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사장 조익문)가 올바른 도시철도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오는 30일까지를 ‘부정 승차 집중 계도 기간’으로 삼고, 출퇴근 시간대의 주요 역사와 우대권 사용이 많은 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단속에 나선다. 공사는 매년 꾸준한 점검으로 최근 3년 동안 220여 건의 부정 승차 사례를 적발해 총 712만 원의 부가 운임을 징수했으며, 올해는 지난 8월까지 약 50여 건의 부정 사례를 적발했다. 확인된 주요 사례로는 ▲승차권 없이 개집표기를 통과하는 ‘무표 미신고’ ▲우대권 부정 사용 ▲ 비대상자의 ‘청소년 교통카드’ 이용 등이 있으며, 이 중 만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한 할인권을 청소년이 무단으로 사용한 사례가 가장 많았다. 부정 승차에 해당하는 경우 철도사업법 및 공사 여객 운송 규정에 따라 기본 운임과 운임의 30배에 달하는 부가 운임을 납부해야하며, 납부 통지에도 불구하고 부가금을 내지 않을 경우 공사는 경찰에 고발하는 등 징수 절차를 진행한다. 공사 관계자는 “매년 특별 단속을 실시하고 대시민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음에도 부정 승차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추석을 앞둔 지난 22일 화순읍 고인돌전통시장에서 ‘대한민국 새단장’ 행사를 개최해 군민과 사회단체가 참여하는 대청소 및 불법폐기물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호범 부군수를 비롯해 환경21연대 화순군지회(회장 김상호) 등 사회단체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시장 구석구석에 방치된 생활폐기물 수거 활동과 불법 폐기물 투기 예방 캠페인을 병행,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홍보와 군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한편, 화순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9월 22일부터 10월 1일까지를 ‘대한민국 새단장 주간’으로 설정해 각 실과소 및 읍면에서도 각각 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이 기간에는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라는 군민 참여형 캠페인을 펼쳐 공원, 관광지, 하천, 터미널·시장·다중이용시설·주요 시가지 등 생활 밀착형 지역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청소를 진행한다. 특히, 읍·면에서는 각 지역 이장단 등 사회단체가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마을방송 등 다양한 홍보 수단을 활용해 ‘대한민국 새단장’을 지속해서 전파한다. 이를 통해 군 전역에서 군민 스스로 환경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9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발전산업 고용안전 협의체'및'발전산업 정의로운 전환 협의체'의 민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환담의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두 협의체에서 발전산업 분야 안전 강화 및 석탄발전 폐지에 따른 에너지전환 등에 대한 논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우선, '발전산업 고용안전 협의체'는 '고 김충현 사망사고 재발방지를 위한 발전산업 고용안전 협의체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근거하여 설치·운영되며 발전산업의 안전 수준 점검‧개선과 석탄화력발전 노동자의 고용 안정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협의체는 김선수 위원장을 포함하여 1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정부와 故 김충현 사망사고 대책위원회가 추천하는 고용·안전·발전산업 관련 노동자·전문가들을 포함하고 있다. 협의체는 ’25.12.31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협의체는 그 활동을 종료한 후 결과를 보고서로 발표한다. 한편, '발전산업 정의로운 전환 협의체'는 '발전산업 정의로운 전환 협의체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근거하여 설치·운영되며, 석탄 발전의 정의로운 전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북구시설관리공단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인권경영시스템(HRMS) 인증을 갱신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해 최초로 인증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모든 사람의 존엄과 권리를 존중하는 포용적 공단’이라는 인권경영 비전 아래, 인권경영 내규, 윤리·인권경영 매뉴얼 등 제정, 인권영향평가와 직원 대상 교육 등 인권경영 기반을 공고히 해 2년 연속 인권경영 우수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인권경영시스템 인증은 국제인권선언과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기준을 바탕으로 조직이 인권경영 방침과 목표를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하는지를 심사해 부여하는 제도다. 이번 갱신 심사에서는 조직의 인권존중 문화 성숙도, 인권침해 예방체계 운영 현황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됐다. 특히 공단의 ▲인권경영매뉴얼 및 인권침해 구제 절차서의 개정 ▲임직원 현장 철학토론을 통한 수평적‧민주적 조직문화 인식 확산 ▲이사장의 오랜 시민단체 활동 경험을 기반으로 한 임직원 인권경영 공감대 형성 및 실현 노력 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나기백 이사장은 “인권경영시스템 인증 갱신은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목포비파라이온스클럽‧목포비파여성라이온스클럽은 지난 9월 17일,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장애인 복지서비스 이용인들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이 되고자 한 목포비파라이온스클럽‧목포비파여성라이온스클럽의 정성 어린 마음에서 마련됐다. 복지관 측은 후원받은 물품을 지역 내 장애인 가정 및 복지관 이용인들에게 활용할 계획이다. 목포비파여성라이온스클럽 회장은 “명절이 다가올수록 가족과 친지들이 그리운 시기이며, 거리가 가까운 이웃에게도 마음이 따뜻해지길 바란다.”며, “장애를 가진 분들도 소외되지 않는 풍성한 명절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역 단체에서 따뜻한 관심을 가져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 후원물품은 하나하나가 이용인들에게 큰 위안과 기쁨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과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장애인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미국 환경자원협회(ERA)가 주관한 수질분야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전 항목 ‘만족(Satisfactory)’ 판정을 받아 ‘2025 최우수 분석기관(Laboratory of Excellence)’으로 선정됐다. 이번 시험에는 전 세계 1027개 실험실이 참여했으며, ▲일반항목 5종 ▲이온류 4종 ▲금속류 8종 ▲휘발성유기화합물 2종 ▲미생물 1종 등 총 20개 항목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원은 모든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만족(Satisfactory)’을 획득했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성과로 10년 연속 국제 숙련도시험에서 우수한 평가를 이어가며, 일관된 품질관리 체계와 세계적 수준의 분석능력을 재확인했다. 매년 자발적으로 시험에 참여해 정확성과 공신력을 검증받고 있으며, 시민의 신뢰 확보를 위한 체계적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정현철 광주보건환경연구원장은 “10년 연속 국제인증은 연구원 전 직원이 함께 이뤄낸 성과로, 연구원의 분석 품질이 국제적으로 신뢰받고 있음을 입증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이고 정밀한 분석을 통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립미술관은 오는 25일 오후 7시 미술관에서 ‘허백련미술상 2025 수상작가 시상식’과 ‘2024 허백련미술상 수상작가전 개막식’을 함께 연다. ‘허백련미술상’은 광주시가 지난 1995년 전통 남종화의 정신을 계승하며 예술과 삶을 하나로 실천한 의재 허백련 화백(1891~1977)의 뜻을 기리기 위해 제정한 문화예술상이다. 지금까지 본상 32명, 특별상 21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본상 장진원 작가(1967년생·광주), 특별상 임노식 작가(1987년생·서울)에게 광주광역시장 상패가 수여된다. 광주시는 또 본상 수상자에게 문화예술 창작활동비 1000만원과 개인전 개최 기회를, 특별상 수상자에게 500만원의 창작활동비를 지원한다. 시상식과 함께 ‘2024년 허백련미술상’ 본상 수상자인 이철량 작가의 개인전 ‘시정유묵(市精幽墨), 지금–여기’도 개막한다. 이 전시는 오는 11월9일까지 시립미술관 5·6 전시관에서 열리며 ▲1980년대 수묵화운동을 주도한 초기 작업 ▲현대 도시 풍경을 생태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최근 연작까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 서구가 치매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2관왕의 영예를 차지했다. 서구는 ‘2025년 제18회 치매극복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치매프로그램 운영 ▲우수 치매파트너 운영 등 2개 부문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서구는 치매예방과 인지기능 강화를 위해 2024년부터 SK케미칼·행복나눔재단·사운드마인드 등과 함께 총 1억9천만원 상당의 디지털 인지훈련 장비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광주 디지털배움터, 서구체육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다양한 치매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수 치매프로그램 운영’ 부문에서는 지역 대학의 ‘HIVE 사업’,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시니어웰라이프 사업’ 등을 연계해 치매환자 맞춤형 돌봄 프로그램과 가족 자조모임 운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우수 치매파트너 운영’ 부문에서는 치매안심마을 자원봉사단인 ‘서구기억해온단’의 활동을 통해 치매 친화적 지역사회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전남 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와 민관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성과”라며 “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22일부터 전 국민의 약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시작됐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신청은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지급 수단은 1차 쿠폰 때와 마찬가지로 신용·체크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선불카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시스템 과부하를 막기 위해 개시 첫 주(22∼26일)에는 출생 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운영된다.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이다. 주말에는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가구 합산 소득 하위 90%인 시민으로, 올해 6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 기준 이하인 경우에 해당한다.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1인 가구는 22만원, 2인 가구 33만원, 3인 가구 42만원, 4인 가구 51만원, 5인 가구 60만원 이하다. 1인 가구는 연 소득 약 7천500만원 수준을 기준으로 보정하며,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기준을 적용한다. 다만,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시 북구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14회 연속으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재정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북구는 올해 상반기 총 1천 688억 원의 예산을 집행해 목표액인 850억 원 대비 198.6%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동 기간 집행률인 125.6%보다 73% 상승한 수치로 북구의 우수한 재정집행 역량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또한 2분기 소비 투자 분야에서는 목표액 548억 원보다 10억 원을 초과 집행해 재정 집행률 102%를 달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효과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을 받았다. 북구의 이러한 성과에 따라 종합평가 결과 광주에서는 유일하게 지방재정 신속집행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 결과는 그동안 북구가 주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다양한 사업들을 제때 추진해온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이에 북구는 인센티브의 일환으로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이 17일 영암특화농공단지의 농업회사법인 담아에서 ‘천사기업 제1호 현판식’을 개최했다. 담아는 지난해 12월, 영암형 사회적 금융인 ‘천사펀드’에 첫 번째로 1,000만원을 기부한 기업으로, 지역 나눔 문화를 선도한 주인공. 이날 현판식은 담아의 나눔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영암군은 제1호 천사기업 인증과 함께 업체에 현판을 전달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담아의 기부를 시작으로 자리잡은 천사펀드가 올해 3분기까지 27분의 영암군민에게 무이자·무보증·부담보로 대출을 했고, 한 건의 연체 없이 상환이 이어지고 있다. 김의준고구마로 전국에 이름 높은 담아가 첫 단추를 잘꿰어 준 덕분이다”고 전했다. 김영후 담아 대표는 “영암군민과 함께 나눔에 참여해서 뜻깊었다. 담아의 성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 덕분인 만큼 앞으로도 영암군민과 상생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영암군은 천사펀드에 기부한 기업을 천사기업으로 지정하고 현판을 제공해 지역 상생과 사회공헌 실천 사례로 기려간다는 계획이다. 영암형 사회적 금융인 천사펀드는 금융권 대출이 어려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무이자·무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와 해남군, 진도군이 공동 주최하고 (재)전라남도 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 관광지 울돌목 일원에서 막이 올랐다. 해남·진도 군민 1,200여명이 참여해 진도대교를 행진하는 출정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19일 개막식을 가진 명량대첩축제는 21일까지 호국 역사와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19일 개막식에서는 판옥선 출정 퍼포먼스에 이어 최첨단 디지털 융·복합 해상전투 재현 공연이 펼쳐져 눈길을 모았다. 판옥선 형태의 주무대에서 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아크로바틱, 파이어웍스가 어우러진 실감나는 공연이 이어져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주제 공연은 20일 저녁에도 한차례 더 선보여진다. 개막식과 주제공연 후에는 인기가수 소향과 김준수가 출연하는 명량 축하쇼와 불꽃놀이가 축제의 밤을 수놓았다. 주말 동안에도 풍성한 축제는 이어진다. 우수영 명량무대와 성문광장에서 온겨레 강강술래대회, 전국청소년 트로트 가요제, 케이팝 랜덤플레이, 버블·매직쇼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공연이 열린다. 또한 명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