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6월 8일 신대 유·청소년수영장에서 「제26회 교육장기 초·중 수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관내 초·중학생에게 수영 실전 경험을 제공과 재능 있는 학생을 조기에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라남도교육감배 수영대회 출전 순천 대표 선수 선발도 겸해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40개 초·중학교에서 총 25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자유형, 평영, 접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기량을 펼쳤다. 학생들은 평소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끝까지 도전하는 스포츠맨십, 그리고 동료를 응원하고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경쟁뿐만 아니라 협력의 중요성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대회 결과, 초등부는 신대초등학교가, 중등부는 순천금당중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수영의 저변을 확대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데 의미를 두고, 단순한 성적 경쟁을 넘어 협동과 도전의 가치를 배우는 교육적 장이 되도록 기획되었다. 참가 학생들은 경기를 통해 실력을 겨루는 것은 물론, 서로를 응원하고 격려하며 스포츠 정신을 몸소 실천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태열 외교부 장관,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석우 법무부 차관, 김선호 국방부 차관,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다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업무를 하는 대리인"이라며 "여러분들이 매우 어색할 수도 있겠지만, 공직에 있는 그 기간만큼은 국민을 중심에 두고 각자 해야 할 일에 최선을 다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저로서도 아직 체제 정비가 명확해지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그 시간 동안에도 우리 국민은 어려운 상황에서 고생을 한다. 저는 최대한 그 시간을 줄이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여러분이 또 헌법기관으로서 법률에 의해 하실 일들이 또 있지 않냐"면서 "여러분이 가진 권한과 책임을 한순간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강조했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5일 “이제 우리에게 남은 과제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 광주의 미래를 확실히 담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이날 오후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6월 정례조회’에서 “광주 공약들이 국정과제로 채택되고, 시민 삶에 안착해야 한다”며 “그동안 시민행복을 위해 뛰어준 공직자들에게 감사하다. 잠깐 숨을 고르고 다시 첫 마음으로 돌아가 열심히 뛰어 달라”고 주문했다. 강 시장은 대선 국면에서 광주의 공약을 대선공약에 반영하기 위해 ‘주간 여의도 집무실’ 운영하고 전방위적 원내정당 정치인들을 만나 설득하는 등 분투했다. 또 광주시, 교육청, 5개 자치구가 협력해 청년·노동자·이주여성 등 ‘투표가 힘이다’ 캠페인을 펼치며 광주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 결과, 광주는 이번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1997년 15대 대선(김대중 대통령 당선) 이후 가장 높을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같은 노력은 인공지능(AI)과 미래차 등 어떤 정책이 대선공약에 담기느냐에 따라 광주의 5년, 10년, 그 이상의 미래가 좌우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AX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은 5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열린 6월 직원 소통의 날 행사에서 ‘2024년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 30개 마을에 대한 시상을 가졌다고 밝혔다. ‘귀농어귀촌인 유치 으뜸마을 만들기’는 기존 행정 주도의 인구 유입 정책에서 탈피해, 고흥군 내 515개 마을주민이 주체가 되어 인구를 유입하고 유치실적에 따라 300만 원에서 1,000만 원까지 지원하는 민관협력 귀농어귀촌인 유치 프로젝트이다. 군은 지역소멸 위기를 군민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문제로 인식하고, 선거법 검토와 법적 근거 마련 등 제반 절차를 거쳐 지난 2023년부터 본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년째를 맞은 이번 시상에서는 도화면 동오치 마을이 최우수 마을로 선정돼, 으뜸마을 현판과 함께 전입자 유치실적에 따른 인센티브 400만 원을 받았다. 유치 우수마을로는 ▲고흥읍 봉동, 봉계, 당촌, 교촌 ▲도덕면 학동 ▲금산면 상하촌, 연소, 일정 ▲도화면 하동, 발포, 지정, 지호 ▲포두면 내초, 안동, 후동, 원상대, 하백, 원봉림, 서촌, 만화 ▲영남면 남열 ▲과역면 원등 ▲남양면 상와 ▲동강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5일 대선 패배 책임을 지고 사퇴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로서 제 책임이 결코 가볍지 않다. 그 책임을 회피할 생각도, 변명할 생각도 없다”며 “저부터 원내대표직을 내려놓겠다”는 사의를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이번 대선 패배 원인을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뿐 아니라 “집권여당 국민의힘 분열에 대한 뼈아픈 질책”이라고 평가했다. 자신을 향해 사퇴 공세를 계속해온 친한(친한동훈)계 의원들을 직격한 것이다. 그는 "나라의 명운이 걸린 선거에서조차 뒷짐 지는 행태, 분열의 행보를 보인 부분, 내부 권력 투쟁을 위해 국민의힘을 음해하는 민주당의 논리를 칼처럼 휘두르고, 오히려 그들의 칭찬을 훈장처럼 여긴 자해적 정치 행태에 대해 실망을 넘어 분노하는 국민과 당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보수 재건을 위해 백지에서 새롭게 논의해야 한다. 부디 오늘 의원총회가 대선 패배 원인을 가감 없이 직시하고 당의 올바른 방향을 논의하는 보수 재건의 자리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끝맺은 뒤 의총장을 떠났다.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오는 6월 10일 화순군 청년센터(청춘들락)미디어공작소에서 드론을 활용한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드론이 미디어(영상, 사진, 콘텐츠 제작)에 미친 변화를 탐구하고, 드론 크리에이터 전문가에 대한 이해를 높여 교육생들이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실무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교육생들이 다양한 드론(항공용, 농업용, FPV 등)을 직접 조종해 보며, 드론 관련전문 직업에 대한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드론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수업 신청 자격은 화순군에 거주하거나 재직 중인 18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으로, 이 중 70%는 청년을, 30%는 중장년층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신청서와 함께 주민등록등본 또는 재직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오는 6월 9일까지 화순군 청년센터를 방문하거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드론을 활용한 크리에이터 양성 교육은 청년들이 실무 경험을 쌓고, 창의적인 콘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이 지난 27일 장애인 신체기능 유지와 전강 증진을 위해 운영한 재활운동 프로그램이 높은 참여율과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됐다. 무안군보건소가 주관하고 세한대 물리치료학과 교수의 지도 및 전라남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협력한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18일부터 5월 27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됐다. 대상은 뇌종중 및 지체장애를 가진 지역주민으로 총 15명의 참가자 중 평균 92.6%의 높은 참석률을 보였으며, 악력 및 골격근량 증가를 경험한 참여자는 12명(80%), 체지방량 및 허리둘레 감소는 11명(60%)에 달했다. 송미영 건강증진과장은 “재활운동은 일시적인 효과보다는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장애인 당사자가 지역 사회에서 보다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기후위기를 단순한 환경 문제가 아닌 교육을 통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접근하는 새로운 시도가 주목받았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30일 제20회 제주포럼에서 ‘기후위기와 평생교육’세션을 열고 삶의 방식과 학습 패러다임 전환에서 평생교육의 역할을 조명했다. 남궁영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황환택 충남평생교육인재육성진흥원장이 ‘기후위기와 탄소 중립 대응을 위한 평생교육 국제협력 증진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기조발표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사회 전반의 인식 공유 및 대응 필요성 ▲지역사회·국가·글로벌 차원의 협력 ▲평생교육을 통한 지역사회 실천 강화가 필요하다고 제시했다. 구체적 해결책으로는 기후위기 교육의 법제화, 생활 밀착형 지역 현안 연계 교육, 강사 양성 및 역량 강화 등을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실천 방안을 둘러싼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변종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본부장은 “지역 기반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의 기후 대응 역량을 구조적으로 확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베나야 도론(B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광양시청 볼링팀이 지난 5월 27일 경북 상주월드컵볼링장에서 막을 내린 ‘제27회 한국실업볼링연맹회장기 전국실업볼링대회’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광양시청 볼링팀은 ▲개인종합 부문(유승호) 금메달을 비롯해 ▲남자일반부 2인조 부문(김현서·유승호)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남자일반부 3인조 부문(최복음, 백승민, 박상혁)에서 은메달 ▲남자일반부 3인조 부문(김현서, 유승호, 가수형)과 ▲남자일반부 5인조 부문(최복음, 박상혁, 백승민, 유승호, 가수형)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 종목에 걸쳐 고른 성과를 거뒀다. 박순옥 광양시 체육과장은 “광양시청 볼링팀이 명실상부 전국 실업 최강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훈련 여건 개선 등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 4월 1일 창단된 광양시청 볼링팀은 그간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꾸준히 거두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여왔다.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 등록된 청소년이 전남경찰청장으로부터 ‘모범청소년상’을 수상함으로써, 3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청소년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체험활동 동아리 및 자기계발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성실한 태도와 책임감 있는 행동으로 또래에게 긍적적 영향을 끼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또한, 지난 5월 20일에는 같은 센터 소속 청소년이 한국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 2025년 신규 농어촌 청소년 장학증서 수여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꾸준한 지원이 외부 기관의 긍정적 평가로 이어지고 있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청소년 개인의 노력뿐 아니라 센터가 함께 만들어낸 의미 있는 성과”라며,“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자존감을 가지고 당당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과 따뜻한 관심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흥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검정고시 대비반, 취업 및 자립 지원, 상담, 체험활동, 급식, 진로탐색, 건강검진, 교육참여수당 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장흥군은 5월 23일과 30일 지역사회 걷기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걷기지도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급증하는 무릎관절증 등 근골격계 질환으로 걷기 프로그램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을 반영해 실시됐다. 특히 전남은 무릎관절증 환자 비율이 8.64%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50대 이상에서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적절한 신체활동을 통한 예방과 관리의 필요성이 높은 지역이다. 교육과정은 총 2회로 나누어 운영되어, ▲관절·근육 운동과 낙상 예방 운동, ▲통증 및 체형관리 운동 등 실제 고령자 대상 걷기 지도에 필요한 실습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발목, 무릎, 허리, 목 등 주요 관절 운동법과 함께 튜빙밴드 및 마사지볼 등 다용한 도구를 활용한 교정 운동법도 함께 다뤄졌다. 장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걷기지도자들이 지역 주민 특히 고령층을 위한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지도를 할 수 있게 됐다. 앞ㅇ로 걷기 프로그램이 단순한 신체활동을 넘어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치료 보조 역할까지 수행할 수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30일 시청 충무시설에서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1회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광주시안전관리위원회는 지역 재난과 안전관리 사항을 심의·조정하는 최고기구다. 위원회에는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 등 30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2025 안심도시 광주’ 실현 전략, 여름철 폭염·풍수해 등 자연재난 예방 및 대응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배복환 광주시 시민안전실장, 김대식 한국가스안전공사 광주광역본부장, 유병용 한국토지주택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장, 김진강 광주시관광공사 사장, 김병수 광주환경공단 대표 등 23개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2025 광주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를 찾는 방문객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난관리 책임기관들의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광주시와 지역 재난관리 책임기관들은 일상 속 안전문화 캠페인 추진 등 안전문화 확산 방안을 마련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