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아동 돌봄 공백 해소와 안정적인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돌봄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양아이키움센터, 지역아동센터, 아이돌봄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모든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광양아이키움센터: 초등돌봄 서비스 핵심 거점 광양시는 2019년'광양시 초등학생 온종일 돌봄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이후 가족돌봄팀을 신설해 돌봄 체계를 정비해 왔다. 현재 다함께돌봄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합한 ‘광양아이키움센터’ 19개소(다함께돌봄센터 9, 공동육아나눔터 10)를 운영 중이며, 이는 2018년 3개소 대비 6배 이상 확대된 규모다. 센터는 방과 후 혼자 있는 초등학생에게 돌봄과 놀이, 체험을 결합한 공적 서비스를 제공하며, 평일은 오후 1시~7시, 방학 기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 다함께돌봄센터: 맞벌이·한부모 가정 아이들의 안전한 보금자리 다함께돌봄센터는 현재 광양읍 2개소(꿈수례, 덕례수시아), 중마동 3개소(와우LH, 성호2단지, 산이고운마린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은 15일 복숭아 수확이 마무리되는 시점을 맞아 복숭아 농가에 수확 후 과원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부 농가에서 수확 이후 과원 관리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 그 결과 병해충에 노출되고 생육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확 후에도 꾸준한 방제를 통해 가지와 잎을 건전하게 유지하면, 저장양분이 축적되어 꽃눈 발달이 촉진되고 병해충에 대한 저항성도 강화된다. 이는 내년 농사의 안정적인 출발을 위한 중요한 과정이다. 특히, 탄저병을 비롯한 주요 병해충은 겨울철 가지와 낙엽 등에서 병원균이 월동해 이듬해 감염을 유발하는 만큼,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군은 예방조치로 석회보르도액을 9월 중순부터 약 10일 간격으로 3회 살포할 것을 권장했다. ▲낙엽 초기 4-12식 ▲10일 후 4-8식▲낙엽이 50% 질 때 6-6식을 살포하면 된다. 류창수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 수확 후 관리가 내년 농사의 시작임을 재차 강조하며, 병해충 밀도를 낮추기 위한 철저한 과원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보성군이 ‘농산어촌 유학마을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권역별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마을 공동체 회복에 나섰다고 밝혔다. 농산어촌 유학마을은 도시 학생들이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지역 학교에 다니고, 농촌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군은 지난해 겸백면과 문덕면에 유학 가족 체류시설을 각각 4동씩 조성했으며, 작은학교 살리기 프로젝트를 통해 권역별 네트워크 형성과 학생·가족 간 교류, 장기유학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있다. 첫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일 겸백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 30여 명이 참여한 라탄공예 수업이 열렸다. 학생들은 직접 라탄 스탠드와 트레이, 화병 등을 만들며 창의력과 성취감을 키웠고, 주민과 유학 가족들도 함께하며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겸백면에서는 라탄공예를 비롯해 가죽·도자기·목공예 등 총 11회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문덕면에서는 생활패턴 탐색, 가죽가방 만들기, 미술 치유, 성과 공유회 등 정서 중심 프로그램이 11월 말까지 이어진다. 겸백면 한 주민은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혁신농업인센터에서 중대재해 예방 체계 강화를 위해 2025년 산업안전보건 관리감독자(팀장급) 4차 집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일부 현업 부서 팀장에 한해 진행됐던 것과 달리 올해는 시 전체 모든 부서 팀장으로 확대해 진행됐으며, 이번 4차 교육을 끝으로 모든 부서의 팀장급 관리감독자 대상 교육이 마무리됐다. 교육에서는 ▲관리감독자의 안전·보건 확보 의무 ▲위험성 평가와 개선 방법 ▲현장 안전관리 실무사례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으며, 맞춤형 사례 중심 교육으로 현장의 이해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집합교육을 통해 전 부서 관리감독자의 안전관리 역량을 크게 강화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모든 팀장이 관리감독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순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올 하반기 시민재해대상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해 현장의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관리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지난 1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6년 축산악취개선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5억 7천 4백만원을 포함한 총 2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20개 지자체가 선정됐으며, 순천시는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최대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축산농가에서 발생하는 악취의 주요 원인인 가축분뇨를 체계적으로 처리·관리하고, 악취를 저감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지원하는 내용으로, 축산농가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 중 하나다. 시는 재활용수 시설, 정화시설, 액비저장시설, 고액분리기, 안개분무시설 등을 주요 사업내용으로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대상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힌 농가와 협의해 민원이 잦고 지원이 시급한 농가를 우선 배정, 2026년부터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축산악취 문제로 주민 민원이 꾸준히 이어져 왔으나, 이번 사업으로 축산시설 개선과 주민 생활여건 향상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축산악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목포시는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전라남도육상연맹과 목포시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한 ‘제35회 전라남도교육감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표하는 초·중학생 선수 1,257명이 참가해 트랙과 필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었으며, 지도자와 학부모, 대회 관계자 등 1,700여 명이 목포를 찾아 지역 체육 활성화는 물론 숙박·음식업 등 지역경제에도 활기를 불어넣었다. 시 관계자는 “대회 기간 동안 많은 분들이 목포종합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의 열정적인 경기를 응원해 주셨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발전을 도모하고 스포츠를 통한 지역 방문객 유치를 위해 전국 단위 체육행사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목포시는 이번 대회에서 지역 육상 꿈나무들의 눈부신 활약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개최지로서의 자존심을 지켰다.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많은 사람들이 무더위로 미뤘던 조상 묘에 대한 벌초작업이 예상된 가운데 벌 쏘임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강진군이 혹시 모를 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벌초나 논·밭두렁 풀베기 작업에 임할 때는 긴소매와 바지에 목에는 수건을 두르고 작업화와 정강이를 보호할 수 있는 보호대 및 안면보호 장비 등을 갖추고 벌이 좋아하는 노랑색 계통의 밝은색 옷과 향수, 화장품을 바르지 않아야 하고 해충 기피제를 몸에 뿌리고 작업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한 벌 활동이 활발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가급적 작업을 피해서 이른 아침 시간과 늦은 시간에 작업하고 음료수를 휴대, 자주 마셔야 열사병 예방과 탈수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예초기로 풀베기 작업하기 전에는 작업구간에 벌집이 있는지를 미리 확인하고 작업중에 벌집을 발견하면 벌을 자극하지 말아야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벌에 쏘였을 때에는 작업을 중지하고 상처 부위에 박힌 벌침 제거 및 깨끗한 물과 비누로 세척하고 약을 바르는 조치를 한다. 벌 쏘임 부위에 통증이 지속되거나 알레르기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와 여수시, 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입장권 사전판매를 추진한다. 사전예매는 총 3차례에 걸쳐 기간별로 할인 혜택이 적용되며, 가장 큰 할인이 적용되는 1차 사전예매는 오는 12월 31일까지다. 40% 할인이 적용돼 성인은 9천 원, 청소년은 6천 원, 어린이는 4천 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단체권, 가족권, 전 기간권에도 동일하게 단계별 할인이 적용된다. 특히 전 기간권은 전남도민과 자매도시, 남해안남중권 주민을 대상으로 정상가의 절반 수준에 판매돼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다양한 관람객을 위한 맞춤 혜택도 마련됐다. 내국인 20인 이상 또는 외국인 10인 이상이 함께 입장할 경우 단체 할인권이 적용되며, 인솔자는 무료입장할 수 있다. 4인 가족이 함께하는 경우 가족 할인권은 정상가 3만 2천 원에서 1만 9천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여수시민과 65세 이상~74세 이하, 군경, 장애인, 다문화 가구 등은 우대 할인권을 통해 성인기준 8천 원으로 입장할 수 있다. 전남도민과 자매도시
전남투데이 손영욱 기자 | 전라남도는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광주전남시도민회 창립 70주년 기념 광주전남시도민회 한마음 대축제에서 향우 5천여 명과 함께 고향 발전과 화합의 뜻을 다졌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개호, 박홍근, 신정훈 국회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최순모 전국호남향우회 총연합회 회장 등을 비롯해 각 지역 향우회 대표 등 많은 내빈이 참석했다. 광주전남시도민회는 전남 22개 시군과 광주광역시 향우회로 구성됐다. 향우회 추산 광주·전남 출향민 규모는 약 500만 명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선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박람회 성공 개최·상호 발전 협약 ▲전남도와 고향사랑실천 활성화·전남 메가 이벤트 성공개최 업무협약 ▲고향사랑기부금 3천만 원 전달식 등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뤄졌다. (재)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와 광주전남시도민회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출향민 고향방문 프로그램 운영 지원 ▲정보 교류 및 협력사업
전남투데이 강길수 기자 | 전라남도교육청이 주최하는 2025 전남 학생 스포츠 문화축제가 오는 9월 25일부터 9월 27일까지 구례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스포츠·문화·예술 체험 부스와 ▲제19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로 구성되며, 체험 부스는 구례실내체육관과 공설운동장에서 운영되며 학생들과 방문객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있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19회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는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 6,096명이 참가해, 축구, 농구, 배구, 피구 등 총 25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루게 된다. 학생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며 건강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심신을 기르고,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학업의 부담에서 벗어나 친구들과 함께 땀 흘리는 경험은 ‘함께하는 즐거움, 어울림 속의 성장’이라는 대회 취지를 실현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는 9월 18일부터 24일까지 풋살, 배드민턴, 피구 등 10개 종목의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9월 25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나주소방서는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리튬이온배터리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시민과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화재 예방 안전 자료를 배부하고 관내 전광판을 활용한 영상 송출 및 배너 홍보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배부된 자료에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올바른 사용법 ▲ 화재 발생 시 대처 요령 ▲배터리 관리 시 주의 사항 등이 포함됐다. 특히 가정 내 배터리 화재 사례, 전동킥보드 배터리 화재 예방법, 배터리 충전 시 지켜야 할 화재 안전 수칙 등을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나주소방서는 관내 담당 기관과 각급 학교에 협조를 요청해 해당 자료를 게시·송출하도록 하여 학생, 교직원은 물론 시민분들에게도 폭넓게 안전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신향식 나주소방서장은 “전동킥보드, 전동자전거, 휴대용 선풍기 등 배터리 사용이 증가하면서 화재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일상 속에서 배터리 안전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생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나주소방서는 앞으로도 학교·지자체 등과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형태의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광양시는 지난 9월 10일 광양읍에서 ‘동·서천 지역 명소화’를 주제로 시정공감토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인화 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광양읍 이장과 관계 공무원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도심을 흐르는 동천과 서천을 복합 문화·관광 공간으로 조성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장들은 동·서천의 문제점으로 주차 공간 부족, 이용자 편의시설 미비, 주민 중심 공간 조성의 필요성 등을 언급하며, 단순한 휴식 공간이나 산책로가 아니라 주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실질적인 지역 명소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인화 시장은 “이장님들의 소중한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주민과 함께 만드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광양읍에서 현재 진행 중인 다양한 개발 사업들이 착실하게 추진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이장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