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는 기승을 부리는 폭염에 대응해 22일 이동노동자 쉼터인 ʻ혼디쉼팡ʼ 서귀포센터와 중문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센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ʻ혼디쉼팡ʼ은 기존 3개소를 운영해오다 지난 6월 18일 중문센터가 4번째로 개소하면서 현재 4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해 연중 24시간 운영을 유지하고 있다. 각 센터에는 얼음 생수, 쿨토시 등 냉방용품을 비치하고 냉방기기를 적정 온도로 유지해 이용자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더위에 지친 이동노동자들이 편하게 쉴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면서 더 많은 이동노동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군 보건소가 2025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생건강데이’가 7월에는 도암면 주민 60여 명을 대상으로 기초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지역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건강 검진과 상담을 제공하는 이 프로그램은 군민 건강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월 22일 도암면 복지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고령층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구강검진(치과상담), 치매선별검사, 우울증검사, 물리치료, 한방 온열질환 예방교육 등 10여 항목의 기초 건강서비스가 제공됐다. 검진을 받은 윤모씨(78세) 어르신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이렇게 다양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다”며 “병원이 직접 찾아온 것 같아 든든하다”고 말했다. 강진군 보건소에 따르면 ‘생생건강데이’는 매월 1회씩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운영 중으로 현재까지 6개 면에서 약 420여 명이 기초건강검진에 참여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검진을 넘어 만성질환 조기 발견, 정신건강 예방, 근골격계 통증 개선 등 실질적인 건강문제 해결에 중점을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올해 상반기 농기계 임대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5%의 높은 실적을 올렸다. 올해 1~6월 총 3,533농가가 4,583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7,064일 동안 4,078ha 경작한 것.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임대건수가 5% 늘어난 수치이고, 작업면적과 임대농가도 각각 8%, 7% 증가했다. 영암군은 이런 성과가 신규 이용 농가 증가, 영농 현장 고수요 기종 배치, 영농부산물 파쇄 수요 증가 등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농용굴착기, 관리기, 무선전동가위 등 농업 현장에 필요한 농기계를 배치해 농가의 수요에 대응했다. 나아가 영암군은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임대료 감면 정책을 시행했다. 이 정책으로 올해 누적 임대료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 감소했지만, 이용 건수는 증가해 농가 영농비 절감에도 기여했다. 이정 영암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기후위기, 인력 부족 등 농업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농기계임대 동부사업소가 완공되는 올해 하반기에는 농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의회가 22일 오후 4시부터 평화광장 일원에서 청결활동에 참여하며, 영산강 상류지역의 집중호우로 떠내려온 해상부유쓰레기로 인해 심각해진 해양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이날 청결활동에는 조성오 의장을 비롯한 목포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평화광장 해안가를 따라 수거 작업을 펼쳤다. 시의회 관계자는 “전날 현장을 사전 점검했을 때 해상 부유쓰레기로 인해 연안 일대가 심각하게 오염된 상황을 직접 확인했고, 그 심각성에 깊이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적극적인 노력으로 마대 100포가 넘는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해안가는 한층 정돈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하계 휴가철 목포를 찾는 관광객에게는 청결한 관광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는 물론 시민들에게도 보다 쾌적한 산책로와 여가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성오 의장은 “집중호우 이후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도 기꺼이 현장에 함께해준 동료 의원들과 직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목포시의회는 시민과 현장에서 호흡하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의정활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서귀포시는 22일, 기초자치단체 설치 준비의 일환으로 법제 분야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오순문 시장 주재로 열렸으며, 각 국 · 소 · 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자치단체 설치 관련 법률의 제 · 개정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자치법규 제정 준비상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부서별 자치법규 입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쟁점에 대비하기 위한 검토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한편, 서귀포시는 제주특별자치도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방자치단체 운영에 필수적인 조례 · 규칙 등 약 620여 건의 우선 제정 대상 자치법규에 대한 제정안 작성 등 자치법규 사전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울러, 행정시의 구조적 특성상 자치법규 제정 경험이 부족한 공무원이 많은 점을 고려하여, 자체 교육을 실시하는 등 법제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초자치단체 설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쟁점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비하여, 기초자치단체 출범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 라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체육회(회장 전갑수)가 전국배구대회에서 창단 첫 남.여 동반 우승을 거머쥔 조선대학교와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단을 초청해 격려했다. 시체육회는 22일 오전 10시 30분 체육회관 중회의실에서 전갑수 체육회장, 박성필 조선대 감독, 최성우 광주여대 감독 등 남‧여 배구 선수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대회 동반 우승 기념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선대와 광주여대는 이달 초 폐막한 2025 현대캐피탈배 전국대학배구 고성대회에서 나란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조선대는 창단 55년, 광주여대는 창단 3년 만에 우승했으며, 광주 소속 팀으로는 남‧여 첫 동반 우승이다. 이 대회에서 조선대 송수환(2년)이 최우수선수(MVP)상, 윤건우(1년)가 리베로상, 박인우(4년)가 세터상, 심준호(2년)가 블로킹상을 수상했고, 광주여대는 최성우 감독의 최우수지도자상을 비롯해 김나현(3년)이 최우수선수상, 손은진(3년)이 세터상, 박유리(3년)가 리베로상, 김연화(2년)가 블로킹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전갑수 체육회장은 “창단 첫 대학 배구팀 남‧여 동반 우승이라는 새 역사를 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의회는 22일, 제9대 4기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심창욱 의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심창욱 신임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물가 부담으로 시민들의 삶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만큼, 한 푼의 예산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면밀하고 책임감 있게 살피겠다”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예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창욱 위원장은 유연한 소통 능력과 균형 잡힌 시각을 갖춘 인물로, 9대 의회 후반기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그 간의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위원회를 원만하게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대표이사 이병선, 이하 제주센터)는 제주전략산업과 연계하여 성장하고자 하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투자기업 모집에 나선다. 제주센터는 초기 단계부터 시리즈 단계투자까지 기업의 성장 단계에 맞춰 직접투자한다. 이를 통해 스타트업이 시장을 개척하고, 사업을 확장하며, 빠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성공적인 후속투자 유치와 스케일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더할 계획이다. 제주센터는 투자기업 스케일업을 위해 프리팁스(Pre-TIPS) 및 팁스(TIPS), 융자(LIPS) 연계, 재무 및 법률 컨설팅, 글로벌 진출 및 후속투자유치를 위한 투자사 연계, 업무공간 및 주소지 등록 등을 지원한다. 제주센터와 함께 성장하고 싶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기술력과 사업성을 기반으로 시장 경쟁력을 입증했거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기업들이 주요 대상이 될 예정이다. 신청은 오는 25일(금) 오후 5시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종 투자계약은 9월 중 마무리된다. 하반기 내에 자금조달이 필요한 기업이라면 눈여겨볼 만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산구의회가 22일 제29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6일부터 열린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치고 폐회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광산구의회 군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마련 특별위원회 구성 변경 결의안’을 포함하여 조례안·일반안 등 총 1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서는 한윤희 의원이 소촌아트팩토리의 ‘노동미술제’ 개최를 제안하고, 양만주 의원이 ‘진로직업체험센터’ 설치 및 운영을 제안했으며, 김태완 의원이 광산구시설관리공단의 퇴직금 소송과 관련한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김영선 의원이 집행부를 상대로 하남산단 지하수 1급 발암물질 검출과 관련한 긴급현안질문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김명수 의장은 “임시회를 통해 깊은 논의와 소통에 임해주신 의원님들과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광산구가 구민의 기대를 품고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구정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산구의회의 다음 회기는 제299회 임시회로 오는 9월 열릴 예정이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옥과농협(조합장 구정훈)는 21일 옥과농협 자재센터에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논콩 재배농가에 병해충 예방 종합방제약을 지원하였다. 이날 전달된 영양제와 병해충 예방약은 관내 콩 재배농가 100여 농가에 2,300만원 상당의 영농자재를 전달했다. 콩을 재배하는 농가의 생산기반 조성을 지원하고 최근 집중호우에 침수된 논콩 농경지에 방제약제를 신속하게 지원하여 병해충 피해 예방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구정훈 조합장은 “벼 중심의 농업에서 벗어나 콩 등 전략작물 재배를 활성화하는 것이 농업인의 소득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벼 대체작물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과 주요 관광지에 발생하는 쓰레기 집중 수거 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8월 말까지 2개 반 6명의 수거전담반을 구성해 매일 쓰레기를 집중 수거한다. 관내 해수욕장 11개소와 고흥만, 해창만 등 주요 관광지 40개소를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종량제 봉투 사용 ▲음식물쓰레기 분리배출 ▲불법 투기 및 소각 행위 근절을 위한 캠페인과 환경 정화 활동도 함께 실시한다. 읍·면에서는 마을방송과 반상회 소식지 등을 활용해 불법 투기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자체 지도단속반을 편성해 무단투기나 종량제 봉투 미사용 등 위반 행위자에 대해서는 현장 경고부터 과태료 부과까지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깨끗한 청정 고흥 이미지를 지키고 모두가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쓰레기 수거 대책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깨끗한 해수욕장 환경을 위해 관광객들도 함께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고흥군과 문화도시센터(센터장 서성훈)는 오는 8월 2일 오후 1시 군민회관에서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인 ‘고흥 아트바캉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고흥아트바캉스’는 시원하게 즐기는 여름 바캉스를 주제로 ▲놀이패 신명의 환경 뮤지컬'삼총사의 대모험' ▲미니 운동회 ▲고래 입체 엽서 만들기 ▲여름 풍경 만들기 ▲바다생물 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전남문화재단의 ‘제페토 유랑단’과 협업이 눈에 띈다. ‘제페토 유랑단’은 전남 구석구석을 순회하며 다양한 목공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이동 창작 체험단으로, 생활소품 만들기 목공 프로그램은 사전 모집을 통해 운영되며, 상시 체험이 가능한 ‘제페토 점빵’도 함께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 지친 군민들이 ‘고흥아트바캉스’를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가족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은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남도, 고흥군이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 전남문화재단, 고흥군 문화도시센터가 주관하며, ‘문화가 있는 날’ 주간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