량활용사업 455명 △공동체사업단 164명 △취업지원 115명이다. 신청은 모집 유형별로 구분하여 진행된다. ▲노인공익활동사업은 신도시지원단, 읍면사무소에서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노인역량활용사업, 공동체사업단, 취업지원은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무안시니어클럽 등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서 12월 1일부터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무안군 누리집(고시공고)를 확인하거나 노인일자리사업 수행기관에 문의할 수 있으며,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은 대한노인회 전남연합회, 대한노인회 무안군지회, 무안군종합사회복지관, 무안시니어클럽 등 4개소이다. 무안군 노인일자리사업은 참여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 2024년 2,740명, 2025년 3,000명, 2026년에는 3,138명으로 많은 어르신이 참여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시가 아시아문화 포용지구 조성, 케이(K)-문화콘텐츠 테크타운 조성 등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실현을 위한 신규사업 6건을 확정했다. 광주광역시는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 실시계획 심의위원회’를 열어 신규사업 6건, 계속사업 61건 등 총 67건의 ‘2027 연차별 실시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심의위원회는 강기정 시장과 이정선 시교육감, 5개 자치구 청장, 광주시의원, 문화‧관광‧도시계획 전문가 등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연차별 실시계획은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아특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립한 종합계획(2022~2028)을 바탕으로 해마다 마련되는 법정계획으로, 광주를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계획이다. 계획수립 분야는 국가 직접 사업인 아시아문화전당 건립 운영을 제외한 ▲문화적 도시환경 조성 ▲예술진흥 및 문화‧관광산업 육성 ▲문화교류도시 역량 및 위상 강화 등 3개 분야이다. 광주시는 지난 2월부터 자치구, 관계단체, 광주연구원과 함께 신규사업을 발굴해 10여건의 후보사업을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24일 전남 나주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사업'1순위 후보지로 선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결과는 지난 19일 안도걸 국회의원을 포함한 광주지역 8명의 국회의원이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강력한 유치 의지를 밝힌 직후 나온 성과로, 지역 정치권과 지역사회가 한뜻으로 이뤄낸 것으로 의미가 큰 결실이다. 인공태양(핵융합) 연구시설은 바닷물에서 얻은 중수소·삼중수소를 연료로 태양 내부와 같은 초고온 플라즈마 반응을 구현하는 차세대 청정에너지 기술을 연구하는 국가 전략 연구시설이다. 탄소 배출이 없고 연료 고갈 위험도 극히 낮아 미래 전력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체인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안도걸 의원은 “나주시는 우수한 입지 여건과 높은 주민 수용성, 산학연 집적 환경을 고루 갖춘 최적지”라며 “지진·재해 위험에서도 안전한 부지를 확보하고 있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은 요인”이 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AI·에너지 산업 기반이 결합된 나주 혁신도시는 향후 국가 청정에너지 융합 클러스터로 성장할 잠재력이 매우 크다는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정부는 11월 24일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제1회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정부조직 개편으로 과학기술부총리(과기정통부 장관 겸임)가 신설되면서, 과학기술부총리를 의장으로 범부처 과학기술과 인공지능 정책을 총괄·조정하는 회의체인 과기장관회의가 출범하게 됐다. 오늘 회의에서는 총 10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국가 AI 대전환을 실현하기 위한 각 부처의 AI·AX 전략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회의에서 “인공지능은 우리 경제의 혁신을 촉진할 새로운 성장 엔진이자 국가 대전환의 강력한 동인이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 혁신의 핵심이다”고 강조하며, “한부처의 힘만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고, 전부처가 합심해야 하며, 오늘 시작하는 과학기술관계장관회의가 그 생생한 현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전남 곡성군이 지역 상권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상생 프로그램인 ‘섬진강기차마을 로컬 한잔’을 오는 11월 24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연말을 맞아 섬진강기차마을을 찾는 유료 입장객에게 지역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 원 상당의 쿠폰을 제공함으로써 관광객에게는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지역 카페에는 새로운 방문객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곡성군은 공개 모집을 통해 지역 상권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총 20개 관내 카페를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참여 카페는 곡성읍 중심지 및 관광지 주변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관광객이 기차마을 관람 이후 관내 여러 지역을 자연스럽게 방문하도록 유도하는 지역 순환 경제 효과가 기대된다. 쿠폰은 11월 24일부터 섬진강기차마을 유료 입장객을 대상으로 현장 배부되며 관광객은 참여 카페 중 원하는 곳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할 수 있다. 참여 업소 정보는 쿠폰 뒷면 및 곡성군 공식 SNS를 통해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쿠폰 사용분은 업소별로 실적에 따라 사후 정산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이 작년 5~6월 삼청동 안가에서 비상대권과 계엄을 언급했다"면서 자신은 "불가능하다는 군의 실태를 말씀드렸다"고 밝혔다. 여 전 사령관은 24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 나와 이같이 증언했다. 그는 작년 5∼6월 윤 전 대통령,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의 안가 저녁 자리와 관련해 "대공수사나 간첩수사 관련 이야기를 했고, 대통령은 나라 걱정 시국 걱정(에) 쉽지 않다는 공감도 했다"며 "대통령이 감정이 격해졌는데 헌법이 보장한 '대권 조치' 그런 말도 했다. 그 와중에 계엄도 나왔다"고 말했다. 이어 "속으로 '통수권자이신데 계엄에 대해 어떤 상황이고 훈련이 준비돼있는지를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군이 전시든 평시든 어떤 상태인지를 일개 사령관이지만 정확히 말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당시 자신이 윤 전 대통령에게 했다는 말을 언급했다. 여 전 사령관은 "사회가 혼란하면 군이 동원될 거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계엄은 개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12월 2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천원문화마실 제8편 창작가족음악극 ‘Missing Christmas-크리스마스가 실종됐다!’를 선보인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천원문화마실 공연은 광산구에서 추진 중인 ‘천원더가치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지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1,0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정책이다. ‘Missing Christmas-크리스마스가 실종됐다!’는 사라진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클래식·재즈·성탄 곡을 쉽고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뮤지컬 형태의 공연이다. 공연은 광산구와 광산문화예술회관 상주단체 더 싱어즈(대표 이한나)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일상의 소중함과 가족의 사랑을 돌아볼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천원문화마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문화예술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가 지난 20일 전국 최초 ‘살던집 프로젝트’ 등 시민 삶을 바꾼 주거복지를 구현한 정책 성과로 ‘제8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영예의 종합대상을 받았다.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주거복지 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 단체, 기관, 개인 등의 성과를 발굴하고, 전파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올해 시상식의 주인공은 광산구가 됐다. 광산구는 △주거 기반 돌봄 모델 ‘살던집 프로젝트(살던집 주거 기반 구축 사업)’ △저장 강박 주거환경정비 △주거 취약계층 희망사다리 이어가(家)꿈 △영구임대아파트 공동체 활성화 등 주거복지 혁신을 선도한 정책 역량과 성과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에 선정됐다. 2022년 최우수상, 2023년 대상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수상에서 대회 최고상에 오르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전국 최초로 광산구가 추진하고 있는 ‘살던집 프로젝트’는 단순히 주거 지원을 넘어 시민 삶과 존엄성을 지키는 혁신적 정책으로 평가됐다. 광산구는 광주도시공사와 협업해 우산동 영구임대주택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 광산구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지난 21일 어등지역자활센터 3층 교육장에서 우산동 뉴빌리지 통학로 개선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부지 활용 통학로 개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산동 뉴빌리지 통학로 개선사업은 그동안 보도가 없거나 폭이 좁아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송우초·광산중 주변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과 교육기관 간 상생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통학로 설치를 위한 학교부지 제공 △행정·재정적 지원 등 상호 협력 △공사 시행 및 유지관리 역할 분담 등 공동체적 책임 의식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광산구는 통학로 개선 사업의 전반적인 추진과 기반 조성에 힘쓰고, 교육청은 학교부지 제공 및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에 속도 낼 계획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첫걸음”이라며 “지역과 학교가 힘을 모아 더욱 안전한 통학로를 조성하겠다”라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북구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돌봄 이웃들에게 김치로 온정을 전한다. 23일 북구에 따르면 다음 달 17일까지 27개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등이 참여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과 주민 화합 증진을 위해 각 동 자생 단체의 주도로 마련됐으며 올해는 총 2만여 포기의 김치가 홀몸 어르신·장애인·한부모 가정 등 돌봄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북구 모든 동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참여 주민도 다양하다. 오는 26일 우산동 김장 나눔 행사에는 광주문화신협, 서방새마을금고 등 지역 금융기관 임직원들이 참여해 나눔의 손길을 보탠다. 다음 달 3일 운암3동에서는 이주여성 10여 명과 함께 김치를 담그며 이틀 뒤인 12월 5일 운암2동 행사에는 금호중앙중 학생과 동운어린이집 아동 20여 명이 참여한다. 기부자에 대한 감사 행사도 열린다. 다음 달 5일 ‘온(溫)마음 후원자의 날 행사’가 중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돼 김장 나눔 행사에 후원한 기부자 중 3명을 선정해 감사패를 전달한다.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이상기후 속에서도 안정적인 딸기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첨단 재배 기술과 체험형 경영모델을 현장에 적용하며 지역 딸기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함평군은 지난 19일 전남농업기술원과 함께 대동면 ‘나비랑 딸기랑’ 김영각 농장에서 ‘전남 딸기 TOP 경영모델 실용화 사업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시회는 함평군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전남농업기술원이 주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기상이변, 병해 증가, 노동력 부족 등 최근 농업 현장의 현실적 어려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첨단 기술 설명과 함께 농가의 생산성과 경영 안정성을 높일 실질적인 해결책을 공유하는 자리다. 연시회에서는 에어포그 시스템(Air Fog System)을 통해 딸기 하우스 내부 온도를 효과적으로 낮춰, 농가 주력 품종인 ‘메리퀸’의 고질적 문제였던 흰가루병 발병률을 현저히 낮추는 성과를 보여 참석자들의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수확 노동력 부담을 완화하고 농가 소득을 다변화할 수 있는 딸기 수확 체험 교육장 운영 사례도 소개됐다.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농가는 소비자에게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 개최 계획서와 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 해조류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박람회 추진 체계에 시동을 걸었다고 밝혔다. 2028 완도국제해조류산업박람회는 2028년 4월 21일부터 5월 14일까지 완도군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케이-해조류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하고 세계시장 선점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통한 글로벌 도약을 핵심 목표로 추진된다. 박람회를 통해 전남도는 국내 해조류 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해양바이오 산업 생태계 구축을 선도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박람회는 ‘해조류, 생명의 기원에서 인류의 미래로’를 주제로 운영되며 박람회 기간 ▲해조류 이해관 ▲생태관 ▲양식관 ▲미래관 ▲로컬관 ▲특별기획관 ▲체험관 등 7개 전시관이 마련된다. 또한 국제 심포지엄, 수출 상담회, 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 체험 등 다양한 연계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2026년 7월 국제행사 승인을 목표로 해양수산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한 협의를 하고 있다. 앞으로 정부 심의 준비와 박람회조직위원회 구성 등 체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