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의회는 지난 15일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추진 중인 행정통합에 대한 공식 입장문을 발표했다. 광양시의회는 이번 입장문을 통해 수도권 일극 체제 심화와 인구 감소, 청년 유출, 지역 소멸 위기가 가속화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광역 차원의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시대적 요구에 깊이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행정통합은 단순한 행정구역의 결합을 넘어, 각 지역의 역할과 강점이 존중되는 균형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특히,“통합 과정에서 광양시에 재정적 불이익이나 행정적 위상 약화가 발생하지 않도록 명확하고 실효성 있는 법적·제도적 장치가 반드시 마련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입장문에서는 통합 특별법에 반영돼야 할 핵심 과제로 ▲광양의 철강·제조 산업의 지속 가능성 확보 ▲미래 신산업 분야에서의 광양시 역할 명문화 ▲광양항의 북극항로 거점항만 및 에너지·자원 물류 중심 항만 육성 ▲전남 동부권과 광양시에 공공기관 이전·신설을 통한 균형 발전 기반 마련 등을 제시했다.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한 철강·소재 산업은 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지원 특별위원회는 15일, 순천대학교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통합대학교 추진 재투표’와 관련해 “이번 재투표는 변화한 정부 정책 환경 속에서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의 향방을 가를 매우 중대한 절차”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했다. 의대 특위는 “정부가 의료인력 수급 추계위원회 결과를 토대로 의과대학 정원 확대 논의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 단계로 넘기며, 정책 결정 절차가 본격화되고 있다”며 “전남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더 이상 장기 과제가 아닌, 현실적인 정책 국면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재투표는 변화된 정책 환경과 명확해진 국가적 방향 속에서 대학 구성원의 뜻을 다시 확인하고, 이를 대내외에 분명히 천명하는 과정”이라며 “특히 교육부의 통폐합 심사를 앞둔 시점에서 정부에 전남의 강력한 통합 의지를 보여줄 수 있는 사실상 마지막 분수령”이라고 밝혔다. 의대 특위는 전라남도가 전국 최하위 수준의 응급의료 접근성과 열악한 필수의료 여건, 급속한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이라는 구조적 위기에 직면해 있음을 지적하며, “국립의과대학 설립은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1월 15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지역문화재단총연합회가 주최한 ‘대한민국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시상식’에서'2025 지역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재단으로 선정, 위원장상과 시상금 1천만 원을 수상했다. '지역중심 예술과 기업 동반성장 지원사업'은 지역 예술인·예술단체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 후원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전국 23개 문화재단이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15개 재단이 최종 선정됐으며, 이 중 11개 재단이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받았다. 광주문화재단은 기업 후원금이 예술 현장에 실질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기획·행정·정산 전반에 걸친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지역 예술 생태계의 안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광주문화재단 배동환 사무처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 예술과 기업이 상호 협력하며 함께 성장해 온 그간의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역 중심의 메세나 활성화를 통해 예술가가 안정적으로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영산포 고유의 식문화 자산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젊은 세대와 외부 방문객들이 나주에서 로컬 먹거리를 통해 새로운 미식 문화 경험의 첫발을 내딛게 될 전망이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청년 창업인 레시피 전수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 콘텐츠 창출을 위해 이날 시청 로비에서 ‘영산포 로컬 먹거리 시식회’를 개최하고 신규 개발한 지역 특화 메뉴를 공개했다. 이번 시식회는 홍어 중심의 기존 식문화에서 한발 더 나아가 나주와 영산포의 로컬 식재료를 활용한 새로운 먹거리 콘텐츠를 발굴하고 20~30대 젊은 층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아울러 ‘2026 나주방문의해’ 홍보와 함께 올해부터 4년간 나주에서 열릴 예정인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 출품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지역 특화 상품을 발굴하기 위한 취지도 담았다. 행사에는 총 5종의 신규 로컬 메뉴가 공개됐으며 메뉴 개발에는 한식대첩 허진 명장과 딤섬의 여왕으로 불리는 흑백요리사 정지선 셰프가 참여해 나주와 영산포의 대표 식재료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특유의 톡 쏘는 향으로 인해 호불호가 갈리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 동구는 광주·전남 행정통합과 관련한 권역별 합동공청회를 오는 19일 오후 4시 30분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추진 경과를 알기 쉽게 설명하고,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는 광주시장과 교육감, 구청장, 시의회·구의회 의원, 주민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개회 및 주요 인사 소개를 시작으로 인사말씀, 기념촬영, 행정통합 소개 영상 상영,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사항 설명, 자치구별 자유로운 의견 수렴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동구 관계자는 “광주·전남 행정통합은 지역의 미래 구조를 바꾸는 중요한 사안인 만큼 구민의 이해와 공감,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주민께서 공청회에 함께해 의견을 나누고, 동구와 지역의 미래를 함께 그려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전남 행정통합 권역별 합동공청회는 동구를 시작으로 서구(22일), 광산구(23일), 북구(27일), 남구(28일)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통합의 추진 방향과 과제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점검하기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안평환 의원은 14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광주·전남 행정통합, 어떻게 추진할 것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안평환 의원은 “광주·전남 통합은 지방소멸과 수도권 일극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라는 점에서 깊이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안 의원은 “다만 통합은 속도만이 아니라 시·도민의 신뢰, 공정한 절차, 충분한 소통과 공론화 위에서 추진돼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가 통합 추진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점검하고 사회적 합의를 넓혀가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는 이영철 전남대학교 행정학과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으며, 민현정 광주연구원 미래전략연구실장이 발제를 맡았다. 토론자에는 조진상 전 전남지방분권협의회 회장, 김효승 순천환경운동연합 공동의장, 기우식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사무처장, 이천중 전남시민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 박종평 마을공동체 풍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대학교 대학원생이 탄소중립형 에너지 공정의 실질적 해법을 제시하며 국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바이오가스와 이산화탄소를 동시에 활용하는 촉매 설계 전략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 14일 전남대에 따르면 일반대학원 화학공학과 김수지 석사과정생(지도교수 고창현)이 바이오가스와 포집된 이산화탄소를 동시에 활용해 합성가스를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촉매 설계 전략을 제시하여 국제저명학술지에 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김수지 학생은 바이오가스와 CCU 공정에서 회수된 이산화탄소를 별도의 정제 과정 없이 직접 활용할 수 있는 Ni 기반 촉매 구조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기존 바이오가스 활용 공정에서의 에너지 손실과 탄소 배출 문제를 동시에 완화할 수 있는 접근법으로 평가된다. 또한, 촉매 활성 금속을 입자 내부가 아닌 표면에 선택적으로 배치하는 방식으로 반응 효율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이는 데 성공했으며, 이를 통해 활성 금속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장시간 반응에 적합한 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바이오에너지 생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올해 첫선을 보이는 ‘조훈현 전국 어린이 바둑왕전’ ‘영암 벚꽃 마라톤대회’가, 상반기 영암군의 스포츠 관광을 이끈다. 2026년 체육 관련 예산을 지난해 본예산과 비교해 4억원 늘어난 29억8,000만원 규모로 편성한 영암군이, 스포츠 이벤트에서 관광으로 이어지는 마케팅 본격화에 나섰다. 영암군은 전국 최강 김민재·최정만 선수의 영암군민속씨름단, 조훈현 국수와 세계 1위 신진서 기사가 이끄는 마한의심장 영암바둑팀을 중심으로 스포츠 강군의 면모를 과시해 오고 있다. 지역 대표 스포츠단 선수 등의 명성, 빼어난 자연경관 등을 십분 활용한 스포츠 이벤트로 전국 체육인과 가족의 영암 방문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이 월출산국립공원과 영산강 등 매력 넘치는 천혜의 자원 속에서 머무르며 재방문을 결심하는 ‘방문-체류-재방문’의 선순환 관광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영암군의 목표다. 먼저, 영암군은 2/28~3/1일 ‘제1회 조훈현 배 전국 어린이 바둑왕전’을 개최한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어린이 기사와 가족 등 바둑 관계자들이 조훈현 국수의 고향에서 바둑으로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3일 모두가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4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화순군에 주소 또는 직장을 두고, 여성정책과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심이 있는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기간은 2026년 1월 9일부터 22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30명 내외다. 신청을 희망하는 군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우편․이메일․팩스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2026년 1월 23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선발된 군민참여단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2년간) 활동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모니터링, 교육, 각종 행사 참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서봉섭 가족정책실장은 “여성친화도시는 특정 계층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군민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이라며, “군정에 관심과 열정을 가진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가족정책실 성평등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시민의 시선으로 시정 소식과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 ‘2026년 순천시 소셜미디어기자단 및 쇼츠크리에이터’를 오는 2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글과 사진 중심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소셜미디어기자단과 짧고 임팩트 있는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쇼츠크리에이터로 나누어 진행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해 순천의 정책·행사·일상 등 다양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마련됐다. 소셜미디어기자단은 주요 시정 소식과 생활 정보를 직접 취재해 블로그 등 SNS에 콘텐츠를 제작·게시하며, 쇼츠크리에이터는 유튜브 쇼츠, 인스타그램 릴스 등 숏폼 플랫폼을 활용해 순천의 매력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모집 인원은 소셜미디어기자단 10명, 쇼츠크리에이터 5명으로 순천시에 관심이 있고 SNS 콘텐츠 제작에 열정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선발된 인원은 2026년 한 해 동안 공식 기자단 및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이 직접 참여해 제작하는 콘텐츠는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시민의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소방본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숙박시설이 자발적으로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을 설치할 경우 지방세 감면과 화재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법적 설치 의무가 없는 노후 숙박시설 등의 안전 시설 보강을 유도해 대형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기존 의무 대상이 아닌 숙박시설이 증축·대수선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설비를 갖추고 완공검사를 받은 경우다. 요건 충족 시 ▲취득세 전액 면제 ▲재산세 5년간 감면(초기 2년 면제, 이후 3년 50% 경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설비 설치 후 정상 작동이 확인되면 화재보험료를 5%에서 최대 60%까지 할인받을 수 있어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주영국 전남소방본부장은 “숙박업주의 부담을 줄이면서 도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화재 예방을 위해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관할 소방서 예방안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에너지 기반 산업 생태계를 앞세워 RE100(재생에너지 100%)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120만 평 규모 산업단지와 용수 및 전력 인프라를 갖춘 미래 첨단산업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9일 부시장 주재로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식과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전략회의를 잇달아 개최하고 반도체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 수립과 전문가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전 11시 부시장실에서 열린 투자유치 자문관 위촉식에서는 장현철 자문관이 새롭게 위촉됐으며 강상구 부시장을 비롯해 노관숙, 나철웅 자문관 등이 참석해 향후 투자유치 로드쇼 추진, 기업인과 정치권 인사 초청, 성공 사례 공유 등 구체적인 역할과 활동 방향을 논의했다. 오후 1시 30분에는 RE100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전략회의가 열려 강상구 부시장과 3개 국장, 투자유치 자문관 4명(노관숙, 장현철, 김문석, 나철웅), 박정수 성균관대 교수, 전력 반도체 기업 ㈜디시오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질적인 유치 방안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