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하남산단 지하수‧토양 오염 대응을 위한 광산구 민관 특별전담팀(TF)이 활동에 들어갔다. 광주 광산구는 지난 23일 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하남산단 지하수 토양 오염 방지 대책 TF’ 첫 회의를 개최했다. 전담팀은 전문가, 환경단체, 수완지구 주민, 광산구의회,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16명으로 구성됐다. 하남산단과 인접 주거지역 지하수 시설 검사, 관련 정보 수집 및 점검(모니터링), 오염 방지 대책 및 정화 방안 논의, 제도 개선 사항 도출 등을 총괄하는 전담 민관 협력 기구다. 최낙선 시민생환환경회의 상임이사가 전담팀 위원장을, 양만주 광산구의원이 부위원장을 맡는다. 첫 회의에서는 2023년 6월 완료된 ‘하남산단 지하수 토양 오염 조사’ 용역 결과와 광산구의 추진 사항 및 계획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전담팀은 시민 불안을 조속히 해소하기 위해 면밀한 오염 감시(모니터링) 체계를 운영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 광산구는 지난 17일부터 하남산단 지하수 관리 대책의 하나로 하남산단,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올해, 뜻깊은 전국 규모 행사가 장성군에서 열린다. 군에 따르면 오는 8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장성무궁화공원(장성읍 영천리 985)에서 ‘무궁화 장성대축제’가 개최된다. ‘무궁화 대축제’는 산림청이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나라꽃 무궁화의 의미와 아름다움을 온 국민과 나누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장성군은 지난해 무궁화 기반시설 구축, 지자체장 관심도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원시, 춘천시, 완주군과 함께 축제 개최지에 이름을 올렸다. 축제가 열리는 장성무궁화공원은 2021년 장성군과 두산그룹이 함께 조성한 무궁화 명소다. 9500㎡ 규모 부지에 46개 품종, 1만 2000여 주의 무궁화가 식재되어 있어 현존하는 거의 모든 종류의 무궁화를 만날 수 있다. 2022년 산림청 나라꽃 무궁화명소 최우수상, 2024년 전라남도 친환경디자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성군이 주최하고 산림청과 전라남도, 장성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7일 오전 10시 ‘전라남도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로 시작된다. 무궁화 소품 만들기, 무궁화 페이스 페인팅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23일 본격적인 해수욕장 개장 등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지역 주요 피서지 주변 음식점과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위생점검과,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서비스 실천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위생점검과 친절서비스 실천 캠페인은 여름 성수기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부당요금 징수와 가격 표시 위반 행위와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관광객의 신뢰를 높이고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8월 14일까지 시군, 관계기관, 숙박·음식 관련 단체 등 민·관 합동으로 ▲객실 내부 위생적 관리 여부 ▲숙박요금표 게시 준수 여부 ▲식품 보관 기준 준수 여부 ▲조리종사자 위생관리 ▲기타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단속 과정에서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위반은 행정처분을 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전남도는 최근 발생했던 일부 시군 음식점의 불친절 논란에 대해 유사한 사례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협회단체에 친절 서비스 협조 공문을 보내고, 음식점 종사자 대상 친절·위생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지난 16일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많은 비로 인해 시민 피해가 지속됨에 따라 26일에 열기로 했던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을 보류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산구는 광산구청소년수련관 2층 하이마루에서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 개최 여부에 대한 긴급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박병규 광산구청장을 비롯한 박형국 첨단지구상인연합회장, 첨단 1·2동 주민 30여 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는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 개최 여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올해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은 민관이 함께 준비한 뜻깊은 행사다보니 이번 상황에 대해 마음이 무겁다”며 “행정의 요청에 상인, 주민들의 의견이 모아져 이번 광산워터락 페스티벌 일정을 보류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폭우로 인해 피해 본 주민들이 빠르게 일상에 돌아올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회 광산워터락 페스티벌은 도심 한복판을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더위에 지친 시민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하고, 지역 상권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21일 무안군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을 방문해 치매 공공사업 전반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치매환자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요양병원의 치매 관리 체계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기 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주요 점검 내용은 ▲2024년 공공사업 성과 평가 결과 ▲2025년 상·하반기 치매환자 지원 프로그램 추진 ▲치매환자와 가족 대상 지원 등 치매 인프라 역할 점검으로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돌봄 환경과 관리 체계를 종합적으로 살폈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점검을 통해 요양병원의 치매 관리 체계를 다시 한번 점검하고, 환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 무안작은영화관이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약 1,7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영화관람 문화를 회복하고, 지역 내 소규모 영화관의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더 쉽게 영화관을 찾고 다양한 콘텐츠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사업의 일환인 영화관람 할인 쿠폰은 1인당 최대 6,000원 할인을 제공하며, 관객은 최소 1,000원의 자부담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7월 25일부터 현장 선착순 예매 또는 디트릭스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때 쿠폰을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사업비 소진(3,000명) 시 또는 10월 31일까지다. 허재경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지원사업 선정으로 군민들이 더 부담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친밀한 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일상 속 문화활동이 자연스럽게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작은영화관은 상업영화 외에도 8월부터 시작되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3일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한 복구 활동에 발 벗고 나섰다. 광산구는 농업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집중호우로 인해 많은 농가에서 비닐하우스가 무너지거나 농작물이 침수되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날 광산구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 등 50여 명은 평동에 위치한 농가를 방문해 현장을 직접 살피고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재정비하고, 침수로 훼손된 농기구와 농작물을 정리하는 등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섰다. 또한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피해 주민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명수 의장은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기 위해 광산구의회가 한마음으로 나서게 됐다”며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복귀해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경애)은 지난 22일 새롭게 구성된 제2기 전라남도담양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제5회 정기회를 개최했다. 제2기 전라남도담양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총 2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으며,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6월 30일까지 2년간의 임기 동안 민·관·산·학이 서로 소통·협력·연대하여 담양교육을 위한 정책 수립과 실행 방안 등을 모색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정기회는 제2기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의 첫 공식 석상으로 위원장 및 부위원장 선출과 운영위원회 구성 등 앞으로 본 위원회를 실질적으로 이끌고 나아가기 위한 운영진을 구축하는 특별한 자리로 다른 어느때 보다 위원들의 참여와 관심이 높았다. 제2기 전라남도담양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장으로 조영준 위원이, 부위원장에는 이민선 위원이 각각 선출 되었으며, 운영위원회는 여러 영역 위원들의 의사가 다양하게 보장될 수 있도록 7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위원장으로 선출된 조영준 위원은 “여러 위원들께서 이렇게 막중한 책임을 맡겨 주신일에 대해 감사하면서도 한편으로 무거운 마음이 든다. 앞으로 위원님들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하여 담양교육 발전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소방서(서장 이중희)는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의 핵심인 소방시설에 대한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소방시설 불법행위에 대한 신고포상제를 연중 운영한다고 밝혔다. 담양소방서에서는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비상구 폐쇄, 소방시설 차단, 통로 물건 적치 등 화재 시 인명피해로 직결될 수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 신고할 수 있는 제도를 운영중이다. 불법행위 신고포상제는 휴대전화로 현장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한 뒤 소방서에 신고하면 최초 신고 시 5만원 상당의 현금 또는 상품권이 지급된다. 신고는 가까운 소방서를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등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위반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나 영상 등의 증빙자료 제출이 필요하다. 이중희 소방서장은 “불법행위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 감시와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고포상제를 통해 안전 사각지대를 줄이고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제3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20년간 이어져 온 강진만 패류 감소 피해에 대해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 인정과 피해보상을 강력히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번 결의안은 유경숙 의원(운영위원장) 대표 발의로 강진군의회 의원 전원 찬성으로 의결됐다. 결의문에는 어민들의 생계를 파탄 낸 한국수자원공사의 책임을 인정하고, 공식적인 사과와 정당한 보상금을 지급함은 물론, 삶의 터전을 잃어버리고 슬픔과 고통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합당한 보상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법을 제정할 것을 국회에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보상을 위한 후속 절차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고, 강진만 해역의 패류 서식 환경 회복과 어족 자원 보전을 위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환경부와 강진군에 강력히 요구했다. 결의문을 대표 발의한 유경숙 의원(운영위원장)은 “강진만은 해양 수산업이 많은 주민들의 경제적 수익 기반이 되고 있어, 이번 패류 감소는 강진군민들의 삶의 터전을 흔들고 있다”며, “한국수자원공사는 문제 해결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하고, 정부는 피해 어민들의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즉각적인 조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양광희)는 지난 22일 구례 관내 장기요양시설 16곳을 방문하여 금융범죄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어르신 맞춤 큰 글씨로 제작한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물을 제작하여 장기요양시설 및 방문요양 중인 약 952분의 어르신들에게 보이스피싱 대처방법에 대해 홍보하였다. 최근 범죄예방 홍보는 대부분 SNS를 통해 이뤄지기 때문에 SNS에 익숙치 않은 어르신들에 대하여 홍보 필요하고 특히, 이번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요양보호사의 도움이 필요하신 어르신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구례경찰서는 보이스피싱으로 인한 피해 발생 시 회복이 어려운 만큼,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남구는 노후 공동주택 거주민의 주거환경과 공동주택에서 일하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사업비 2억8,500여만원 가량을 투입해 노후 공동주택 관리 사업을 추진한다. 남구는 23일 “낡고 오래된 공동주택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영위하도록 준공 후 20년이 지난 전용면적 85㎡ 이하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준공 2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은 148개 단지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번 사업은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 개선(2억3,600만원)과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환경 개선(4,300만원),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700만원)까지 3개 분야로 추진된다. 다만 최근 3년 이내에 지원을 받은 공동주택은 같은 분야의 사업에 중복으로 지원할 수 없다. 예를 들어 1~3년 전에 노후 중소형아파트 시설개선을 추진한 공동주택은 공동주택 비정규직 근무 환경 개선 또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관리 지원사업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남구는 공개모집을 통해 분야별 지원 대상 공동주택을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