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는 26일부터 30일까지 관내 산업단지 주변 풀매기 사업 공공근로 참여자를 모집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신분증을 지참, 주민등록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한 후 구비서류를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풀매기 사업은 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총 10명의 근로자가 6월 중순부터 4개월간 관내 산업단지 주변 풀매기 사업에 참여한다. 단 무더운 시간대를 피하여 오전 내 작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근로자가 작업 중에 규칙적으로 시원하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나주산단 주변이 한층 깨끗해지고 청결을 유지해 오는 데는 공공근로사업이 큰 몫을 해오고 있다”며 “시가지 환경정비를 위해 열정적으로 노력해 주시는 공공근로 참여자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폭염에 대비해 안전에 유의하여 건강하고 무사하게 활동에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지난 23일 신안 자은도에서 ‘2026 ISISA 세계 섬 학술대회 프리컨퍼런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신안군에서 개최 예정인 ISISA 세계섬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준비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국내외 섬 전문가 20여 명이 참석해 심도 깊은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ISISA(세계섬학회)는 1986년 설립된 섬 연구 국제연맹으로, 현재 100여 개국 약 5,000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섬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와 정책 개발을 이끌어오고 있다. 이번 프리컨퍼런스는 신안군과 2026 세계섬학술대회 조직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이 주관했으며, 한국섬재단이 후원했다. ‘섬 공동체와 섬 연구’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총 6건의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1부에서는 ▲로리 브링코우(Dr. Laurie Brinklow, 캐나다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대학교 교수, ISISA 회장)의 ‘섬과 접근성 - 연결 효과(The Bridge Effect)’, ▲아나카 쿠카(Prof. Anica Čuk, 크로아티아 자다르대학교 교수)의 ‘지속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남도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 방문의 달’ 행사가 지난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운영됐다. 이번 행사는 섬 낙지 축제와 연계해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의 홍보와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고자 기획됐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통해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된 홍보부스에서는 낙지 포토존과 행운의 돌림판 이벤트가 진행돼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참가자들에게는 에코백과 물티슈, 리플릿 등 다양한 홍보물이 제공됐다. 또한, 식중독 예방관리와 음식문화 개선 캠페인도 병행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남도 음식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이어졌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관광객들에게 섬 뻘낙지 음식특화거리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됐으며, 앞으로도 남도음식거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신안군은 기온 상승으로 비브리오패혈증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낙지 축제 현장에서 예방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어패류를 날로 섭취하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접촉할 경우 감염되는 질환으로 발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특히 치사율이 약 50%에 달하며, 간질환자나 당뇨병 환자 등 고위험군에는 매우 치명적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신안군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4월부터 매주 1회 해수 및 수족관 수를 채취해 검사하고 있으며, 비브리오 예측시스템을 활용해 해양 수온과 염분 등 환경 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또한, 고위험군 주민들을 대상으로 전화 및 방문을 통한 건강 관리와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안군 관계자는 “주민들께서는 해산물을 반드시 익혀 드시고, 피부에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는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6일 경기지사 재직 시절 '최대 치적'으로 꼽고 있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찾는 등 수도권 민심 집중 공략에 나선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경기도 안성과 평택 등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한 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를 방문해 반도체 산업 관련 대화를 이어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김 후보가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지난 2010년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내 395만㎡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평택캠퍼스를 조성해왔다. 김 후보는 이곳에서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과 자신의 행정 경험, 성과를 강조하며, 경기지사를 지냈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의 차별화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평택캠퍼스 방문에 앞서 충남 천안에 있는 충남도당을 찾아 지방시대 공약을 발표하고, 경기 안성·평택 등 경기 남부권에서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오후에는 경기도 오산과 용인을 거쳐 서울 도봉구 방학동에서 노원·도봉·강북 지역 집중 유세를 이어간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꿈사니즘위원회(위원장 이개호, 송옥주)와 청년본부(본부장 김동아 의원)는 24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티메프 피해연합 기업가 및 소비자들과 정책제안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온라인 기업가와 소비자가 함께 피해를 입어 대책위를 구성하여 활동해 오고 있는 티메프피해연합은 10만명이 넘는 온라인 유통 플랫폼기업들과 소비자가 발생했음에도 정부는 정확한 피해조차 조사를 하지 않고 있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피해기업과 소비자들은 6가지 정책 추진과제를 제시하면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들이 제시한 정책과제를 보면 △전자상거래 정산 시스템 개혁 추진 △소비자 환불 우선 구조 및 피해보상 제도 도입 △판로지원 사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위한 감시체계 강화 △온라인 유통 교육 및 역량 강화 정책 확대 △전자상거래 실태조사 및 법제도 개선을 위한 제도 마련 △온라인 플랫폼 실태조사 및 온라인 플랫폼법 추진 등이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꿈사니즘위원회 이개호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기업인 큐텐(Qoo10) 그룹의 무리한 사업 확장 및 자금 유용 의혹, 그리고 티메프 자체의 누적된 경영 부실과 취약한 재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군민 생활 속 불편사항을 보다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민불편 신속 처리제’를 도입해 본격 시행에 나선다. 함평군은 25일 “6월 시행되는 ‘주민불편 신속 처리제’는 군민이 느끼는 불편이 행정으로 연결되기까지의 간극을 최소화해 능동적이고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하기 위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주민불편 신속 처리제’는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누비며 군민 불편이나 위험 요인을 발굴하고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것이 핵심으로, 수동적 민원 대응을 넘어 공무원이 주도적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특히, 군은 이번 제도에 ‘전지적 참견 시점 in 함평’이라는 부제를 내세워 공무원이 군민의 일상에 적극적으로 ‘참견’하고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제도 운영 방식은 간단하면서도 효율적이다. 공무원이 현장에서 군민 불편사항이나 위험 요인을 발견하면(참견), 즉시 기획예산실에 보고하고(접수), 기획예산실은 해당 부서에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전달해 7일 이내 조치를 완료하는 것(처리)을 원칙으로 한다. 사안에
전남투데이 서민석 기자 | 전남 함평군이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프리미엄 지역 특산물인 함평한우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온라인 기획전을 개최한다. 함평군은 25일 “온라인 직거래 플랫폼 '함평천지몰'에서 오는 5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5월의 감동식탁’ 기획전을 열어 함평한우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가족 중심 소비가 집중되는 5월에 맞춰 함평군과 함평축협이 협력해 내수 경기 활성화와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 기획전 기간 동안 함평축협축산물유통센터에서 제공하는 행사 상품에는 2만 원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쿠폰(1인당 3매, 최대 5만 원 한도)이 제공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기획전을 통해 프리미엄 지역 특산물인 함평한우의 우수성을 더 많은 소비자에게 알리고, 생산 농가 소득 또한 증대하길 바란다”며 “함평천지몰을 통한 온라인 판로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함평천지몰’은 함평군이 운영하는 온라인 직거래 쇼핑몰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지역 농축산물을 바탕으로 소비자들과의 연결고리를 넓혀가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 진월면은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가 지난 5월 22일 진월면 장재마을을 찾아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찾아가는 전남행복버스’는 사회서비스 접근이 어려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건·복지·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 주관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전라남도 사회서비스원과 광양시 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마을주민 4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검진, 치매 검사, 인바디 검사 등 의료·보건 서비스를 제공했다. 더불어 이·미용, 머리 염색, 안마, 손·발 마사지, 네일아트, 영화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도 운영돼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인기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들을 위해 키오스크 체험형 교육도 진행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직접 기기를 조작해볼 수 있도록 안내하며, 조작법을 하나하나 설명해 주민들이 전자기기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양소방서 직원들도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마을회관과 일부 가정을 방문해 화재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21일 군청과 월출산기찬랜드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유관기관 협력 체계 강화 등 재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영암경찰서, 영암소방서, 제8539부대 3대대, 한국전력공사 영암지사, 월출산국립공원사무소 등이 참여한 이날 훈련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영암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된 상황을 반영, 풍수해·산사태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진행됐다. 재난 초기 대응체계 가동으로 시작한 훈련은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구성 ▲통합지원본부 설치 ▲현장 수습 및 복구 등 재난 대응 전 과정을 토론·현장훈련으로 나눠 실제 상황처럼 전개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과 군민의 참여가 어우러진 체계적인 대응 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재난에 강한 안전 영암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재식) 영암지사(지사장 전지영)는 5월 23일 영암군·읍 망호리 소재 농가를 방문하여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날 농촌일손돕기는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마늘재배 농가에서 진행하였는데, 덥고 습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영암지사 직원 30여명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리며 마늘뽑기 작업을 완수하였다. 전지영 지사장은 “고령화로 인해 영농기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적극적으로 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하고 더불어 지역사회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ESG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군은 지난 22일 신지면 동고리에서 잘피 씨앗 파종 및 바다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바다 식목일(5월 10일)을 맞아 해양 생태계를 보호하고 블루카본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마련됐으며, 지난해에 이어 효성그룹,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와 함께 진행했다. 행사가 진행된 신지면 동고리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완도군과 효성그룹, 한국수산자원공단 남해본부가 총 13억 원을 투자하여 ‘탄소 중립과 바다 생태계 보전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바다 숲을 조성한 곳이다. 이날 신지면 동고리 주민들도 동참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추진 중인 바다 숲 사업에 대한 홍보 영상을 시청한 뒤 잘피 씨앗을 흙이 담긴 모판에 직접 심었다. 잘피는 해양 보호 생물이자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패널)에서 인증한 대표 블루카본으로 그린카본보다 최대 50배 이상 빠른 속도로 탄소를 흡수한다고 알려져 있다. 완도군에서 2024년 기준 완도 지역의 잘피 분포 현황을 조사한 결과, 분포 면적은 약 10.54㎢이며 소안면, 노화읍, 금당면 순으로 잘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