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제400회 목포시의회 임시회 회기 중 박유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목포시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이 도시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최근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이 증가하면서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요구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사회 차원에서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자 발의됐다. 박유정 의원은 “시민 스스로 안전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행정과 교육·소방·경찰,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안전문화운동 추진협의회가 목포 시민 모두의 안전을 지켜내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협의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관련 부서의 장, 목포교육지원청·목포경찰서·목포소방서 관계자 등 공공기관 관계자와 안전 관련 민간단체 및 전문가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협의회는 ▲안전교육 및 안전훈련의 협의·추진 ▲생활 속 안전문화 실천과제 발굴 ▲우수사례의 공유 및 확산 ▲안전 캠페인 및 홍보 활동 등을 주요 기능으로 수행한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협의회가 정례적으로 운영되면,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민관 협력 28개 기관·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민관협력위원회’와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의 정기회의를 공동 개최, 시민 안전의식 향상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광주시, 광주시교육청, 광주경찰청, 광주지방고용노동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 광주시자원봉사센터 등 공공기관, 유관기관, 지역대학, 안전분야 민간단체 등 28개 기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기관별 안전분야 추진계획과 재난 및 안전관리 활동을 공유하고, 효율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건으로는 ▲2025년도 광주시 안전분야 주요 추진사업 공유 ▲민·관협의체 기관 ·단체별 추진사업 설명 ▲11월 4일 범시민 안전문화 확산 합동캠페인(11월) 실행계획 등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교통사고·자살·산업재해 등 3대 취약분야 사망사고 감축, 국민안전교육 추진상황 등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관별 주요계획으로는 ▲광주시교육청 : 학교안전 종합점검 실시, 교통안전캠페인, 어린이통학버스 관계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제33회 임방울국악제’에서 판소리 명창부 김정훈(전주·32)씨가 대상을 차지,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임방울국악진흥회가 주관한 이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빛고을시민문화관, 5·18기념문화센터, 광주공원청춘빛포차광장 등 광주 일원에서 열렸다. 올해로 33회째를 맞은 임방울국악제는 일제강점기 민족의 한(恨)을 소리로 달랬던 임방울 명창(1905~1961)의 예술혼을 기리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국악축제다. 이번 대회는 ▲판소리·기악·무용 등 학생부 ▲판소리·기악·무용·시조·가야금 병창·농악·퓨전국악 등 일반부 7개 ▲판소리 명창부 등 3개 부문에 33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판소리 명창부 대상(대통령상) 수상자 김정훈씨는 심청가 중 ‘배의 밤이’를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대통령상과 상금 5000만원, 임방울상 트로피가 수여됐다. 명창부 최우수상(방일영상)은 김소진씨가, 농악 부문 대상(국회의장상)은 굿패비단이 각각 차지했다. 강기정 시장은 판소리명창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비롯해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라남도 나주시가 수도권 호남 향우들의 화합과 상생의 장인 ‘창립 70주년 광주전남시도민회 한마음대축제’에 참여해 광주와 전남 발전을 함께 열어갈 의지를 다졌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윤병태 시장은 지난 9월 13일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창립 70주년 광주전남시도민회 한마음대축제’에 참석해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되는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해 재경나주향우회 강성현 회장 등 각 시군 향우회장과 향우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고향의 정을 나누고 발전을 기원했다. 윤병태 시장은 나주 향우회원들과 함께 행사장에 입장하며 향우들과의 교류를 돈독히 했고 광주와 전남이 하나 되는 자리를 빛냈다. 시상식에서는 ‘자랑스런호남인상’ 시상자로 나주 이창동 출신 안세영 선수가 선정됐으며 대회 일정으로 불참한 안 선수를 대신해 부모님이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500만 향우와 함께 고향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공연, 체육활동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져 5천여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광역시광산구시설관리공단 행복나루노인복지관은 지난 12일, 지역발전과 주민복지향상을 위해 호남대학교 RISE사업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복지관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맞춤형 특성화 전략 중 하나로 AI‧ICT기반의 융합교육기반 산‧학협력 공동 프로그램 기획하고 추진하여 지역사회발전과 주민복지향상을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김단아 복지관장은 “산‧학협력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하여 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제25회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에 파견한 실무 대표단이 농특산품 해외 판로 개척과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샤먼(廈門)시는 인구 약 500만 명의 푸젠성 대표 항만도시로, 중국 4대 경제특구 중 하나이자 국제 무역·물류의 핵심 거점이다. 샤먼 국제투자무역상담회는 중국 상무부에서 주관하는 중국 최대 규모의 국제 투자·무역 행사로, 매년 100여 개국 정부 대표단과 기업이 참가하고 있다. 광양시는 2007년 샤먼시와 우호협약을 체결한 이후 행정·경제·문화·예술·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제25회 국제투자무역상담회(9월 7~11일)에는 국제협력·농식품유통분야 팀장 2명, 직원 2명, 통역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견했다. 대표단은 현지 국제협력 네트워크 확대와 농특산품 수출 기반 강화에 중점을 두고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광양시는 전라남도 및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과 공동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매실고추장장아찌를 비롯한 9종의 매실가공품, 조청, 김부각, 매화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9월 12일 시청 시민홀에서 더불어민주당 광양지역위원회와 함께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새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정 방향에 맞춰 2026년 국고 건의사업과 시정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정인화 광양시장과 권향엽 국회의원, 최대원 광양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주요 당직자, 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현안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 안건은 국고 건의사업 9건과 시정 주요 현안 13건이다. 국고 건의사업으로는 ▲ 벤처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스타트업파크 구축 ▲ 철강·금속 탄소중립형 AX 통합지원센터 구축 ▲ 광양항 제품부두 전면항로 증심 준설 등이 논의됐다. 시정 주요 현안에는 ▲ 철강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 광양세무서 설치 ▲ 북극항로 자동차 수출입 거점항만 육성 ▲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광양시는 지역 핵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당 차원의 적극적인 협력과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문화재단은 9월 11일 빛고을시민문화관 1층 주차장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존중과 배려가 있는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존중의 날’ 및 갑질근절 캠페인 ‘함께하면 즐겁Day’를 진행했다. 광주문화재단은 매월 11일을 ‘상호존중의 날’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직원 간 대등한 인격체로서 존중하고 배려한다는 의미(1=1)를 담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실·단장급 이상 간부들이 직원들과 함께 인사를 나누는 ‘희용이와 하이파이브’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직원들은 6가지 인사법 중 하나를 선택해 서로 인사하며 유쾌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또한 상호존중 5대 실천 과제(▲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서로 존중하는 언어 사용하기 ▲사생활 존중하기 ▲칭찬하기 ▲경청하기)를 알리고, 다양한 갑질 유형을 안내하는 캠페인을 통해 존중과 인권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 외에도 직원들이 상호존중 및 갑질 근절 문구가 새겨진 머리띠와 머리핀을 직접 꾸미고 착용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상호존중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커피차 이벤트로 음료와 쿠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영광군은 기후변화와 가뭄 장기화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백수읍 대산리 일원에 대해, 안정적인 농업기반 조성을 위해 '백수 대신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 총 40억 원(국비 28억)을 투입해 추진되며, 주요 시설로는 △저류지 3개소 △양수장 3개소 △송수관로 L=3.8km △가동보 1개소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총 51ha의 농경지가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영광군은 이미 사업계획 수립과 주민설명회를 마치고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앞으로 사업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공사 준공 시 지역 농업인의 오랜 숙원인 ‘안정적인 용수 확보’가 실현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백수 대신지구는 오랫동안 농업용수 부족으로 영농활동에 제약을 받아왔던 지역”이라며,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가뭄에도 끄떡없는 안정적 농업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광군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농업기반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추진하여,
전남투데이 박세훈 기자 | ‘함께 만들고 같이 누리는 영광군 파크골프 대회’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2일간 한빛파크골프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영광군파크골프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남 22개 시군의 파크골프 동호인 600여 명이 참가해 열정과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경기는 4인 1조(남·여)로 구성된 개인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3일 예선전 이후 진행된 행운권 추첨 이벤트는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현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대회 첫날인 13일 오전은 많은 비가 내렸지만, 이후 날씨가 점차 회복되면서 예정된 경기는 차질 없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악조건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집중력을 유지했으며, 끝까지 스포츠정신으로 경기에 임해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투지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영광군서는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일상 속에서 건강과 활력을 함께 누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며, 읍면 권역별 파크골프장 확충과 생활체육 기반 확산에 힘쓸 계획임을 전했다.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은 13일 목상고등학교 인동관에서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Dream glow 버스킹’을 개최했다. 이번 버스킹은 청소년미래도전프로젝트 팀 가운데 춤과 음악을 주제로 활동하는 청소년들이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다. 2019년 시작된 ‘청미프’는 학생 스스로 도전 주제를 정하고 팀을 꾸려, 실행해 가는 학생 중심 교육활동 프로그램으로, 전라남도교육청학생교육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이날 버스킹에는 희망음자리(광주교대목포부설초)의 악기연주를 시작으로 ▲ 윙스(문태고) ▲ ROOTM 29기(목포마리아회고) ▲ 위더스(화순중) ▲ LUMOS(나산실용예술중) ▲ 벨라트릭스(순천조례초) ▲ 찬란(한울고) ▲ MUZZ(나주중) ▲ 두리밴드 4기(삼호중) ▲ IRIS(목포영화중) ▲ 별빛 하모니(백양초) ▲ 꾀꼴 꾀꼴 꾀꼬리(장성고) ▲ VIBE(목포애향중) ▲ FLY AWAY(여수종고중) ▲ 위티(화순중) ▲ 청바지(금성초) ▲ 시나브로 13기(목포영화중) ▲ lucky(영광중) ▲ 콩뺀두부(목포여고) ▲ 밴드 어디든(순천효산고) ▲ 프라임(나주금천중) ▲ 예그리나(목포애향중) ▲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광역시는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2025년 광주안전대진단’을 오는 10월30일까지 50일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른 전국 단위 점검으로, 광주시와 5개 자치구, 민간전문가, 시민안전관찰단이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공공시설물 142개소 ▲전통시장 및 다중이용시설 126개소 ▲스프링클러 미설치 노후 공동주택 92개소 등 총 360개소이다. 또 CCTV통합관제센터와 연결된 방범비상벨 3226개소의 작동 여부도 점검한다. 특히 2023~2025년 집중 안전점검에서 지적된 보수·보강 미이행 시설의 후속조치 이행 여부를 중점 확인하고, 안전점검시스템 이력 현행화도 병행한다. 광주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 이용이 많은 전통시장과 다중이용시설은 관련 법령에 따른 분야별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화재·시설 안전 상태를 면밀히 살펴볼 예정이다. 또 화재안전 취약세대에 대해서는 단독경보형 감지기와 소화기를 지원해 실질적 안전 확보에도 나선다. 시민안전관찰단 29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